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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4/12/27
    보름 달빛이 참 맑은 날이다.
    간장 오타맨...
  2. 2004/12/25
    오늘 참 기분 좋았다.(4)
    간장 오타맨...
  3. 2004/12/24
    독일,, 오스트리아- '안티 산타 캠페인' 확산
    간장 오타맨...
  4. 2004/12/23
    의회를 박차고 나와야 하지 않는가?(2)
    간장 오타맨...
  5. 2004/12/22
    "굶어죽은 아이, 건설일용직 현실 고발"
    간장 오타맨...

보름 달빛이 참 맑은 날이다.

  • 등록일
    2004/12/27 20:02
  • 수정일
    2004/12/27 20:02
새벽에 서쪽 너머 보름 달이 환하게 마지막 불빛을 태우고 저물어 간다. 새벽 공기 스산한 아침에 길을 나서면서 보는 보름 달빛은 참 곱다. 24일 간만에 나가는 길을 밝혀준 달빛도 고왔고, 25일 성탄절을 알리기라도 하듯 보름달이 환하게 비추고 있었고, 26일 오늘도 서쪽 하늘에 달빛이 마지막 불빛을 태우는 모습 참 고왔다.


스산하여 춥지만 그 추위는 하늘을 맑게 청소를 해주어 달빛도 고왔고, 별 빛도 고왔다. 추운 날씨 때문에 온몸에 옷을 감고 움추려 들다 하늘을 보면 참 하늘 맑다. 사진기라도 있으면 사진을 찍고 싶지만.... 그 사진기 동생놈에게 빼앗겨 영영 돌아오지 않는 물건이 되었다. 아 내 디지털 카메라.... 마음먹고 2001년도에 80만원 주고 장만하였는데... 내가 별로 써보지 못하고 동생놈이 가져가더니만 주지않고 있다. 오늘 같은 아침이나 노을 지는 모습을 눈으로 보기엔 너무 맑고 멋진 광경이 연속이다. 서울은 늘 건물 빌딩숲에 가려져 해가 지는 모습이나 달빛이 떠 있는 모습 별로 멋지지 않는데, 서울을 조금 내려온 오산 아파트 단지가 조금 있지만 높은 산이 없어 거의 지평선과 다름없는 낮은 산들 주위의 붉은 노을.... 바람 부는 날이면 요동치는 구름.... 먹구름 낀 하늘이면 폭풍의 언덕을 자아내는 회색보다 진한회색 구름... 청명한 하늘에 영초롱한 별빛과 달빛... 다 눈에 담기에 버거운 멋진 광경이다. 오늘 같은 아침... 사진기라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아 겨울은 춥지만 추위에 버금가는 영초롱한 별빛과 맑은 달빛이 하늘위에 별사탕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봄, 여름. 가을 동안 별들아 어디에 숨어 있었니... 오늘 하늘을 보니 백조자리의 우아한 자태가 선명하게 내 눈에 들어왔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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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기분 좋았다.

  • 등록일
    2004/12/25 23:19
  • 수정일
    2004/12/25 23:19
참 기분 좋은 저녁이었다. 내가 바라만 봐도 좋아하는 동지들을 오산에서 볼 수 있어서.... 먼길 오신 동지들께 뭐 해준 것은 없지만... 잊지않고 나를 찾아준 것만으로도 흡족하다. 함께 밤세워가며 술한잔은 하지 못했지만... 다음이 있기에 즐겁다. 고마워 뭐라 말 할 수 없다. 오늘 꿈자리 정말 좋을 것 같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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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스트리아- '안티 산타 캠페인' 확산

  • 등록일
    2004/12/24 21:19
  • 수정일
    2004/12/24 21:19
현재 빨간색 옷을 입은 산타는 미국 코카콜라에서 상업화로 만들어낸 이미지라 한다. 1930년 코카콜라 광고에서 선물을 돌리고 난 산타가 피곤함을 이기기 위해 코카콜라를 마시는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함.(이때 부터 산타의 복장이 빨간색에 흰색으로 트랜드화 되었다고 함.) 어쩐지 산타 옷이 빨간색에 휜줄무뉘라는 것이 어디서 유래하였나 늘 궁금하였는데... 미국의 상업성이 이미화 시켰다는 것을 생각하니 놀랍다. 사진= '산타 없는 구역'에서 스티커를 나눠주고 있는 모습(www.ananova.com) 크리스마스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독일의 한 단체가 '안티 산타 캠페인'을 벌여 화제다.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산타클로스를 없애자는 이들의 주장은 "산타는 이제 상업주의에 물든 크리스마스의 상징이기 때문"이라는 것.


