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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12/18
    EBS 주민번호 없이 인터넷 가입한다
    간장 오타맨...
  2. 2004/12/18
    be natural / 박기영(여) 5집
    간장 오타맨...
  3. 2004/12/18
    600번째 글(8)
    간장 오타맨...
  4. 2004/12/18
    어제 미꾸라지 잡으러 갔다오다.(6)
    간장 오타맨...
  5. 2004/12/16
    그 많던 고졸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4)
    간장 오타맨...

스팸 메일이 지긋지긋합니까

  • 등록일
    2004/12/11 23:59
  • 수정일
    2004/12/11 23:59
모질라 재단, MS 위협할 이메일 프로그램 썬더버드 출시 모질라 재단에서 메일 프로그램 썬더버드(천둥새) 1.0판을 내놓았다. 썬더버드는 모질라에서 나온 웹 브라우저, 불여우처럼 100% 공개 프로그램이다. 썬더버드의 강점은 먼저 거의 완벽에 가까운 스팸 메일 퇴치 기능이다. 한번 스팸메일로 지정해놓으면 그 다음부터는 자동으로 스팸 메일로 분류돼 스팸 폴더로 옮기거나 삭제하도록 할 수 있다. 학습 기능이 있다는 이야기다. 처음 설치하고 일주일 정도만 수동 분류 작업을 거치면 90% 이상의 스팸 메일을 걸러낼 수 있다.


스팸 메일로 분류되면 기본적으로 스팸 메일 표시가 뜨고 스팸 메일 관리를 실행시키면 스팸 메일을 한꺼번에 스팸 폴더로 옮길 수 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메일 내용을 검색해 스팸 메일을 분류하는 기능도 있다. 한글 단어를 중심으로 검색하는게 아니라 단어를 구성하는 바이트 단위로 검색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매우 높다. 기자가 3개월 동안 1.0 이하 버전을 테스트한 결과 스팸이 아닌 메일이 스팸으로 분류되는 경우는 한건도 없었다. 클릭 두번으로 스팸 메일로 분류할 수 있고 한번 분류해 놓으면 그 주소로 들어오는 메일이 모두 스팸 메일로 분류되기 때문에 날마다 중복돼 들어오는 스팸 메일을 모두 처리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학습능력이 높아져서 3개월이 지난 지금은 하루 300여개씩 들어오는 스팸 메일 가운데 290개 이상을 걸러낸다. 썬더버드가 주목받는 것은 썬더버드도 불여우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을 막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스팸 메일 처리 방식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용량도 5.8메가바이트밖에 안돼 매우 가볍고 빠르다. 불필요한 기능이 없어 간단한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엔진을 사용하지 않아 마이크로소프트 기반 프로그램을 노리는 메일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보안을 위해 스크립트와 이미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도 돋보인다. 모든 이미지는 일단 차단되고 윗쪽의 버튼을 누르면 뜬다. 메일을 읽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불필요한 이미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도 된다. 다양한 확장과 테마 기능도 썬더버드만의 강점이다. 취향에 따라 자기만의 프로그램으로 바꿀 수 있다. 모질라 재단에 따르면 지금까지 썬더버드를 내려받은 사람은 모두 100만명을 넘어섰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룩을 비롯한 오피스 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9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워드를 제외한 나머지 오피스 프로그램은 거의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이 독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무료 프로그램이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에 걸맞는 성능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은 썬더버드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썬더버드는 넷스케이프에서 만든 메신저 4.0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불여우와 썬더버드를 개발하고 있는 모질라 재단은 100%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이다. 세계적으로 60여명의 개발자와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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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의 길...

  • 등록일
    2004/12/11 22:47
  • 수정일
    2004/12/11 22:47
오늘 간만에 해방글터에 가보았다. 좌파의 길이란 글이 눈에 뛰었다. 아래 글을 읽으면서 한국내 좌파가 없음을 직시할 수 있다. 한 인간이기이전 만능주의자가 되어야 했을 좌파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인간이상의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지니친 일이다. 능력보다 따스한 마음과 활동에 대한 여유로움과 깊은 안목이 필요한대 너무 앞만보고 달려가는 것 같다. 아래 좌파는 정말 만능 엔터테이너먼트 보다 뛰어나야 가능하다. 누구는 예전 다 했던 일이라 한다. 그래 다 했지...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자 그 자만이 얼마나 허술하였는 가를... 나 좌파냐구 아니 쪽파야... 대파가 될려구 노력하는 중...


