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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10/28
    2005광주 디자인비엔날레
    미갱
  2. 2005/10/24
    판타스틱 지송(5)
    미갱
  3. 2005/10/19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수집(9)
    미갱
  4. 2005/10/03
    진보블로그 main 디자인시안_2차수정(3)
    미갱
  5. 2005/10/02
    자축~~(14)
    미갱

2005광주 디자인비엔날레


 

"multi case"

김대성

: 단순한 형태의 네모박스를 살짝 기울여 여러개를 쌓았더니 재미난 모양으로

  다양하게 변형되는 현상. '사고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잼난 작품이라 소개해본다.

 

 

 

현재 광주에서는 비엔날레가 두개 진행중이다.

하나는 국제적 미술행사인 광주비엔날레(9.8~11.11)이고 또다른 하나는 작년에 창설된

광주디자인비엔날레(10.18~11.3)이다.

 

참고로 비엔날레(biennale)는 2년마다 열리는 전시를 일컫는 이태리어이다.

 

 

디자인의 산업적측면이 점점 커지면서 국제적인 규모의 디자인비엔날레를 통해

디자인의 변방인 아시아를 중심이동시킴으로서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데

전시의 의의가 있다고한다.

 

 

광주비엔날레가 현재 국제적미술행사로서의 위치매김을 안정적으로 운영해내고

있는 지라 열악한 디자인토대를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기점으로 양질의 다양하고

기발한 디자인이 창출되고 소개되어지는데 매개체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두개의 전시를 동일한 시기에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10월말과 11월초가

될듯하니 문화에 목말라계신분들~~

없는 시간이라도 만들어서 광주의 상쾌한 문화바람이나 함 맞아보심이 어떨까여?

 

 

 

 

 




"Pigalle Easy Armchair"

Kenneth COBONPUE , Interior Crafts of the Islands, Inc.

(케네스 코본푸 ,인테리어 크래프트 아일랜드)

 

 


"Silent instruments series Cello"

YAMAHA

: <미래의 삶>섹션에 전시된 야마하의 첼로이다. 이어폰이 붙어있어서

  첼로모양의 음악플레이어인지 아니면 첼로악기인지 모호하다.

 

 


"Sputnik"

Eggarat WONGCHARIT, CRAFACTOR Co. Ltd.

 

 

 


"Module Phone Theater"_팬택앤큐리텔

 

 

 


"Table Dadumi"

CHOI Mi-kyung & CHOI Jeong-hwa , Roomscape

: 테이블이 조명과 색깔때문에 묘지의 무덤들처럼 웅장하고 거룩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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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지송

날아라 지송~ (기사에서 가져옴. gattyimage원본인 듯..)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들은 바보라 생각한 적이 있다.

80년대 3S라는 정부정책으로 국가가 국민을 우롱했다는 이유땜에 스포츠라는

세뇌도구에 빠지는건 왠지 그들에게 놀아나는 바보가 되는거라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신적 건강함만큼 육체적 건강함이 중요하고 몸의 건강함이

곧 마음의 건강함으로 연결될 수도 있음을 30대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체험하게되고(허험ㅠ_ㅠ;;) 또한 시대의 상황이 군부독재시절과는 비교할수도 없이

민주적이 되어 국민을 미디어로 단순하게 세뇌시키기엔 국민개개인이 너무 똑똑해지고

정보를 얻는 방법이나 미디어환경이 다양해졌다 판단되면서 더이상 스포츠를

의식적으로 거부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된거 같다.

아니 스포츠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

스포츠의 묘한 장점을 이용한 정부의 정책에 문제가 있었던 거지...헐~ 나뿐 세이들..

 

2002년 전국민이 월드컵으로 광화문을 빨간색으로 물들이고 있을때

효순미선이는 억울하게 죽었으나 국민의 관심밖으로 밀려날수밖에

없었다는 사실...국가가 의도하진 않았겠으나 미디어나 언론은 다같이 입봉하고 있었지.

국가의 브랜드가치가 얼마 업그레이드 되었네 설처대어도

불평등한 한미협정 하나로 미국에 찍소리도 못하는 어이없는 상황들은 여전해도..

