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단막극 폐지

from 자료실 2008/03/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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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 중 유일한 단막극 프로그램이었던 'KBS 드라마시티'가 폐지된다

사측은, 기대에 못미치는 실험성과 너무 빈약한 광고수익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작가와 피디들은 납득할 수 없는 논리라고 반발하고 있다.

시청률이 10% 미만이라는데 0.1%가  본다해도 존재의의가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가장 서운한 사람은 단막극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일텐데 말이다.

 

*관련글 - PD저널, 경향신문, 프레시안, 연합뉴스, 연합뉴스 2

 

한국방송작가협회에서 발표했다는 성명서를 보고 싶은데

로그인을 해야 읽을 수 있다.

성명서는 모든 사람에게 공개하는 게 좋지 않나? 아쉽다.

 

*성명서, 전문을 구했습니다 (2008. 3. 18)



KBS <드라마시티>는 반드시 존속되어야 합니다


<드라마시티>는 공중파 3방송사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단막극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KBS에서 이 <드라마시티>를 폐지하고자 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단막극은 드라마의 기본입니다. 단막극의 기초가 튼튼한 작가라야 미니시리즈도 잘 쓸 수 있고 연속극도 잘 쓸 수가 있습니다. 스타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질 수 있지만 좋은 작가는 결코 하루 아침에 탄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 기본을 흔들어 놓고서야 어떻게 한국 드라마의 발전과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드라마시티>는 지금까지 신인 작가와 신인 연출자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인들은 이 시간을 통하여 드라마의 경험을 쌓고 기량을 단련시킴으로써 이후 미니시리즈, 연속극을 감당해갈 수 있는 역량을 확장해왔습니다.
오늘날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의 중심에는 누구나 아다시피 한국 드라마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한국 드라마의 만화방창은 이처럼 단막극의 기본에서부터 출발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기본이 무너진 우리 드라마의 품질은 보장할 수가 없습니다. 단거리 경주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선수한테 장거리 경주를 시키고 마라톤을 시키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미니시리즈나 연속극이 무한경쟁을 계속하면서 드라마의 질적인 저하마저 우려되고 있는 시점에, 기본도 안된 작가들을 무한경쟁 속으로 밀어 넣는다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참으로 두렵습니다.
그것은 서서히 싹을 틔워갈 수 있는 많은 가능성들을 뿌리에서부터 잘라버리는 어리석음으로 판명될 것입니다. 그것은 한국 드라마의 미래를 짊어질 재능있는 작가 지망생들의 꿈을 빼앗는 동시에 궁극적으로는 한국 드라마의 퇴화를 의미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한류의 퇴화, 한국 영상산업의 위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하물며 KBS는 공영방송입니다. 올바른 방송문화를 선도할 책임이 있는 기간방송사입니다. 때문에 상업적 논리로 <드라마시티>를 폐지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곧 스스로의 존재이유를 부정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KBS가 공영방송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보다 굳건히 지켜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작금의 <드라마시티> 폐지 논의에 대해 깊은 우려를 금치 못하며, <드라마시티>를 폐지하고자 하는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혀둡니다.


 2008. 3. 12



 한국방송작가협회


2008/03/15 09:07 2008/03/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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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작전 상영리스트

 

*보고 싶은 영화들

[진실의 문]을 연출했던 김희철 감독의 [무죄]

[모순이에게]를 연출했던 김재영 감독의 [천막]

[팬지와 담쟁이], [나의 선택, 가족]을 연출했던 계운경 감독의 [언니]

[갑각류를 요리하는 빨간조리법]을 연출했던 임은희 감독의 [섬이 되다]

 

*  *  *

무료상영에 관해 다양한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만나고 또 만나서 그 차이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무조건 대동단결도 좋지 않고, 평행선을 계속 긋는 것도 좋지 않다

왜 차이가 발생하는 지에 대해서만이라도 대화하길 바란다

무료상영을 10년동안 하고 있는 인권영화제에서도 고민이 많다고 들었다

관객은 어느 영화제가 무료라고 해서 갑자기 많이 찾아오지는 않을 것이다

일시적으로 수가 늘어날 수는 있어도 꾸준히 늘어나는 요인이 되긴 어렵다

한국의 독립영화, 상영공간과 기회가 많아지는 것만이 살 길은 아니다

결국, 상업영화도 독립영화도 좋은 영화를 계속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영화? 라는 질문에 대한