좌파라 지칭하기 이전 좌파는 실천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았던가? 뭐 말이 많았는가? 말보다 행동통일과 상호합의를 위한 지난한 밤샘토론은 있을테지만... 우리 미덕은 "집회는 짧게 실천은 길게"가 아니었던가? -------------------------------------- 좌파의 길은 형국의 길이다 힘없고 가난한 대중들과 함께 가는 길이다 세상을 직시하며 두 귀는 민생들의 아픔에 열려있다 어느 곳에서도 당당하고 비겁함도 없다 대중을 착취하는 법과 제도에 온몸으로 항거하며 대중들을 오도하는 지배자들에게는 예리한 단도가 된다 좌파는 결코 직위에 연연하질 않는다 평상에 조직을 확대하고 부드러움 속에 강함을 창출하고 후학을 지도하며 사랑하며 그 들의 역량 배양에 집중한다 내가 물러 설 때를 알며 혼자 다하려는 만용도 없다 물러설 때는 내가 기꺼이 썩어 거름이 된다 좌파는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 전선에서는 앞서간 동지들과 함께 하며 그 원혼을 상기하며 내가 이어가고 후학들이 이어가고 끝없는 좌파의 길을 잇는다 좌파는 언제나 외롭다 새벽을 여는 새벽 별처럼 바라보는 이 없어도 세상을 탐미한다 언제나 새로움의 학습으로 무장하고 대중과 함께 보폭을 맞추며 황야를 달린다 가다 넘어지더라도 내 사상을 점검하며 다시 일어나 새날을 만드는 사람들이다 좌파는....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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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세상과 내밖 세상

  • 등록일
    2004/12/11 19:56
  • 수정일
    2004/12/11 19:56
세상은 둘로 나뉘어질 수 없는데 요즘 내 세상은 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내가 현재 위치한 현실과 다른 하나는 내가 동경하던 세상입니다. 그러나 내가 현재 위치한 세상은 내가 동경하던 세상과는 다른 사고를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가 늘 약자라 말하던 그 분들은 이 세상 언론이라는 장막에 가려진 다른 세상을 바라보려 하지 않을 뿐더라 언론에 나온 세상을 세상의 전부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참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묵묵히 아저씨 말을 듣기만 합니다. 약자의 편이 누구인지 자명하지만 아저씨들은 그래도 배운 놈들이 정치해야 한다는 생각이 오래전부터 각인되어진 터라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 내가 바라는 세상은 뭐 대단하지는 않지만 아저씨 같은 분들이 대우받고 존중받는 사회... 이 사회를 전 사회주의(ML주의가 낡은 것으로 치부되지만 아직도 변하지 않는 실천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라 생각하고 있습니다.(프롤레타리아트 당 독재만이 유일한 해결 책이라 믿지만 요즘 세상은 이 말을 하면 웃는 사람들이 많겠죠. 전 구좌파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신좌파의 상상력이라는 것을 전 서구유럽 사회주의자들의 교조성에서 기인한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이에 전 노동자들 중에 최하위층인 용역노동자 아저씨들은 남북분단의 현상에서도 북한에 대한 탄압을 하여야 한다고 말하면 한나라당 입장을 옹호합니다. 부정의 부정은 긍정이라는 논리가 있듯... 최하위층과 최상위층은 지배논리에 통한는게 있나 봅니다. 이상하게 중간층이 더 급진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는게 전 희안할 뿐입니다. 그러나 교육의 기회가 더 많은 계층에서 선택의 폭이 더 넓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 사실은 안타까움을 주게 합니다. 내가 바라는 세상은 이 아저씨들이 스스로 세상의 주인임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자신이 배우지 못한 탓으로 모든 것을 환원시키는 아저씨들... 군사독재와 강압적 교육이 낳은 현상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운동 현실과 떨어져 살다보니 자연스레 저의 생각 또한 내가 처한 현실에 안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 현실은 참 안타까움을 너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내가 만약 민주노총 위원장이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러나 저의 위치는 이와 정 반대입니다. 국가보안법 철폐 참 중요합니다. 그러나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을 대정부투쟁으로 이끌기 위해 민주노총은 이전 총파업투쟁을 통해 현안 노동악법 철폐와 노동법개정투쟁을 전개하여야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그렇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니 노력은 하였겠죠. 그러나 늘 조직이 움직이지 않는다. 조직화가 어렵다는 말이 어려움을 넘어 핑계나 책임 회피 발언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국가보안법 철폐 투쟁에 전 조합원이 총력투쟁을 벌어자는 제안은 하면서 노동법개정투쟁에는 왜 그렇지 못하는지... 참 실망스럽게 다가옵니다. 역량이 안되면 준비를 위한 투쟁을 하야지 왜 총투표다 뭐다 했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니 이해는 됩니다. 그러나 총파업 투쟁에 대한 확고한 결의가 없이 총투표 결정을 요식행사로 치뤄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참 답답합니다. 내가 느끼는 세상은 참 단순하지만 마음은 따스합니다. 그리고 내가 갖고 있는 이론과 다른 이론을 갖고 있지만 그분들 약속하나는 틀림없이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지 않지만 한번 약속하고 하면 근면 성실하게 참 열심히 합니다. 우리내 더 어렵게 살아왔고 치열하게 살아왔다 자부하면서 같은 동지들과 한 약속과 같은 행동 지침을 왜 못지키는지를... 전 잘 모르겠습니다. 내가 바라는 세상은 두개 입니다. 하나는 내가 생활에서 만나는 분들이 스스로 노동자임을 자랑스러워하고 장막에 갇힌 세상을 바로보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노동운동이 스스로의 활동을 하나둘 찾아나가는 것입니다. 나의 공간은 둘입니다. 접하는 것도 둘입니다. 이 둘이 언젠가 하나가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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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난히 별이 밝아보였어...