20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독일 전역과 오스트리아의 '산타 없는 구역(Santa Free Zone)'에서 시민들에게 수천 장의 스티커와 팸플릿이 배포되고 있다. 산타의 모습위에 빨간 줄이 그어진 '안티 산타' 스티커는 산타 프리 존에서 날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팸플릿에는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나눠주기 시작한 사람은 '세인트 니콜라스'(A.C 4C 터어키 대주교,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거나 가난한 사람의 집에 금 은 동전을 던져주는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오늘 아침 7시 KBS에서 하는 배칠수 코너에서 들음.) 라는 사람이었다. 그는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산타처럼 빨간 옷을 입지도 않았으며 흰 수염도 없었을 뿐더러 영어권 국가의 이민자도 아니었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 단체는 이같은 팸플릿 배포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을 사람들에게 상기시키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스트리아 장크트볼프강 등에 소재한 크리스마스용품 상점에서는 현재 산타 모양을 한 상품의 판매가 금지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산타 프리 존(Santa Free Zone)'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베티나 샤데는 "우리는 물질주의를 지양한다. 사람들은 선물을 사느라 분주하고 흰 수염이 난 남자가 도처에 깔려 있는 것은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앗아가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는 "예수 탄생과 같은 기독교적인 의미에서의 크리스마스 기원은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며 "크리스마스의 상업주의에 물든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그저 선물을 주고 받는 축제라고 생각할 뿐"이라고 말했다. 장크트볼프강의 관광 매니저인 한스 비저는 "산타클로스는 독일에서든 오스트리아에서든 크리스마스의 전통적인 모습이 아니다. 빨간 옷을 입은 이 남자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그는 "크리스마스의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서라도 산타에게 기회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디 상업주의에 물든게 산타뿐이겠소?? 그렇게 생각하면 바꿔야 할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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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를 박차고 나와야 하지 않는가?

  • 등록일
    2004/12/23 09:56
  • 수정일
    2004/12/23 09:56
* 이 글은 행인님의 [다들 맛이 간다...] 에 관련된 글입니다.

