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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12/18
    12월 16일(목) 작업일지
    간장 오타맨...
  2. 2004/12/18
    12월 15일(수) 작업일지
    간장 오타맨...
  3. 2004/12/18
    2004 인터넷 문화 트렌드 '베스트 10'
    간장 오타맨...
  4. 2004/12/18
    EBS 주민번호 없이 인터넷 가입한다
    간장 오타맨...
  5. 2004/12/18
    be natural / 박기영(여) 5집
    간장 오타맨...

[광고] 나도 광고 할ㅤㄸㅒㅤ가 있구나

  • 등록일
    2004/12/14 21:46
  • 수정일
    2004/12/14 21:46
광고 내가 머물고 있는 오산 다솜공동체중에 하나인 오산이주노동자센터 후원회가 12월 16일 오산 ** 웨딩홀에서 합니다. 뭐 오라는 소리를 위한 광고는 아닙니다. 또한 저는 이벤트를 할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있는 곳이 행사를 하니 뭐 광고라도 해 줘야죠. 12월 16일 오산이주노동자센터 후원의 밤 행사가 있습니다. 이전 경기남부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수도권지역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건설을 논의하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오산공무원노조, 한원CC, 오산 수청동철대위, 오산대학사학재단비리투쟁 등등 오산지역 갖가지 사안을 함께 어울려 풀어보고 함께 힘을 내는 자리입니다. 내가 만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을 보고 싶은 분들은 한번 오세요. 후원회가 돈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오산지역 노동사회단체들의 연대를 위한 자리입니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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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러시아인 세르게이씨

  • 등록일
    2004/12/14 20:51
  • 수정일
    2004/12/14 20:51
세르게이씨와 함께 어제 막걸리를 먹었다. 한국에 온지 1년하고도 몇개월이 지났다는 세르게이씨는 12월 19일 모스크바로 떠난다. 모스크바에서 형을 만나서 함께 카자흐스탄으로 간다. 카자흐스탄 음악인이었던 세르게이씨는 한국에 와서 고생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어머님의 병치레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관광비자로 무작정 한국행으로 왔다고 장목사님에게 들었다. 얼마나 급했으면 관광비자로 와서 일거리를 찾기 위해 왔을까?


카자흐스탄엔 73세의 어머니와 부인과 자식이 하나 있다고 한다. 한국에와서 한국어를 몰라 고생하였고, 일거리를 찾기 위해 지금 내가 나가는 동네 용역에 나가보았지만 일거리가 없어 매일 다솜교회로 오곤 하였다고 한다.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니 자연스럽게 세르게이씨는 일거리를 찾지 못했을 것이다. 한 2달간 이렇게 다솜교회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러시아인 친구를 사귀어서 그 친구가 송탄에 있는 공장으로 데려가서 일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임금 70만원에 일거리를 찾았다고 한다. 세르게이씨 일거리를 찾아 행복했을 생각을 잠시 해본다. 그러나 이 행복도 잠시... 일을 못했던 세르게이씨에게 일거리는 참 중요한 의미로 다가오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세르게이씨가 받은 70만원이란 임금이 눈에 걸린다. 우리내 70만원 돈을 보고 적다는 이야기를 종종하지 않던가? 이 임금에 행복해 하였을 세르게이씨 그러나 세르게이씨에 대한 정당한 노동의 댓가는 지불되지 않은 것 같다 내가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한국에 대한 세르게이씨의 인상은 어떠했을까? 별로 좋지 않았을 것이다. 돈 밖에 모르는 사람들에게 온갖 욕을 먹었을 것이다. 세르게이씨의 입에서 나오는 한국말... 서툴지만 또렷한 씨발이라는 말이 가슴 뭉클하게 만든다. 얼마나 욕을 많이 먹었으면 한국말을 제대로 못하는 세르게이씨가 정확한 발음으로 씨발이라는 단어를 말한다. 그리고 불법이라는 말도 종종한다. 모두다 타향에서의 배타적 차별이 때문이겠지... 세르게이씨가 사준 막걸리를 마시면서 아마도 이 막걸리 세르게이씨의 눈물이 아닐까? 상상해 보았다. 12월 19일이면 떠나는 그... 연실 장목사님에게 몸짓을 써가며 자신의 나라에 오면 낚시해서 고기 구워먹자고 하는 모습을 보여가며 이야기 한다. 이에 장목사님 꼭 연락처 남기면 카자흐스탄에 놀러간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세르게이씨 고생을 많이했다고 장목사님이 이야기해주었다. 장목사님은 이어 세르게이씨에게 고생많았다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연실 고국에 갈 생각에 뜰떠있는 세르게이씨 모든 힘든 일 잊어버린듯 얼굴에 환한 미소를 뛰우고 있다. 모든 이주노동자들이 세르게이씨와 같이 환한 미소 잃지 않기를 바램해 본다. 그래 나도 오산에서 길을 거닐며 많은 이주노동자들을 만나지만 마음은 눈인사라도 해야지 하면서 눈인사는 커녕 눈길 마주치기 어렵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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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 나가다.