  • 등록일
    2004/12/10 21:18
  • 수정일
    2004/12/10 21:18
이 겨울 늘 잊지 않고자 하였는데 후배하나를 잊을 뻔 했다. 그 친구 이 추운 겨울 무얼하고 있으려나... 나보다 먼저 하늘 또는 땅으로 먼저간 후배가 생각이 난다. 그래 잊지 않겠다는 약속은 나의 자만이었구나. 미안하다 후배야... 우리 학교 앞 술집 그리고 동아리방 그리고 여타 놀러가든 투쟁 나가던 함께 많이 위로하고 격려해주면서 살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구나...


나 올해 힘들었단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고, 내 알량한 자존심인기 오기인지 모르겠으나 원칙이라 생각되는 것 지킨다고 다니던 단체 때려쳤다. 방황도 했고, 술에 의지도 해보았구, 정처없이 그냥 눈물도 흘려 보았다. 나 참 못났지... 원래 나 못난 거 잘 알잖아 니가... 그래도 위로 받고 싶었고, 도움 받고 싶었다. 그런데 내 주변에 사람 업는거 너도 잘 알지... 학교때도 그놈의 원칙인지 줏대인지 모르겠으나 그거 하나만 믿고 지켜오지 않았냐... 그때 니가 있어 참 많이 힘이 되었는데.... 나 학교 선배 후배도 안만난다. 나 못났지... 지금은 만날 만도 한데... 그런데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라. 너가 있다면 오늘 같은 날 같이 대포집에 앉아 술한잔하며 이야기나 할텐데... 그런데 너는 무심하게 내 곁에 없구나... 니 마지막 사진 웃고 있었지... 니가 부럽기만 할때가 많다. 나 마냥 웃을 수 많은 없더라... 내 가슴 새가슴인거 너도 잘 알지.... 내가 블로그 만들었어 그리고 오늘 누군가 블로그 가보고 니 생각 나더라... 그리고 밖 하늘을 보니 별하나 유난히 밝더라 니 생각 많이는 하지 못하고 쬐끔 했다. 나 잘살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보마... 언젠가 만날 수 있을까? 그러나 너와 나 만남은 없다는 거 너도 잘 알지... 신은 없다고 난 생각하거든 내 생이 마지막이니까? 그래도 너 먼저 갔지만 내 살아있는 동안 종종 너 기억하마... 잘 있거라 후배야... 너 혼자 외로워 하지마 외로우면 내꿈에서 만나자...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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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의 공장생활과 코피......