전 민주노동당 당원은 아닙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이 의회에 머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몇자 주관적 생각을 끌적여 봅니다. 민주노동당이 표방한 진보정당은 길거리 정당입니다. 일부 좌파진영에서는 비제도적투쟁정당 또는 투쟁하는 정당을 이야기들 하지만 이와는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의회가 아닌 길거리 속의 노동자 민중(전 서민이란 말은 안씁니다. 서민이라 말은 자본이 상정한 지배계급 이외의 소외계층을 지칭하는 통칭이니 때문입니다. 우리내가 지칭하던 민중을 서민으로 후퇴시킨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실 정치를 고려하여 이 표현을 쓴다면 교정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을 위한 정당과 활동이 주 활동이어야 합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의 의회진출을 한국 정치사의 중요한 전환점이라 생각하면서도 민주노동당이 다양한 계층을 표용하는 정당으로 발전하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 되려 정치권에서 노동자 민중을 위한 정치를 편 역사가 없는 현실에서 민주노동당에게 이 같은 주문을 한다는 것은 민주노동당이 의회진출까지 지난하게 걸어온 진보정당운동의 활동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왜 한국 정치사에서 노동자 민중을 위한 정치적 목표를 갖고 투쟁하는 정당이 있으면 안됩니까? 알량한 표를 위해 정당의 이념 핵심이 바꾸라고 하는지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번 일련의 사태에서 보여준 민주노동당의 국보법 폐지에 대하여 난 잘 모르기에 할 말이 없다. 그러나 내가 바라본 진보정당이라는 상 속에는 민주노동당이 국보법에만 총력을 기울이는 정당이 아니었다. 민주노동당은 최소한 멀티플레이어야 하지 않는가? 더 나아가서는 만능 엔터테이너먼트로 발전해야 하지 않는가? 그러나 지금의 활동을 보았을 때 민주노동당은 국보법 폐지에 있어 대중적 힘을 응집하여 정치적 논리로 감싼 국보법 폐지 현항을 대중운동으로 확장시키지 못했다. 운동사회내에서 많은 힘을 보태주었지만 함께하고 있지만 현 국보법 폐지 사안은 대중적 힘에 의해 요구되어진 것이 아니라 정치적 사안으로 치닫고 있음이 우려스럽다. 그렇다고 국폐모나 운동사회에서 국보법 폐지 노력이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 그들의 지난 한 투쟁이 개혁이라 표방한 이들을 압박하여 국보법 폐지를 이끌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사안을 정치적 논리로 전환시킨 것은 문제이다. 대중적 사안으로 만들고 국회를 압박하는 행동을 조직하는 것은 민주노동당의 몫이 아니었던가? 민주노동당이 투쟁하는 정당이라 말한다면... 그러나 이 사안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결과는 딴나라와 닫힌당의 정치사안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결코 국보법폐지는 정치적 사안으로 넘어가지 말았어야 한다. 이에 이제는 민주노동당은 의회를 박차고 길거리 정치를 펼쳐야 한다. 민생을 살리는 것은 민생을 통해 고생받는 사람들의 몫이다. 이들에게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해결되어야 만이 사회적 약자들이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는지를 제시해 줄 수 있다. 결코 문건에서는 민생을 찾을 수 없다. 총선 동안 길거리 유세를 한 것 처럼 이제 민생 투어가 아닌 민생과 함께하는 행동을 시작해야 한다. 이것만이 진보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노동당의 길이라 본다. 우리내 선거를 투쟁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이용하고 노동자 민중의 목소리를 담는 아고라(Agora)를 실현하는 장이 아니었던가? 죽으려고 싸우면 살것이고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이 추운 겨울 노동자 민중을 생각한다면 천막투쟁을 진지삼아 전국을 뜨겁게 노동자 민중의 체온으로 달구어보자. 잘 잘못 따지기엔 우린 너무 고단하다. 싸울게 너무도 많다. 못한 것은 평가를 제대로 하자... 이제 현안에 충실하고 나아가자.... 분명 잘못된 것은 투쟁이고 제대로 평가하여 결코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하면 된다. 다들 추운 겨울 고생하세요.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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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죽은 아이, 건설일용직 현실 고발"

  • 등록일
    2004/12/22 21:33
  • 수정일
    2004/12/22 21:33
대구건설노조 "고용보험 가입 여전히 어려운 상태 드러내" 지난 20일에 있었던 5살 어린이의 아사 사건에 대해 대구지역건설노조(위원장 조기현)는 "이번 사건은 건설일용직 노동자 실업사태가 사회적인 불안과 절망으로 내몰려 있는 위기 상황임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아이의 부모는 건설일용직에 종사하다가 실업상태에 있었는데 건설일용노동자들에게는 고용보험이 사실상 적용되지 않고 있어 실업 상태에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정부가 고용보험을 일용직 노동자들에게도 전면 시행하고 있지만 건설일용노동자들의 경우 직접고용 당사자인 전문건설업체에서 근로계약을 작성하지 않거나 임금이나 근로계약 사항을 기재하지 않은 허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있어 고용보험에 가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노조는 "불법다단계 하도급, 불법용역이 만연하면서 상습적인 임금체불로 이어지고 하루 일당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이 건설일용노동자들에게는 비일비재하다"며 "두달째 실업상태가 되고도 아무런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해 자기 아들이 굶어 죽어가는 현실을 지켜봐야 했던 건설일용노동자들의 처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비통한 부모의 심정을 헤아릴 생각은 하지 않고 마치 정신병자 취급하는 경찰과 언론의 보도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김경란 기자 eggs95@labortoday.co.kr P.S 남의 일이 아니다. 정말 어려운 현실이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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