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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13
    괴산 희양산 산행
    간장 오타맨...
  2. 2019/05/10
    [시/신경림] 오월은 내게
    간장 오타맨...
  3. 2019/05/09
    노동의 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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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9/05/08
    [시/기형도] 엄마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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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9/05/07
    5월 여유로운 지리산, 덕유산 산행
    간장 오타맨...

괴산 희양산 산행

  • 등록일
    2019/05/13 11:04
  • 수정일
    2019/05/20 16:11

동네 지인과 산행팀을 만들어 2달에 1회가는 산행을 이번엔 동네 인근 충북 괴산 희양산 산행을 히얐디. 

암벽이 둘러싸인 그 희양산 백두대간 한 줄기를 가볍게 걷고 왔다. 

산행 초입 바람이 없어 땀을 조금 흘렸지만 산 중턱에 올라와 골 바람을 맞으며 로프웨이 산행을 하였다. 

이왕 온것 구왕봉을 올랐다 회양산으로 향했다... 압벽 사이사이에 놓인 로프가 있어 그나마 쉽게 구왕봉과 희양산을 오를 수 있었다. 

미세먼지가 많아 인근 백두대간 산줄기를 청명하게 볼 수 없었던 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동네 지인과 함꼐한 간만의 산행 가볍고 즐겁게 갔다 왔다. 복 동지가 가져온 유부초밥으로 든든히 끼니를 채우고 가벼운 마음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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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림] 오월은 내게

  • 등록일
    2019/05/10 08:30
  • 수정일
    2019/05/10 08:30

오월은 내게

 

신경림

 

오월은 내게 사랑을 알게 했고

달 뜨는 밤의 설레임을 알게 했다

뻐꾹새 소리의 기쁨을 알게 했고

돌아오는 길의 외로움에 익게 했다

다시 오우러은 내게 두려움을 가르쳤다

저잣거리를 메운 군화발 소리 총칼 소리에

산도 강도 숨죽여 웅크린 것을 보았고

붉은 피로 물든 보도 위에서

산조차 한숨을 쉬는 것을 보았다

마침내 오월에 나는 증오를 배웠다

불 없는 지하실에 주검처럼 처박혀

일곱 밤 일곱 낮을 이를 가는 법을 배웠다

원수들의 이름 손바닥에 곱새기며

그 이름 위에 칼날을 꽂는 꿈을 익혔다

그리하여 오월에 나느 복수의 기쁨을 알았지만

찌른 만큼 찌르고 밟힐 만큼 밟는 기쁨을 배웠지만

오월은 내게 갈 길을 알게 했다

함께 어깨를 낄 동무들을 알게 했고

소리쳐 부르는 노래를 알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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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쇠퇴

  • 등록일
    2019/05/09 08:10
  • 수정일
    2019/05/09 08:10

노동이 쇠퇴하고 역사적 사회주의가 사그러진 지금....

노동자와 인민의 투쟁과 삶도 그렇게 자본주의 선전선동과 탐욕과 욕망에 포로가 되어간다. 그 계급적 지향의 빈 자리 자본의 이데올로기 깃발 휘날리고, 그 깃발에 우리는 계급이 아닌 시민, 국민이 되어 그 국가의 이데올로기에 포로가 되어갔다.

그 역사적 한국사회의 노동자계급의 신념의 상징인 전태일열사의 그 노동자와 인민에 대한 사랑은 간데없이 사라지고, 우리내 노동은 여전히 그 권력을 향해 스스로 주체가 되지 못하고 국민이라는 막연한 대상을 향해 힘을 갈구하고 있다. 그 시민운동의 수장인 참여연대 출범의 선언문보다 더 서러운 국민이라는 말이 지금 노동이 빈 자리에 이 시대에 수놓고 있다.

자랑스런 노동자 그 노동이 서서히 회자되지 못함이 서글픔으로 밀려온다.

노동자 인민은 주변화된 지금 집회를 나가도 온통 정치지향적 인물의 판에서 어찌 노동의 희망을 발견할까? 시대를 이야기하지만 그 시대가 한 정치권의 지지의 구애로 일관된 계급성이 결여된 연사의 연대사 투쟁사는 노동자 인민으로 향해 있지 않거늘..... 그 속내 알고도 국민을 표기하고 스스로 사회적 형성된 노동자 인민의 힘 거세한 우리내 노동의 수장들은 깃발을 앞세워 정치적 구호만 외치며, 퍼포먼스만 벌이고 있다.

이에 우리 민주노조 깃발과 자본의 폭거에 맞서 싸우는 인민들은 이 자본주의 공화국에서 스스로 계급의 편에서 국민이 아닌 스스로 계급적 위치를 각성하고 각인하고 나서야 한다. 총자본에 맞선 총노동의 총파업 투쟁으로 노동자계급의 편에서 이 땅 자본가 정권의 억압과 착취에 맞서기 위한 투쟁의 힘 봉기를 경사노위 해체를 위한 총파업으로 다시금 군불 지펴야 한다.