 

 

서술이 넘 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에 사람들이 열광하는건 왜일까?

남성들이 MLB 한선수의 성적으로 줄줄줄 외고 향후 판도가 어떻게 바뀔

것이다 모..이런 정보들을 입력하고 분석하는 대부분의 남성들을 보면서부터

난 의식적으로 스포츠에 열광하려 했던거 같다.

뉴스를 의식적으로 즐겨보려했듯이... 의식적으로...

 

아니 저들의 뇌구조 어디에서 저런것들을 조아라하는 거고..조아하니 매니아처럼

냉철한 분석까지 해내는 거야..스포츠가 대체 뭐길래? 대체 무엇이 그들이 그렇게

열광하게 하는거냐구? 이런 호기심에 한번두번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남성호르몬이 넘실대다 못해 터져버릴 것같은 스포츠경기들에 열광하는건

왠지 넘 단순하다 평가했지만 그들만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그들의

세계를 넘볼수도 없을 것같았다. 직장생활하면서 남성들과 대화를 이어가려면

정치, 사회, 스포츠가 주가 된다. 스포츠를 모르고는 대화에 끼기가 어려운 경우가

여러번 발생했고 귀엽게 들어주고 감탄해해주기만 하고싶지 않은 욕망이

꿈틀대었던 것이다.

인물 좀 반반한? 특정선수땜에 특정 스포츠종목에 빠져 가끔 즐겨보긴 했으나

남성들처럼 분석적으로 정보를 모으고 생산해내며 열광하는 방식에는 익숙하지 않았다.

이런 저런 사유로 스포츠를 가까이했다.

친구놈은 오히려 나하고 반대의 이유로 스포츠를 멀리하기도 했었다.

그냥 참고로 그와 내가 다른상황은 난 회사생활을 해야하는 직장인이었고

그녀석은 직업활동가였다는 거.

 

 

또 서술이었다.

 

지송이가 넘 좋다.

엄밀하게 말하면 그의 경기를 보는게 좋다.

퍼거슨 할아버지말대로 퐌타스틱하다.

월드컵에서 히딩크에게 귀엽게 안기며 스승에 대한 예의를 보였던 착한 축구선수정도로

기억되었던 그가 유럽챔스리그 4강에서 유럽의 강한 클럽들이 뚫지못한 AC밀란의 골대를

출렁이게 하면서부터 눈여겨보게 되었다.

그를 향한 "중원을 누비는 일개미"라는 별명이 "신형엔진"이라는 표현보다 좋다.

그는 눈에 띄게 화려하지 않아서 한국인이 아니라면 굳이 그의 경기에 놀라와하지

않겠지만 내가 만약 감독이나 코칭스탭이라면 그를 기용하고 싶어 할 것같다.

 

 

그는 꾸/준/히 움직인다. 

 

 

퍼거슨경이 비됴20개정도인가를 보고는 여기도 저기도 출몰하는 그를 보면서

무척이나 놀라와 했다고 하는 얘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기서 공격하고 있다가도

어느순간 쩌기 끝 수비진에 내려와 열라 움직이고 있다.

골로 한눈에 주목을 받기보다는 경기장 이곳저곳으로 누벼줌으로서 공수의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니 궂은 일로는 보여도 가사노동처럼 매일 해주면

아무도 몰라준다. 손을 놓고 며칠씩 먼지가 쌓이게 두지 않는 이상말이다.

공간창조력이 좋고 시야를 보는 눈이 넓다. 축구를 만들어내는 영리한 선수다.

상대방에게 노란카드를 만들어주기는 해도 지는 절대 받는 법이 없는 영리함.

또한 주변환경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꾸준함과 진득한 인간성.

전문가나 팬들은 이렇게 평가한다.

아이트호벤 당시 챔스리그경기도중 상대편 수비수들은 그의 움직임에 "쟤 누구야?"

