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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집회에 가야하지 싶다.

날도 춥고 몸도 영 아니지만 그래도 집회에 가야 할 것 같다.

답답하다. 근데 답답하다고 가만 있으면 내가 질 것 같다.

 

날이 정말이지 그만 추웠으면 한다.

굴뚝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이 추위에 아주 고생한다고.

고생스러운 것이 추위만 있겠냐만...그래도 좀 덜 추우면 넘 좋겠다.

 

몸이 영 아니다. 

회복이 빨리 안된다.

기력이 없단 말이 이런건가 보다.

늙었다.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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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앓다

주말과 어제까지 딱 3일을 앓았다.

고열에...열이 자그만치 39도까지 오르고 음식도 제대로 못 먹었다.

그렇게 삼일을 보내고 나니 무슨 단식을 한 사람처럼 뭘 먹기도 힘이 든다.

심지어 그 높던 똥배도 낮아졌다.

아구구...

아프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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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웃긴다

참 웃긴다.

미네르바...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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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현실이 좀 그렇지만...

그래도 다들 새해에는 좀 행복했으면 합니다.

굴뚝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도,

식권 때문에 맘 먹먹했을 사람들도,

비정규직이란 이름으로 차별 받는 사람들도,

그리고 불안한 잠자리와 일자리에 추운 이주노동자들도,

한 밤이 인생중 너무 길어 무서운 가자지구의 사람들도,

많이 움추려 들었을 청년 실업자들도,

주머니가 허전한 사람들도...

그리고 아이들도 모두에게 평화가 있었으면..

그리고 희망이 있었으면

확 뒤집어서 세상이 꼭 잘 될꺼야. 라고 외치고 싶지만.

그냥 오늘 하루 밥 잘 챙겨 먹고 넘 외롭지 않았으면..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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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계획

그래도 함 해봐야지.

 

1. 작업 잘하기 -

친구들과 어떻게 살 것인지 같이 고민하고 실천하기...잼나게

새로운 형태에 대한 실험?

 

2. 농장

지음의 소개로 주말농장을 계획중. 뭔가를 잘 키운다기 보다는...흙을 좀 많이 만났으면 하는 맘.

 

3. 텐트 생활해보기..

날 좋을 때 텐트 끌고 나가 함 살아보기. 히..

 

4. 운동하기

요즘 나름 운동을 열심히 하긴 하지만 예전 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음. 내년에는 열심히 운동해서 작업할 때 힘들지 않기. 몸에 대해 잘 알기도 함께.

 

5.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

우선 지렁이 분양 받아 키우기부터 시작, 그리고 다음은...차차 하나씩.

 

6. 자전거 타기, 자전거 여행?

아무래도 겨울엔 좀 움추려 들어서리..그래도 틈틈히 잘 타기. 여전히 도로주행은 힘들 듯. 무서버. 자전거 여행도 함 해보기. 근데...쫌. 까칠남과는 힘들지 않을까? 지음에게 트레일러를 빌려서? 고민중.

 

7. 혼자 여행하기

아마도 영화제에 갈때나 가능하지 싶지만. 그래도 희망사항에라도...^^

김동률 노래 처럼 '출발~'

 

8. 공부하기

역사가 참 소설 같단 생각이 들기 시작, 역사 공부도 하고 영화 공부도 하고.. 

세미나도 좋고 그냥 수다 모임도 좋고..물론 혼자도 좋고 ^^

 

9. 나에 대해 잘 알기

반짝이는 나의 존재에 대해 더 잘 알고 사랑하기...우헤헤헤

 

10. 소소한 작업들 해보기

긴 작업 말고 작은 작업들을 해보고 시포.

다양한 옷을 입히고 다양한 느낌으로 이야기하고 시포. 기분 좋게...

 

11. 참참 영화제

영화제 잘 치루기. 새로운 실험에 대해 기분좋게 사람들과 나누기. 잘 될꺼야.

 

12. 사이좋게 지내기

같이 사는 사람들, 동네 사람들, 사무실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다들 행복의 근원들이니까. 일상을 나누는 사람들.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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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화나게 하는 것들.

연말이라 좋은 맘으로 보낼라구 그랬는데..

역시나 그렇게 되질 않는다. 일년치 화를 한방에 내게 만든다규.

 

그래서 화가 막 튕겨 다닌다. 해야 할 일들이 많은데 이놈의 것들이...아구구..

 

이스라엘 큰 도박판에 뛰어 들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81229170846&section=05

오늘 집회가 있었다는데 못 갔다. 어떻게 진행됐는지 궁금하네..

관련 기사나 글이 있으면 좋겠다.

 

지들이 뭘 하는 지도 잘 모르는 것들이 아구구...짱난다. 지대로

http://blog.jinbo.net/aumilieu/?pid=613

고맙게 미류가 정리해줬다.

 

정규직 노조의 말을 들은 비정규직 노조는 어떤 맘이 었을까?

우리 아직도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겨. 참 거시기 하다

http://blog.jinbo.net/dust0802/?pid=178

힘이 빠졌을 모든 사람들, 그리고 가루가 힘이 났으면 좋겠는데

뭘 해야 할 지 몰겠다. 궁리중.