  • 등록일
    2004/12/14 20:07
  • 수정일
    2004/12/14 20:07
오늘 딱 7일째 일을 나갔다. 이번달 14일 동안 반은 일하고 반은 놀고, 겨울이라 일거리가 없다. 아니 내가 다니는 용역이 용역중에 마이너에 속해서 그런지 일거리가 도통 들어오지 않는다. 신참인 내가 용역 중에 일을 제일 많이 나갔다. 와~~~ 내가 이번달 우리 용역에서 최고라니... 속내는 그렇지 않다. 아저씨들이 가지 않는 현장만이 이번달 들어 일거리가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가 주로 나간다.


아저씨들은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아저씨들이 나가지 않는 곳은 가지 않는다. 그럴것도 동절기 일몰 후 5시 30분까지 일을 하는데 보통 현장에선 5시에 일을 끝낸다. 그리고 5시 30분을 초과하여 30분이나 1시간 정도를 하면 1만원을 더 얹어준다. 그러나 아저씨들이 나가지 않는 곳은 아침 밥도 주지 않고 오후 참도 없으며, 일은 보통 6시나 6시 30분에 끝내면서 일당은 7만원 준다. 용역비 5천원(그나마 1할을 떼이지 않아서 다행.. 다른 용역은 일할을 떼인다.)을 내면 뭐 그리 많지 않다. 하루 욕과 온갖 수모를 겪고 받는 돈치고는 너무 힘겹다. 그래도 어쩌랴 굶지 않기 위해 나가는 걸.... 그러니 아저씨들이 나가지 않는다. 또한 점심시간 또한 30분만 쉰다. 욕이 절로 나오지만 일거리 없는 지금 더운밥 찬밥 가릴 신세가 아니다. 일 나가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해야지.... 요즘 아침 새벽길을 걸으면서 평생해보지도 않던 기도를 한다. 하늘님, 부처님, 하나님, 예수님, 알라, 기타 다양한 신들이여 제발 오늘 하루 나에게 일거리를 선물해 주십시요. 이 불쌍한 중생 구제하는 차원에서 일거리 좀 주세요 등등 혼자 독백을 해가며 새벽길을 걷는다. 아침 별은 초롱초롱 빛나고 바람은 제법 쌀쌀맞다. 그래도 일거리가 없는 지금 추위는 별 문제가 아니다. 마음이 차갑다. 나야 돈 쓸데가 별로 없지만(사실 대출금이 조금 많이 있다. 수입이 적다보니 모자란 대출금을 카드로 충당하고 있다.) 용역 아저씨들 겨울에 들어갈 돈 생각을 하니 마음이 차갑다. 술한잔 하고 올 겨울나기 위해 동사무소에 가서 공공근로나 알아봐야지 하는 이야기가 외 그렇게도 서럽게 들리는지.... 아침 일거리가 없는 날 아저씨들과 함께 독하디 독한 이과도주와 고량주로 이 추운겨울 얼어버린 마음을 녹여보지만 쉽지 않다. 독한 술로 마음을 따스히 덥힐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이 아저씨들에겐 삶은 곧 돈이기에.... 일거리가 없어도 행복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못내 오늘 나만 일을 갔다. 아저씨들은 죽어도 나가지 않는다며 나에게 일을 양보하였지만 용역사무실에 앉아있는 아저씨들의 모습이 오늘따라 외 이렇게 초라해 보이는지... 처음 사무실 나왔을때 높게만 보이던 아저씨 어깨가 오늘따라 무거워 보인다. 그리고 얼굴에 폐인 주름살이 오늘따라 깊이를 더해가는 착각이 들었다. 내일 일거리 없으면 아저씨들과 삼겹살에 고량주나 먹어야 겠다. 나야 오늘 일당 받았으니까? 아저씨들과 함께 어울려 놀아볼련다. 일거리 없으면 내일 중앙시장 술집 6곳에 도전해 봐야겠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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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화산은 언제쯤 용암을 분출할까?

  • 등록일
    2004/12/13 11:23
  • 수정일
    2004/12/13 11:23
* 이 글은 미류님의 [일요일 저녁에] 에 관련된 글입니다.

