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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12/22
    부유해지면서 없어진 것들...(2)
    간장 오타맨...
  2. 2004/12/22
    오늘 용역에서(4)
    간장 오타맨...
  3. 2004/12/21
    당신의 프로그램이 당신을 몰아낼 수 있다!
    간장 오타맨...
  4. 2004/12/21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간장 오타맨...
  5. 2004/12/21
    ‘혼자만 잘살믄‥’ 저자 전우익선생 별세(2)
    간장 오타맨...

부유해지면서 없어진 것들...

  • 등록일
    2004/12/22 11:03
  • 수정일
    2004/12/22 11:03
겨울 연탄을 피우기 위해 연탄을 나누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겨울 논밭에 있는 썰매장이 없어졌다. 겨울 찹쌀떡 메밀묵 장수들이 사라졌다.(아르바이트 생들이 있지만 옛 구수하게 정감 넘치는 아저씨 찹쌀떡 메밀묵 목소리는 사라졌다.) 겨울 학교 석탄 난로 또한 없졌다. 도시락 까먹던 그 풍경도 함께 없어졌겠지... 김치반찬이 겨울철에서는 대접을 잘 받았는데.... 난로 맨밑에 도시락 깔지 않으려고 부던히 노력했었는데... 1970년대 연탄을 나르던 말도 사라졌다. 서울 처음올라왔을때 마포 외가 근처에서 연탄을 나르던 말 달구지(리어카)를 보았다. 서울 마포에서 우물가가 사라졌다. 1978년... 외가에서 초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을 보낼때... 우리내는 우리것들을 산업화라는 이름으로 잃어버리고 있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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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용역에서

  • 등록일
    2004/12/22 10:42
  • 수정일
    2004/12/22 10:42
겨울이다. 포근한 겨울이라고들 말한다. 그래 날씨는 춥지 않고 따스하였다. 지금 시베리아에서 한파가 몰라쳐 한반도 남단을 찬공기로 감싸기 전까지는... 그러나 나를 비롯한 우리 용역아저씨들에게 12월 초순은 마음이 차가운 겨울이다. 이전까지 종종 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도통 일거리가 없어서 이다. 오늘 한 아저씨 용역 소장에서 통 사정을 한다. 내가 일나가 돈 벌어줄테니 제발 50만원만 과불좀 해달라... 용역 소장 단호히 거절한다. 아무말 하지 못하고 뒤돌아서는 아저씨 모습이 쓸쓸함을 넘어 참 무겁게 느껴졌다.


나도 모르게 아저씨에게 말했다. 아저씨 그 돈 내가 빌려줄께요. 아저씨는 김씨도 일 나가지 못해 돈 없잖아.... 저 저번달과 이번달 벌어놓은 돈 조금 있어요.(사실 나도 통장잔고 바닥났다. 마이너스 통장으로 연명하고 있음.) 아저씨 일 나가면 꼭 갚으시면 되요. 아저씨 그늘진 얼굴에 조금 안도의 미소를 뛰운다. 그래 모텔비가 없어 당장 쫓겨날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도통 일거리는 없지... 아저씨 마음은 어떠했으랴! 아저씨에게 아침 밥은 먹었냐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아저씨 요즘 통장에 잔고가 바닥나 아침은 용역에서 소장이 해 먹었던 밥 같이 먹고 술은 다른 용역에 있는 친구들과 어울려 든다고 한다. 그랬구나.... 그래서 아저씨와 자주 갔던 중앙시장 순대국집으로 갔다. 소주두병을 먼저시키고 순대국 2개를 시켰다. 아저씨 연거풔 내 손을 잡으며 김씨 고마워... 내가 일나가 빌린 돈 꼭 갚을께... 계속해 고맙다는 말만 연거풔 한다. 네... 하고 아저씨 술한잔 해요. 그리고 소주에 순대국을 먹었다. 아저씨와 난 아침 시장기에 개눈 감추듯 밥을 먹었다. 아저씨에게 마이너스 통장이 들어있는 카드로 돈을 출력해주고, 아저씨 이번달 일까지 일없으면 공공근로라도 함께 나가요, 짧막히 말하고 난 돌아서서 다솜공부방으로 왔다. 나도 돈 없지만 당장 모텔에서 쫓겨날 아저씨를 생각하니 그냥 있을 수 없다. 동정이 아니다. 아저씨와 나눈 정때문이 었으리라... 그러나 그 아저씨와 다음달 부터 함께 못한다. 아저씨에게 돈 받을 생각으로 준 것도 아니다. 내가 아저씨로 부터 받았던 것을 돌려주 었던 것 뿐이다.(아저씨로 인해 못해도 3달간 50일 가까운 일을 나갈 수 있었다. 난 돈 받을 생각을 갖고 빌려준 것이 아니다. 아저씨로 인해 벌었던 돈을 아저씨 몫으로 준거다. 아저씨 아니었으면 난 아마도 달에 며칠 일 못나갔을 것이다. 아저씨가 나에게 일거리를 많이 주었기에... 함께 나갔기에...) 난 다른 일을 해서라도 돈을 벌 수 있다. 막말로 고액과외는 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과외를 시작하면 최소한 과목당 30만원은 받을 수 있지 않은가? 12월 전까지만 해도 당당했던 아저씨의 초라한 모습을 오늘 본다. 나야 어떻게든 갚을 수 있지만 아저씨들은 이 겨울 가뜩이나 경기불황에 어디 돈 빌려 줄때 마땅치 않다. 그렇다고 시장에서 무턱대고 빌려주는 일수를 썼다가는 진짜 쪽박차기 쉽상이기에 한번 써본 아저씨들은 굶어죽으면 죽었지 일수는 안쓴다고 한다.(일수 100만원을 한달 빌리면 이자로 60만원을 줘야 한다. 그러니 누가 일수 돈을 쓰겠는가?일수 그러니 돈놓고 돈먹기와 다름없는 고리대는 틀림없다.) 마음이 씁쓸하다. 이 아저씨 말고 많은 다른 사람들이 이런 처지에 있다는 현실이.... 겨울은 그래서 없는 사람들에게 생활하기 힘든 계절임은 틀림없다. 내 내년 소망은 용역 아저씨들에게 일거리가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명수 아저씨 힘내세요....아저씨는 부지런 하니 도박빚 다 갚을 수 있을 거에요. 일 있으면 열심히 나가시니까요. 꼭 하늘님, 부처님, 하나님, 알라신의 가호가 아저씨에게 올거에요.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과 꼭 즐거운 성탄 보내시구요...아이들도 꼭 만나세요. 저 아저씨와 내년부터 함께 일 나가지 못하지만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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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프로그램이 당신을 몰아낼 수 있다!