라며 당혹해했었다 한다. 맨U경기를 하다가도 간혹 예상치못한 그의 움직임에

수비수들이 깜~짝 놀랐다 하니...그가 현대축구에서 중요하다는 공간창조력이

뛰어나긴 한가부다. 난 축구에 대한 전문성은 쥐뿔도 없어서 그냥 기사를 분석하고

게시판에 올린 팬들의 글들을 통해 정보를 얻어 이제조금 축구가 눈에 보이는

쌩판 초짜다. 하지만 그의 경기를 보며 내가 흐믓해하는건 축구에 대한 전문지식을

높여주어서도 그가 축구종가에 처음 발을 디딘 1호 프리미어리거여서도 아니다.

내가 가장 그에게서 높이 사는건 "성실함"과 "선한 마음"이다.

 

내겐 80%이상이나 부족한 그 "성/실/함". 흑흑..

수비수들이 무리하게 부딪혀도 쉽게 화내거나 얼굴찡그리지 않는 그 착하고 이뿐 맘.

넘 순하고 무던해서 오히려 거친 유럽축구선수들에게 역으로 먹히는건지도..

두고보면 지들이 아무리 찔러도 터지지 않고 오히려 견고해지는 단단한 선수.

지들이 잘못했으니 노란카드 빨간카드나 먹지. ㅎ

유럽선수나 프리미어리거들은 주로 자존심이 엄청 높아서 팀보다 자기몸을

더 사리는듯하다. 그들은 귀하디귀한 천정부지의 몸값선수들이니

자기몸 망가져봐야 이득될게 없다는 걸 스스로 잘알고들 있으므로 아주아주

영리한 경기만 한다. 특히 맨U에서 지송의 경쟁자라는 호날도는 드럽게

얍씰한 경기를 운영하는 거 같다. 분명 화려해서 눈에 확~ 띄긴 하는데

몸을 던져 경기에 운영하기보다는 자기분에 못이겨 화를 내는 장면으로는

보여도 조직적 팀경기를 운영하지는 못하는 듯하다.

이건 순전 내 주관적 평가다.

무척 잘하는 선수라고는 평가되지만 "혼자만 잘남 뭐하는겨? 같이 살아야제~"

모 이런 말이 딱 들어맞는 선수라고나 할까. 잔기술보다는 큰 조직력을 생각하기에는

아직 어리서 뭘 몰라그런다 하기엔 비슷한 또래의 루니가 그방면에서 출중하게 앞서나가니

설득력도 부족하공. 여튼 호날도가 좀더 지혜로운 운영의 묘를 터득해 나가길...

  

 

지송이 땜에 축구에 관심을 가졌고 영국프리미어 리그도 눈여겨 보게되었고 축구가

넘넘 잼있어졌다. 다음이나 네이버, 스포츠사이트를 돌며 기사를 읽다보면 배를

잡을만한 축구팬들의 깜찍한 아이디어에 쓰러진다.

19살이라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몸매와 얼굴을 지닌 떠오르는 축구천재 루니가

"지성횽~"이라 부르며 애교섞인 표정으로 달려오는 뽀삽사진들, 지송의 인기를

맨U선수들의 사진을 빌러 패러디형식으로 만들어 서비스하는 팬들에서

맨U의 향후 전술을 날카롭고 전문적 용어까지 더불어 분석해 놓는 팬들,

기사아래 달린 지송을 향한 댓글의 향연까지...정말 천국이 따로 없다.

난 그들을 이제 다 이해한다^^(날 바보라고 놀려도 할말 엄따~)

 

지송을 좋아하는 축구팬이라면 한번즈음 댓글질에 미치지 않고는 지송의 대한

애정중독을 의식적으로 떨칠내기 어려운 강한 그 무엇인거다.

 

 

풀햄전에서의 경기는 그의 장점을 영국축구팬들에게 눈도장찍은거 밖에 아니다.

이제부터 그의 축구실력을 보여줄 시작일 뿐인거다.

 

 

타임지 표지의 빠르크지송~

 

 

어제의 경기에서는 그의 주특기들을 보여주었으나 강한 한방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객관적 평점이 떨어졌지만  연승행진의 첼시전에서 황국장(진보네)과 동의했듯이

우리의 지송이가 1득점1공격어시스트로 일 함 함쳐준다면~~

그는 국내팬뿐아니라 축구의 종가인 영국의 축구팬들에게 맨U의 레전드로 추앙받을

가능성이 한단계 올라가는 거다.