  • 등록일
    2004/12/10 21:02
  • 수정일
    2004/12/10 21:02
공장생활도 한달을 넘겼습니다. 내평생 처음으로 월급이란 것도 받아보구요.. 히히^^ 돈벌기가 이리도 힘든 것인가를 새삼느끼게 되더군요. 돈 쓰기는 쉬우나 벌기가 쉽다는 말이 이제는 알것 같기도 합니다. 참! 저 공장 들어간지 한달 넘겼는데... 우째 이런 일이 그날 한달기념을 내 몸이 축하라도 해주는 건지 뭔지 저도 모르겠지만... 작업을 하고 화장실로 달려가서 담배를 피울려고 하는 와중 코에서 붉디 붉은 피가 흘러나오더군요.


피곤기가 가시지 않은때라 정신도 몽롱한 상태였는게 코피를 한바탕 흘리고 나니 몸이 정말 가뿐해지는 기분이들면서 정신도 개운해 지더군요. 그동안 게으름을 피우면서 생활을 해서 인지 코피라는 것을 흘리는데 왜이리도 기분이 좋은지 저도 코피를 보면서 무언가에 대한 희열을 느끼는 기분이 드는데 이게 무슨조화인지 모르겠군요. 다만 예전 공부를 하다 자습장이나 공책에 흘렸는데 공부를 하지 않고 있는 지금 생활도 널널하다 보니 코피 흘리는 일이 그리 흔하지 않다보니 저도 모르게 코피를 보고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참 이상한 놈이다 라고 생각하겠군요 그치만 전 기분이 좋았답니다. 무언가에 열중하고 열심히 살고 있다는것 그자체로도 기분이 좋거든요. 그런게 아마 목적의식성이라고 명명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삶의 정도와 인식의 차이에 따라 목적과 의식은 다르게 점철되기 마련이 잖아요.그래서 위치가 사람을 규정하나 봅니다. 정말 고등학교때 코피와는 사뭇 다르지만 나도 무언가에 열중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데 정말 희열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달 10일이 나도 모르게 기다려 집니다. 그날은 내가 임노동을 해서 번 나의 노동의 댓가 임금을 받는 날이니 까요. 그리고 나의 화폐는 또다른 상품을 구매하겠죠... 그건 아나 주로 술이라는 상품을 구매하니까요. 그냥 술먹자는 소리였습니다. 오늘 간만에 푹 잠을 잤습니다. 그래서 새벽녘에 깨어서 할 힐도 없고해서 그냥 지금은 통신에 흔적이나 끌적이고 있죠. 참 이상한 놈이라고만 보지 마세요... 흐흐 참 모두들 오늘 있을 은주누나 결혼식에 참석하겠군요.... 오늘은 모든분들 영양보충하는 날이 되겠네요.. 저야 늘 공장 생활을 하다보니 고기는 빠지지 않고 늘 먹습니다. 너무 혼자만 잘 먹고 잘사는 것 같아서 미안함도 있죠. 식사가 넘 좋게나와서요. 공장 직장님 왈 쇠가루와 쇠먼지에서 작업을 하면 고기로 쇠가루를 씻겨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돼지고기가 아니라 소고기로요... 저희는 늘 소고기만 나오더라구요. 정말 먹기 힘든 고기인데.. 저녁은 주로 족발아니면 편육 그리고 종종 보쌈이 나오죠.. 정말 혼자만 잘 먹고 잘 살고 있죠. 그리고 자유배식과 부폐식이라서 정말 양것 많이 먹을 수 있어 기분이 좋군요. 저야 먹을 것만 잘 주면 일열심히 하는 놈이니까요. 시간은 그리고 빨리 지나가군요. 어느덧 현장의 낯설움은 살아지고 그들과 함께 하루레 매몰되 살아가고 그들과 함께 공장 직장 반장 조장의 험담을 하면서 막연한 노동자로서 동질감들을 하나둘 만들고 있는 지금 난 왜이리도 지질이 못난 놈이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왜냐 사람이 사는 곳인데 왜이리도 공장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낮설음을 느꼈을까? 라는 생각을 보면서요... 이제는 그 현장이 나의 삶의 공간이자 운동의 공간으로 생각하고 그곳에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인천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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