영화제 주최측의 답변에 가까운 글이 보이기에 아래에 퍼온다

 

 


인디 혹은 독립영화에 대한 오해의 한 가지는 독립영화를 메이저리그에 들어갈 수 없는 마이너리그나 2진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독립영화가 메이저리그의 입성을 위한 관문에 불과하거나 단지 훌륭하지 못해서 1진에 끼지 못한 존재라면, 그렇기 때문에 1진보다 너그러운 기분으로 봐줘야 한다면 독립영화란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더 훌륭한 메이저리그를 즐기면 그만일 테니까요. 하지만 독립영화, 그 중에서도 독립다큐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메이저리그와는 다른 훌륭함을 갖고 있기 때문에 독립영화, 독립다큐가 소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 훌륭함의 기준입니다. 결국 누구나 던지는 가장 근본적인 물음일 것입니다. 과연 무엇이 좋은 영화일까요?
영화를 음식으로 보자면 맛있는 음식이란 과연 어떤 것이냐는 질문이 될 것입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지만 각자가 자기 입맛을 가지고 음식을 평가합니다. 그리고 입맛만큼은 남들이 뭐라 하든지 일단은 자기 입맛이 우선입니다. 많이 팔린 음식이라고 해서 꼭 맛있다는 법도 없고 갖가지 음식을 하나의 기준으로만 평가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이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질문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질문에 대해선 단지 신선한 재료를 알맞은 방법으로 조리한 음식이라는 원론적인 대답 이외에는 나오기 힘들 테니까요. 물론 그 원론도 여러 얘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이 음식이 맛있는지 아닌지는 그 보다 더 여러 사람이 다르게 생각할 수 있고 치열한 논쟁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음식의 경우는 이구동성으로 여러 사람이 맛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소위 ‘웰 메이드’의 기준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부차적인 문제일 뿐입니다.

이번 인디다큐 2008 국내신작전에서는 총 63편의 독립다큐 접수작 중 13편을 골라 상영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3편은 40분 미만의 작품이고 나머지 10편은 60분 이상의 작품입니다. 네 사람의 국내 프로그램팀이 의견을 일치시켜 선택한 13편 중 어떤 작품은 쉽게 선택할 수 있었고 어떤 작품은 쉽게 선택되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제 일이란 현실적인 선택일 수밖에 없으니 그 점은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다큐멘터리란 방송에서 보아오던 것을 떠올릴 수밖에 없나봅니다. 하지만 이번 선택에서 소위 방송다큐를 모델로 삼고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가급적 배제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단지 어떤 소재만 붙잡고 있을 뿐 별다른 매력이 없는 경우도 배제했습니다. 반면에 좋은 점을 갖고 있지만 단점에 가려져서 아쉽게도 선택하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방송다큐란 불특정 다수를 위해 미리 정해진 시간에 맞춰 만들어진 만큼 아무래도 소재 중심의 쉬운 답안을 제시하기 마련입니다. 독립다큐에서조차 그러한 쉬운 답안을 - 그것이 모범답안이든 아니든 - 제시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어떤 답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무언가를 보여주는 것, 그것이 아마도 독립다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점일 것입니다. 무언가를 보여주는 방법에 있어서도 기존의 방법과 다른 방법을 쓴다면 정말 환영받을 일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방법이라고 해서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방법이 적절한 것인가는 그 방법이 새로운가 하는 점과는 또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만큼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성공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13편의 상영작이 모두 새로운 방법을 찾은 것은 아니지만 <오직 하나의 길이 남아있다>와 <섬이 되다>를 보신다면 통념적인 다큐멘터리들과 비교할 때 좀 색다른 위치에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개막작으로 선정된 <길>과 , <할매꽃> 등등을 보신다면 새로운 방법은 아니라 해도 답안을 제시하는 것과 무언가를 보여주는 것의 차이와 매력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인디다큐가 올해로 벌써 8년째가 되었는데 그 동안 보여줬던 독립다큐의 위상도 조금씩 변하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단지 소재에만 국한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자기 길을 발견해 가는 독립 다큐멘터리로서 앞으로 더 많은 변화를 기대해 봅니다.
2008/03/14 07:05 2008/03/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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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프로그램 중에서