  • 등록일
    2004/12/21 22:42
  • 수정일
    2004/12/21 22:42
문태준 작성일 2000년 10월 29일 18시 00분 08초 ------------------------------------------------------ 당신이 만든 프로그램이 당신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 신기술 도입과 실업문제 2000. 10. 29. 일요일 오후에 문태준 taejun@tunelinux.pe.kr http://tunelinux.pe.kr http://database.sarang.net 90년대 그리고 2000년 현재 가장 큰 변화중의 하나가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다.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하루하루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런 기술 자체가 업무환경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프로그램의 도입을 통해 조직을 합리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있다. 그룹웨어부터 시작해 인트라넷, 전자결재 시스템, 전사적 자원관리(ERP), CRM 등등. 그러나 경영합리화라는 측면에서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도입하겠지만 거꾸로 이것이 불러올 노동환경의 변화에 대해서는 간과를 하는 것 같다.


18세기, 러다이트 운동이라는 것이 있었다. 철자가 맞나? 초기 자본주의에서 사람의 물리력에 의존을 해서 상품을 생산했다면 여기에 기계를 도입하여 자동화하고 불필요한 인력을 줄임으로써 생겨난 운동이다. "기계를 파괴하자!" 기계의 도입으로 생산성이 증가된만큼 그 혜택이 노동자에게도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노동자 스스로를 죽이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그런데 정보통신기술의 엄청나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위의 문제가 단지 과거 흘러간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을 직접 새로운 러다이트 운동에 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내가 일하는 곳에서는 인터넷으로 신문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신문은 아침에 나오는데 그전날 저녁부터 기사들이 오고 이것을 수동으로 편집하여 인터넷에 올리는 작업을 한다. 일부분은 자동화되어있고 일부분은 수작업이다. 여기에 인력과 시간을 투입하여 완전 자동화를 할 수가 있고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아마도 내가 직접 그 작업을 맡아서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작업을 마치고 난 후 생길 문제들을 생각하면 내 스스로가 그 무서움에 떨게 된다. 전산화를 통한 자동화, 합리화를 통해서 대여섯명의 일자리가 없어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과정을 통해 생긴 여유인력을 과연 일반적으로 어떻게 처리를 할까? 가장 바람직한 것은(그리고 올바른 것은) 재교육을 통해서 다른 업무에 투입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말만큼 쉬운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자본의 논리대로라면 "짤라" 이게 옳다. 굳이 필요없는 인력을 가질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산화 이전에 그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미리 인식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먼저 고민을 한 후 작업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 엔지니어는 단순한 "기술" 그 자체만이 아니라 새로운 신기술 도입으로 인한 환경의 변화, 노동조건의 변화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흔히 정보통신의 발전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보고서에는 이에 대해서 오히려 정보통신의 발전으로 인해 오히려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평가를 내고 있다. 기술실업. 몇십명, 몇백명이 작업했던 것을 거대한 컴퓨터 1대가 혼자서 거뜬히 처리해버린다. 국내에서도 IMF라는 상황이 있기는 했지만 IMF라는 상황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급격한 기술발전으로 오히려 수많은 실업자들을 양산해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실제로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기술 자체가 가치중립적일 수는 없다. 그것이 무엇을 위해, 어떻게 쓰여지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렇기에 새로운 신기술의 도입시 노동의 관점에 따라 여기에 개입을 하고 생산과정, 노동과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 대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기는 그런 의도가 아니라 그냥 자신의 업무로써 프로그래밍을 했다고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만든 프로그램 때문에 바로 옆의 당신의 동료가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 프로그램이 부메랑이 되어 어느날 "당신의 모가지"를 짜를 수가 있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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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등록일
    2004/12/21 22:38
  • 수정일
    2004/12/21 22:38
2001년 01월 11일 21시 08분 56초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지음.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땐 더더욱이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내게 사랑은 쉽게 변질되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빵과 같고, 계절처럼 반드시 퇴색하며, 늙은 노인의 하루처럼 지루했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말자. 내가 한 말에 대한 책임 때문에 올가미를 쓸 수도 있다. 가볍게 하자, 가볍게. 보고는 싶지라고 말하고, 지금은 사랑해라고 말하고, 변할 수도 있다고 끊임없이 상대와 내게 주입시키자. 그래서 헤어질 땐 울고불고 말고 깔끔하게, 안녕. 나는 그게 옳은 줄 알았다. 그것이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일이라고 진정 믿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드는 생각. 너, 그리 살어 정말 행복하느냐?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죽도록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만큼만 사랑했고, 영원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당장 끝이 났다. 내가 미치도록 그리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미치게 보고싶어 하지 않았고, 그래서,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사랑은 내가 먼저 다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버리지 않으면 채워지지 않는 물잔과 같았다. 내가 아는 한 여자, 그 여잔 매번 사랑할 때마다 목숨을 걸었다. 처음엔 자신의 시간을 온통 그에게 내어주고, 그 다음엔 웃음을 미래를 몸을 정신을 주었다. 나는 무모하다 생각했다. 그녀가 그렇게 모든 걸 내어주고 어찌 버틸까, 염려스러웠다. 그런데, 그렇게 저를 다 주고도 그녀는 쓰러지지 않고, 오늘도 해맑게 웃으며 연애를 한다. 나보다 충만하게. 그리고 내게 하는 말, 나를 버리니, 그가 오더라. 그녀는 자신을 버리고 사랑을 얻었는데, 나는 나를 지키느라 나이만 먹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자신에게 사랑받을 대상 하나를 유기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속죄하는 기분으로 이번 겨울도 난 감옥같은 방에 갇혀, 반성문 같은 글이나 쓰련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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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 잘살믄‥’ 저자 전우익선생 별세

