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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29
    1228 총파업
    간장 오타맨...
  2. 2013/12/27
    새벽 산보 걸으며...
    간장 오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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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탄절... 무심타
    간장 오타맨...
  5. 2013/12/23
    변호인 영화 거북하다.
    간장 오타맨...

1228 총파업

  • 등록일
    2013/12/29 07:57
  • 수정일
    2013/12/29 07:57

우리들의 분노가 우리들의 투쟁이 만나고 모였다.
투쟁으로 노동이 촉구되고 촛불이 아닌 우리의 힘을 철도노조 이겨라 노동자 화이팅 노동자 투쟁 모두 이겨라 이러한 움직임이 오늘 모이고 외쳤다.

그 투쟁 노동자가 이끌고 인민이 지지하는 모습 촛불과 다른 모습들이다.
움츠렸던 전국의 노동자가 희망이 아닌 투쟁을 위해 일어섰고 나섰다.
투쟁으로 이 자본과 정권에 맞서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로 서울로 모이고 투쟁을 전개하였다.

정권의 작태에 그리고 이 땅의 인민을 위해 노동자가 나섰다.
어제 정권의 폭거 경쟁체제를 통한 국민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철도 민영화(사유화)를 하겠다는 정권에 맞서 민주노총 민주노조의 심장에 대한 폭거에 맞서 투쟁으로 일어섰다.

얼마나 자랑스러운 모습인가?
노동자 파업투쟁으로 노동자 학습의 장 실천의 장 조직의 장 단결의 장이 열렸다. 이 투쟁에 인민들이 함께 떨쳐 일어섰다.

이 땅의 주인 역사의 주체가 일어나 세상을 바꾸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나가는 힘찬 진군의 모습.... 아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던가? 그 투쟁을 위해 그 노동자 단결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투쟁으로 풍찬노숙에 하늘 고공농성에 천막농성에 상중 투쟁을 하며 만들어 냈던가?

이제 멈추지 말고 진군하고 그 진군의 힘 더욱더 힘차게 전개하여야 한다.
오늘투쟁에 자본과 정권은 노동의 투쟁이 일시적이지 않음을 알것이다.

MB시대 광우병 파동의 명박산성 처럼 어물쩡 노동자가 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투쟁의 함성 투쟁의 진군이 이곳저곳에서 펼쳐지며 투쟁이 촉발되고 있다.
기다렸던 파업의 힘.... 다시금 보여주고 오늘의 그 투쟁의 함성.... 동지들과 현장을 조직하고 그 역사의 투쟁현장 무용담을 조직의 무기로 현장과 소통하고 더 많은 노동자가 그 결의를 통한 투쟁의 길에 나서도록 조직하고 지금의 투쟁에 대해 우리 현장 자발적 파업교실을 통해 학습하고 조직하고 실천의 장을 마련하여야 한다.

총파업 투쟁을 넘어 노동자 정치파업이 오늘 서울 하늘에 노동해방 깃발로 펄럭였다.
다시한번 그 힘 그 투쟁의 함성 현장노동자들이 아래로부터 조직하고 현장내에서 학습하고 실천하자!! 더 모여 이번 투쟁 노동자 투쟁 승리의 포문 열고, 그 힘으로 이 땅 투쟁하는 노동자의 승리 투쟁길 단결투쟁의 길 만들어 나가자!!

오늘 몸살림을 위해 산에 가서... 그 투쟁 지켜보며... 그 함성에 마음의 연대를 넘어 노동자 단결투쟁의 저력 그 힘에 감격과 그 진군에 힘 받았다.

노동자 총파업 투쟁 승리! 단결투쟁 만세!!
노동자 투쟁 더욱더 힘내라...
이땅의 노동자여!! 계급 해방꾼이여....
노동해방 전사여....
환호의 함성 마음속으로 외쳐본다.
감동과 감격 노동해방 물결의 바다....
96/97 투쟁 이후 다시금 보았다.
노동자의 진군의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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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산보 걸으며...