- 몸의 정치학

- 새로운 물결

- 커튼 콜 프로그램

 

4월 12일과 13일

페르세폴리스를 볼 수 있습니다

 

4월 12일과 14일 오후 2시

팝의 여전사 를 볼 수 있습니다

 

 

 

2008/03/13 05:55 2008/03/1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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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아스 라인(Antonia. 1995)

한국개봉 1997, 벨기에 영화

 

the 1996 Academy Award for Best Foreign Language Film

the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People's Choice award

the Nederlands Film Festival Golden Calf award.

 


2008/03/12 06:25 2008/03/1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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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FF]에 관련된 글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onyclassics.com/persepolis/

원작만화, 한국어로 출간 - 알라딘 검색

 

아카데미는 [라따뚜이]를 선택했지만

나는 [페르세폴리스]가 더 좋다

작년에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원작이 궁금했고

서점에서 세일 광고를 보자마자 사서 읽고 있다

작가의 마음이, 주인공의 삶이 한 발만 더 나아가주기를 바라지만

이만큼을 표현하기도 결코 쉽지 않은 것이다

한국에서도 개봉한다던데 친구들이 보면 좋겠다

 

 

2008/03/03 08:07 2008/03/03 08:07

Z Communications

from 자료실 2008/03/0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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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com

 

Z communications mission

 

Topic 1 - 2008 Election Watch

 관련 글 중에서 한 가지 - Election Madness (By Howard Zinn)

 본문 중에서 몇 줄

 

Today, we can be sure that the Democratic Party, unless it faces a popular upsurge, will not move off center. The two leading Presidential candidates have made it clear that if elected, they will not bring an immediate end to the Iraq War, or institute a system of free health care for all.

 

They offer no radical change from the status quo.

 

They do not propose what the present desperation of people cries out for: a government guarantee of jobs to everyone who needs one, a minimum income for every household, housing relief to everyone who faces eviction or foreclosure.

 

They do not suggest the deep cuts in the military budget or the radical changes in the tax system that would free billions, even trillions, for social programs to transform the way we live.

 

None of this should surprise us. The Democratic Party has broken with its historic conservatism, its pandering to the rich, its predilection for war, only when it has encountered rebellion from below, as in the Thirties and the Sixties. We should not expect that a victory at the ballot box in November will even begin to budge the nation from its twin fundamental illnesses: capitalist greed and militarism.

 

So we need to free ourselves from the election madness engulfing the entire society, including the left.

 

* * * * *

 

Topic2Gender/Feminism Watch

  관련 글 중에서 한 가지 - Where we are stuck (By Robert Jensen)

  그 글 말미에 적힌 한 문장

  

 Feminism is a gift to men, if we are smart enough to accept it.

 

* * * * *

Topic 3 - Labor Watch

 관련 글 중에서 한 가지 - Labor Confronts Global Warming

 본문 중에서 몇 줄

 

It is difficult to find on the AFL-CIO web site any significant expression of concern about global warming and its impact on working people, either in the US or around the world. Nor have we been able to find any indication that the executive council has endorsed positive alternatives to combat global warming.

A search of "Global Warming" on the Change to Win web site produces only the message "Sorry, your search was empty!" Asked about global warming, Change to Win's Andy Stern, however, has said, "I think the air we breathe and the water we drink and whether the world we live in is going to sustain itself is a big union issue." SEIU recently sent out emails encouraging people to participate in the nationwide "StepItUp2007" actions April 14 calling for an immediate cut in carbon emissions and a pledge for an 80 percent reduction by 2050.

