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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1/02
    버스 비를 비롯한 물가인상....
    간장 오타맨...
  2. 2005/01/01
    새해 첫날
    간장 오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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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담배값 장난 아니게 올랐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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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4/12/30
    멍한 연말...(5)
    간장 오타맨...

버스 비를 비롯한 물가인상....

  • 등록일
    2005/01/02 17:36
  • 수정일
    2005/01/02 17:36

물가인상이 대폭으로 인상되었다.

버스비는 물론이거니와 담배, 술, 라면 등등 기타 생필품을 비롯한 모든 공산품들의 가격이 세금인상과 더불어 함께 이루어졌다.

 

그렇다고 사회안전망이 확충되지도 않았다. 세금을 올리는 것이 무엇 떄문인지 의문이 든다.

간접세 인상으로 사회안정망과 국가 재정을 확충하고자 하는 것 부터가 잘못되었다.

 

지구상에서 간접세로 세금을 확충하는 나라가 어디 있으랴... 한국이외엔 없다.

부유세라 말하는 세금으로 세원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세금도 모자라 로또나 복지복원, 체육기금복권 등 복권으로 세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 자체가 참 우낀다.



지구상에서 간접세로 세금을 확충하는 나라가 어디 있으랴... 한국이외엔 없다.

부유세라 말하는 세금으로 세원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세금도 모자라 로또나 복지복원, 체육기금복권 등 복권으로 세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 자체가 참 우낀다.

 

기업에 대해 거둘 세금을 서민에게 전가하는 나라 한국이다.

 

혹자들은 우리나가 버스비가 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예를 드는 것이 해외의 교통비이다. 그러나 보자 해외의 교통비가 비싼 것은 우리나라 화폐가 그만큼 유럽이나 미국에 나가면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게 책정되어 있어 그렇지 않은가? 그나라의 평균임금과 사회적 인프라에 따른 교통비를 산출해 보라 결코 비싸지 않는다.

해외와 우리 나라의 비교치를 원화 가치로 환산하는데서 오는 착각이다. 그렇다고 우리 나라가 사회적 안정망이라 할 수 있는 연금, 실업기금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는가? 실업기금은 한시적 구제책으로 고용보험으로 책정하고 있고, 연금은 몇십년 이후 바닥이 난다고 연구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면 참으로 고달프지 않은가?

 

사회적 인프라와 안정망이 확충되지 않는데서 시행된 정리해고의 예를 들어보자... 시행한지 올해로 7년 이 짧은 기간동안에 벌어진 비정규직의 증가는 가히 놀랄만한 수치이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1500만 노동자라 추정되는 인구 중 800만이라 한다.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는가?

 

정리해고 시행된 98년 이후 년도별 수치로 나누면 일년에 비정규직이 115만명씩 늘어났다 할 수 있다. 이런 증가추세라면 1500만 노동자가 10년 후면 다 비정규직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는가?

 

늘어나는 간접세에 사교육 열풍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 등... 앞이 불투명 하다.

2005년도 불투명한 미래... 노동자들은 언제 짤릴지 모르는 현장에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전전긍긍하지만 사회적 힘으로 확산은 되지 않는다.

 

자본주의 자동붕괴론 주장하던 이들의 오류를 확인한다. 

실업자의 증가로 사회적으로 불안도가 증가하여 사회 변혁으로 치닫는 다고 말하던 이들 또한 오류를 범하였다. 한마디로 조직되지 않는 투쟁에서 오는 자생성의 굴종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내 관심사 그리고 시각 또한 너무 광범위하게 넓혀져 있다. 그렇다고 광범위하게 영역이 확대된 것이 잘못이라 지적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광범위한 확장이 서로간의 소통과 연대로 치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영역확장된 부문이 현상 유지를 하기 위해 버겁게 자신이 활동과 활동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갖가지 노력으로 힘겹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움으로 남는다.

 

메어져가 아니면 마이너로 전락하는 운동사회내에서의 기현상 또한 나온다. 모든 이름으로 형성되는 공대위 활동... 시기별 집중성을 높이고 단기간에 있어 정치적 압박을 하는데 큰 성과를 가져올 때도 잊지만 그 이상으로 치닫지 못한다.

 

내가 느낀 공대위는 이후 활동을 위한 포석이 아닌 정리를 위한 마지막 활동의 선택이다. 그 활동이 정리되는 것... 참 어려운 난제이다.

