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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 해야 할까. 왜 하는 걸까. 그만할까 말까 계속할까 말까. 힘들까 재밌을까. 쉬울까 어려울까. 웃을까 울까.
하루에도 몇 번씩 오락가락 마음이 요동을 친다.
여자의 마음은 이스탄불 날씨 같은 거라고, 터키에서 만났던 누군가가 그랬다.
난 정말 우울증 걸린 사람처럼 요동치는 마음을 데리고 살고 있다.
하늘을 보고 화내고 세수를 하다 울기도 하고 밥을 먹다 토할 거 같기도 하고. 미친년 같다.
2006년 운세가 그리 좋다던데,
아직 음력으로 2005년이 다 안지나가서 그런가보다, 그러고 있다.
진짜 새해가 되면, 어른이 됐음 좋겠다.
+)요즘 하도 꼬박꼬박 일기를 쓰다보니 블로그에 소홀해진다.
일기도 열심히 쓰고 블로그는 즐겁고 재미나게 해야지.
날 며칠 동안 괴롭히고 괴롭히던 일 하나가 잘 했든 못 했든,
일단락 되었다.
흐흐흐흐. 며칠 밤을 새면서 정말 토할 정도로 난 왜 이렇게 내 능력에 부치는 일을 받아왔을까 하면서 좌절했는데,
좀 이상하게 마무리했지만 그래도 다 하고 나니 시원하네.
그 일을 하지 않는 시간에도 계속 부담을 가지고 있었는지
블로그에 괜한 말 주절거리지도 못했다.
할 말이 많았는데. 말이지.
오늘은 다이어리에 할 일들을 빼곡히 적어놓고,
잠깐 뿌듯해 하다가, 오전 일정이 너무 많은 것에 좌절해 버렸다.
그래도 늘 그렇듯이 올해 목표 중 하나는 일찍 일어나기이니까,
그래도 일월 첫째주 정도는 해 봐야지. ㅎㅎ
모두 행복한 하루~
안 적어놓으면 또 까먹을 테니깐. 이 중에 10%라도 쓸 수 있을까나.
- 서독제 관람 후기: 얼굴 없는 것들/ 에로틱 번뇌 보이/ 안녕 사요나라/ 후용리 예술 공연단 노뜰/ 애니메이션 모음 중- 형이상학적 나비효과의 예술적 표현과 lost and found
- 영화 :네버랜드를 찾아서/ 슈퍼스타 감사용/ 나의 결혼 원정기/ 아무도 모른다/ 플라이트 플랜/ 광식이 동생 광태/
- 2005년, 나에게 일어난 일들과 나만의 시상식
- 2006년의 계획
- 바꾼 닉네임에 대한 이야기
- 나의 드라마 사랑을 드러내 줄 나도 nurse Betty 메뉴의 활성화!!
으하하~ 차근차근, 생각나면 더 써놔야지. 지금 갑자기 찾아온 자유에 어쩔 줄 몰라 미친듯이 적어보았당
오래간만에 집에 와서 엉뚱한 이야기 속에 끼어들었다.
내가 요즘 생각하고 있는 것들과 해야 할 일들과 머 여하튼 그런 걸 좀 얘기할까 싶어 오마니 아바지를 술자리로 꼬드겼는데,
어쩌다 보니 그들의 묵은 이야기에 끼어들어버렸다.
그들이 의도한 건 아니었겠지만,
나는 얘기를 들으면서 나와 그의 다툼을 생각했다.
그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이해를 바랬던 것만큼 그에게도 그런 것이 필요했으리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어떤 일이든 한 발자국 멀리서 보면 이렇게 쉬운 문제들이
그 안으로 들어가면 복잡해진다.
이제는 울지 않고도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열 발자국은 걸어나간 느낌이 든다.
길을 잃고 헤매다니는 건, 올해로 안녕해야지.
마음이 시큰시큰해.
연말아 어서 지나가렴.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어서 나갈까 말까 고민하는 중이다.
달디단 초코 아스크림을 먹으면 잠이 들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내일부턴 부지런히 살아야지.
아주 오랫동안 벌 서고 있는 기분이었다.
몇 번씩 나에게 이야기해도 내가 듣지 않고 귀를 막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숨을데가 없어졌다.
마음으로 마음으로 도망갈 수가 없다.
나아지겠지. 익숙해지겠지. 지금은 울고 있는 것 말고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
딱 올해까지만, 그걸로 나도 시원하게. 할 수 있을 거야.
댓글 목록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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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하는 맘에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원래 마음은 그런거에요. 다들 안그런척 하면서 사는 거지. 히히부가 정보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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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가요.. 여하튼 요즘에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요. ㅋㅋ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