Some unions, however, are seeking an approach to global warming that reflects the needs of all workers - indeed, all people - for protection against this menace. For example, a number of unions are working with the Cornell Global Labor Institute on a "North American Labor Assembly on Climate Crisis: Building a Global Movement for Clean Energy" May 7 and 8, 2007 in New York City. Trade union sponsors and endorsers currently include:

  • 1199SEIU United Healthcare Workers East
  • Canadian Auto Workers (CAW)
  • United Federation of Teachers (UFT) Local 2
  • United Steelworkers of America (USW)
  • UNITE HERE!
  • American Federation of Teachers (AFT)
  • California Faculty Association
  • International Brotherhood of Teamsters (IBT) Local 805
  • Social Service Employees Union Local 371
  • American Federation of State, City and Municipal Employees (AFSCME)
  • International Longshore and Warehouse Union (ILWU)
  • International Union, UAW
  • United Electrical, Radio & Machine Workers of America (UE)

 

 

2008/03/03 07:28 2008/03/03 07:28

미국작가들의 파업

from 자료실 2008/03/0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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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파업]에 관련된 글

 

이들이 승리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작가들의 법적 권리와 경제적 현실을 조금 더 크게 외친 기회였을지는 모르겠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작가로서 부와 명예를 누리는 사람은 상위 10%보다 적다

어느 직업이나 냉혹한 서열이 존재하고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보장받기는 어렵지만

방송이나 영화를 통해 이름이 널리 알려지는 사람들이기에 진실은 자주 가려진다

한 작품의 제작비를 지불하고 유통과 배급을 독점한 기업들의 입장과 논리는

작가 뿐만 아니라 그 작업에 참여했던 숱한 노동자들의 입장과 논리를 앞서간다

결과물 그 자체로서는 문화적으로나 산업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분야이기에

작업현장에서 실제 스탭들의 역할이나 수입이 지나치게 부풀려지거나 폄하되기 일쑤다

오랜 고민 끝에 직접행동에 나섰던 많은 작가들과 그들을 지지했던 여러 사람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보내면서도 한 켠으로는 여전히 씁쓸함이 남는다

 

2008년, 한국의 방송계 영화계에서 작가들은 아직 자신들만의 노조를 갖지 못한 채

일하고 있다

 

* 매거진t의 관련글

* 위키 - 2007–2008 Writers Guild of America strike

 

DVD residuals Background

In 1988, the Writers Guild went on strike over the home video market, which was then small and primarily consisted of distribution via video tape. At that time, the entertainment companies argued home video was an "unproven" market, with an expensive delivery channel (manufacturing VHS and Betamax tapes, and to a much smaller extent, Laserdisc). Movies were selling in the range of between $40-$100 per tape, and the Guild accepted a formula in which a writer would receive a small percentage (0.3%) of the first million of reportable gross (and 0.36% after) of each tape sold as a residual. As manufacturing costs for video tapes dropped dramatically and the home video market exploded, writers came to feel they had been shortchanged by this deal.[17] DVDs debuted in 1996 and rapidly replaced the more-expensive VHS format, becoming the dominant format around 2001. The previous VHS residual formula continued to apply to DVDs.

At present, the home video market is the major source of revenue for the movie studios. In April of 2004, the New York Times reported the companies made $4.8 billion in home video sales versus $1.78 billion at the box office between January and March.

 

New media

 

One critical issue for the negotiations is residuals for "new media", or compensation for delivery channels such as Internet downloads, IPTV, streaming, smart phone programming, straight-to-Internet content, and other "on-demand" online distribution methods, along with video on demand on cable and satellite television.[21]

Background

Currently, the WGA has no arrangement with the companies regarding the use of content online, and two models of Internet distribution are currently being negotiated. The first is "electronic sell-through" (also known as "Internet sales" or "digital sell-through"). In electronic sell-through, the consumer purchases a copy of the program and downloads it to a local storage device for subsequent viewing at their convenience. Examples include movies and television shows purchased through the iTunes Store and Amazon Unbox. In the second model, "streaming video", the consumer watches a program in real time as it is transmitted to their computer but is usually not saved. Current examples of this model include advertising-supported television programs streamed free to the audience, such as those available at nbc.com, abc.com, fox.com, cbs.com, thedailyshow.com, and hulu.com.

In either case, the program may be viewed directly on a computer or on a traditional television via media distribution devices (e.g. TiVo). The convenience of both these technologies lowers the barriers to entry into the digital distribution marketplace making it more accessible to mainstream consumers.

It is widely expected by industry observers that new media will eventually supplant both DVD in the home video market and television in the broadcasting market as the primary means for distribution.[22][23][24][25][26][27] As in the mid-1980s, the companies have argued that new media represents an unproven and untested market and have asked for additional time for study. However, feeling resentment from the 20-year-old home video deal and unwilling to make similar concessions in a so-called "new market" yet again, WGA members have been adamant that whatever deal they make for new media, it cannot resemble the DVD formula.

