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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17
    이주노동자에게 따스한 시선을....
    간장 오타맨...
  2. 2014/03/17
    1년 입고 내팽개친 교복...
    간장 오타맨...
  3. 2014/03/10
    죽음이 흔해진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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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4/03/10
    이 사회가 어찌 흘러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간장 오타맨...
  5. 2014/03/08
    선원, 농축산, 수산업 이주노동자 현실...
    간장 오타맨...

이주노동자에게 따스한 시선을....

  • 등록일
    2014/03/17 13:10
  • 수정일
    2014/03/17 13:10

아침 화성중앙병원에서 뇌출혈로 쓰려졌던 키르키스탄 국적 우즈베키스탄인 아크바르씨를 오케이용역사무실 앞에서 보았습니다. 화장실을 갔다 용역사무실 풍경이 어떨까 산보 나갔다 들렸던 곳에 아크바르씨와 그의 아들이 함께 용역사무실 앞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화성중앙병원 원무과 과장의 전화로 이리저리 지원을 알아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복주식거래소 기금과 한국이주민건강협회의 도움으로 병원비를 마련해준 아크바르씨 이제 뇌출혈로 고생하였던 몸은 많이 좋아져 일을 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비자로 왔지만 돈 벌지 못하고 사기를 당해 그 화로 쓰러져 병상에 있던 그가 이제 병원간병을 위해 입국한 아들과 함께 미등록이주노동자가 되어 용역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출입국 강제단속으로 미등록이주노동자 대다수가 이른 새벽 4시에 나와서 5시에 일을 잡고 나간다고 합니다.

먹고 있던 란을 나눠주며... 고맙다는 인사로 서로 인사를 하고 그렇게 새벽을 오산시민회관 용역사무실이 즐비한 곳에서 만났습니다.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러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들도 있어 얼굴아는 이들과 말을 건네고 그렇게 새벽 산보길 반가운 이들과 인사하고 커피한잔 하며, 란(우즈베키스탄 빵, 아침 기도 후 먹는 아침식사 대용)을 함께 먹었습니다.

미등록이주노동자의 새벽맏이를 보고 가던 산보를 나섰습니다.
이전 그/녀들의 삶을 써놓았던 글과 함께 그 추억 떠올려 봅니다.

아침 얻어먹은 란의 따스함과 인도네시아 수리요노가 건네준 커피로 따스함을 느꼈던 새벽이었습니다.

새벽 4시 10분 아는 미등록이주노동자 알지 못하는 미등록이주노동자 모두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몸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눈웃음만 짖네요. 아침을 누구보다 빨리 맞이하는 이들의 모습에 반가움과 미안함이 묻어난 새벽의 풍광입니다.

이주노동자 그/녀들.... 도움이 필요해서 오거나 친해져서 오는 친구들입니다.

친숙해지면 형과 아우가 되어 이야기하지만 통칭하여 친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지내는 친구들은 상담을 통해 인연을 맺거나 공동체에 소속이 되어 같이 더불어 살아갑니다.

함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이제서야 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센터의 일상은 만남과 헤어짐이라는 순환의 연속입니다. 그나마 오래된 공동체 회원들과 계속 만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가장 기쁠 때는 언제인줄 아세요?

친구들이 한국에서의 생활을 접고 고국으로 떠나는 준비를 하고 함께 조촐하지만 송별회를 하고 서로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랍니다. 함께하여 기쁘고 그리고 서로가 추억이라는 소중한 보물 상자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행복도 있고, 이별로 인한 아쉬움은 있지만 친구들 환한 미소와 조촐히 준비한 다과와 음료수를 마시며 서로가 그리움과 이후 만남을 기약할 수 있는 그런 송별회를 해줄 때가 가장 기쁩니다.

송별회를 하고 터미널에서 환송회를 해줄 수 있는 것 자체가 저희의 즐거움이며, 고생한 이주노동자 그/녀들에 대한 한국사람으로서 작은 보답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여전히 많은 수의 이주노동자 그/녀들이 한국사회의 어려운 곳에서 불을 밝히며 불철주야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주노동자들 또한 그런 사람들입니다.

피부색이 다르고 국적이 다르다는 이유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서로가 느낄 수 있는 오감을 가지고 있고, 고마움에 대해, 슬픔에 대하여, 이별에 대하여 나눌 수 있는 것 자체가 사람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젠가 부터 경제적 측정치에 의해 사람의 높낮이를 측정하고 사람의 높이를 가릅니다. 그릇된 시선이지만 우리사회가 않고 있는 문제라 저는 생각합니다.