그가 하던대로만 하면 말이다. 홍홍~

 

첼시라는 축구팀은 현재 삼성모바일의 공식후원팀으로 "삼성모바일"이라는 활자를

11명의 선수들이 가슴에 달고 뛰어다닌다. 삼성의 유럽내에서의 브랜드 입지가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를 지니는 거겠지만 왠지 그래서 첼시가 더 정이 안간다고나 할까?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너무 완벽한 강자에게 정을 줄 이유가 없는 것이 더 크겠지만...

좀전에 프리미어리그 맨꼴찌 팀인 에버튼이 무패의 첼시를 1:1로 비기면서 끝이 났다.

비기기만 한거였지만 에버튼은 엄청난 일을 친거다.

무실점의 첼시 골대를 한번이라도 뒤흔든 찰튼을 시작으로 경기당 2~4개의 골을 넣던

그들을 한점으로만 묶은 에버튼은 러시아 석유재벌의 든든한 지원으로 고액의 몸값선수들이

경기장뿐아니라 벤치에조차 즐비한 가운데 자본력이 곧 스포츠의 실력으로 인정해야만

하는 현실을 전략과 전술,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왠지 가슴이 시원해진다.

 

지송이가 첼시의 골대를 출렁이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뎅...그럴수있길 희망한다.

지송아~~~넌 해낼꼬야~~

 

 

뱀발.

지송이를 어제꿈에서 봤다.

경기도중 축구공에 맞아 등에서 피가 철철 넘치는 걸 난 안타깝게 보기만 하궁..

화를 내는 지송이를 첨봤는데...토튼햄전에서 그가 파울당해 넘어지면서

그동안 전혀볼수없었던 대사가 그의 입에서 툭 떨어지는 걸 목격.

내가 잘못했어 지송아 내꿈이 문제였던고야..아니 거친수비수가 문제지..흑흑...헐...

 

꿈은 반대라는뎅...

 

 

 

내가 박지성에게 열광하는 이유_오마이뉴스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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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수집

나의 측근들은 대충 알고들 계시겠지만 난 영화를 무척이나 조아라한다.

보는것도 좋아하고 만드는것도 좋아한다.

영화를 보며 요리조리 분석해보는 재미는 가끔 전율과 흥분을 안겨주기도 한다.

 

여튼...영화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다.

성격이 지랄맞아서? 부당하거나 내가 불이익을 당한다고 판단되면 무리하게? 또는

쉽게 흥분해버리기도 한다. 흥분하면 그때부터 논리정연해지기 보다는 무림수가

드러나고 이성적으로 대처불가해지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약점을 드러내버려

두손두발 들게 되는 상황을 맞게될 수밖에 없다. 알면서도 왜 흥분부터해서...ㅠ_ㅠ

문제지..클클...허나 진짜 문제는 왜 흥분했는가인데..이번 경우가 부당한 상황이어서

타당한 흥분이었나를 되새겨보는데...여러분도 함 같이 판단해보시라.

 

 

비디오는 <영화마을>에서 빌려본다.

동생과 동거할때부터 동생명의로 가입이 되어있었고 근4~5년간 내가 대여하는데

문제가 발생한적은 한번도 없없다.

장기고객으로 왠만한 알바생과는 안면이 있었고 영화보기를 좋아하는 성격은 가끔

두번세번보기를 즐겨하기도 하고 늦은 퇴근시간으로 인해 영화볼 시간부족으로 인해

장기미반납도 발생하곤하는데 그때마다 알바생과의 친분을 이용, 거액의 반납금액을

적당하게 할인받기도 했었다. 

 

그런데 오늘...그저께까지 카운터를 지키던 알바생은 보이지 않고 새로운 얼굴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저께 빌린 비디오를 반납하고 다시 비디오를 대여할까

고민하다 보고싶은 영화를 발견하고는 대여를 요청했다. 그런데 알바생의 요구가

거칠었다. 동생명의의 대여가 이제부터는 불가하니 새로 가입하던가 그냥 가라는

거였다. 오늘중에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에 새로 가입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며칠전까지 대여에 문제가 없었던 나로서는 없던 원칙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원칙이 여간 불편한일이 아니라고 생각되었지만... 어쩌랴?