New media is widely seen by most WGA writers as the central issue for the strike. Writer-director Craig Mazin (Scary Movie 3) has dubbed new media "the One Issue" that matters. [28]

This sentiment was further articulated by a self-described "skeptic", writer Howard Gould, at a meeting of the full WGA membership the night before the strike date was announced. He said, to a standing ovation:

Soon, when computers and your TV are connected, that's how we're all going to watch. Okay? Those residuals are going to go from what they are towards zero if we don't make a stand now. ... This is such a big issue that if they see us roll over on this without making a stand - three years from now, they're gonna be back for something else. ... I might have been the most moderate one up here when we started, but I sat there in the room the first day and they read us those thirty-two pages of rollbacks. And what they wanted us to hear was that "if you don't give us what [we] want on the important thing, we're gonna come after you for all those other things." But what I heard was, if we give them that thing, they'll still come after us for those other things. And in three years, it'll be "we want to revamp the whole residual system," and in another three years, it'll be "y'know what, we don't really want to fund the health fund the way we've been." And then it will be pension. And then it'll be credit determination. And there just is that time when everybody has to see—this is one where we just gotta stand our ground

2008/03/03 06:03 2008/03/03 06:03

기사 유감

from 자료실 2008/03/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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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24호의 기사 중에서

 

  '외쳤노라, 이겼노라, 무너졌노라'

  '주눅든 386이여, 만루홈런 잊고 1루타를 노려라'

  '반성은 필요하다, 그러나 물러설 때는 아니다'

 

 

누구 보라고, 무엇을 위해, 왜 이런 기사들을 기획했을까

가끔 재밌는 내용이 없는 건 아니지만 좋은 기사는 아니었다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옷이래서 입어봤는데 몸에 맞지 않았을 때,

어깨에 패드가 너무 두껍게 들어갔거나 컬러에 풀을 너무 세게 먹인 듯한

그 제목들부터가 부담스럽고 특히 세번째 제목은 오만하다는 느낌도 든다

 

'386'이라는 말을 한 세대의 개념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언급하는 것도 정보가 될 수는 있겠다.

그러나 그 말을 어떤 집단에서 가장 많이 활용했는지, 그래서 얼마나 때가 묻은 표현인지도

새롭게 돌아보고 지적하고 다른 표현을 고민해보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내가 알기론, 삼팔륙 이라는 말을 가장 자주 써먹고 즐겨 유행시킨 사람들,

필요하면 한껏 치켜세웠다가 입에 쓰면 지그시 밟으면서

그 말이 내포한 80년대라는 한 시절까지도 멋대로 단정하고 유린한 세력은

조선일보를 중심으로 한 주류 언론과 정치계다

 

조선일보 제자리잡아주기 운동이 한창 뜨겁게 펼쳐지던 시기에 어떤 이들은

학생운동을 우선으로 하는, 게다가 이 사회의 학력 중심주의, 학벌주의가 그대로 투영된

삼팔륙이라는 말을 이제 제발 그만 쓰자는 이야기도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잠시 움찔했던 사람들까지도 이 말을 여전히 사용하는 것이 나는 불편하다

 

필자 중 한 사람인 오연호의 주제의식에도 동의하기 어렵다

'말'지 기자였던 오연호의 글은 좋았다

세계관이 다른 사람이 읽더라도 배울 점이 많은 글이었다

그러나 지금 '오마이뉴스'를 운영하는 오연호의 글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의 글을 그대로 수긍하기에는 그간에 벌어진 일들이, 

그의 존재의의와 오마이뉴스의 가치를 회의하게 만든 사건들이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FTA를 놓고 정부의 입장을 담은 광고를 실었던 일만 해도 쉽게 잊을 수 없다

 