또한 이 땅 노동자 투쟁에서 비록 지금 노동해방 깃발 기치 활활 타오르지 못한 현실이지만 그 자본과 투쟁할 수 있는 계급인 노동자계급의 그 힘찬 역사적 투쟁에 그 편에 서서 함께 이 자본주의라는 거대 괴물 국가권력에 맞선 그 투쟁에 함께 나서야 한다.

우리 시대 다시금 이념과 신념이 가득찬 노동자계급의 역사적 진군 자본에 맞선 총노동의 기치와 그 함께하는 인민의 투쟁 다시금 활활 타오르기를.....

노동법 개악 저지 총파업이 민주노조 사수, 노동악법 철폐, 노동자 인민의 단결투쟁이 장이 되기를 바라며.... 그 투쟁은 온전히 투쟁하는 노동자, 투쟁하는 인민의 연대와 투쟁장, 결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이 땅 꺼져가는 노동의 기치 계급의 기치 각인되는투쟁과 연대의 총자본과 정권에 대한 투쟁선포장으로 2019년 투쟁의 포문으로 노동자 인민 투쟁의 장의 파업투쟁으로 치닫기를.....

여전히 총파업의 기치와 기상 사그라진 그 빈터 그 말에서 진정성과 몰계급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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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형도] 엄마생각

  • 등록일
    2019/05/08 18:17
  • 수정일
    2019/05/08 18:17

엄마생각

기형도

열무 삼십 단을 이고
시장에 간 우리 엄마
안 오시네, 해는 시든 지 오래
나는 찬밥처럼 방에 담겨
아무리 천천히 숙제를 해도
엄마 안 오시네, 배추잎 같은 발소리 타박타박
안 들리네. 어둡고 무서워
금간 창 틈으로 고요한 빗소리
빈 방에 혼자 엎드려 훌쩍거리던

아주 먼 옛날
지금도 내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
그 시절, 내 유년의 윗목

 

어버이날이다. 그래서 나도 엄마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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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여유로운 지리산, 덕유산 산행

  • 등록일
    2019/05/07 11:26
  • 수정일
    2019/05/09 08:12

연휴 매월 연례행사로 가는 지리산 산행과 시간이 남아 함양에서 덕유산 산생을 2박3일하고 왔다.  
백무동에 올라 천왕봉 산행을 시작으로 새로 단장한 벽소령 산장에서 1박하고 화개재로 넘어가 반선(뱀사골)로 하산하였다.

연두색 잎사귀들과 진달래 꽃 밭을 거닐며 홀로 여유롭게 걸었다.

연휴인지라 등산객은 생각보다 많았다. 그래도 벽소령에서 쏟아지는 별빛을 바라보는 즐거움과 반선(뱀사골)계곡 물줄기 소리와 딱다구리 소리를 들으며  여유롭게 걸었다.

뱀사골로 내려와 인월로 인월에서 함양으로 이동하여 자주가던 옥호집에 들려 만주식 맛고기를 혼자먹기가 뭐해 덕유산 삿갓제 데피소에 먹기위해 1KG(한사라)를 포장했다. 그리고 함양터미널 인근 국밥집으로 이동하여 돼지국밥으로 식사다운 식사를 하고 인근 찜찔방으로 이동하여 피곤을 달래고 다음날 아침 영각서 버스를 타기 위해 곤한 잠을 잤다.

새벽 배가고파 일어나.... 배낭 챙겨 다시금 산행 채비를 하였다. 

영각사 버스시간도 널널해서 인근 진아내 분식집에서 잔치국수에 막걸리 시켜 먹고,,, 부른 배 움켜잡고 함양시내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영각사로 이동 남덕유산을 올라 주변 풍광을 보며 흘린 땀 식히고 월성재로 이동하여 라면으로 요기하고 이동하였다, 월성재에서 계곡 길 비탐 구간으로 내려가 장수 똑으로 내려가 계곡 구경할까 하다가 가져온 고기가 아까워 삿갓봉 올라 삿갓재대피소로 이동하여 아점을 먹고 무룡산 동엽령 백암봉에 올라 송계사쪽으로 이동하여 하산하였다. '

송계사 계곡길 연두빛 잎사귀들 숲을 거닐며 즐거운 숲 힐링길을 걸었다 송계사로 하산하니 송계산장 그 된장국에 식사를 하고 거창으로 향했다, 송계산장에서 안주인인 태국이주여성의 친절함에 눈웃음 지으며,,,, 된장국과 조기구이를 맛나게 먹고 거창시내버스타고 일정을 마쳤다. 

한적하게 연휴 홀로 산을 걷는 시간이 있어 좋았다. 이제 15일 이후 설악산이 개장하니 소청산장예약하고 가봐야 겠다. 희운각에서 공룡능선타고 마등령 삼거리에서 오세암방면으로 하산하여 백담사 계곡길 걷고 백담사 경내 구경 산행을 기약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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