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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_topia님의 [아랍권에서의 관광산업] 에 관련된 글.
독일연방재무부의 대외 비밀자료에 의하면 연방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수출대출 및 투자 보증에 의한 손해배상 액수는 200억 유로로 추정. 2009년에서2010년 말까지40억이 증가하여200억 유로가 됨.
국가별로 이집트가39억 유로로 제일 높음. 리비아는 약15억 유로.
UNCTAD의 World Investment Report 2010
왼쪽이 outflow, 오른쪽이 inflow. 영국 총리 브라운이 아랍에 구걸하러 갈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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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_topia님의 [북아프리카, 아랍관련 자료모음 2] 에 관련된 글.
GAGA 연구소(German Institute of Global and Area Studies) 토마스 리히터(Thomas Richter)의 2010년 4월 논문 “관광산업– 아랍권을위한콜롬부스의계란?”
아래는 Abstract 부분 번역
지난 10년 동안 국내총생산대비 관광산업수출비중이 아랍권에서보다 더 현저하게 증가한 지역은 없다. 특히 [원유]자원이 없는 [아랍]국가들에게 있어서는 관광산업이 이젠 수출부문에서 최상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원유]자원이 없는 아랍국가들이 관광산업에 뛰어들게 한 동기는 외화벌어들이기를 다양화한다는데 있었다면, [원유]자원이 풍부한 걸프의 [아랍]왕국들은 원유와 가스의 수출에 의한 수익이 감소되는 상황에서 경제적인 대안으로 관광부문의 확장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러나 두 경우 다 정부기관이 기획과 인프라구축이라는 결정적인 초기투자를 진행하였다. 국제금융위기 발발로 인한 국제적인 차원에서의 관광객 감소는 아랍권에서는 다른 곳보다 그다지 크지 않다. 여기엔 아랍권내 관광비중이 높다는사실과, 그리고 각국 아랍정부가 적절한 조치와 마케팅페키지를 조기 도입하고 이행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그러나 총체적으로 볼 때 관광산업을 통한 개발성공에는 양면성이 있다. 관광산업의 붐으로 인한 전반적인 빈곤감소, 고용창출, 그리고 내재적(endogen) 가치생산프로세스의 효과는 거의 볼 수가 없다. 동시에 권위적인 정치.경제 엘리트는 이런 경제부문의 재구성(transformation)을 통해서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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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_topia님의 [북아프리카, 아랍 관련 자료 모음] 에 관련된 글.
금융위기와 아랍의 역할관련 독일 베를린 일간 „Der Tagesspiegel“의 2009.6.25 기사 일부를 소개한다.
보흠대학 개발연구 및 개발정책 연구소의 안냐 쪼롭(Anja Zorob)교수는
- IMF등 서방이 아랍지역의 수출강대국에 글로벌차원과 지역차원에서[경제위기상황을 극복하는] 안정의 닻을 내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잠재력이 있다고 하면서,
- 920년 이후 최대 세계경제후퇴를 야기한 국제금융위기를 국제경제구조에 비교적 덜 편입된 메나지역(Mena – Middle East and Northe Africa)이 가장 잘 극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 원유주요수입국이면서 동시에 아랍자본의 주요투자대상국인 미국과 EU의 경제후퇴와 아울러 극동개도국의 대대적인 경제성장둔화가 메나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가를 가름하는 것은 금융위기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는데 있겠지만
- 근동의 주요원유수출국들이 원유가격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수입과 해외투자를 유지해서 국제경제를 부축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함.
이어 쪼롭 교수는 메나지역의 경제동향을 살펴보면서
- 2003-2008년간 메나지역이 고유가와 이 지역에 대한 역내 및 역외 직접투자 증가로 연평균 5-6%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여주었다고 지적하고
- 특히 가스와 원유수출로 형성된 자본의 수익으로 인프라, 관광, 금융서비스, 교육 등의 부문에 대대적인 투자가 진행중이라고 함.