게다가 첫번째 기사의 앞부분에, 한 문학동아리의 한 여학생에 관한 연애담은

기사 말미에서 다시 언급하며 친절하게 그들이 누구인지 알려주기까지 하신다

왜 그러시나

누구에 대해서는, 80년대 당시의 업적과 현재 차지한 위치에 대해서 정리해주시고

누구에 대해서는, 지극히 사적인 뒷담화를 굳이 끌어오신 거,

사람 하나 한심하게 만드는 데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거

(이미 숱한 사람들이 사적인 자리와 공적인 자리를 가리지 않고 그 주인공을 씹으셨는데)

정말 모르시나

 

좀 더 예민하게 읽는다면, 그거 성차별적 발상 아닌가

그 내용을 굳이 집어넣으신 의도가 뭔지 궁금하지도 않다

(차라리 아무 의도가 없기를 바라지만)

그 뒷담화는 기사 내용 전체에 관한 신뢰도를 떨어트리거나

이런 기사를 기획한 그 매체 자체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트릴 수 있다

그 짧은 몇 줄로 인해 나같은 독자는 시사in의 인권감수성을 의심하게 된다

 

그 외 몇 가지 거슬리는 표현들

 

1. 낭만을 거세당한 캠퍼스에 서서히 투쟁의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거세'라는 말도 유감이고, 80년대 학보사 기자로 되돌아가신 듯한 표현도 참...

     낭만을 부정적으로 해석했던 분들이 많긴 했지만 거세당한 적은 없다고 본다.

     문화예술 각 분야를 감상하는 것도, 창작하는 것도 오로지 맑스주의 리얼리즘

     혹은 위대한 00님의 철학에 따라 움직일 것을 강요하는 분들이 당시에 많긴 했지만

     복잡하고 비장한 원론을 참고하면서도 해학과 전복을 표현하는 멋진 예술작품들이

     많았다. 그것은 또 다른 낭만이기도 했고, 투쟁의 다른 이름이기도 했다.)

 

2. 6월 항쟁은 사회 각 분야의 민주화를 촉발했다.

   (6월 항쟁, 물론 한국현대사에서 아주 중요한 대목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민주화를 촉발했다고 단순하게 말해도 될까

    해방 이후부터 전두환정권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소박한 수준의 민주주의,

    너무 기초적인 단계의 인권조차도 확보할 수 없어서 목숨을 건 사람은 많았고

    이 사회 구성원 모두의 가치관을 뒤흔들었던 사건 사고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지금이 '민주화'된 사회인가, 라는 질문과 함께 위의 문장에 동의할 수 없다.)

 

3. 김지하 시인이 조선일보에 ‘죽음의 굿판을 걷어 치워라’는 글을 써 분신 정국을

   비난한 것을 시작으로 학생운동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그의 글이 당시 학생운동을 질타하는 빌미가 되었다는 것은 알지만

     상업적 언론의 의도적 왜곡과 과장된 주장이 난무했던 그 시기를

     '질타의 목소리'라고만 표현하기에는 당시 학생들이나 민주화세력이 얻은 상처가

     너무 크다.)

    

4. 학번으로 세대를 구분해 노동운동·농민운동 따위를 포괄하지 못한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말은 이 세대를 규정하는 고유명사가 되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나는 그 말을 고유명사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불구하고'라고 말하고 넘어가기에는 그 한계가 너무 크다.)

 

5. 김 전 대통령은 대중조직 능력 등 정치가 요구하는 자질을 가지고 있었던 386을

   ‘젊은 피 수혈’이라는 이름으로 적극 껴안았다.

    ('젋은 피 수혈'이라는 말을 긍정하고 있다고 느껴지는데, 재고해야 한다.)

 

6. 외환위기의 된서리를 맞고도 대기업을 뛰어나와 벤처기업을 창업할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386 세대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례였다. 성공에 대한 강한

   열정과 확신은 그들을 ‘신기술의 바다’ 로 이끌었다. 벤처 거품이 걷히면서 많은

   벤처기업이 신나게 터뜨렸던 샴페인 뚜껑을 다시 닫아야 하는 상황이 왔지만 이

   들은 끝까지 살아남아 코스닥의 주축이 되었다.

   (이 대목,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생략하고, 그래서, 코스닥의 주축이 되어서 좋은가?

    IT를 중심으로 벤처의 열풍이 휘몰아칠 때, 누군가의 샴페인을 위해 야근수당도 주말도

    없이 날마다 밤새며 희생당한 사람들,  그러다 회사가 넘어져서 자살해야했던 사람들

    잊을 수 없다. 이 대목에 관해선 철저한 자료분석과 비판과 반성이 필요할 것이다.)