  • 등록일
    2013/12/27 11:37
  • 수정일
    2013/12/27 11:37

새벽 산보를 다녀온 길 새벽추위 제법 매섭다.

일상을 시작하는 이들의 분주한 모습들을 본다.
그 일상을 누리지 못한 사람으로서 그 일상이 오늘따라 부럽게 다가온다.

출근하는 풍경이 점점 희미해져가는 지금.... 일상이 병원과 집 그리고 산보와 산행이 된지 벌써 4개월이란 시간이 경과하였다.

바쁜 손 여밀고 출근하는 풍경에 시셈이 느껴지는 하루...

그래도 걷고 추위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오늘 일상인 사람들의 모습... 금요일이라 주말을 보낼 계획을 갖고 일터로 나서는 이들의 발걸음 제법 가볍게 느껴진다.

어서 몸살림 잘해 그 일상의 무리에 속하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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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1

  • 등록일
    2013/12/27 06:49
  • 수정일
    2013/12/27 06:49
오늘 새벽 늦은 야근으로 인해 새벽에 집에 들어가 잠시 연말 사업계획서를 마치고 집에 귀가하였습니다.

오늘 게시판 글에 이주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를 못마땅히 여기신 분들이 대롱대롱 글 말들을 주렁주렁 열매를 걸 듯 덧글을 올려 놓았습니다.

정신을 추스리고 글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모르고, 외면하는 이들이 남긴 글들을 보면서 마음한켠 무엇엔가 맞은 듯한 충격이 밀려왔습니다.

이주노동자와 함께 생활해 보면 그/녀들이 겪는 고통을 조금 나눌 수 있을텐데..... 참 순수한 사람들인데... 하는 나만의 혼잣말로 변명을 머리속으로 늘어놓았습니다.
 

말이 무섭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참으로 무심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별과 편견보다 더 힘든 것은 색안경을 끼고 이주노동자 그/녀들을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따스한 말한마디 그리고 격려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기쁨의 근원인데....
나의 불행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풍토... 나의 탓을 내탓이 아닌 너의 탓으로 치부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부끄러운 우리사회의 단면을 보고 부끄러움이 밀려 왔습니다.
 

우린 언젠가 이런 따스한 말과 훈훈한 격려를 잊어버린 황무지에 살고 있음을 직감하였습니다.
 
생각의 자유이니 표현에 있어 덧글을 단 분들을 탓할 수는 없죠.
다만 그 분들이 자신의 현실에서 사회를 보는 따스한 시선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았습니다..

이주노동자가 왜 한국땅에 왔는지.... 누구의 필요에 의해서....
과연 이주노동자 그/녀들이 한국사회를 병폐와 악으로 점철시키는 존재인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았습니다.

언론 그리고 사회에 비춰진 단면으로 이주노동자를 바라보는 모습이 참으로 무심하게 다가옵니다.

세상은 언제나 깨끗하고 고귀한 것만을 지니고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 한켠 불편했습니다.
오후 내내 괜찮다 괜찮다 다독여도 마음한켠 불편한 심기 다스리지 못해 마음 한켠이 불편했습니다.

쉼터에 머물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을 보면서 나를 다독여 보는 하루였습니다.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들  빛과 그림자가 공명하게 알려지기를 바라며.....
진정으로 나눔이란? 나의 것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비움이고, 곁에 따스히 있어주는 것임을 생각해 보는 하루였습니다.

이철수 집에서 푸념 삼아 나뭇잎 편지 글을 위안 삼아 곱씹어 보는 하루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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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무심타

  • 등록일
    2013/12/24 10:55
  • 수정일
    2013/12/24 10:55

성탄절... 아기 예수 탄생을 찬미하는 글들이 눈에 뛴다.

