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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03/10
    [글] 윈도우 라이센스 정책 변화와 리눅스에 대하여
    간장 오타맨...
  2. 2005/03/09
    Chiapas IMC (Indy Media Center) cartoon
    간장 오타맨...
  3. 2005/02/28
    편지
    간장 오타맨...
  4. 2005/02/27
    한 기사를 읽고 소스라 치다.
    간장 오타맨...
  5. 2005/02/27
    종묘공원에 가다.
    간장 오타맨...

[글] 윈도우 라이센스 정책 변화와 리눅스에 대하여

  • 등록일
    2005/03/10 14:46
  • 수정일
    2005/03/10 14:46
** 동네주민 게시판에 들어가 몰래 훔쳐왔습니다. 글이 좋아서... [글] 윈도우 라이센스 정책 변화와 리눅스에 대하여 kldp에서 논의가 있어 올렸던 글입니다. http://bbs.kldp.org/viewtopic.php?p=234501#234501 --------------------------------------- 주제: 윈도우 구매 고객도 늘어나도 리눅스 쓰는 사람도 늘어나겠지요 윈도우 구매 고객도 늘어나도 리눅스 쓰는 사람도 늘어나겠지요. 윈도우 구매 고객은 주로 기업시장에서 더 많이 늘어날 것이고 윈도우에 익숙한 개인도 등록을 하는게 늘어나겠지요. 이와 더불어 기업시장과 개인적으로 리눅스를 쓰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고 윈도우 고객 성장률보다 더 높을 것 같습니다.