친구들은 부지런한 사람들입니다.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던 밥을 먹고 가족의 보살핌을 받던 이주노동자 그/녀들.... 한국에 와서 어머님 고충을 알았다는 이주노동자 그/녀들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손수 시장을 봐야하며 손수 먹을 것을 만들어 먹어야 합니다.

회사에서 주는 밥은 여전히 맛이 없습니다. 고국 음식을 주말 먹고 나면 힘이 난다는 이주노동자 말에서 향수의 깊이와 문화적 차이에 대해 배웁니다.

스리랑카 카레, 네팔 카레, 태국음식, 필리핀 시네강, 인도네시아 양고기 구이 등등 다양한 음식을 맛봅니다. 음식도 문화 한축이라 음식 때문에 고생한다는 이주노동자들 말에 동감을 합니다.

새롭게 들어온 이주노동자 한국사람은 돼지고기를 많이 먹어요. 저는 무슬림이에요. 돼지고기를 먹어본 적도 없고 율법에 따라 돼지고기를 먹을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은 그렇게 먹을 것에 대해 알아보지도 않고 돼지고기만을 줍니다. 배가 고파서 일을 할 수가 없어요.

저는 우리나라 음식을 먹을 수 만 있으면 어떤 어려운 일이라고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어요. 라고 말하는 이주노동자 친구들.... 이로 인하여 고생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사장님은 전화를 걸면 문화에 대한 이해보다 음식에 독을 타지 않는데 아무것이나 먹으면 되는 것 아니냐 쉽게 치부합니다.

이주노동자들은 낮선 환경도 문제이지만 음식으로 인하여 많은 고통을 당한다고 합니다. 주말 어김없이 나오는 자국 상점에서 자국 다과 음료수 그리고 음식을 먹으면서 고향의 향수를 달랩니다. 우리나라 사람 또한 해외에 나가면 된장찌개, 고추장, 김치에 대한 향수를 달래듯이 이주노동자들 또한 자국의 음식을 먹고 싶어 합니다.

지금은 많은 곳에 음식가게가 생겨 나아졌지만 예전에는 참 힘들었다고 회고하는 이주노동자 친구들이 많습니다. 여전히 음식문제로 고생하여 이러한 문제로 사업장변경을 해주었던 이주노동자들도 많습니다.(고용허가제에서 음식으로 인한 분쟁으로 사업장변경이 가능하기에....)

이런 이주노동자들.... 삶을 보면 참 미안함이 저절로 듭니다.

컨테이너 방에서 그래도 누워 쉴 수 있고 잠 잘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미소를 뛰우는 이주노동자 그/녀들.... 주말 힘든 몸을 이끌고 센터에 찾아와 이런저런 잡담을 하고 가는 이주노동자 친구들.... 이런 친구들은 출입국 강제단속이라는 공포감으로 많이 무서워합니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고향.... 부모님과 가족 생계를 짊어져야 하기에 가족들로 부터 돈을 벌어야 하는 기계로 전락한 이주노동자 그/녀들 입니다.

그런 이주노동자 그/녀들이 자진하여 떠나는 날과 단속되어 출입국에서 고국으로 돌아갈 때 그동안 가졌던 고통, 외로움, 두려움들이 다 가신다고 하며, 안식을 취합니다.

이런 이주노동자들이 우리와 살아가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도시가 아닌 오산을 비롯한 도시에서는 이주노동자들이 피부색이 검다고 무서워합니다. 지역에서 다 그렇겠지만 낮선 이에 대한 경계 이로 인한 경찰 112신고도 들어와 이로 인해 경찰서가서 이주노동자를 데려오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우리와 다르게 생긴 것에 대한 거부감을 우리는 들어냅니다.

이주노동자들 또한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무서워해야 하나요.

다가가 보기라도 하고 이야기해보았나요. 선입견처럼 무서운 것이 없는데.... 우리는 이주노동자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터부시 합니다.

이럴 때 가장 속상합니다. 당사자인 이주노동자들 또한 그러하답니다.

부모님과 가족의 품에서 힘을 내고 살아가야 할 이주노동자 그/녀들.... 정부는 단속하여 쫓아내기 바쁘고, 지역에서는 낮선 시선으로 몰아 부치고, 안식을 취할 공간이 없습니다.