 

평화롭고 상식적인 사회.

참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그게 요즘은 참 별거다.

 

아...짱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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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말걸기랑 장장 30분을 통화하면서.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맘 고생 속에 아기를 기다리는 말걸기와 파란꼬리에게 듬뿍 축하는 해줬지만

내가 그래서 그런지 아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축하와 함께 걱정을 한 바가지 전해주게 된다.

 

아기를 키우면서 제일 힘들었던 것들은 방법을 모른다는 거였다.

뭔가 크게 일상이 바뀌는 일인데...관계도...그런데 방법을 모르니

뭐든 어렵고 뭐든 힘겨웠다. 그러면서도 기쁨도 있으니 그런 것들을

한가지로 뭐라 설명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이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최근에 드는 생각은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를 사랑이란 이름으로 부르기엔 뭔가 좀 그렇단 생각이 들었다. 사랑은 자고로 상호소통해야 하는 것인데...부모와 자식간에 그런 것이 있을까 싶다. 물론 뭔가를 전할때의 맘을 서로 소통 못한다는 건 아니지만 시간과 에너지를 쏟는 것에 대한 이해가 참 몰이해다. 난 그랬다. 난 부모가 뭔가를 해줘도 그건 그냥 부모니까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알았지 이분들이 뭔가를 노력해서 힘겹게 한단 생각을 못했으니까.

물론 약간의 시간 차를 두고 상호소통을 하긴 하지만

자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부모에 대한 애틋한 맘을 갖게 되는 시기는 대충 어느정도 나이가 들거나 해서가 아닌가 싶다. 날 봐서 말이다.

그런데 것도 좀 생생내듯 부모가 참 애틋해 하고 마니..진정 생생내기 식이지.

날 봐서 하는 말이다. (수세적이지? ^^)

 

아이가 사랑스러운건 넘 당연한 건데..

그건 적어도 나한테는 사랑이라는 뭔가 철철 넘치는 어떤 감정이 아니라

애착 같은 게 아닌가 싶다. 적어도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아이에게 쏟아야 하니 그런 존재에게 애착이 생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그런 맘이 상호적이라기 보다는 일방적이란 생각이 든다. 것도 첨부터라기 보단 쏟은 시간과 에너지가 많아질수록 그렇게 되니 말이다. 조금 서글픈 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보 날 보면 내가 부모에 대해 생각하고 느끼고 한 것들을 보면 적어도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는 일방적이란 생각이 든다는 거다.

 

아이는 자라는 것만으로도 너무 바쁘다. 자라면서 애정을 갈구하게 되고 그 보살핌과 애정을 먹고 몸과 맘이 단단해져서 살아간다지만 그걸 주는 부모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건....

 

그러니 상호소통이 바탕이 되는 사랑이라 얘기하긴 그렇다는 거지.

난 아기를 가지게 되면서 끊임 없이 주는 것에 대해 알게 됐는데...아주 이기적인 인물인지라...처음엔 참 고달펐다. 지금? 지금도 고달프긴 하지만 어느정도 몸에 베어서 이젠 나름 능슥해진 것도 있다.

 

내가 아이에게 갖는 것은 기본적인 것은 애착이고 그리고 책임감(당고의 어머니에게서 얻게 된 귀중한 깨달음) 그리고 존재에 대한 감사...이런 것이 아닌가 싶다. 그저 존재하는 것이 감사한 것. 굳이 이런 것을 사랑이라고 부르고 싶다면 그러라지만 난 그 말이 가지는 억압이 참 싫다는 거지.

 

아마도 줬는데 받지 못할 것에 대한 방어인지도 몰겠다.

내가 그랬으니까. 내게 와서 오래 머물다 가는 손님. 참 정성스럽게 보살펴야 하는 일이겠지. 정도.

 

여튼..어렵게 만난 아기랑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하는 맘에서 말걸기에게 궁시렁 거렸지만 아마도 말걸기와 파란꼬리는 행복하게 진짜루 행복하게 잘 지낼 것 같다는 거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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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블랙으로 바꾸고

일단은 블랙으로 바꾸고...

눈 내리는 것도 하고 싶다만 잘 몰겠으니..

연말이 참 뒤숭숭하다.

연말이라 해봤자 이제 오늘까지 해서 3일 남았는데..

올 한해를 정리해봐야지 싶다.

올해의 10대 사건해서 말이다.

다사다난이란 말이 참 적당해.

 

다들 새해엔 더 건강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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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목구멍에 맴도는 말들이 참 많다.

내가 하는 일들에 대한 것도 그렇고

사람이 산다는 것도 그렇고

미래에 대한 것도 그렇고

무언가를 선택해 살아간다는 것이 참 숨이 막힐만큼 버거울때도 있다.

그래도 하나씩 풀어가면 좋겠는데

자꾸 비밀글들이 늘어간다.

그래서 하는 말,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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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올만의 포춘쿠키

 

당신의 마음 속에 숨어 있는 용기로부터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릴 것 입니다.

 

용하다 용해.

한참 쓰고 있는 기획서가 영 준비가 안됐다는 생각이 들면서 맘이 한껏 움추려 들고 있던 찰라. 아...용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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