MS를 그냥 심적적으로 미워하는게 아니고 MS가 지금까지 성장을 해온 역사는 남의 소프트웨어 빼앗고 자본주의적인 도덕성(?)에도 걸맞지 않고 OS의 독점력을 이용한 횡포를 통하여 발전해왔습니다. 이것은 자본주의천국이라는 미국에서도 미법무부등에서 반독점법 위반으로 MS와 싸우는 사례에서도 드러납니다. 독점으로 인하여 오히려 자본주의가 계속 발전을 하는데 저해가 된다면 이것을 막자는 것이지요. 한편으로 윈도우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에 대한 패러다임이라고 할까요? 이러한 것들이 변화가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과 정보의 대중화, 리눅스와 공개소스의 발전등으로 인하여 이제 개별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점차 서비스가 중요한 비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IBM등 굴지의 IT기업들이 리눅스를 지원하는것도 리눅스가 예뻐서 그런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구매, 사용, 지원등이 변화되고 있기에 거기에 조응을 하는 것이지요. 벤더입장에서는 리눅스 등 공개소프트웨어의 발전으로 소프트웨어개발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이것을 이용한 서비스에 더 주력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OS에 대한 생각을 해볼때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필수요소라고 했을때 하나의 공공재 성격을 가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렇다고 당장 바뀔수는 없겠지만 OS가 가진 공공재의 성격을 고려한다면 지금처럼 기업에서의 OS지원이 아닌 국가나 정부, 지자체등에서 정책을 가지고 지원을 하는 형태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 MS등 자본측에서의 엄청난 공격을 해오리라는 예상은 들지요. "반자본주의적"이라는 이유로. 그러나 중국이나 유럽등에서 MS소스공개를 요구하여 일정부분 비밀로 한 상태에서 들어주고 있고 제3세계국가에서 공개소스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OS가 가진 성격때문에 특정한 기업에 종속되는 경우 더 큰 심각한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상황에서 이게 되겠냐고 의문을 가질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저는 반드시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이러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고 또 꿈이 있으면 그 꿈은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꿈이 실현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실현할 가치가 있다면 실천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구요. 음. 제가 너무 어려운 이야기들만 했나요. 쩌업~ _________________ 문태준 http://tunelinux.pe.kr http://database.sarang.net ============================================== dsn의 다른 분 답글에 제가 다시 올린 글입니다. 저도 리차드 스톨만의 글은 읽었습니다. 내용은 동의를 하지만 그러한 근거를 가지고 "공산주의자"라고 역으로 비판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빌게이츠가 비판한 것을 역설적으로 비판하기 위하여 썼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이미 공산주의자는 나쁜 것이다라는 개념을 전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우익(극우보수수구꼴동세력)이 판쳤던, 판치고 있는 사회에서 좌파다라고 빨갱이라고 하면서 모든 토론과 대화는 멈추고 마녀사냥을 하는 경우가 무척이나 많았지요. 리차드 스톨만은 체제자체에 대해서는 저항을 하지 않지만 비자본주의적인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자유주의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고 그게 잘못되었다 그런 말은 아니고요. 사람마다 자기 이념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고 그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던 사람이지요. 그렇지만 자본주의의 이윤의 논리에서 벗어나 다르게 생각하는것들을 사람들은 공산주의자라고 공격을 하는게 많고 리차드 스톨만의 이념적 지향이 공산주의자는 아니기에 위와 같은 식으로 글을 썼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미국의 사회적인 분위기와도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이것은 다른 이야기이지만 리누스 토발즈의 부모님이 공산주의자였을 것입니다. (본인은 아니지만) 이에 대한 자료를 최근 본 것이 있는데 아직 인터넷에는 올라오지 않아서 여기 링크를 걸지 못하네요. 리누스 토발즈가 커널 을 개발하고 그것을 인터넷에 올려서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은 그 개인만의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살고 있던 사회적인 분위기와 가정의 분위기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리누스 토발즈가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어쩌면 리눅스의 역사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고 아예 안 나왔을지도 모르고 아니면 다른 사람에 의해서 리눅스가 나왔을 수도 있겠지요. 리누스 토발즈의 이념이 어찌하든 정보를 공유하고 그것을 함께 개발해나가면서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문화적, 사회적인 풍토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자기가 판단하고 생각하여 진행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무의식적인 뒤에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있지요. 우리가 모든것을 상품으로서 구매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또다른 사회체제에서는 이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지요. 북한에서 탈북한 사람들이 남한에 와서 병원과 학교에 돈을 내고 가야하는 것이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영국이 자본주의국가이지만 의료는 무상으로 제공을 하는데 이러한 사람이 우리나라에 오면 당황스럽겠지요. ===================================== 그 대안중의 하나가 사회주의, 공산주의였지만 현실의 사회주의국가들은 몰락한 곳들이 많았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6.25 전쟁으로 인하여 남한에서 좌익은 몰살을 당했기에 좌파의 이념과 논리가 다시 등장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87년 항쟁과 노동자 대투쟁을 통하여 좌파가 다시 역사적으로 복원되었지만 현실사회주의권의 몰락과 함께 90년대는 이념의 동요시대였습니다. 거꾸로 80년대 사회주의운동을 받아들였던 쪽에서는 하나의 종교처럼, 성경처럼 맑스레닌이즘을 받아들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또한 여기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요즘 책들을 보면서 다시금 현실사회주의운동에 대하여 비판적인 고찰을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보고있는 것이 "유예된 유토피아, 공산주의"라는 책인데 기존의 사회주의,공산주의 운동을 비판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그와함께 소련 등 현실사회주의국가가 무너졌지만 그 이념적 지향, 자본과 이윤의 논리가 아니라 사람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 연대로 움직이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였던 그 부분들은 결코 잊혀지면 안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사회주의라고 하면 무조건 중앙집권적인 당독재, 계획경제만 알고 있는데 꼭 이런것만은 아닙니다) 사회주의권이 무너지고 90년대 자본주의가 펄펄 날아갈것 같았지만 2000년대 자본의 세계화에 대항하여 새로운 운동의 흐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존재한다면 맑스와 맑스의 자본주의 비판의 논리는 계속 살아서 생명력을 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음. 기술관련된 사이트에서 이런 이야기도 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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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apas IMC (Indy Media Center) cartoon

  • 등록일
    2005/03/09 01:41
  • 수정일
    2005/03/09 01:41
Mexico Chiapas I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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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 등록일
    2005/02/28 00:05
  • 수정일
    2005/02/28 00:05
*** 읽고 웃었던 기억이... 그래 남자라는 존재는 늘 가족이라는 울타리라는 것을 지킨다고 정녕 말하지만 소소한 일상에서 육아며, 가사노동이며, 그리고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무엇하나 남기기 어려운 존재로 전락하는 것이 다반사인데... 이 카툰을 보고 바뀌었으면 한다. 바쁘다는 것은 그만큼 외롭다는 증거이기에... 가족과 외롭지 않게 노동하며 놀며 지지고 볶고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보았다. 함께한다는 것은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는 것이 아닐까 잠시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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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사를 읽고 소스라 치다.