도시와 전국 어디에나 볼 수 있는 우리 지구촌 이웃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자국어로 이야기하는 친구들..... 그/녀들에게 한번 다가가 보세요. 그러면 반가운 얼굴로 눈웃음을 지으며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낮선 사람이 아닌 우리 이웃으로.... 우리가 먼저 다가가야죠.

이주노동자 그/녀들은 가족을 위해 힘들지만 힘을 내고 살아가는 슈퍼맨들이랍니다. 그리고 우리의 다정한 이웃이며, 동생과 형들이랍니다.

이주노동자 그/녀들에 대한 마음을 여는 우리의 시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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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입고 내팽개친 교복...

  • 등록일
    2014/03/17 13:07
  • 수정일
    2014/03/17 13:08

중학교 1학년 동경하던 형들의 교복 그 검정색 제복... 1학년 이후 교복자율화로 내던져졌던 식민의 잔재들이.... 검정색 운동화 모자 니꾸사꾸 가방 1학년때까지 입고 들고 폐기하였던 세대...

평등 그리고 자율화 이후 일그러진 욕망의 패션 물질의 치장에 반하기 위해 다시금 도입된 교복의 그 획일화...
그 교복자율화도 투쟁의 산물이건만...
교복을 입고 있는학생을 보면 참 숨막힌다. 버스와 지하철... 물질 그리고 교복자율화의 상대적 표면을 보고 내린 우리네 천박함....

아라비아 반도 히잡 속에 감춰진 욕망을 보지 못하는 그 규제와 법의 허망함을 느끼게 한다.

규제와 통제 그 법치의 허술함과 천박함.... 나만을 위해 달려가는 옆 삶 주변 바라보지 못하는 천박함 나의 그 직설적 부재함 무지함을 느끼게한다.

까까머리 집마다 바리깡 DDT 그 고체 플라스틱 용기 갖고 바리깡 밀던 중학시절... 검정 고무신과 회자된다.

물질이 삶이 욕망이 넘친 이 시대 현재... 그 부족한 무언가가...

불량제품 그 잘나지 못한 것들 그 표본으로 자격이 없는 것들에 희망을 그려본다. 그 삶은 투쟁이고 생존이며, 역사적 발전 법칙 토대의 계급이기에... 그 판에 함께하지는 길 다른 전문가들과 다른 우리 투쟁하는 이가 그 자본의 불량에서 노동의 횃불이기를 소망하며...

법이라는 굴레 의지하지 않고 법을 철폐했던 그 기세로...

노동이 숨결 담아 있지 않은 그 육법전서 다시금 써내려가는 투쟁의 불기둥 상상하며...

p.s 내 페북 글 이 공간으로 아카이브 부지런히 해야 겠다. 페북의 투쟁판에서라도 투쟁승리 손가락 연대 열심히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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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흔해진 사회....

  • 등록일
    2014/03/10 16:27
  • 수정일
    2014/03/10 16:27

죽음이 흔해진 사회….
가슴을 쓸어않아야 할 사회…
그 사회 그리고 그 자살이 논쟁이 되는 사회
동반자살이 아니라 자살로 아동 자기 결정권이없다 말하는 사회…
그 비겁의 한 복판 우리내가 있다.
아니 너와 나가 있다.
나라는 결정권 너라는 추구만이 존재하는 사회
사회적 규범과 계약이 성립되는 천민사회에서…
자본은 활개치고 있고..
우리는 그 비겁을 감추려 추도를 한다
아 시린 사회이다.
그 규범이 그 자아만이 존재하고
자아만이 존치를 위해 종속되는 살벌한 사회
자아의 추구가 이상이 된 사회에서
우리는 이웃의 삶을 외면하고
그 외면이 죽음을 낳았지만
그 죽음 뒤에 후회하는 사회
그 사회의 뒷면 나와 너가 존재한다
우리라는 존재 공동체가 파괴된 사회…
그 빈틈 어떻게 뚫고 들어갈까나..
그러나 그 성벽 그 장벽 그 터 뚫기란
여간 힘들게 아니다
파편으로 인식으로 사고로 굳어진 우리 사고
그 삶 단면 그 삶 조망
그것들이 논쟁되고 까발려지는 사회
그 삶에서 문학은 존재하나
인간적 가치 인간적 삶..
노동과 운동의 삶은 뒷전이댜
아 그러나 그러한 현실 누가
선지가가 되어 선인이 되어 선도투 해나가나
그 자본의 욕망 그 자본의 거친 물결에 휩쓸린
우리내 개인의 파편화 욕망이 그득한 사회를…
그 삶에서 여전히 갈구하여야 할 가치
가치적 삶 가치적 노동 가치적 단결을
생각해 보게 한다.
그 낡은 그 욕망 그 저열한 우리내
동정심에 침을 뱉는다.
단결하고 투쟁하는 그 삶에 그 동지애 허울에 침을 뱉는다.
눈빛 하나로도 서로에 아픔을 알 수 있는 동지애
그 동지애라는 자물쇠를 만들어 굳건히 잠궈야 하겠다.
욕망과 개인과 나와 너만 존재하는 그런 삶의 단면에서…
투쟁이 노동이 인민이 외쳐지지 않는 그 사회에서…
다시금 동지애 자물쇠 굳게 잠고 투쟁의 한길
노동해방 한길 나서는 동지들 곁
막연한 횃불로 지켜세워야 겠다.
흔해빠진 욕망과 나와 너의
사회적 인식적 물질적 욕망적 야차에 맞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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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회가 어찌 흘러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 등록일
    2014/03/10 16:18
  • 수정일
    2014/03/10 16:18

