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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5/02
    중간고사 기간이다.(4)
    간장 오타맨...
  2. 2005/05/02
    제115주년 Mayday(2)
    간장 오타맨...
  3. 2005/05/02
    4.30에 가다.
    간장 오타맨...
  4. 2005/05/02
    절반의 무대에 대한 잡생각
    간장 오타맨...
  5. 2005/04/30
    430이다.
    간장 오타맨...

중간고사 기간이다.

  • 등록일
    2005/05/02 21:43
  • 수정일
    2005/05/02 21:43
공부방 아이들이 중간고사 기간이다. 4.30 그리고 5.1절로 자리를 비운지라 함께 시험 준비를 하지 못했다. 오늘 시험지를 받아와 아이들과 함께 시험지 답안을 맞춰본다. 얼마만인가? 시험지 답안을 맞춰보는게... 고등학교 이후로 하지 않았던 답안지 맞추기를 하는데... 아이들이 긴장해서 인지... 머리를 자꾸 긁기만 한다. 목표 평균 50점이다. 최선을 다하고 시험지 문제를 정확히 보기만 하라고 주문하였건만... 덤벙거리면서 시험지를 봐서 알고 있던 문제를 틀렸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서 아이들에게 계속 그래도 열심히 한것에 만족하자고 한다. 열심히 공부한 덕인지... 아니면 스파르타식 교육의 덕인지... 아이들이 암기한 것들은 제법 틀리지 않고 시험을 잘 보았다. 다만, 이틀을 비워 아이들에게 과목별 노트정리를 해주지 못한 것이 못내 미안하다. 공부를 잘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다만, 아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바랬던 것이 과하였다면 과한 것이겠지만... 아이들... 힘든 문제집 그리고 책을 갖고 씨름하는 모습을 보면 괜시리 미안하다. 그래 대안교육이다. 그리고 공부보다는 다른 것들을 열심히 하면 된다 쉽게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하지만 돌아서면 그런 나를 책망할때가 많다. 난 최소한 그래도 대학이라는 문턱에서 느끼고 내가 판단할 것을 획득하였기에 그렇게 쉽게 말한다. 교육이 전부는 아니다 말하지만 그 교육이 이 아이들이 선택할 때 미치는 파장력을 생각한다면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큰 것들이다. 최소한 자신이 원하는 곳에 가기 위해 입사원서를 제출할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 사회에서 대학이라는 공간을 나와야 하지 않던가? 다른 곳도 있다고 하지만 평등한 조건에서 출발하지 못하는 현실... 대학의 서열화가 자신의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는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열심히 착하게 그리고 올바른 시각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말을 하는 내자신부터 그렇지 못한 현실을 잘 알기에 아이들에게 무심코 한말에 메아리가 되어 미안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오늘도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중간고사 문제집을 갖고 아이들이 씨름하고 있다. 당장 그 문제집을 걷어내고 아이들과 이런저런 놀이를 하고 싶지만... 아이들 세계는 나와 또다른 세계이기에... 그들이 최소한 자신이 보는 시험에서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주관적 바램으로 감시 아닌 감시를 한다. 졸린눈 비비며 책을 보게 하는 것도 미안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떠나 그들의 세계에서 그 존재적 가치를 그대로 투영되기를 바램해 본다. 중간고사가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그런데... 오산중이 끝나면 대호중 그리고 오산여중이 시험을 본단다... 헉...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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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주년 Mayday

  • 등록일
    2005/05/02 14:30
  • 수정일
    2005/05/02 14:30
