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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5/04/07
    4월 잠잠하다.
    간장 오타맨...
  2. 2005/04/06
    인혁당사건 30주년 앞두고 기념행사 이어져
    간장 오타맨...
  3. 2005/04/05
    과분하다.
    간장 오타맨...
  4. 2005/04/05
    늦은 시간 예전 동지들을 보다.
    간장 오타맨...
  5. 2005/04/05
    화창한 봄날이다.
    간장 오타맨...

4월 잠잠하다.

  • 등록일
    2005/04/07 11:37
  • 수정일
    2005/04/07 11:37
4월 너무 조용하다. 소소한 투쟁이 벌어지는 전국과 다르게.... 경고총파업 이후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다. 비단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니지만 너무 조용하다. 지역에선 한원 CC, 수청동 철대위, 오산대 민주화 등 갖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너무 조용하다. 울산 씨줄날줄에서는 경비대가 또 사고를 쳐서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지만, 우리내 그 힘만큼 위력은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 플랜트 노조의 투쟁 그리고 충북의 하이닉스 매그나칩 비정규직노조에 대한 대대적 정리해고 등으로 바깥으로 붉어지고 있는 노동자 투쟁에 대한 전국적 움직임은 요원하지 않는 모양이다. 그럴것도 투쟁의 동력을 이끌어 낼 단위들이 지금 춘투를 벌이기 위해 준비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기 위한 움직임 보다는 사회적 교섭안에 대한 투쟁을 전개하는데 있어 총력투쟁에 매몰되어 있던 것 같다. 이제 사회적 교섭 투쟁에 대한 2라운드 투쟁을 전개하여야 할때가 아닌지... 민주노총 지도부의 일방적 결정... 이에 대한 평가를 뭐 대의원대회에 맞기려는 움직임은 아닐 것이라는 확신을 해보지만 이를 이끌어 나갈 투쟁단위는 여전히 부재하다. 이주노동자 투쟁, 장애인 복지관 투쟁, 비정규직 투쟁 등 산재해 있는 산더미와도 같은 투쟁들이 민들레 홀씨 처럼 전국에 펴져 꽃잎을 살포시 내밀기를 기대해 본다. 한달 후면 메이데이가 진행된다. 매년 비정규직 주간, 뭐뭐 주간 선포보다는 실질적 투쟁을 조직하고 실천을 위한 4말 5초 투쟁이 진행되기를 빌어본다. 이제 준비를 위한 몸풀이를 마치고 전국적 투쟁 위력을 그리고 사회적 교섭안에 대한 명확한 지도부에 대한 태도의 문제들을 하나둘 까발려 나가는 투쟁들을 현장에서 조직해 나가기를 소망해 본다. 지역은 지역나름데로의 투쟁과 지원 그리고 연대를 위한 투쟁들을 하나둘 확장해 나가야 겠다. 입장이 아니라 실천적 과제로서 하나둘 풀어나가야 겠다. 이게 전국투쟁의 한 축이기에... 지역에선 한원 CC, 수청동 철대위 투쟁이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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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사건 30주년 앞두고 기념행사 이어져

