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옛날 썻던 글 읽기

필리핀/태국이주노동자 결혼식을 진행하였습니다.

  • 등록일
    2008/11/16 01:53
  • 수정일
    2008/11/16 01:53

필리핀과 태국이주노동자 결혼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산이주노동자센터, 다솜교회,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여 진행한 행사에서 필리핀이주노동자 랜디와 태국이주노동자 수파니의 결혼식을 한국, 태국, 필리핀에서 동시에 가족들이 축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진행하였습니다.

필리핀 결혼이민자와 태국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준비하여 음식을 만들어 진행하였고, 음식은 다솜교회에서 과일을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빵, 다과, 음료수, 케익, 식당, 장소대관하였고, 오산시자원봉사센터의 소개로 사진작가님이 오셔서 결혼식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함께하는 결혼식에서 지역분들의 지원으로 무사히 결혼식을 마쳤고, 두부부를 축하해 주셨습니다. 

결혼식을 통하여 우리 사회에서 이주민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다시금 재조명하는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랜디와 수파니 두부부 행복하게 사세요, 그리고 이주민 친구들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반쪽짜리 다문화 그리고 떠나야 하는 이주노동자 아이들과 다문화속의 소수자들.....

  • 등록일
    2008/11/16 01:52
  • 수정일
    2008/11/16 01:52

다문화사회 그리고 다문화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간다.

그러나 그 다문화란 그늘속에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 이주노동자들 그리고 그 자녀들의 현실은 여전히 냉혹하기만 하다.

 

사람이 어떻게 불법이라는 말로 대변될 수 있을까?

법은 사람들이 사는데 규범인데.... 법이 사람의 위에 군림하는 사회 소수자인 이주노동자들에게는 법은 냉험한 현실이며, 떠나야 하는 자로 낙인 찍힌 불법이라는 딱지를 다는 것이다.

 

부모가 미등록이주노동자이기에 아이도 미등록이주노동자가 되는 사회....

한국사회 미국에 임신을 한 여성들이 대거 러쉬하듯 시민권을 받으러 가는데.... 한국사회는 이주노동자 자녀이기에 부모님의 신분이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가된다.

 

부모님이 잡히면 떠나야 하는 사회....

우즈베키스탄인이며 키르키즈스탄 국적을 가지고 있는 아미나 가족.... 아버지가 단속이되어 황급히 어머니와 아이는 출국 준비를 하여 떠났다.

다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싶어도 부모님의 신분적 위협으로 떠나야 한다. 이별은 예정하였지만 그렇게 부모님이 떠나면 고스란히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부모의 고국으로 함께 출국된다.

 

법무부의 일시적 취학아동자녀에 대한 비자체류기간연장...  빛 좋은 개살구이다. 1년의 임시 체류기간.... 아이들에 대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일시적으로 제공하였다고 말하는 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사무소.... 그러나 체류기간을 연장받은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이주노동자 부모들은 출국통보를 받고 준비를 하고 떠나야 한다.

 

반쪽짜리 다문화.... 다문화교육을 하고 싶지만 이주노동자들의 자녀는 부모의 신분적 위협으로 다문화교육을 받을 수 없다. 부모가 잡히면 떠나야 한다. 그래서 교육의 기회는 잠시 머무르는 동안에 제한되어 있다.

 

반쪽으로 치닫는 다문화사회... 다문화가족에 대한 일방적 지원과 정부와 사회복지적 인위적 한국사회 편입을 위한 교육.... 그리고 인권과 양성평등의 기반 없는 한국문화의 주입등등이 대부분 다문화코드로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와 사회복지 차원에서의 다문화사회의 담론은 여성으로서의 여성결혼이주민이기보다 한국새댁으로서 한국인으로서의 지위만을 강요받고,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순종이데올로기와 한국사회의 가부장성은 폭력과 인권탄압으로 안묵적 동의하에 다문화사회로의 이행을 우리는 준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문화사회 담론에서 여성으로서 여성결혼이주민에 대한 시각과 한국과 아시아 문화적 충돌에 따른 이질성 극복을 위한 문화 융합이 필요하다라고 개인적 생각을 가져본다. 그리고 다문화사회라는 담론에서 특정인이 아닌 현재 문화계에서 말하는 새터민, 이주노동자, 장애인, 성소수자, 여성결혼이민자, 그 아동 그밖의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들....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다문화가 진정한 다문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하면사 다문화를 말하고 다인종사회에 대한 준비를 한다고 다들 이야기를 하지만 다문화가족내의 가정폭력, 음주에 의한 가정파탄, 고부갈등, 이혼, 가출, 이주여성, 편견과 인종차별, 강제노역 등등 위기/보호가 필요한 다문화사회의 문제들은 한국사회 적응과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행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라는 미명하에 수면위로 떠오르지 못하고 있다.