- 이렇게 새롭게 형성된, 원유와 상관없는 부문의 성장률은, 특히 알제리와 리비아에서, 원유와 관련 있는 부문의 그것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 보다 더 중요한 것은 70년대와는 달리 소비형 수입은 상대적으로 줄이고 자본을 국가펀드 형식으로 축적하여 해외에 투자하고,
- 메나 지역 내에서의 교역, 관광, 이주노동자, 직접투자 등 역내 교류가, 특히 9.11사태 이후 활발해 지고, 그 결과Mena 지역전체가 원유수출로 형성된 자본에 혜택을 보게 되었다는 것.
- 이런 역내 역외 관계의 긴밀화는 독자적인 혹은 다자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다양한 협약 (EU에 속하지 않는 지중해 연안국과 EU간의 제휴협정, 메나지역 몇몇 국가와 USA간 자유무역협정, 대아랍자유무역지역(GAFTA), 아가디르협약(이집트, 모로코, 요르단, 튀니즈 간 자유뮤역협정)을 통해서 견고해 지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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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_topia님의 [알랭 바디우를 받아들일 수 없다.] 에 관련된 글.
댓글이 길어져서 ...
독일자본의 북아프리카, 근동, 중동 직.간접투자 경향(2005-2008, 단위 유로)
오만 이슬람 왕국
1,100만에서 2천300만으로 증가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1억 5,400만에서4억80만으로 증가
시리아 아랍공화국
2억1,000만에서 2007년2억9,900만으로 증가했다가 2008년 2억4,700만으로 감소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국
4억1,200만에서12억으로 증가
바레인 왕국
1,600만에서7,500만으로 증가
이란 이슬람공화국
1억1,500만에서2억6,500만으로 증가
이스라엘 공화국
3,700만에서1억5,100만으로 증가
레바논 공화국
2,100만에서5,700만으로 증가
이집트 공화국
3억7,800만에서4억30만으로 증가
알제리 인민민주공화국
1억2,400만에서1억8,600만으로 증가
리비아 인민사회주의아랍공화국
4억70만에서5억3,500만으로 증가
모로코 왕국
1억8,900만에서1억9,700만으로 증가
터키 공화국
32억3,800만에서52억10만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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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공습에 부상당한 이북 의사부부를 두고
이란 자막을 단 SBS 가증스럽다.
이북도 그랬을까? 당시 독일 탄광에서 일하는 이남 광산노동자들을 보여주면서
“몸을 파는 남조선 외화벌이꾼”
이라고?
등치 큰 사람의 손에 맞게 만들어진 기구를 들고 혹사 노동하는 이남 광산노동자들을 보고 당시 주독한국대사관에 노무관으로 나왔던 유성근씨는 눈물을 펑펑 흘리면서 이북으로 망명했다고 어떤 광산노동자에게서 들었다.
왠지 구역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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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야수와 달리, 다친 사람을 보면 마음이 먼저 아프고 최소한 어떻게든 상처가 아물기를 바라지, 쉽게 덮칠 수 있는 먹이감을 찾았다는 듯 행동하거나 말하지 않는다. 아니 야수는 아프고, 병들고, 넘어진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찾아 다닌다.아픔덩어리가 되어 나를 바라보는 몸은, “ 이 몸은 이것이다, 저것이다”라는 모든 지시관계와 의미관계에서 벗어나 오직 아픔만으로 바라보는 몸은, 모든 것을 지시관계와 의미관계에 두는, 근원적으로 모든 것을 내 먹이감으로 보는 내 눈을 씻어 나 역시 오직 아픔만이 되게 한다. 아픔은 몸과 몸 사이 뛰어넘을 수 없는 거리를 뛰어넘게 해주는 움직임이다. 이런 움직임 안에 사람이 있다. 오직 여기에 인류와 인륜이 있다. 이 아픔은 “그저 움직이는 물건”이라고 생각했던 말 못하는 동물과의 간격도 뛰어넘게 해주는 움직임이다. 말없는 잡초와도 연대하게 하는 움직임이다. 신이 있다면 신과 사람간의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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