  • 등록일
    2005/02/27 23:51
  • 수정일
    2005/02/27 23:51
** 얼마전 한 기사에서 민주노총 교선실장이 민교협 교수들이 낸 성명서 내용을 갖고, 분열 조작이며 교수들의 이념적 문제로 인해 조합내부의 분열을 조장한다는 기사를 읽어내려간 적이 있었다. 참으로 답답하게 가슴을 후벼 파는 내용의 글을 읽고, 노동운동 지향하더라도 이렇게 내용이 다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 가져보았다. 무엇이 올바르고 그른지 명확한 선상에 있는데... 다른 내용에 뻘소리를 하는 이가 민주노총 전체를 아우르는 교선실장으로 있다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참 의아하게 다가왔다. 과연 아래 기사를 퍼나르면서 민교협 교수들의 진정성이 무엇인지 잘 판단하기를 바란다. ************************************************* 민교협 58명 교수들 "지금은 총파업 필요, 사회적 교섭목매지마라" 이태준 기자 ltj@digitalmal.com 사회적 교섭 안건을 매듭지으려던 민주노총 임시대의원 대회가 3월 중순으로 연기된 가운데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민교협) 소속 교수들이 사회적 교섭을 준비하려는 민주노총 지도부를 비판하며 ‘교섭안 폐기’를 주장하고 나섰다.


22일 김세균 교수를 비롯해 민교협 소속 교수 58명은 ‘민주노총 대의원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사회적 교섭안 폐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사정위원회 참여를 형식으로 한 사회적 교섭은 노무현 정부의 “노동자 통제장치"라고 바라봤다. 비정규직 확대를 추진하는 현 정부가 노동계를 포섭해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을 매끄럽게 관철시키려는 수단이란 지적이다. 이들 주장은 노동계가 비정규직 확대를 막으려 한다면 지금은 전국적 총파업을 조직하는 투쟁력이 필요할 때지, 사회적 교섭에 목을 매달 때는 아니란 얘기다. 사회적 교섭에만 목을 매면 노동계 스스로 현 정부의 노동시장 유연화 정책에 동의해주는 ‘들러리’ 노릇을 해주면서 오히려 절실한 노동운동 내부 투쟁력을 분열시킨다는 것이다. 이들 교수들은 호소문에서 “정규직의 비정규직화 추진을 핵심으로 하는 노동유연화 공세는 개방적 신자유주의 체제 구축을 추구하는 노무현 정권 노동정책 근간”이라며 “국내외 총자본 이익에 복무하는 이런 공세를 저지하려면 총파업투쟁을 포함한 노동자 대중의 총력투쟁과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제반 국내외 세력과 강고한 연대투쟁을 조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런 투쟁력이 증대할수록 노동자 대중의 대정부 교섭위력도 증대할 것”이라며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민주노총 지도부는 지금 길을 거꾸로 가고 있다”며 민주노총 지도부를 비판했다. 이들은 “노사정위는 신자유주의 지배체제의 안정적 구축을 위해 정부가 주도해 만든 사회적 합의기구”라 진단하고 “노사정위 참여와 노사정 합의에 집착할수록 민주노총은 권력과 자본 앞에 한없이 초라한 존재로 전락하게 될 것이고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권력과 자본을 위한 신자유주의적 노동자통제장치로 변질되어버릴 것”이라 주장했다. 이들은 또 “비정규직 개악 저지 투쟁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이 시점에, 노동자들이 ‘비정규연대회의’를 중심으로 전국적 총파업을 조직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지금 민주노총이 사회적 합의체제 구축없이는 비정규직 양산과 정규직 해고요건 완화 등을 막을 수 없는 양 ‘사회적 교섭’ 참가를 갈망하는 것은 민주노조진영의 투쟁능력을 결정적으로 약화시키고 투쟁하는 모든 동지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러면서 교수들은 “이런 시점에서 민주노총이 사회적 합의체제 구축에 매달린다면 권력과 자본에 대한 자주성을 생명으로 삼는 민주노조운동의 깃발을 내리는 것”이라며 “민주노총이 무엇보다 먼저 비정규직 노동철폐를 위한 위력있는 총파업투쟁을 조직하고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과 강고한 연대투쟁을 전개할 조직체계를 갖추는 데 최대한 노력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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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공원에 가다.