Mayday 기념대회에 참가하였다. 이주노동자들이 원래 사전결의대회를 한다던 장소 종각역 1번출구에서 몇분을 기다렸건만 찾아보기 어렵다. 그리고 잠시 사방을 두리번두리번 광화문 무대 쪽을 바라보니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깃발이 보인다. 그래서 두리번 거리다가 그곳으로 향하였다. 이주노동자노동조합 동지들이 한무리 모여 사전결의대회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전과 조금 다르게 다가오겠지... 독자노조를 출범시킨 후 맞이한 Mayday인지라 감회가 새롭겠다는 생각만 가진다. 오산지역에 온 네팔동지 라이씨와 함께 이주노동자사전결의대회를 지켜보았다. 비록 인원은 많이 참석하지 않았지만 노동자의 날을 맞는 그분들의 모습 하나하나에 진지함과 그리고 투쟁의 결의를 볼 수 있었다. 수석부위원장은 티셔츠를 나눠주고 있으며, 다른 동지들은 준비된 내용의 발언 그리고 자체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투쟁의 결의를 높이고 있다. 다들 분주한 투쟁이었으리라 짐작한다. 노동자의 날에 노동자들이 당연히 자신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전체 노동자가 모이는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지금에 있어 제115주년 Mayday는 어떠한 의미로 자리매김 되어야 할 지 고민이 된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그 의미가 이제 좀더 확장되어 만국의 노동자는 평등하다!라는 슬로건이 필요한 것 같다. 남한의 경우 자본이 갈로놓은 비정규/정규, 그리고 그 안에 좀더 들어가보면 사회적 소수자(이주, 여성, 장애, 동성애자 등)인 노동자들과 노동운동 진영에서 사회적 이슈가 아니기에 늘 찬반신세 거나 홀로 아니 지역 차원의 장기투쟁을 전개하고 있는중소영세노동조합 등의 문제는 평등하게 대우 받으면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지 못하다. 노동자 스스로가 노동조합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노동해방의 깃발을 만들어 나감에 있어 자주, 민주, 통일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있지만 이 구호 한켠 평등이라는 전제조건을 이제는 달아야 하지 않는가? 원래 평등개념은 이 속에 내재되어 있다고 말한다면 현 노동운동에 있어서의 대공장 위주의 사업작풍을 어찌 설명할 것인가? 평등하게 조합간부와 조합원의 관계를 이제는 다시금 설정하여야 하지 않을까? 먼저 투쟁한 선도적 활동가들의 노고는 그렇다고 터부시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 활동에 있어 조합간부와 조합원간의 연대감은 많이 거세되고 있다. 이에 이제는 다시금 현장의 밑바닥의 연대를 위한 노동조합의 기풍을 다시금 세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 본다. 조건이 다르다고 차별받거나 평등조건이 위배되지 않았으면 한다. 제115주년 노동자 투쟁을 보면서 조합원과 지도부의 관계를 생각해 본다. 1999년 제2회 서울국제노동미디어 행사에서 발표한 "세기말 현장보고서팀" 글이 생각난다.(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평조합원의 언어, 지도부의 언어, URL: http://lmedia.nodong.net/maybbs/view.php?db=nodong&code=lmedia_pds&n=78&page=7) 제115주년 Mayday 여러 의미들이 노동운동에 화두가 던져지지는 않았는지... 우리의 노동해방 투쟁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단결투쟁이라는 범주는 어디까지 담아낼 수 있는 구호인지, 사회적 소수자 노동자 투쟁에 대해서는 어떠한 투쟁에 대하여 공동연대전선을 구축할 수 있는지, 조합원과 지도부의 평등관계를 통한 소통은 가능한지... 등 다양한 잡생각들이 밀려온다. 그렇지만 그 온갖 다양한 내용들은 노동해방이라는 깃발아래 담아낼 수 있다 본다. 그렇지만 우리 또한 시대가 변한만큼 투쟁에 대한 다양한 고민속에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을 예각화 시키고 투쟁을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이전과거 동맹파업이라는 공동투쟁전선을 시급히 복원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제 안도의 한숨보다는 이제부터 또다른 시작임을 직시하고 미조직사업장 그리고 이주, 여상, 장애, 동성애자 노동자들과 어깨걸고 4말5초 또는 5말6초 투쟁을 본격적으로 담금질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제115주년 MayDay를 통해 우리 노동자투쟁은 자본과의 한판의 투쟁이며, 결코 자본과 노동자는 화해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며, 역사의 주체는 노동자라는 사실이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각인해 보았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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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에 가다.