이 사회가 어찌 흘러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대안이 혁신이 진보가 변혁이 혁명이 말로서 언어로서 유희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 자본주의 시스템 물질이라는 화폐라는 교환가치로 모든 것이 가치로서 부여되는 사회에서 화폐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고, 물질적 재화의 량에 의해 삶의 가치와 인식 그리고 누리고자 하는 삶의 질이 결정되는 이 사회에서 그 대안이니 혁신이니 진보니 변혁이니 혁명이니 그 단어들은 그 체제내의 범주로 가두고 꿈꾸는 먼 동경이 되고 있다.

교육시장에서 그러하다 노동시장에서도 그러하다. 그 화폐라는 량에 의해 삶의 질 그리고 고용시장에서도 그 노동의 재화로서 판매가 보장되지 않는 사회에서 그 고용이 노동의 재화로 이어지지 않으면 그 삶이 파탄나는 현장 그 현장에서 우리는 이 천민자본주의에서 나와 다른 삶을 위해 그 교육시장에서 보다 낳은 조건적 삶을 위해 경쟁이라는 그 치열한 대입을 준비한다.

대입이 인생의 길을 선택하는 수단이 되어 교육시장에서 사교육이 공교육의 공공성을 누르고 교육시장에서도 사교육의 선행학습으로 그 출발점이 다른 사태... 물질적 재화의 량이 학교를 가늠하게 하는 현실태에서 자율은 사라지고 그 틈에 경쟁이라는 치열한 생존논리가 숨어 있다.

대안이라고 보는 것 또한 그 자리 쉽게 갈 수 없고, 그곳에서도 경쟁이라는 서열화가 대체되었다. 돈이 없는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는 구조... 그렇게 공교육이라는 공공성은 교육시장에서도 사라지고 그 자리에서 우리내는 조금 낳은 삶을 위해 그 자리에 다른 이보다 가치를 부여하는 물질적 재화라는 화폐가 자리잡고 있다. 공교육이 정상화되어야 하지만 정권이 바뀌면 변화없는 그 현실.... 공교육도 시장의 논리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그 참교육을 외쳤던 수많은 공교육과 아이들의 삶을 위해 굴종의 삶을 떨쳤던 선생이라는 우리시대 그 삶의 우상들은 교육시장에서 스스로 교육권에 대한 고민은 있으나 시대의 시류에 편승해서 그 입시위주교육시장에 무임승차하는 현실.... 대안교육 또한 그 물질적 재화가 있는 특정이상의 수입이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전락하였다.

혹자들은 교육감 선거로 교육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대안교육 혁신교육을 외치며 그 선거로서 바꾸고자 하지만 이 자본주의 시스템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삶의 가치에서 그 교육에 대한 지난한 고민을 이론적으로 하지만 우리내 노동자 인민의 삶을 피부로 느끼지 못한 진보교육감들은 혁신이라는 거대 담론적 교육이론으로 앞세우워 정책을 입안하지만 현장의 그 삶의 단면과 대조적이다. 그래서 교육시장에서 노동자 인민의 자녀들의 자리를 없다. 쇼맨쉽의 교육.... 중산층적 계층 층위의 삶으로서 대안과 혁신만 존재할 뿐이다.