그 뽀족한 하늘과 맞닿아 있을 교회당 십자가가 오늘따라 서럽게 다가온다.
가난한 이 헐벗는 이 이 땅의 소외받고 착취받고 억압받는 이들을 위해 내려오신 예수가 지금의 현실을 어찌 지탄하실까?

탄생이 고통임을 모르는 우리내는 그저 그 성탄이라는 탄일종에 매달려 즐거움에 겨워한다. 그 고통을 모르쇠하며....

그러나 그 탄생이 온 고통을 몸으로 이겨낸 이의 고통임을 망각하는 시대...
교회는 넓혀지고, 하늘로 쌓아가고, 바리세파 처럼 그렇게 찬미하는 자들이 되어버린자.. 석가모니(코타마 싯타르타)의 번뇌를 모르는 이들...
방관자들이 난무하는 시기.... 무수한 수식어를 갖다부치지만 그 투쟁하나 승리를 하지 못한 우리내의 초라한 자화상.... 그 고통 그 번뇌는 다 투쟁하는 이의 몫... 그러나 투쟁도 사랑인냥 시기와 질투로 점철된 시기....

지금의 그 함성에 기대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문제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손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또 타협과 대화로 해결하려는 그 꼼수가 우리를 역사적으로 후퇴시켜 왔다.
노동자를 인민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그리고 유유히 흘러가는 그 노동을 팔아 정치로 넘어가는 관료주의, 기회주의, 사민주의자들의 작태에 분노를 품는다. 노동을 팔아 입신양면.... 출세의 가도로 달려가는 쁘티부르주아지의 초라한 단상이 회상된다.
내년 선거 얼마나 많은 이들이 또 그 대열에 안철수 신당창당에 투신할지....
투쟁하는자는 그래서 외롭지만 의롭다.
그래서 투쟁은 투쟁하는 자의 몫이라 생각한다.
노동으로 생존을 생존의 굴레에 종속된자.... 그 삶이 자본과 대적할 수 밖에 없는 무산계급 노동자가 투쟁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이 자본가들에게 임금노예로 노동을 팔아 살아가는 노동자가 그리고 그 노동으로 자신의 권리를 위해 투쟁할 수밖에 없는자.... 이 자본주의 시대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정리해고, 파견법의 굴레에서 억압과 착취 온몸으로 받는자... 그들이 역사의 주인이고, 주체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노동을 팔아 노동을 노래하며 노동을 굴종의 나락으로 치닫게 하는 이 많은이 개탄스럽다.
노동을 노동운동을 노동해방을 쉽게 생각한 이.... 그 투쟁을 정형화된 문구로 나열하는 이.... 투쟁은 그렇지 않다. 노동자를 투쟁시키고 학습시키고 조직시키지 못한 이들의 그 저열함이 지금 그리고 우리를 현실로 치닫게 하였다. 그 진지한 반성과 성찰이 필요할 때이다.
환호할 때가 아니라 투쟁하고 연대할때.... 여전히 갈길 멀다.
민주노총 사무실 침탈.... 그러나 조합원의 분노에 비해 그 관료들은 너무 미온적이다.

아 성탄이 서럽다.
지금 헐벗고, 가난한 이들 일년에 한번 되돌아 보는 이 성탄 연말이 지긋지긋하다.
그 찬미에 과연 이 땅의 헐벗고 고통받는 이들 이웃에 대한 연민을 넘는 사랑이 있을까?
교회, 불당엔 신은 없어진지 오래....
쌓여가는 건물, 쌓여가는 높이, 쌓여가는 헌금이 교회의 교세가 된 지금....

마음속 가난한 이들 헐벗는 이들의 벗하는 이 땅의 예수 아닌 프롤레타이라트 예수가
현실을 지탄하고 있지는 않은지...