  • 등록일
    2005/04/06 23:14
  • 수정일
    2005/04/06 23:14
박정희, 유신정권 유지위해 8명 사법살인으로 처형, 유가족 '재심' 요구 취재부 유신시대의 사법살인으로 기억되는 '인혁당 사건'(아래설명 참조)이 올해로 발생 30주년을 맞는다. 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희생자를 기리는 기념식이 열린다. 대구경북 2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4.9 통일열사 30주기 추모제' 준비위원회(상임대표 함종호)도 오는 4월 6일부터 나흘동안 30주기 추모제를 연다. 6일 인혁당 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이어 7일 저녁 7시 곽병원 문화강당에서 인혁당 사건 관련자를 구명하기 위한 모임도 갖는다. 이날 모임에는 박정희 정권에 의해 미국으로 추방당했던 제임스 시노트 신부의 증언과 강연회를 갖는다. 인혁당 사건과 관련한 사진전(4.6-8.대구2.28기념공원)도 열리며 4월 8일에는 경북대 총학생회 주최로 ‘30주기’ 전야제가 열린다. 특히, 경북대 총학생회는 전야제에 앞서 8일 오후에 대구백화점 앞에서 경북대까지 ‘3보1배’를 하기로 했다. 이는 희생자들의 넋을 추모하고 역사의 진실을 밝히지 못한 죄스러움을 나타내는 의미다. 인혁당 추모행사가 대구를 중심으로 열리는 것은 사형이 집행된 8명 가운데 5명이 이 지역 출신이나 지역에서 활동한 연고가 있기 때문이다. 판화가 이철수씨는 18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여는 '이철수 판화전-작은 것들'을 통해 인혁당 희생자를 추모하는 작품을 선 보인다. 이씨는 24일 뜻깊은 작품 공개를 계획하고 있는데 1974년 인혁당 사건으로 억울하게 죽은 8명을 기리는 판화 작업이다. 이씨는 그후 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애틀 데이비슨 갤러리로 날아가 민들레 꽃씨처럼 한국 판화의 멋을 미 대륙에 퍼뜨릴 예정이다. 한편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도 현재 촬영중인 <친절한 금자씨> 이후 작품으로 인혁당사건의 영화화를 위한 자료수집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혁당 사건 '인혁당'은 인민혁명당의 줄임말로, 중앙정보부가 발표한 이 사건은 1964년의 ‘1차 인혁당 사건’과 1974년의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나뉜다. 1964년 중앙정보부는 “57명의 일당이 북괴 중앙당의 지령을 받아 한일회담 반대 학생 시위를 유발해 4.19같은 혁명으로 발전시킴으로써 현 정구너을 타도하고자 인혁당을 구성했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1차 인혁당 사건이다. 당 시 서울지검 공안부 검사들은 증거가 없어 기소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사표까지 제출하자 당직(숙직)검사가 대신 기소했을 뿐 아니라, 사건 관련자들이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13명만 유죄가 선고되고 형량도 최고 3년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 사건은 그 10년이 지난 1974년에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또 다시 조작된다. 1974년 중앙정보부는, 민청학련(전국민주학생총연맹)의 배후인 인혁당을 재건하려 했다며 22명을 체포해 긴급조치와 반공법,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그리고, 이 가운데 8명에 대해 국방부 비상보통군법회의와 2심에서 사형을 선고, 이듬 해 1975년 4월 8일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뒤, 다음 날 4월 9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이들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재심의 기회도 없이 대법원 판결이 난 지 불과 20시간만에 사형이 집행된 이 사건은, 국내외 법조계로부터 ‘사법사상 암흑의 날’, ‘사법살인’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02년 9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직권조사를 통해서 이 사건이 중앙정보부에 의해 고문과 증거조작, 공판조서 허위작성, 진술조서 변조, 위법한 재판 등에 의해 조작됐음을 밝혔다. 그러나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활동시한 이 때 끝나면서 ‘사건조작’과 관련한 정확한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아 유가족들과 법조계, 인권단체는 이 사건에 대한 ‘재심’과 ‘명예회복’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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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분하다.

  • 등록일
    2005/04/05 22:09
  • 수정일
    2005/04/05 22:09
오산 노동운동 역사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운영위원장님의 말씀... 귀에 들리는 말들 노동운동 선배들이 처한 현실을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그 선배들이 그 당시 무엇을 꿈꾸었는지도.... 작지만 큰 뜻.... 이러한 뜻이 송글송글 맺어 노동운동이라는 바다를 민주노총이라는 조직을 이루는 기틀이요 골간이 되었다. 투쟁을 하였다라는 당위보다는 그 투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절한 현실의 이야기...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투쟁들... 나의 마음과 머리로 담기엔 너무 큰 것들이다. 내가 과연 그러한 것들을 제대로 이룰 수 있는 놈인가? 아니다. 나는 그분들이 하는 일 하나하나 배우면서 새롭게 지역이라는 것.. 지역운동이 왜 현재 중요한지를 하나둘 각인하면서 배워나가 볼련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 시작에 내가 부족하것들은 주변 사람들이 살며시 덮어줄 것이고, 나는 그 부족한 것들을 채우기 위해 끝임없이 노력을 하여야 겠다. 무엇보다 내가 이 곳에서 이제 무언가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할 수 있고, 그 길에 서 있다는 것이 기쁘다. 그리고 부족한 나에게 늘 고견 그리고 역사와 같은 말들 활동이라는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는 선배들이 있는 한 이 길... 멈추지 않으련다. 내가 머물고 있는 공간... 너무 과분해서 주체할 수 없다. 그래도 싫지많은 않다. 난 너무 과분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말고 차근차근 배워나가야 겠다. 지역운동이 운동의 골간이요 뼈대이기에....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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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예전 동지들을 보다.