공교육이 정상화되지 않는 이상 교육시장의 미래는 없다. 그리고 입시위주교육이 사라지지 않는 한 대학의 서열화가 파괴되지 않는 한 교육의 미래는 시장의 가판대의 상품으로 더욱더 공교히 자리매김되어지고... 그 서열화가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의 경쟁이라는 삶의 무한 전쟁터로 남겨질 것이다.

노동자 인민의 삶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것은 이 사회가 그/녀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소통인데... 그 소통은 역사적으로 투쟁과 헤게모니하에서 이루어졌다. 누가 그/녀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가?

담론, 이론, 이념이라는 것이 구체적 삶의 반영이지만 이 사회도 자본주의 체제에서 그 욕망이라는 것들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어 개인의 삶의 가치로 종속되어져 가는 것이 못내 아쉽다. 그리고 그 삶에 우리가 없어진 개인적 삶의 가치로서 세상을 바라보고자 하는 시선들을 우리내 파편화된 사회의 다원주의도 다다르지 못한 사회에서 담론과 시선으로 머물고 있다.

개인적 욕망이라는 것을 향유할 수 없는 집단이 있고, 삶이 비루하고 전장인 삶에서 삶의 가치조차 희망조차 그려내지 못하는 우리내 바닥노동자 인민의 삶.... 삶이 전쟁이고, 투쟁인 이들의 삶에서 유희란 욕망이라는 참 덧없는 것이다.

그 가치와 인식 그리고 그 향유가 한 계급에게는 꿈꿀 수 없는 그냥 동경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이론들이 난무하고 지금도 표 구걸을 위한 선거라는 자본주의 유지시스템이 발동되어 너나 할 것없이 선거의 전선에 뛰어 들고 있다. 그러나 그 선거의 뒷면 우리내 노동자 인민의 삶.... 그 활동가조차 가슴으로 품어주지 못한 우리내의 비참한 현실에서.... 대안, 혁신, 진보, 변혁, 혁명은 다 쓰러버려야 한다. 그 허위... 그 욕망이라는 개인적 삶의 취향이 삶의 가치로 둔갑하고 삶의 좌우명이라는 것으로 말하기에 우리내는 너무 초라하다.

과거 역사적 사회주의자들은 그렇게 목놓아... 노동자라는 무산계급 손없는 이들에 대한 그 시선을 멈추지 않고 있고, 그 것이 삶의 가치 삶을 넘은 이념과 사상이라는 구체적 형태로 우리에게 외침이고 지침이 되어 말하고 있다.

우리 또한 욕망이라는 물질화된 자본주의에서 사로잡힌 포로이다. 그 삶에서 개인적 가치로 개인적 영역에 대한 진지를 보존하고 그 가치에서 삶을 가꾸기 위해 우리가 아닌 개인으로 나로 너로 치환되는 삶의 그 초라함을 발견한다.

선거다 그 선동구호가 다 거짓이고 욕망으로 보이는 것은 왜일까? 진정성 없는.... 구차한 선동구호가 되어 외치고 있다. 그리고 그 삶의 가치에서 대안이라는 것이 한 계급의 전유물로 구축되는 시기에서 모든 것들은 개인적 개인이 자본주의에서 보다 안정된 안정화된 진지구축으로 보여진다.

함께하는 우리가 아닌 개인화 그리고 개별화 그리고 그 개인화 개별화에서 소그룹으로 그 향유를 하고자 하는 것들이 어찌보면 그 체제에서 안주하기 위한 나만의 자그마한 영역을 구축하고자 하는 노력.... 물질적 재화가 있는 집단의 공유이겠다 싶다.

노동자, 인민 우리내 그 낮은 곳에 있는 자들은 어디에서 존립하고 설수 없는 자리 그 자본주의 대안, 혁신, 진보, 변혁, 혁명의 빈자리이겠다 싶다. 가진자 물질적 소유자들의 연대와 그 꿈을 보면서 덧없이 느껴진다.
혁명이라는 이념은 퇴색되어지고 교육은 시장자판대가 되고, 노동은 분절화되어 파견제품이 되고 그 자리에 자그마하게 정규직이라는 희망의 싹을 튀우고 있으니... 그 욕망에 일정정도 지식과 인식 재화가 있는 사람들은 이 사회 욕망과 가치라는 줄다리기에 개인화를 부추기고 그 삶에 방어적 진지구축하는 사회에서....