오늘 그 구천을떠돌던 한 노동자 영혼이 안식을 위해 우리 곁을 떠나는 날...
그러나 이 땅 움직여야 할 우리는 몇몇 사건에 희열에 만족하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부족한데로 가기엔 우리 너무 부족하다.
아니 부족함을 넘어 조합원의 울분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투쟁을 촉발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투쟁이 한창이지만 그 진정성 여전히 희미하다.
투쟁하는 이들 그토록 외롭게 놓아놓은 우리들 반성과 성찰을 넘어 투쟁의 머리띠 다시 동여멜때....

투쟁 다시금 나서야 할때....

역사는 두번 반복된다. 역사는 한 번의 비극과 한번의 희극이 교차하듯 우리 또한 그 희극을 위해 달려갈 때이다. 잡은 손 놓지 말고 따스한 군불이 되어 횃불로 타오르도록....

오늘 아침.. 무심타... 투쟁은 타전되지만 그 투쟁이 무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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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영화 거북하다.

  • 등록일
    2013/12/23 15:40
  • 수정일
    2013/12/23 15:40

변호인이라는 영화가 박스오피스에서 상승기류를 타고 있나보다.
그러나 잊지말자 그 노동열사의 죽음 비정규직법개악의 당사자, 김선일씨의 이라크에서 죽음을 국익의 위해 살해를 방치한 그가.... 과거의 그가 노동변호사였을지 몰라도 노동자 인민을 정치권력으로 묵살한 당사자라는 것을....

그를 기념하는 이들이 환호하겠지만....

이 땅의 노동자과 민중생존권을 박탈하고 폭력으로 매도한 당사자 그리고 미국의 더러운 전쟁에 가담한 전쟁 동참자였다는 사실을.... 한미FTA를 추동하고 비정규직개악법을 입법한자.... 그 그늘을 온몸으로 견딘 사람들이 있고, 지금도 온몸으로 견디고 투쟁을 하고 있다. 자본가의 편에 기승한 정치인이 과거 노동변호를 등에 없고 망령이 되어 부활하고 있다.
씁쓸하다.

정치권력이 이리 도 노동자 인민을 때려잡을 수 있음을 확연히 보여준 그 권력에 정치적 추종자들은 환호하겠지만 그 고통과 억압 온 몸으로 견뎌야 했던 노동자 지금도 자행되고 있는 손배가압류라는 그 망령도... 국가보안법이라는 시대적 악법도 법치라는 이름으로 권력자로서 지존을 지키지 못한자.....

현실 노무현과 같은 목소리를 내지 않고 정치권력에 탐하지 않는 노동변호사가 얼마나 많이 있는가를 보면 알 것이다. 자신의 한 일을 내세우지 않고 정치권력에 편승하지 않는 투사들이.... 오히려 투쟁하라 말하는 그/녀들이 법이라는 울타리에 갖힌 투쟁을 넘어서라 말한다.
자신의 입신양면을 바라지 않고 묵묵히 뒤에서 조력하고 이 땅의 노동을 인민을 고뇌하는 자 많다.

변호인에 환호하는 이 시대.... 참으로 안타깝다.
소영웅주의 발호인가?
아니다 가진사람들의 사유이겠다 싶다. 정작 그 고통을 노동자를 인민의 삶을 간접경험하고 그 경험에 양심을 구가하는자들의 허위양심이 죽은 노무현을 떠받치고, 회상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특공대 공권력 투입, 한미FTA, 이라크 파병, 비정규직법 개악, 10년전 열사정국 등 어느때보다 더 억압하고 착취하여 폭력을 행사하였다는 것을 잊지말자.... 과거의 영광을 자신의 출세로 돌린 권력자를 찬미할 필요가 있을까? 지지자들의 환호이겠다 싶다.

정작 그 고통에 포함되지 않는 386이라는 기성세대.... 주류세대들의 양심이 부끄러워 해야할 오늘이다. 그 민주노총 폭압은 김대중, 노무현때도 별반 다르지 않고, 더 악랄했다. 지금의 법이..... 방패와 곤봉으로 얼마나 많은 폭거가 자행되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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