 

우리내 연대와 소통... 아젠다 발굴을 위한 모색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위한 공동행동이 이제는 필요하지 않을까? 좋은게 좋은 거라는 시대는 지났다 본다.

 

명확히 정체성을 찾기 위한 2005년도 활동가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이제 전국이 다양한 의제를 공동으로 소화할 수 있는 지역활동 발굴과 발전을 위한 노력도 소흘히 하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그 만큼의 역량은 확보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들만의 리그에서 우리들만의 활동이 지속되지 위해 우리들만의 리그를 위한 전국적 확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어 진다.

 

2005년도 활동가들에게 힘찬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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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 등록일
    2005/01/01 01:28
  • 수정일
    2005/01/01 01:28
새해 첫날 우리 다솜공부방 혜희의 눈물로 시작하였다. 공부방 변선생님과 한부모 가정으로 살고 있는 동근이와 혜희에게 축복이 있기를... 참 맑은 눈물이다. 좋은 일이 많기를.... 혜희의 작은 소원... 변선생님과 계속해 한부모 가정의 울타리에서 삶을 이어나가기를 나도 기도 드려본다. 혜희와 동근이에게 눈물이 없는 세상이 올해도 되기를.... 힘내라 혜희, 동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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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담배값 장난 아니게 올랐다.

  • 등록일
    2004/12/31 21:22
  • 수정일
    2004/12/31 21:22
담배값이 500원 올랐다. 꾸준히 담배를 사재기 하여 지금 총 30보루 이상의 담배를 확보하였다. 종류도 가지가지 이다. 작년 6월부터 사재기한 담배 88 2보루, 디스 2보루, 시나브로 3보루, 마운틴 3보루, 한라산 2보루, 하나로 2보루, 디스플러스 10보루, 시즌 5보루, 던힐 5보루, 에쎄 4보루... 한 동안 담배 값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제법 돈을 들였지만 보람이 있다. 사재기한 담배 다 떨어지면 난 장미나 라일락으로 담배를 바꿔야 겠다. 내가 올해 가장 잘 한것은 담배를 사재기 한 것이다. 틈틈히 까르푸(담배나 피자 사먹으러 가는 것 이외엔 난 주로 부식은 재래시장을 이용한다. 까르푸에선 담배를 무한정 살수 있어 넘 좋다. 카드를 이용하여... 까르푸 전용 현대카드로 포인트도 챙기고...^^) 들려 사제기 한 담배가 있어 마음 한켠 가볍다. 또 담배값 올린다는 소식이 들리면 담배파이프나 하나 사야겠다. 밤 시간동안 버스정류장을 돌며(대학때 담배 떨어지면 하던 짖꺼리다. 담배 파이프에 피우는 담배맛 그나마 좋다.) 꽁초라도 주어서 펴야지... 담배값 장난 아니다. 몇달 간은 담배가계 방문할 일 없겠다. 돈 없으면 담배를 먹을 꺼로 바꿀 수 있으니 마음 한켠 가볍다. 이번 담배 사재기로 십오만원 벌었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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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을 보내며...

  • 등록일
    2004/12/31 15:42
  • 수정일
    2004/12/31 15:42
2004년의 마지막인 오늘.... 멍하게 살아왔다. 오늘도 멍하다. 어제 먹은 술이 아직도 깨지 않았다. 남영동에서 만나고 서울집에 들어와 누군가에게 연락을 하였는데... 바쁜 것 같아.. 간만에 동네 막창집에 혼자 갔다. 겨울 추위를 녹일 따스한 난로와 지글지글 익어가는 막창을 보며 군침이 돈다. 다 잊자. 술이나 먹자하고 시킨 술이 무려 소주 3병... 혼자 먹는 술도 운치가 좋다. 자작하면서 요즘 들었던 생각들을 지우려 애쓰지만 도통 정신은 말짱하다. 아 눈 뜨고 있는 것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술에 먹히지도 않는다. 그리고 새벽 2시 30분 집에 돌아왔다.