하나의 밀알이 차곡차곡 모여 평화와 전쟁없는 지구가 오는 밑거름이 되기를.... 전범민중재판이 밀알음 모이는 작업이였다면 이제 그 밀암들이 작지만 소중한 씨앗들을 싹튀우는 전기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많은 사안에 많은 중요한 일들을 보아왔지만 전체투쟁으로 이어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렇다고 방관하고 있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한번 기획하고 사업을 집행하였다면 끝까지 무언가 결과는 쟁취할 수는 없지만 전쟁반대의 작은 흐름의 계기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러나 올 8월 들불처럼 일어난 김선일씨 죽음에 대한 촛불시위가 말없이 조용히 사그러 들었던 기억,,,, 이라크 철군투쟁을 위해 천주교 수사님과 동화작가의 단식투쟁 등을 보며 마음 한켠이 미안해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 우리는 다른 사안이 바뻐서 아니면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서 그랬는지 몰랐지만 전범민중재판 같은 들불은 일지 않았습니다. 또한 우리들만의 리그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지금 작은 평화의 밀암을 싹튀우기 위한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 개인적으로 기대는 안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우리내 한번 움켜진 사업을 갖고 패배와 승리를 떠나 끈질기게 물고 떨어지지 않는 싸움을 해본 기억이 가물가물 거렸기 때문이죠. 의의와 중요성은 다 공유하고 공감합니다. 이제 중요한 사안을 제기한 만큼 이에 걸맞는 밀알 씨앗싹튀우기가 시작되었으면 합니다. 큰 행동보다는 작은 행동을 모아내는 작은 행동... 그리고 전쟁반대를 외치고 싸우는 모든 민중세력들과 함께 어울리는 마당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작은 모임에 시간이 허락된다면 군중으로 참여하여 그 목소리 듣고 싶습니다. 또한 그 목소리는 주인이 따로없는 밀알들을 위한 공간으로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내 중요한 싸움에 늘 앞장서는 대선배님들을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오지만 그렇지 않고 순수한 마음을 같고 나온 사람들 많거든요. 그들 또한 평화에 대한 바램은 알 고 있습니다. 그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일 수 있기를 바램합니다. 평화가 왜 중요한지는 제국주의 전쟁만행, MD정책, 한미군사지위협정(SOFA),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이라크 전쟁 등 수많은 평화를 저해하는 요소들에 대해 직접적 발언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행사에서 알기 쉽게 나눠줄 수 있는 유인물만 있으면 됩니다. 집회는 짧게 투쟁은 길게라는 구호처럼... 무엇이 올바르고 그른지 알고 있는 사람들...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였기에 그 마음을 나누는 장이면 됩니다. 집회는 집회 참가자들이 만들수 있게 바뀌어야 한다는게 제 요즘 생각입니다. 지도부와 노동사회운동 대선배들의 획일화된 발언을 듣고 동의합니까? 네 동의합니다. 외쳐되는 행동은 작은 밀알을 모으는데는 별 효과가 없습니다. 중요한 내용 꼭 전달해야 할 내용들은 간단한 소개책자로 나눠주면서 우리의 내용을 깊이 각인시키면 됩니다.(집회 주최측과 집회 참가자들이 획일화된 집회틀에서 계속해 주체에서 객체로 전락하는 느낌이 듭니다. 과연 이 간극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생각만 해보지만 그 물에 젖어 살아온 저로서도 도저히 어떻게 극복할까? 해답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뭐 좋은 묘안 없을까요) 정작 중요한 것은 그들이 왜 이 곳에 나왔고 왜 전쟁반대를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저는 이에 전범민중재판이라는 틀이 이전 집회나 워크샵과 다르게 주체를 모든 전쟁을 반대하는 사람들로 설정하여 기소장을 작성한 모든 분들을 주체로 내세웠다는 것이 높이 평가할 만한 점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준비를 위해 집행위를 둔 것이 못내 꺼려집니다. 잔치상은 우리가 차리되 잔치는 같이 함께 나눴어야 하는데 우리내가 상 차려높고 함께 잔치상을 나누지 못한 느낌이랄까? 기소장을 쓴 주체들중에 컨텍하여 배심원들을 두거나 고소인으로 내세워 더 설득력 있게 다가갔으면 어떠했을까? 생각됩니다. 이라크 전쟁반대는 굳이 우리가 아니더라고 많은 사람들이 동감하고 동참할 사안입니다. 우리내가 일상적으로 끈질기게 매달리지 못해서 이 밀알을 모으는데 부족했을 뿐이죠.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렇더라도 전범민중재판은 이라크 철군투쟁, 이라크 주둔군(전범민중재판에서 결과에서 확인된 바 점령군) 연장동의안 국회 비준 거부, 전범민중재판, 많은 평화활동가들과 이라크 파병반대를 위한 단체들이 모여 작은 씨알을 만들어내었다. 전범민중재판 소식은 어느 대중매체에서도 접할 수 없었다. 난 진보블로그와 미디어참세상이라는 공간을 통해 전범민중재판이 이루어진다는 소식과 재판이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기소장 내용을 다 알 수는 없지만, 평화와 전쟁반대를 소망하는 작은 열망들이 모인 계기라 할 수 있다. 이 열망들이 과연 전쟁반대의 거대한 용암을 분출시킬 수 있을까? 아닐것이다. 밀알같이 사람들에게 왜 전쟁반대, 이라크 철군투쟁, 이라크 점령군 철군투쟁에 대한 열망이 아직도 시들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인 것은 분명하다. 이후 활동이 기대가 됩니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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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 귀족 노동운동 전락 우려라는 기사를 보고...