자기들의 원칙이래는데...회원가입절차는 간단했다. 개인정보를 기입하고

본인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끝.

그런데 필요한 돈만 들고 갔던지라 신분증이 없었다. 다음반납시에 꼭 제시하겠다고

약속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는데 한가지 항목이 나의 발목을 잡았다.

다른아닌 주민번호.

주민번호를 회원가입양식지에 기입해야 하는가에 의문을 제기. 다음번 신분증으로

신분확인을 대체하기를 요청하자 그러면 오늘 대여가 힘들겠다고 강하게 반응하는

알바생. 순간 당혹스러웠다. 귀찮기도 하고 그냥 기입해버릴까도했지만 개인정보

유출이 얼마나 민감한 사항인가? 그리고 비디오 대여하는데 나의 주민번호까지

요구하는 것이 타당한가에까지 생각이 미치니 이건 도저히 기입가능해지지 않았다.

몇년을 거래한 고객이라면 신분이 명확한게 아닌가?

그리고 양식지에만 기입을 거부하고 컴퓨터 기입에는 동의할테니 다음번 반납시에

보여드리겠다 그러니 오늘만은 유동적으로 사고하는게 어떠냐? 이렇게 달래며

한발 뒤로 물러서 주었으나 그러면 오늘 대여는 절대 안되겠다는 원칙만 고수하는

거였다. 그 지점에서 난 흥분해 버렸다.

 

 

초짜 알바생이라 원칙만을 고수하는건 이해하겠지만 장기고객으로 신분이 확실한

내게 이건 무리한 처사 아니냐. 따져보았지만 동일한 대답만 고수하는 알바생.

개인정보를 기입해버리는 것은 왠지 찝찝. 그렇다고 영화마을의 원칙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양식지에 기입하는게 찝찝하고 다음번까지 기다리는게

왜 문제냐. 등등등...약간의 언성이 높아지고...동일한 얘기만 반복될 듯하여

알바생에게 요구해봐야 소용없다는 판단.

주인연락처 요구와 알바생의 이름 요구. 주인연락처는 모르니 영화마을 연락처를

적어주고 자신의 이름을 적는것보다 자신이 근무하는 알바시간과 날짜를 적어드리

겠다고 하길래 이름을 강하게 요구해버렸다. 내게는 비디오대여점이 장사하는데

불필요한 개인정보까지 상세하게 요구하면서 자신은 이름을 알려주지 않겠다니...

강하게 요구한건 원칙만 내세우고 고객에게 서비스를 잘못이행한 알바생에게

'그래 너 한번 당해봐라!' 모..요런 못된 맘이 작용했던거 같다.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일을 못하는 알바생은 그래도 싸...이런 못된 생각..흑..

그런데 옆에서 지켜보던 다른 고객으로 보이는 아줌마...내가 무리하게 요구하는것

같다라고 고언을 서슴지 않으신다..흑..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다 생각하고 근무시간과 날짜만을 받아든체 그공간을

나왔다.

전후사정을 모두 들은 건 아닌 아줌마의 상황판단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알바생의 이름을 강하게 요구한 나의 못된 입장을 날카롭게 얘기하신 아줌마의

상황판단이 맞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우선인 상가에서 고객에게 무리한 원칙만 고수하는 건 잘못되었으니 내 입장도

이해해달라라고 차분히 얘기하지 못한 내가 갑갑했다. 흑...흥분해버려서...

제대로 상황이해도 못시킨 꼴이 되어버렸다.

 

 

여튼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영화마을의 문제점은 용납할 수 없다.

부당하다 생각되면 거래하지 않으면 될 터인데...

딜레마다.

앞으로 비디오를 보지 말거나 다른 대여점을 이용할 것인가(문제는 다른 대여점이

없다는 거다..흑) 그도 아니면 사장과 통화하여 장기고객보다 원칙만 고수해

고객을 불편하게 만들고 불친절하게 대한 알바생에게 구두로라도 유동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던 점만을 환기시키고 개인정보(엄밀하게 주민번호만 해당)를

알려준뒤 그냥 계속 그 영화마을을 이용할 것인가?