  • 등록일
    2005/05/02 13:45
  • 수정일
    2005/05/02 13:45
이번 4.30이 반쪽이라는 말로 다들 어순해졌나 보다. 그러나 난 4.30 비정규직결의대회... 그리고 민주노총 서울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차별철폐대행진 등... 내가 판단할 사항보다는 연대할 마음으로 갔다. 입장에 있어 내가 취할 수 있는 선택이지만... 연대라는 이름이 요즘 공염불처럼 실천하기 어려운 시기... 투쟁의 현장에서 어떠한 소리가 그리고 국회에 상정된 비정규직개악법안의 합의와 처리과정에 대한 궁금한 점도 있어 가보았다. 정확히 후원주점이 있어 여의도 국회앞 4.30결의대회장에 갔다. 이번 4.30 결의대회가 권역별로 치뤄져서 그런지 이전보다 많은 대오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오전에 도착한 터라 주점자리를 일단 확보하였고, 옆에 전철연 주점 옆으로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주점을 만들었다. 그나저나 오늘 반쪽이라 사람들이 올까? 내심 걱정도 하였지만, 주점보다 이 4.30이 잘 치뤄질까? 내심 걱정이 들었다. 이전 4.30 결의대회가 사전결의대회로 치뤄진 것은 그리 오래된 역사는 아니다. 내가 학교다닐때 4.30 실천단이라는 것을 하면서 5.1 MayDay 본 대회전 결의를 다지는 장으로 청년학생들이하던 행사를 이어서 한 행사가 4.30 결의대회이다. 그 전날 결의를 다지고 5.1 Mayday 행사를 한다는 것은 전지구노동자의 날을 투쟁과 연대를 위한 날로 가는데 있어 중요한 날이다. 그러나 이러한 날에 대해 많은 동지들이 기념하고 함께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그 입장 충분히 해아리지만 그 헤아림 속에는 과연 노동자 민중은 담고 있는겠지만.... 내심 그렇지 않으면 어쩌나 조바심이 든다. 내가 보기엔 노동자 민중을 보았다면 함께하지는 못하였지만 작은 자리라도 진행하면서 입장을 노동자 민중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선전하고 이 입장에 대한 민주노총에 대한 무언의 압력을 행사하면서 MayDay 기점 투쟁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더 올바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함께하는 자리가 큰투쟁의 자리가 아니면 좀처럼 보기 어려운 현상이라... 아쉬움이 더한다. 그 지난한 결정이 노동운동에서 논의되고 이 의미가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 노동자계급의 단결의 장, 투쟁의 장, 더 확장해서 생일인 그 전날의 사전대회를 함께하지 못한 것에 대해 나에게 있어서는 조금 아쉽게 다가온다. 그 이유는 우리가 우리를 스스로 확인하고 건재함을 과시해야 될 상황에서 좀 다르게 바라볼 수 없었던 것이가 하는 아쉬움이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지키는 것은 단결이다. 그 단결은 입장을 넘어 투쟁이라는 공동전선에 우뚝 세우기 위한 또다른 장은 아닐런지... 그들이 잘못되었다고 우리가 참석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 지적되어야 한다. 어떠한 입장인가에 대하여 선후를 떠나서 그래서 아쉽게 다가온다. 노동자 스스로가 스스로를 기념할 날은 정치적 지형과 무관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입장이 다른 논쟁의 장에 대해서는 그 입장에 대한 또다른 대처가 필요하다 본다. 그 과정에서 문화활동가의 고민은 얼마나 심사숙고 하였을 것인가?를 본다면 쉽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며, 투쟁의 연장이다. 그러나 그 입장에 대한 민주노총의 답은 뻔하다는 것은 잘 알지만 함께하지 못한 것은 못내 내 마음에 걸린다. 어떠한 틀로서 이에 대한 이야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후 투쟁과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다름이 아닌 단결투쟁이라는 선상에서... 난 입장을 떠나 결의를 다지기 위해 갔다. 