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5년 지난 쌍용자동차 노동자들...

  • 등록일
    2014/02/17 14:10
  • 수정일
    2014/02/17 14:10

5년전 그 옥쇄파업을 주도하였던 해고자 동지들이 모였다 한다.
그 투쟁의 현장 불지피며 공장 구석구석 노동자들이 사수하고 시설보전하며 교육, 학습, 스스로 파업의 장을 열었던 쌍용차노동자들이 만났다.

함께살자! 해고는 살인이다! 외치며 나를 믿고, 동지를 믿고, 조합을 믿고 투쟁의 최선두에 섰던 자랑스러운 쌍차노동자들이 모였다.
스스로 파업학교를 열어 스스로 조직하고 실천하고 투쟁하였던 노동자들 77일의 투쟁전사들이 모였다.

그 가슴에 24인의 동지의 죽음 마음속 간직하고, 함께 그 마음으로 모였다.
그 뜨거운 늦봄과 여름을 그 쌍차 평택공장에서 보냈고. 그 동지애로 조합을 중심으로 자본이라는 오랑캐 무리에 결코 굴복할 수 없다 말하며 안시성이 되어 옥쇄파업을 결기 있게 지펴나갔던 쌍차노동자들이 모였다.

도장공장안에서 투쟁을 불사르며 연대단위가 쌍차대교를 넘어와 자본과 정권에 의해 닫힌 쌍차정문의 봉쇄를 뚫어줄 것이라는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자본의 헬기에서 쏟아 부어내는 체류액에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던 그 투쟁하던 쌍차노동자들이 모여 자본과 정권에 의해 통보받은 노란봉투를 찢어버렸다.

그 현장에 모인 자리에서 다시금 공장으로 기필코 투쟁승리하여 정든 일터에서 임펙트 쏘으며 일할 날 학수고대하는 그 날이 올해 꼭 돌아오리라 본다.
그 투쟁의 길 험난하였지만 스스로 투쟁을 열어제낀 쌍차투쟁 승리로 이 땅의 정리해고와 노동탄압으로 얼룩진 노동의 현장에 단결투쟁승리의 심신 않아오기를 바라며....

그 파업현장 함께살자! 사진 올려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