 

 

불필요한 고민인가? 흑흑..아니다..

영화보기를 즐겨하는 내게는 가혹한 상황이 되어버렸다...흑흑...

 

 

어찌할까여?

측근들의 산뜻하고 명쾌한 해결방법을 알려주시면 어떨까여?

 

 

 

뱀발...

어찌보면 답은 알고 있는데 부당한 처사를 당했다는 나의 억울한 심정은

누가 보상해주냐는 거다..흑흑...부당한게 아닌가? 내가 무리한 흥분만

해서 웃긴 상황만 만든건가가 헷갈리는 지점이다.

그냥 쉽게 세상을 살면 뭐가 어때서..개인정보 그까이꺼 입력하는게

뭐가 그리 대수였냐고...다들 하는건데말야..근데 그게 그까이꺼인가?

 

컴에도 입력하는게 어찌나 찝찝한지...무리하게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업체들이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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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블로그 main 디자인시안_2차수정

달군님의 [블로그top리뉴얼 디자인에 관해] 에 관련된 글.

디자인안에 대한 설명이 조금더 필요하다 판단되어

달군님의 제안글중심으로 주석을 달았어요.

 

 

5번쨰 디자인컨셉부터 접근하는게 순서인듯..

"보다읽기 쉽게"라는 접근은 디자인컨셉이라기보다는 사용성의 기본이므로 배제하는게

맞을 듯하고... 제가 잡은 컨셉안은 "블럭"으로 사람과의 소통을 좀더 끈끈하게 만들어가는

진보블로그가 되길 희망하는 차원에서 잡은 것으로 소통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좀더

긍정적이고 효과적일것같인가라는 것을 디자인안에 담고자 함.

그렇게 보이는가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견이 있을듯..

 

컨셉자체에 문제제기를 한다면 메인디자인안에 거의 제작된 시점에서

제작기간상 순서가 아닌 듯하여 수정이 불가하지 않을까함^^;

 

 

자연스럽게 1번으로 넘어가는데..

칼라나 캐릭터를 좀더 강조해서 디자인의 다양함을 살리고자 한 것임.

단순하고 오래 질리지 않고 볼수 있는 디자인은 포탈사이트, 정보중심의 사이트에서는

효과적인데.. 이 부분은 디자인의 포지셔닝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메인 디자인 제작전 초기에 진보블로그 디자인의 퀄리티를 어느지점의

포지셔닝에 두느냐를 두고 고민했었는데..

 

"포탈보다는 디자인이 보이게, 디자인중심의 통신사이트보다는 디자인을 줄여서..."

 

이것이 진보블로그 디자인퀄리티의 포지셔닝이었음.

 

산만함과 정보가 답답하게 보여지는 측면은 디자인을 약간 조정해서 수정해두었으니

조금은 상쇄되었을꺼라 판단되나 칼라와 캐릭터를 빼는 디자인 포지셔닝을 조정하는

문제는 디자인안을 완전히 수정해서 다시 잡아야 하는 커다란 난관에 봉착하는고로

신중히 고려해야 할 사항인 듯..

 

또한 웹표준에 맞게 디자인을 맞추는건 순서가 아닌듯...정보중심이기도 하지만

커뮤니티의 성격 또한 배제할 수 없는 것이 블로그의 특징이므로 디자인의 포지셔닝을

단순하게만 가져가는 건 사용자의 접근동기유발하는데 효과적이지 않을 듯..

블로거의 포스트량이 일일 기준으로 많지 않아 정보량이 자주 업데이트되는

사이트가 아니므로 더더욱 디자인안은 작은정보량을 보완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되어짐.

코딩쉬우라고 디자인을 쉽게 맞추라는 건 아닐테죠?^^;;

 

자극적인 디자인이 금새 질리는 건 맞으나 관리자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와

사용자들의 참여가 얼마나 적극적이냐에 따라 변화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생각되는데...관리자의 업무량을 줄여주지 못해 미안하기도..흑..

 

 

2번째. 컨텐츠량은 새로 기획된 내용뺴고는 모두 기존의 정보량과 동일함.