  • 등록일
    2005/04/05 13:47
  • 수정일
    2005/04/05 13:47
어제 늦게 겨울 옷을 집에 갖다 놓기 위해 서울로 향하였다. 간만에 문라이트에게 연락을 하였다. 늘 손전화해도 넉넉하게 웃음지으면서 받아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집에 들려 옷가지 추스려 내려올려고 그랬는데... 그렇지 못하고 그 자리를 찾아갔다. 예전에 함께하던 이들...단체를 떠나 공동으로 유쾌하고 재미나게 활동하던 이들과의 만남은 늘 설레인다. 즐겁고.... 평화인권연대, 인권운동사랑방, 진보넷, 노동넷, 민주노동당, 민예총, 문화연대, 대자보, 끼리끼리, 동인련, 친구사이 등등 활동가들이 모여 지지고 볶고 활동하던 3년전 모습... 그래 그때 무모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였던 기억... 서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신명나게 활동하였던 때.... 신명난다는게 뭐 있겠냐먀는 술자리가 그만큼 많았고, 즐거운 이야기 서로의 이야기들이 오고가던 때가 문듯 스치더라... 활동의 공간이 달라 자주 보지 못한 것이 오랜 시간을 경과하였다. 그래도 웃음머금고 전화받거나 안부 물어주고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가며 허물없다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좋다. 편안하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문은 오늘 지재권 토론회가 있어 저녁먹고 문화연대와서 술한잔 하고 있으니 오라고.... 이때가 오산역에서 저녁 9시... 그래 그곳에 원재, 썬 등이 있으니 오라고... 그럼 가봐야지 하고 오산에서 수원으로 전철을 타고 와서 수원에서 용산 종착 무궁화호를 타고 올라왔다. 그래서 얼굴도 볼겸 겸사겸사 연락을 하고 서대문으로 향하였다. 문화연대 썬, 원재, 그리고 여러 활동가, 문... 한 3년만에 술자리 인것 같다. 뭐 문이야 작년 크리스마스때 보았으니 뭐 오래되지 않았고.... 이런저런 이야기로 분주하다. 오산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하며 반가움을 표시하는 썬.... 그리고 원재... 명함을 돌리고 후원해 달라고 내 명함에 뭐 계좌번호 있으니 매달 지정기탁(인터넷뱅킹에서 자동이체 신청해주라고) 1만원씩 해달라고 하였다. 흔쾌히 그러마 후원해주마... 그리고 더욱더 비굴하게 나 돈 없어 이후 술좀 사줘 전화하면... 그러마.... 당분간 술먹고 싶으면 문화연대 근처로 달려가야 겠다. 오산에서... 술고플때면... 시간이 날지 모르지만 늦은 저녁이라도 뭐 만날 수 있다면 흔쾌히 가는 길...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활동이라는 폭을 조금씩 넓혀가는 것도 중요하다. 나에게 있어서 만큼은 문화영역은 새롭게 다가오는 부문이고 공부를 해야 할 부문이기에 활동가들의 고민을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어제 술자리에서 문화연대 관련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늘 듣지만 대단한 조직임은 틀림이 없다 내가 보기에 문화연대는 즐겁게 활동하면서도 열심히 하는 활동가들의 조직인 것 같다 즐 활기가 넘친다. 내가 잘못 본것은 아니겠지... 즐겁게 활동하고 즐겁게 놀이하며 활동하는 그들이 부럽게 다가온다. 활동과 일의 량이 장난 아니지만... 다들 잘 사는 것 같다. 뭐 나도 잘 살고 있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고간다. 간만에 옛 동지들... 정보통신검열반대공동행동을 하였을 때의 활동가들... 다들 국장, 뭐 처장이라고 우쭐된다. 낙하산 인사도 나오고 난 좌천되서 오산에서 간사한다고 서로가 쌓아온 역사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들... 즐거웠다. 우리 뭐 직위가 상관있냐... 하는 일만 즐겁게 그리고 신명나게 하면 되는 것을... 그렇게 이야기가 오고갔다. 고속승진... 예전 명동성당에서 릴레이 일일단식 투쟁이야기.. 뭐 맨땅에 해딩했지만 그래도 의미가 있는 해딩이었다고 말하는 이들... 그런저런 이야기 간만에 오고가서 좋았다. 그래서 늘 같이 하던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다. 이제 나도 그 서울을 떠나 오산이라는 공간에 터를 만들었다. 시간이 이전과 다르게 넉넉치는 않다. 그래도 이전 함께하던 동지들에게 술이나 사달라는 요량으로 전화질이나 간혹 해야겠다. 핑계거리보다는 늘 균형감을 잊지 않는 사고를 위해 그들에게 조언과 도움을 받고 뭐 이주노동자 문화관련 행사가 있으면 마구 졸라야 겠다. 그리고 11시 30분경 헤어지고, 문과 나는 같은 방향이라 모래내에서 내려서... 간단히 맥주한잔과 이야기를 하였다. 자주 이런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데.... 시간과 활동이 발목을 잡는다. 바쁘지고 않고 널널한데도 도통 시간 쪼개 쓰는게 잘 배치가 안된다. 하여간 어제 문 그리고 예전 함께하였던 몇몇을 보고 기분이 환해졌다. 가는 길 또한 즐거운 길이었다.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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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이다.

  • 등록일
    2005/04/05 12:20
  • 수정일
    2005/04/05 12:20
날씨 햇볕 따스한 날이다. 햇볕이 따스하니 이번주 활짝 필 꽃들이 기대된다. 그러나 그 꽃보면 투쟁하여야 할 노동자의 마음은 어떠할까 잠시 고민중.... 그래도 이번 비정규직개악저지 투쟁의 물꼬가 민들레 홀씨처럼 전국에 번져가기를 바램해본다. 햇살 따스한 날 처럼.... 간장 오타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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