난 그들이 잘못되었다 치더라도 난 갈것이다. 내 입장을 선전선동하는 길... 나에게 있어서 Mayday는 노동자의 생일이며, 크리스마스 이브처럼 4.30이 이후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장이기에... 정치적 선택에 있어 보이콧은 중요하다. 투쟁에 있어서는 차이가 차별이 아닌 투쟁속에서 비판들이 충만하기를 바란다. 한선배 말이 떠오른다. 자본이 우리를 보알을때 한줌도 안되는 운동세력이라도.... 난 노동자들의 단결투쟁이 그 한줌도 안되는 운동세력이 사회적 이데올로기를 헤게모니를 투쟁으로 견지하며 이끌어 왔다고 답변을 하지만... 자꾸 한 선배말이 뒷덜미를 잡는다.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반정립이 아니라고 보지만... 이번 사태에 있어서 투쟁의 장으로서 보았으면 어떨까? 생각을 해본다. 일면에 몇 안되는 자리에 노동자계급 문화활동가들의 역동적인 활동을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그래도 그 행사에서 비춰진 결의는 내 가슴에 고스란히 담겼다. 나에게 있어서 이주노동자가 독자적인 노조를 출범시키고 참여한 것이 그나마 이번 4.30 행사때 위안이다. 무엇보다 이번대회 재정사업단위도 많이 참석을 하지 못한 것 같다. 전철연과 오산이주노동자센터 그리고 보건의료노조 방기거병원 몇몇 단위 이외에는 많이 참석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있는 오산이주노동자센터는 준비없이 재정사업을 하였는데... 의외로 힘을 입었다. 다음 투쟁에서는 함께하는 공동투쟁전선이 되기를 바램해 본다. 0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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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의 무대에 대한 잡생각

  • 등록일
    2005/05/02 11:58
  • 수정일
    2005/05/02 11:58
* 이 글은 민중언론 참세상[4.30 : 절반의 무대] 에 관련된 글입니다.

4.30 문화제가 절반으로 치뤄진 것이 못내 아쉽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4.30 문화제는 절반으로 치뤄졌으나 이 속에 담긴 이주/여성/장애/사회적 소수자/비정규직/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의 철폐투쟁만은 절반이 아니었습니다. MayDay를 기점으로 투쟁을 결의하는데 있어 이번 4.30 사전결의대회가 조금 아쉽지만, 민주노총 서울본부의 차별철폐대행진과 같은 노동자 투쟁은 이전과 다름없이 힙차게 진해되었습니다. 집중보다는 각 권역별 사전결의대회가 진행되어 이전과 같이 전체가 하나되는 투쟁의 자리는 아니었지만, 민주노총 깃발아래 노동자 계급해방과 남한내 반노동적 행위에 대한 차별철폐를 위한 하나의 투쟁이 었습니다. 노동자 문화활동을 하는 동지들이 대거 참여하지 못한게 조금 아쉽습니다. 우리내 이러한 결의의 장 일년에 두번 정도 밖에 하지 않기에 더욱 그 아쉬움이 저에게는 크나크게 다가옵니다. 입장을 갖고 활동가의 선택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존중과 다르게 난 현 상황에 놓인 노동운동진영의 이슈와 투쟁방향에 대해서만큼은 입장의 갈림이 차이가 차별 그리고 다름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전 4.30 그리고 이전 4.30 비정규직사전결의대회는 5.1 MayDay의 의미에서 투쟁을 다지는 상반기 주요한 투쟁을 시작하기 위한 해오름제와 같은 의미였다. 이를 반증하듯 민주노총을 위시한 가맹 산하 및 조직들은 4말5초 투쟁을 배치하여 노동절을 전후로 투쟁을 전개하여왔습니다. 이러하기에 투쟁문화제는 투쟁을 결의하고 투쟁에 대한 동참을 호소하는 주요한 노동자 선전선동활동이요, 투쟁의 자리를 만들기위한 일치단결의 장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4.30대회는 그러하질 못하였다는 것이 나름데로 아쉽게 다가옵니다. 