디자인으로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정보의 배치와 분량이 달라보이는

효과임.

네이버, 다음 많은 사용자를 거느린 사이트들이 1024를 취하고, 정보량이

많아보이는 것도 현재 진보블로그의 썰렁함?을 메워줄 가능성이 있을 꺼라

생각되어짐. 새로 크기도 스크롤링을 2번정도의 움직임으로 많지않은 정보지만

작아보이지도 않게 처리한 것임.

 

 

4번은 고민중인데..정보의 우선순위를 정보보다 낮추다보니..

회의떄 정보의 우선순에 대한 협의가 필요할 듯...

 

 

 

2가지의 협의추가사항.

 

1. Main에서의 관리자 영역

추가로 관리자의 정기적인 관리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지는데...

그부분에 대한 할애는 2번은 고려되었으나(상단 로고의 이미지공간임)

1번은 배치되지 않았음. 협의가 필요함.

 

2. 계절별 로고의 이미지 변화

조금의 역동성을 가미하려고 로고의 계절별 이미지 renewal과 움직임을

기획해보았음. 이또한 협의가 필요함.

 

 

내일 회의때 봐요.

 

회의에는 자활 개발자, 진보네 다른 상근자 1인정도가 같이 참석해서 회의를

진행함이 좋을 듯합니다.

좀더 다양한 의견과 수렴이 필요할 듯해요.

 

 

 

 

 



1안


 

 

2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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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축~~

Daybreak_님의 [2005.10.01 생일 전날.] 에 관련된 글.

 

 

맨유에서 박지성의 활약을 보며 혼자 날뛰었다.

그러다 새벽이 지나 음력생일날을 덜컥 맞아버렸군.

 

 

그런데 진보블로그1주년 오프에서 만나뵈었던 드리머님도 생일이라니

이 어찌 또 방갑지 않으리오.

 

 

또하나, 진보블로그 renewal을 위해 자활가로서의 의무를 성심성의껏?

작업한고로 지금 이시간 두개의 main 디자인안이 나와 버렸다는 거.

 

 

움화화화화화~~~~~~~~~~~(모르는 분이 보면 미쳤다고 하시겠다^^)

 

 

 

 

 

30대의 중반을 넘어 40대의 언덕에 다다르고 있는 미갱. 흑!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인정~

 

 

다가올? 40대에는 좀더 인생의 안정감을 찾아갈 수 있기 위해 오늘도

나는 달린다!! 홍홍~

 

 

 

 

 

 

케익그림이라도 그려야겠네~~~

지둘려!

 



 

진보네 자활가들과 진보댁과의 내부회의전에 공개하는 것임을 밝혀둡니다.

진보블로거들의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의견을 듣고자 하오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견은 최대한 협의를 통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디자인컨셉 Keyword

  : BLOCK, 블럭(교집합의 의미)-->밀집되고 촘촘한 형태의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표현해내 주고 Blog라는 영어단어는 다르나 한글식 발음이 비슷하다는 생각에

     잼난 단어로 사용가능하여 상징적 키워드로 결정.

 

    디자인 곳곳을 블럭화하여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되게 처리하는 유의함.

- Main Color Concept

   오렌지 , 그린 --> 공동체와 따뜻함을 드러내고자 의도함.

 

- 차별화된 2개의 UI

    : 정보 접근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는냐에 따라 디자인과 UI가 결정되므로

      두개의 디자인을 평가함에 있어 사용자의 정보접근도가 높은 요소가 드러날

      것이라 판단됨. 의견을 주세요~

 

- 진보댁 캐릭터의 적절한 활용

   : 개성강하고 강인한 캐릭터의 "진보댁", 진보블로그의 관리자이자 진정한

     진보블로거로서 이곳저곳에서 활동폭이 과히 박지성스럽다(ㅋㅋ)

     진보댁 캐릭터의 적극적 활용으로 진보댁=진보블로그를 최대한 홍보

     해볼까한다. 역효과 날래나여?^^

 

 

 

진보블로그 메인디자인안 1

참고로, 이미지100%로 보시려면 이미지를 한번 클릭해주시면 새창으로 볼수 있습니당~


 

 

 

진보블로그 메인디자인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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