무산계급들의 단결은 참으로 요원하다. 무심이라 하겠다.
페북들과 주변의 글들을 보며 잡생각만 늘어난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참으로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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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농축산, 수산업 이주노동자 현실...

  • 등록일
    2014/03/08 17:38
  • 수정일
    2014/03/08 17:38

선원 이주노동자(H-1,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대다수), 어업 이주노동자(E-9-5)들 대다수가 제조업에 비해 취약하며 농축산업노동자들보다 더 취약한 상태에서 착취노동을 강요 받고 있다.

이를 감독하고 시정해랴할 관할 고용지원센터는 묵묵부답으로 그 노동착취를 모르쇠하고 이를 부추기고 있다.

이들의 인권이 아니라 자본으로부터 착취 국가의 법 근로기준법 제 63조 "이 장에서 정한 근로시간, 휴게와 휴일에 관한 규정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근로자에 대하여는 적용하지 아니한다. <개정 2010.6,4> 1) 토지의 경작, 식물의 재식/재배/채취 사업, 그 밖의 농림 사업, 2) 동물의 사육, 수산 동식물의 채포 양식 사업, 그 밖의 축산, 양잠, 수산사업, 3) 감시 또는 단속작으로 근로에 종사하는 자로서 사용자가 고용노동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자, 4) 대통려령으로 정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 착취를 받고 있다. 개정 노동악법의 전형인 노예법으로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다.
이러한 노동형태에서 선원노동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근로계약을 체결하고와 더욱더 열악한 환경에서 착취를 강요받고 심지어 한국선원들에게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으로 사망하는 사건과 열악한 환경과 저임금 장시간노동을 피해 도주하기 위해 뛰어든 바다에서 싸늘한 주검이 되는 사건이 끊이질 않고 발생한다.

농축산, 수산 이주노동자들 한달에 이틀정도 쉬면서 장시간 노동 최저임금에 식비, 기숙사비 공제하면 받는 돈 70-80만원에 부식비를 빼면 50만원도 되지않는 돈이 한달 수입이다. 그 수입이 늘 같은고국 동료 제조업 건설업 비교해서 터무니 없기에 미등록이주노동자로 전락하여 출입국 관리소 강제출국을 당하지 않기 위해 올빼미 노동자가 된다.

근로기준법 제63조로 생긴 노동착취 노예제 노동이다. 노동탄압이다. 노동악법 독소조항이 발생시킨 노동자 권리 침해이다.

그 미등록이주노동자가 된 선원노동자, 농축산, 수산업 특히 고기잡이 어선에 근무하는 이주노동자 우리내 감시 단속적 노동자는 노동자이면서 노동법의 보호밖 노동자들이다. 아니 노예이다.

섬에서 있었던 그 노동자들은 그 섬을 배로 탈출할 수 없는 형무소에 갇힌 노동을 하였을 것이다.

새벽 2시에 일어나 아침밥 해먹고 3시 배타고 나가 아침으로 준 라면먹고 아침 9시에 도착하여 선박 청소 그물 손질로 오후 7시까지 근무하고 3평남짓 컨테이너 기숙사에 들어와 2주에 한번 쉬는 휴게시간을 기다림이 된 미등록노동자가 되어 보다 낳은 노동환경을 꿈꿨던 보령 동남호 선원네팔이주노동자 밈(보령고용지원센터 직권조사 기다림 4개월, 통영 가두리 양식장에서 조금 낳은 노동을 하지만 바뀌지 않는 노동조건에 있음.)씨, 농장주의 폭력 그리고 그 산꼭대기 대파밭 불빛이라곤 그 컨테이너가 전부인 곳에서 무서움 달래고 있고, 사업주폭행 형사고발 이천고용지원센터 직권으로 사업장 변경된 배트남이주여성 루엔.... 미등록이주노동자로 전락한 태국이주노동자들이 떠오른다.

미등록이주노동자들의 강제단속 중단, 노동권리, 노동비자, 노동허가제 시행을 위한 이주노조와 이주단체들의 활동이 보다더 투쟁으로 나서기를 바라며...

네팔, 방글라데시 현지지원의 눈 우리내 미등록이주노동자 쉼터 실직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우리내 이주노동자로 향하기를...

그 시선과 지원 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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