노동자계급 문화를 현장내에서 전파하고 문화를 통하여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노동자 문화활동가들의 고민이 어찌 지난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노동자계급이 계급으로 나가기 위한 활동을 멈췄다는 것이 저에게 있어서는 못내 아쉽게 다가옵니다. 그 장에서 문화활동가들의 입장을 선전선동하지 못하는 장이였기에 4.30 참가를 결정 할때 어렵게 결정하였다 보여집니다. 그러나 남한내 노동자계급을 보고 진행하였다면 어떠했는지 감히 이야기를 해봅니다. 일치단결을 위한 투쟁으로 다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내 지금 사회적교섭안으로 갈라진 노동자계급의 갈림을 어떻게 만들어 하나로 함께 공유할 것인가? 화두입니다. 지금 민주노총의 길이 잘못가고 있다면 그것을 바로잡는 것은 이땅의 민주노조 깃발을 세우면서 투쟁하였던 민주노조라는 자부심을 갖고 현장내에서 가열차게 투쟁하는 민주노조 깃발을 세운 민주노총 조합원의 몫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러한 몫이 약간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전 4.30 결정을 하였던 노동자 문화활동가들이 지난한 고민에서 결정을 한 자체 또한 존중되고 중요한 지점이라 보여집니다. 민주노총에 대한 애착 아니 민주노조에 대한 사회적 의제를 던져준 중요한 사안이라 보여집니다. 이 사안은 논쟁이나 토론보다는 중요한 지점으로 의제화 되고 현장에서 논의되어야 할 사안이라 보여집니다. 그래서 이 사안이 4.30이라는 현 사안에 머무른 것이 아니라 이후 투쟁 그리고 앞으로 벌어진 여러 사안과 맞물려 논의되고 고민되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이 몫은 노동자 문화활동가의 몫이겠지요. 저에게 있어서 4.30은 남한 노동운동이 만들어낸 전지구적 노동자계급 문화운동의 소중한 자산이며, 전지구적으로 공유되어야 할 투쟁의 행동이라 보여집니다. 세계 어느곳을 보더라도 5.1 MayDay 기념행사는 존재하나 남한 노동운동이 만들어낸 노동자계급 문화를 바탕을 둔 4.30 결의대회는 쉽게 찾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남한 노동자계급 문화가 지금 많이 위축되었다 말하지만 전 결코 그렇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남한 노동운동과 그 맥을 같이 하였습니다. 87년 노동자대투쟁의 그 역동성을 문화적 힘으로 이끌었고, 이전 현장내 노동자 풍물패 조직을 통하여 민주노조 깃발을 세우는 활동의 골간이 었으며, 90년대 노동운동의 분위기를 노동자 문화로서 승화시켰고, 새로운 천년이라는 밀레니엄 시대에도 끊임없이 현장의 목소리들을 남한내 민중 그리고 여타 진보적 인텔리겐챠들에게 생생히 노동자 문화하는 모든 영역으로 표현해 내면서 알리고 있습니다. 비록 4.30 결의대회가 반쪽으로 치뤄져 아쉬움이 남지만, 남한내 노동자계급의 운동만큼은 차이가 차별이 아닌 해방을 위한 지난한 과정이며, 남한 노동자계급 운동이 건강하다는 증거로 남기를 바랍니다. 이후 투쟁의 자리에서 노동자문화ㅤㅎㅘㄷ동가들의 그 역동적인 모습을 다시금 보고 싶습니다. 그 투쟁의 자리에서 연대라는 이름으로 결합하며, 그 하나하나 소소한 땀방울이 맺힌 노동자 문화활동가의 힘찬 활동을 조속히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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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이다.

  • 등록일
    2005/04/30 09:09
  • 수정일
    2005/04/30 09:09
4월 마지막 메이데이 기념대회 사전전야제가 여의도에서 치뤄진다고 한다. 그 광경을 지켜보러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 언저리에서 오늘 하루 보내게 되었다. 그냥 이전같이 행사 집회대오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미안한 마음 한켠에 있지만, 연대정신은 잊지 않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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