 

지원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지원의 대상자를 찾을 수 없는 위기/보호가 필요한 다문화가족....  특히 농촌지역과 중소도시를 갈 수록 위기/보호가 필요한 다문화가족 여성결혼이주민이 많다. 대도시의 경우 복지관 및 사회적 여론몰이로 인하여 다양한 센터들이 생겨 시혜적 지원과 한국생활적응 프로그램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실상 이러한 지원보다 더욱더 필요한 것은 다문화가족내 문화적 갈등, 학력에 따른 인식부재, 언어소통, 고부갈등, 경제적 환경, 남편의 사회적 지위에 따른 가족구성원간 갈등 골이 깊다.

 

일차원적 다문화보다는 다문화 다인종사회라는 슬로건 지키를 들었을 때는 삼차원적이고 우리사회의 다문화라는 담론속에 사회적 약자 그리고 소수자들을 내포한 다문화에 대한 확장을 통한 다인종에 따른 다문화를 접근하는 시각이 필요하지 않을까?

 

다문화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주류가 아닌 언더그라운드 문화 그/녀들만의 문화가 다문화가 아닐까? 우리가 모르는 문화 그자체가 다문화라 정의내라고 싶다.

 

그러나 우리는 다문화의 정의를 아시아 다른 나라의 이질적 문화라는 제약적 한계를 갖고 이야기를 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다문화는 문화인류학적 다문화 범주에서는 맞을지는 몰라고 우리사회내 소수자들에 대한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측면에서는 다문화라는 것은 한국문화와 아시아 문화라는 대립적 문화이지 않을까?

 

우리는 다문화속에서 끄집어내야 할 것들이 많다.

즉 장애인, 아동, 성소수자, 여성, 노인, 이주노동자, 여성결혼이민자, 노숙인 등등 사회적으로 소외받거나 약자로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그/녀들에 대한 다문화 그리고 이 다문화가 주류는 아니더라도 사회적 통념으로 소통되고 연대하는 것 자체가 다문화라는 코드라 사회적 합의속에서 통념화되고 함께 어울리고 알아나가는 교육으로서의 문화로 자리매김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다문화속의 이주노동자와 여성결혼이민자.... 둘의 다름과 공통이 있다.

이주노동자 그/녀들은 체류자격 부여가 박탈되면 그야말로 불법체류자가 되어 출입국관계법에 의해 강제출국대상이 된다. 여성결혼이민자와 국제결혼자 또한 이혼을 하면 국민의 배우자(F-2-1) 자격이 박탈당한다.

그러나 다름이 있다 자녀가 있는 경우 이주노동자들은 불법체류자이다. 그러나 여성결혼이민자와 국제결혼자가 아이 부양권을 갖고 있으면 아이에 의해 국민의 배우자 자격으로 체류할 수 있다. 그리고 정부의 정책 또한 마찬가지이다. 내국인 우선정책의 일환으로 국민의 배우자들에 대한 한글교육, 문화교육, 한국체험 등 사회통합교육을 통해 국민으로 받아야하는 교육을 통해 국적을 부여하겠다는 것이 내년도 2009년도면 시행이 된다.

국민의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국민의 배우자들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많은 수의 이주노동자 그/녀들은 이 혜택 다문화라는 키워드에서 존재할 수 없는 사람들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이고, 이 체계안에 편입할 수 있는 법적 장치구속력 또한 미진하다.

 

이렇듯 우리는 다문화를 이야기하지만 아시아 문화라는 평면적 시각에 머물고 있다. 문화적 다양성이 다문화가 원뜻이라면 우린 다양한 사고속의 다문화를 상상해야 하지 않을까?

 

진정한 다문화를 이야기 할 때 우리는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그리고 새롭게 형성될 사회적 소외게층에 대한 관점에서 그/녀들의 문화속에서의 사회적 이야기를 통한 담론이 형성되고 논의되는 다문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반쪽짜리 다문화 그 속에서 소외되는 수많은 이주노동자 자녀,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새터민들은 우리는 떠올려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문화적 다양성이 내포하고 있는 깊이를 우리는 다문화를 이야기 할 때 사고하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다문화라는 담론을 이야기하기 이전 우리는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 그리고 인권(사회권)을 떠올리고 사고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다솜어린이방 홍일이생일-♬

  • 등록일
    2008/11/16 01:51
  • 수정일
    2008/11/16 01:51
다솜 어린이 방에서 생일파티가 있었나 봅니다.