  • 등록일
    2004/12/21 09:15
  • 수정일
    2004/12/21 09:15

아~ 또 한 사람의 마음 따스한 이가 인생의 소풍을 끝냈구나... 안타깝다.

 

자연 감싸안은 삶 깊은 울림

“생나무보다는 고사목, 좀 썩은 나무, 집 뜯은 나무가 좋다는 걸 알았어요. 사람도 어느만큼 썩어야, 풍상도 겪어야 사람맛 나는 사람이 되듯이요.”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등의 수필집을 통해 자연의 결을 거스르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 전우익 선생이 지난 19일 아침 6시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해성병원에서 지병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79.

 

고인은 1925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일제 강점기에 서울에서 중동중학교를 졸업한 뒤 경성제대에 입학했으나 혼란스런 정국 탓에 중도에 학업을 그만두었다. 1947년부터 ‘민청’에서 청년운동을 하다 사회안전법에 연루돼 6년 남짓 옥살이를 했고, 출옥 뒤에도 보호관찰 대상이 돼 65살 때까지 주거 제한을 받아 고향 밖을 나가지 못하고 부자유하게 살았다.

봉화군 상운면 구천리에서 밭농사 짓고 나무 키우며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외에 <호박이 어디 공짜로 굴러옵디까> <사람이 뭔데> 등 3권의 책을 펴내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거짓 없는 삶의 참모습을 알렸다. 고인의 글은 투박한 농사꾼의 이야기뿐이지만, 소박한 삶 속에 진실한 삶이 있음을 아무런 꾸밈도, 왜곡도 없이 보여주었다. 신경림 시인은 고인을 가리켜 “깊은 산속의 약초” 같다고 했다.

 

“세상에 나는 물건을 사람만이 독식해서는 안 되지요. 새와 곤충이 없이 사람만이 산다면 얼마나 삭막할까요? 그런데도 혼자 먹겠다고 야단이지요.”(<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2002년 9월 <문화방송> ‘!느낌표’에서 고인을 만나 그의 진솔한 삶이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해 타계한 아동문학가 이오덕 선생과 평생의 벗으로 우정을 나누었으며,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과도 각별한 친분을 가꾸었다. 무명씨를 뜻하는 ‘언눔’,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일꾼을 뜻하는 ‘피정’(皮丁)을 아호로 썼다. 이름을 섣불리 팔지 않고, 헛된 알맹이보다는 실한 껍데기로 살려는 뜻이 담겨 있다.

 

고인은 지난해 5월 중풍으로 쓰러진 뒤 대구 영남대병원 등지에서 치료를 받아 오다 최근 봉화군 상운면 구천리 집으로 돌아가 투병생활을 해왔다. 유족으로 아들 전용구씨 등 3남3녀가 있다. 장례식 21일 아침 8시. (054)673-6762.

 

봉화/구대선, 고명섭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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