  • 등록일
    2005/02/27 23:17
  • 수정일
    2005/02/27 23:17

얼마만인지 모르지만 종묘공원에서 집회가 있다고 하여 오산에서 직행열차를 타고 용산을 거쳐 종로3가 노말헥산공대위가 주관하는 집회에 참석하였다.

 

오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는 스리랑카 모임 1인이 참석하고 인도네시아 모임에서는 일이 있어서 그런지 참석을 하지 못하였다. 

 

오후 12시 58분 용산행 직통열차를 타고 늦게 도착하면 어쩌나 조마조마한 마음을 다잡으며 올라간 집회... 아니나 다를까? 집회에 15분 정도 늦게 도착하였다. 그런데 집회를 하면 쩌렁하게 울릴 스피커에서 울려 퍼질 연설자의 목소리나 투쟁가요는 들리지 않는다. 잠시 대학로에서 집회 장소가 바뀌었나 당황을 조금 했고, 집회에 참석한 대오를 확인하고자 할아버지들로 분주한 종묘공원을 헤치며 종묘 앞으로 갔다.



종묘공원을 도착하니 학생단위와 이주지부 그리고 지역의 여러동지들이 집회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깃발만 나부끼고 있었으며 방송차는 도착하지 않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날씨였다. 제법 쌀쌀하다. 다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노말헥산 문제와 현재 벌어지고 있는 법무부의 단속과 관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 그리고 수도권이주노동조합 건설에 대한 이야기들.... 3월 12일 일일주점 홍보를 위해 포스터와 티켓을 팔고 있으며, 다함께 동지들이 연신 반지구화 투쟁과 3월 20일 반전공동행동 집회에 대한 소리플렛을 나너주고. 늘 하던 소책자를 판매하고 있었다.

 

다른 집회와 다르게 많은 단위들이 모이지 않았지만.... 명동성동 투쟁이후 처음 갖는 투쟁이라고 하니 그들의 느낌은 어떠했을까? 수도권이주노동조합건설을 위해 만났던 지역의 이주노동자 동지들과 반갑게 악수를 하고, 집회를 기달렸다.

 

집회를 주관한 민주노총 동지는 보이질 않았고, 민주노총 신승철 부위원장이 와서 집회가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이리저리 분주히 움직이고, 민주노총 서울본부, 평등노조 이주지부 그리고 연대단위, 경기남부 지역동지들... 네팔공동체 등 서로 악수를 하며 그동안 만나지 못하였던 아쉬움을 인사로서 대신한다.

 

그리고 나도 이 집회에서 참석하였고, 미디어참세상 아는 이를 만났다. 자신이 맡고 있는 프로그램 영상을 취재하려다 졸지에 취재까지 하는 것 같았다. 시간만 더 있었으면 미디어참세상 빼트와 밥이라도 한끼 했으면 좋으련만... 아쉬움이 남는다. 3월 내로 한번 남영동으로 찾아가 맛난 밥이나 함께 먹자고 하고 집회가 끝나고 경기남부 지역동지들과 고속버스를 타고 휘리릭 내려왔다.

 

산오리님도 집회 후반부에 만났다. 음 피곤하였을 터인데... 그래도 내려오셨구나...

 

고속버스 안에서 다채롭게 경기남부 동지들과 투쟁에 대한 약식평가와 소감등을 하고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다들 추위에 떨었는지 버스에 오르자 마자 몇몇 이주노동자 동지들은 잠을 잤고, 간만에 만나 이주노동자 동지들은 서로 악수를 하면서 투쟁에 대한 이야기들을 반갑게들 이야기한다.

 

처음 집회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모임 1인과 스리랑카 모임 1인은 집회에 대한 초기 무서움은 가셨는지 너털 웃음을 지어내며 여유롭게 고속버스에 몸을 싫고 그들에게 반갑다는 짤막한 인사를 대신하여 투쟁사를 대신하였다. 그래도 종로에서 갖은 투쟁에 대한 그들의 생각이 조금 진전되고 이후엔 더 많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친구들이 함께 가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분명 좋은 자리였던 것 같다.

 

간단한 뒤풀이겸 식사...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밥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이후 무엇을 할 것인지 공감을 한다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인것 같다. 이후 무엇을 하더라도 함께 의논하고 이후 투쟁을 위한 수도권이주노동자건설이 중요하게 다가왔으면 한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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