 

사진을 보니 홍일이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이 정겹에 눈에 들어옵니다.

홍일이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어머니인 춘화씨도 보이네요.

홍일이는 춘화씨가 임신할때 부터 봐왔습니다.

홍일이가 이제는 제법 많이 컸습니다.

 

어머니가 홍일이에게 컴퓨터 교실때 쓴 편지도 몰래 봐온 터라 홍일이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과 그리고 아버지인 용칠씨의 사랑을 늘 시셈만 해보았답니다.

 

홍일이네가 이사를 가서 자주 보지 못하지만 늘 아버지가 센터에 데려와서 자주 봐서 정이 듭니다.

 

다솜 어린이 방에 오기 전까지는 낮가림이 심했는데 이제는 사람들을 봐도 부모님을 보채지 않고 인사도 하고 잘 따른답니다.  

 

다솜어린이방 아이들과 함께한 생일파티가 무지 부럽네요.

 

가까우면 아이들 생일 파티 빙자해서 배좀 채우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네요.

 

아이들 맑은 모습과 선생님 그리고 홍일와 어머니의 행복한 모습이 흐뭇하게 다가오네요.

 

홍일아 늦게나마 생일축하해..... ^_______________^ 

 

춘화씨 좋겠어요. 부럽네요.*^^*

 

선생님들도 흐뭇하게 웃네요.

 

조세핀선생님 정미라 선생님 고생 많죠.  힘내세요.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아미나 가족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등록일
    2008/11/16 01:50
  • 수정일
    2008/11/16 01:50

좋은 인연을 맺어지리라 생각했는데... 이별이 빨리 다가왔네요.

 

저번주 아미나 어머니는 센터에서 취직을 시켜주어 좋아했던 모습과 다르게 이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미나 아버지가 일을 하던 도중 출입국관리소 직원에 의해 단속이 되어 강제출국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또한 아버지의 단속으로 인하여 출국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 아미나와 처음 대면하였을때와 사뭇다르네요.

아미나는 알고 있을지.... 아미나 어머니는 남편이 오래 한국에 머물러 1년 6개월전에 한국에 찾아왔습니다.

 

남편과 떨어져 사는 것보다 곁에서 내조를 하기 위하여 온 아미나 어머니.... 한국에 들어와서 예쁜 아미나를 낳아 행복을 키워갔습니다.

 

그리고 저희 다솜어린이방에 나와 아이들에게 온갖 이쁨을 받으면 좋은 인연을 맺어가고 있는중 좋지 않게 아미나 아버지의 단속으로 이별을 준비해야 합니다.

어머니는 아미나 출생신고를 위하여 키르키즈탄 대사관에 가서 서류와 각종 준비에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저희가 도와주고 있지만 썩 내키지는 않는 일입니다.

 

누군가와 이별을 한다는 것은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아미나 어머니를 통해 키르키즈탄 주소도 받아 적어보지만 떠나야하는 아미나 가족의 심경을 생각해 보았을 때.... 미안함과 한국사회에 대한 아미나 가족의 시선을 떠올려 보았답니다.

 

돈을 벌러와서 일을 하는게 범죄가 되어 떠나야 하는 사회가 한국입니다.

큰 죄도 아니고 일거리를 찾아 이주해온 이주노동자들은 그렇게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범죄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가난이 죄가 되는 사회 그게 현대 자본주의사회의 그늘진 이면이지 않을까? 생각을 가져봅니다.

 

아미나와의 이별을 다들 아쉬워합니다.

그러나 아미나 가족과 같은 이별이 없었으면 합니다.

아미나는 해맑게 웃고 있지만 이면에 우리사회의 무정함을 생각해봅니다.

 

아미나.... 키르키즈탄에 가서 행복하게 부모님과 살렴.... 너의 고향이 한국이라는 것이 부끄럽지 않게....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센터도 노력을 할께....

 

언젠가인지 모르지만 이별이 있으면 만남이 있듯 좋은 인연이 이후에도 이어졌으면 한다는 소망만을 가져봅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미국 소 수입반대 오산역 촛불집회

  • 등록일
    2008/11/16 01:49
  • 수정일
    2008/11/16 01:49

미국산 소고기 수입 고시가 오늘 강행되었습니다.

설마 설마하였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한달을 넘게 이어온 촛불시위 불빛을 밝힌 국민들의 소박한 소망을 나랏님은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나랏님은 국민과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 국익을 위해서는 국제협약비준을 어길 수 없다며 촛불을 든 국민의 요구인 무조건 재협상하라는 의견을 묵살하고 말았습니다.