잠이 도통 오지 않는다. 그래서 인근 편의점에서 맥주 PT병을 사와 홀짝 홀짝 마셨다. 그러다 잠이 들었나 보다. 일어나 보니 새벽 5시.... 일어나서 세수도 하지 않고 오산으로 차를 타고 왔다. 아침인지라 차가 막히지 않아 평소보다 30분 일찍 내려왔다. 6시 40분 용역 사무실에 도착하여 오늘 하루를 시작하였다. 그래 생각이 많을 때는 생각 없이 그냥 일이나 하자. 연말이라 일꺼리가 없었는데 오늘 마지막날 일거리가 있다. 그냥 일을 나갔다. 안성 근처인 공도에서 일을 하였다. 야리끼리 란다. 잠은 오지 속은 쓰리지 그래도 비질땀 흘리며 일을 하였다. 아 그래도 머리는 멍하다. 무언가 잃어버린 허전함.... 열사에 대한 생각들,,, 잠념만 늘어난다. 남들은 2004년 보내고 2005년을 맞이한다며 송구영신이라 말한다. 새해를 맞는 사람들의 마음은 천차만별이겠구나... 자신의 일이 아니면 철저히 잊어버리거나 망각하는게 우리내 세상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이 세상 사람들의 모습에 실망감만 증폭되어져 간다. 자신의 일이 아니라 말하지만 먼 미래 우리 자손의 일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닥치지 않으면 철저히 무시하는 풍조가 만연해 있다. 그래 남한은 그런사람들이 많이 있지... 품앗씨라는 미풍약속 또한 사라진지 이미 오래된 지금... 우린 돈을 쫓아다니며 돈을 갈구하는 그런 사람으로 비춰지는 것은 왜 일까?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음을 알지만.... 내가 돌아다니는 주변에는 다... 자신의 일이 아니면 왜면한다. 2004년 보내지만 2004년 후미에 벌어진 비정규직 열사의 죽음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아니 비정규직 노동자 현실에서 또 열사가 나오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감돈다. 2005년 새해 맞이 하나도 기쁘지 않다. 2005년도 모든 차별과 억압은 사라지지 않지만 비정규지, 이주노동자, 사회적 약자(소수자)들에게 희망을 일구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아니 꼭 그런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2004년의 슬픔이여 잘가라 2005년 희망이여 모든 이에게 내려 오라... 나에게 새해 계획은 없다. 다만 세상에 낮은 사람이 눈물없이 힘겨움 없이 제대로 대우받고 살아가는 그런 날을 바랄뿐이다. 년도가 증가하면서 나의 작은 소망도 점점더 쪼그러 간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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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연말...

  • 등록일
    2004/12/30 09:58
  • 수정일
    2004/12/30 09:58
사람이 죽었는데도 끄떡없이 사회는 여전히 제자리를 돌아가고 있다. 우리내도 편상심을 찾았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간다. 이게 과연 민주화가 되어서 그런걸까... 우리내 사람이 스스로 절규하며 죽어가도 눈 깜짝하지 않는다. 아니 잊어버린다. 개같은 세상...


전태일 열사 이후 수 많은 열사들이 있었고, 지금도 열사가 나온다. 최소한 연대학생이었던 노수석 열사때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그 후 나온 수 많은 열사들은 조용히 그렇게 잊혀지거나 동지들 가슴속에 뭍혀있다. 다른 이들은 이들의 죽음을 외면한다. 내 과거 기억을 더듬으면 국민대회니 노동자대회니 하면서 열사의 넋을 기리며 저승 길 혼자 보내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린 스스로 그 길마저 외면하고 있다. 아 민주화가 되고 사회가 발전하면 그런거구나... 사회주의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사회... 그러나 사회주의자는 없는 사회... 민주화를 위해 민주주의를 이루어내었지만... 사회변혁은 민주화에 꿈을 접어야 하는 시대... 이 개같은 시대가 뭐 발전하였다. 조금 자유권이 확대되었다고 사회가 발전하였다 말하지 말자. 사회권은 더 쪼글아 들고 있다. 멍하다. 정신이 없다. TV를 보너가 신문을 볼 자신이 없다. 오늘도 멍하니 하루를 보냈다. 어제까진 일거리가 있어 멍했지만... 오늘 컴퓨터를 켜는데도 멍하다. 컴퓨터 즐겨찾기에 되어 있는 사이트에 갈 엄두가 안난다. 좋은 소식보다 가슴 때리는 소식이 많아... 가슴한켠 아리다. 오늘은 낮술 먹고 조금 자다 저녁부터 술이나 진탕 먹고 잠이나 푹 자야 겠다. 맨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죄스럽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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