  • 등록일
    2004/12/12 11:52
  • 수정일
    2004/12/12 11:52
아래 연합뉴스 기사를 보고 참 어안이 벙벙하다. 한국노총의 어용성은 언제나 알고 있었지만 개혁적 입장을 표명하고 나선 이용득 위원장의 시종일관된 노동운동 귀족 노동운동 전락 우려라는 글들은 나에게 짜증을 넘어 불쾌감을 준다. 왜 노동자는 자신의 정당한 노동의 댓가인 임금을 적게 받아야 하는가? 과연 정당한 임금을 받고 있다고 이용득 위원장은 생각하는가? 금융산업노조의 임금이 너무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고, 다른 사업장의 임금형태를 잘 몰라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노동자는 노동자이기에 적게 임금을 받아야 투쟁을 잘해서 인가? 다들 아닐 것이다. 아마도 내가 짐작하건데... 비정규직노조의 현실과 현 정규직 임금격차에서 나온 이용득 위원장의 생각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러나 비정규직노조의 현실과 현 노동자 임금은 개별적 사안이다. 그러나 이용득 위원장은 이 사안을 동일시 하면서 현 노동운동진영의 임금형태를 줄이라는 주문을 연일 한바 있다. 그렇다고 비정규직과 정규직노동자가 동일임금동일노동에 근접할 수 있을까? 아니다 서로가 망한다. 투쟁을 통해 일구어낸 소중한 임단협은 개별노조 수준에서 계속 보강해가면서 전체운동의 파이를 키우면 된다. 그리고 연맹들은 사회적 노동운동의 아젠다 그리고 최소한 사회적 보장되어야한 최저생계비와 최저임금 가이드라인을 설정하여 근로기준법(최소법)을 한층 강화하면 된다. 물가는 오르고 오너와 부장들의 스톡옵션은 거액인데... 생산의 주체요 주역인 노동자는 왜 임금을 적게 받아야 한단 말인가? 이용득 위원장의 발언 임금을 높게 받으니 귀족 노동운동 전락한다는 발상은 참 한심한 발언이다. 금융산업노조는 고액임금을 받는다고 하여 그 임금이 정당하다고 보고 있다는 것은 아닐거라 생각된다. 최소한 동일임금동일노동이 초기에 도입이 어렵더라도 산별노조가 갖는 의미속에 서서히 그 입장에 맞춰가는 사회적 투쟁을 전개하여 쟁취하면 된다. 난 아직노 노동자들의 임금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럼 이용득 위원장님 제조업 노동자 임금으로 살아보라 말하고 싶다. 월급이기 이전 일급인 제조업노동자들의 임금에서 잔업/야간/특근수당을 빼면 돈 얼마되는지 보라 금융산업노조가 아니라 제조업노동자들의 임금명세표를 확인하기 바랍나. ------------------------------- 아래 기사 전문 이용득 "현 노동운동 귀족 노동운동 전락 우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10일 "앞으로의 노동운동은 일반 노동자보다 차별받는 노동자를 중심으로 조직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그동안 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정규직을 위해 무엇을 했나를 생각해 봐야 한다"며 "현재의 노동운동은 자칫하면 귀족 노동운동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노동자들도 책임있는 경제 주체로서 경제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주장할 때는 주체고 책임은 지지 않는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아울러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비정규직법안은 내년 2월까지 유보키로 했다"면서 "정부가 대화도 없이 일방적으로 법안을 만들어 노사정간 갈등만 유발시켰다"며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hsh@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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