 

미국산 소고기가 수입되면 아무런 문제가 없고, 검역 안전 장치를 마련하였다고 이야기하지만 광우병 피해를 지켜봐온 터라 이 말이 과연 맞는 말인지 의구심을 감출 수 없습니다.

 

광우병 위험에 대하여 미국 시민과 미국 소고기 수출업체 또한 검역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우리정부는 이에 대한 언급도 없이 안전하다라는 말로만 일관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촛불을 들으며 이야기하였습니다.

어린 촛불소녀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위험성 있는 소고기 수입으로 인하여 먹거리로 인한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안전성을 확보하여 생명권에 대한 위협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한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나온다고 국민들은 기본 권리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랏님은 이러한 촛불소녀들과 국민의 열망을 저버렸습니다. 예견된 일이죠....

 

진보언론에서 이야기하듯 생쑈를 하고 있습니다.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 위험성에 대하여 누구나 공감을 할 것입니다.

 

먹거리에 대한 주권과 안전성을 지켜달라는 국민들의 바램은 이제 물건너 간 것 같습니다.

 

국민이 주권을 행사라는 주인이라는 사실을 지역에서 실천하고자 촛불시위에 나갔습니다.

 

서울처럼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지는 않지만 답답함 그리고 위험성을 피부로 국민이 얼마나 느끼고 있는지 알리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촛불문화제를 오산역광장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저희 적은 수이지만 그래도 지역에서 넋놓고 있을 수 없고, 촛불을 이어가기 위한 자그마한 소망 그리고 현재 서울에서 촛불시위를 통해 관보게재를 저지하고자 하는 서울에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기 위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미국 소 수입으로 식탁의 먹거리가 안전하지 못합니다. 아니 먹거리로 인한 공포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백색테러와 같은 일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일이 소고기에 들어가는 음식조차 가리기 힘듭니다.

 

만약 광우병 증우가 나타난다해도 그 피해범위 그리고 그 파장력을 가늠할 수 없습니다. 식탁에서 미국산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지만 그 소고기가 들어가는 여러 식품에서 위험성이 노출된다면 광우병으로 많은 수의 국민들 피해가 예견됩니다.

 

그 책임은 누가 지나요.

괞찮다는 말로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가 정당화 될 수는 없습니다.

재협상을 통하여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지켜달라는 국민의 소박한 바램에 나랏님은 국익을 위한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납득이 가지 않는 설명으로 관보게재를 한다고 합니다.

 

촛불시위에 힘을 자그맣게 나마 보태고 싶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나랏님과 관료들의 행태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국민의 먹거리를 통한 생명 위협을 받고 있는데 나랏님과 관료들은 그 말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치부만 합니다. 그리고 이에 따른 납득할 만한 근거 또한 제시하고 있지 못합니다.

 

일본, 대만은 20개월 미만 소고기가 수입되기로 협약을 하였는데... 나랏님은 왜 미국에 먼저 협약하기도 전에 선심쓰듯 30개월이상 소고기과 SRM위험성 부위를 수입을 하기로 협약을 하였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일부에서는 나랏님이 미국대통령에게 선물로 준 것이라고 떠뜰석 합니다.

 

관보게재 과연 촛불이 사그러 들까요.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국민의 충정과 순수함에 대해 나랏님은 알아야 합니다.

이 촛불은 결코 끌수도 꺼질수도 없습니다.

 

촛불시위로 서울거리에 붉을 밝히는 민주시민들은 우리 미래세대의 생명안전과 이 땅의 촛불소녀를 비롯한 어린 생명들 그리고 모든 국민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길입니다.

 

미래세대가 먹거리의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보게재를 유보하고 촛불시위자들이 말하는 무조건 재협상만이 해결책이라는 것을 나랏님은 오늘 곰곰히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국민을 이기려 들지 마시고, 폭력으로 과거 군부독재의 행태를 빨리 버리세요.

 

우리의 촛불은 개인의 이기심이 아닌 생명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자 하는 순수함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순수함으로 일구고 있고, 나라의 주인으로서 주인행세를 하는 민주주의의 정치적 이념의 발산입니다.

 

또한 이 촛불시위는 나랏님이 지목하였지만 주동자도 없을 뿐더러 이 촛불이 나랏님의 정책을 반대하기 위한 일방적 안티가 아닙니다.

 

국민의 소망이며, 국민들의 염원입니다.

 

무조건 재협상만이 촛불시위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성난 민심을 잠재울 수 있을 것입니다.

 

관보게재를 철회하고 무조건 재협상을 통해 성난 민심을 달래기를 바램해 봅니다.

 

내일도 촛불을 들고 오산역광장으로 나가야 겠습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