 

7. 김민석 전 의원의 행위는 청와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세배를 했던 허인회

   씨(고려대 정외과 82학번)의 행위와 광주 5 18 기념식에 갔다가 단란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졌던 386 의원들의 행각과 더불어 386 정치인의 부도덕하고 기회주의

   적인 처신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그들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컸기에 이런 부적절

   한 행위가 주는 타격도 컸다.

   (그 민망한 술자리를 보고 와서, 고민 끝에 비판했다가 '철없는, 입 싼, 정치세력화의 걸림

     돌 ' 취급을 받으며 보이지 않는 돌팔매를 지금도 맞고 있는 임00씨가 생각난다.

     숱한 성폭력 사건의 결말과 너무나 닮은, '잘못한 사람'보다 '문제 제기한 사람'이

     문제적 인물로 낙인찍히고 매장당했던 당시 상황, 그 요란했던 게시판들, 잊을 수 없다.

     한 젊은 의원의 철새 행각보다 더 엄중하게 비판받아야할 것은 부적절한 술자리를

     그런 날에도 아무 가책없이 벌일 수 있었던 당시 삼팔륙들의 인식수준이며, 동시에

     그래도 그들이 희망이라고 믿고 그 어떤 비판도 용납하지 않았던 그 훌륭하셨던 동지들,

     이름도 깃발도 없이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나서서 그들을 감싸안으셨던 분들의

     지나친 사명감과 지나친 연대감이다.)

 

8. 1987년 고대 애국학생회 사건과 1988년 반미청년회 사건으로 구속되었던 그는

   학생운동 시절 주로 지하 서클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그가 정치의 오버그라운

   드로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오버 그라운드로 나올지 관심이라...무슨 락밴드라면 모르겠으나, 이런 식으로 소개하는

    건 좀 구리지 않습니까?)

 

9. 그들은 늘 ‘짱’을 원했다
 
  (할 말이 없다...)

 

10. 각종 뉴라이트 단체를 조직하고 우파 이데올로그를 새로이 정립했다.

   (특히 '우파 이데올로그 정립'이라는 표현, 동의 못한다. 정립하길 바란다.)

 

좀 더 꼼꼼하게, 다른 기사들도 포함해서 좀 더 날을 세워 짚어보고 싶지만

시간도 부족하고 그렇게까지 애정을 쏟을 글은 아닌 듯해서 이쯤에서 마친다.

 

한 시대를 회고하는 일, 정리하고 추스려서 이 다음을 꿈꾸는 일, 좋다, 언제나 좋다.

그러나 회고의 주체가 누구인가, 무엇을 중심으로 정리하는가, 어떻게 평가하는 가에 따라

그 좋은 일의 결과물은 겉보기에만 그럴싸한 가짜 명품옷이 되기도하고

땅과 풀에 스며서 사람몸에 들어와 피와 살이 되는 거름노릇을 할 수도 있다

아직은 그 주체가 정치적 경제적 권력의 핵심이 아니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 세력화된 사람의 입장에서 역사가 정리되고 있다는 것을 새삼 확인한다

 

민주주의도, 성차별도, 인권도, 소박한 예의도 아직 멀기만 해서 내일도 멀다

하루 하루가 여전히 벼랑끝이다

 

 

2008/03/01 15:19 2008/03/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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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2.0  - 영진위 해체 공방이 남긴 것

 

프레시안 - 잘못된 이해, 잘못된 분노

 

씨네 21   - 영진위가 전횡을 했다굽쇼? 예끼

 

                (영진위 내부 공방)

 

중앙일보  - 좌파주도 문화예술계, 다양성 되찾아야

 

데일리안  - 영화관련 6개 단체, 새정부 문화부장관 인성관련 성명

 

 

참 재밌는 분들 많으시다

특히 중앙일보의 사설은 첫 문장부터 코미디다

그렇게 진노하실 일을 지금까지 어떻게 참고 계셨나

당사자들은 생존을 걸고, 혹은 소속한 모임의 사활을 걸고

뼈 있는 비판을 했다고 믿으실 지 모르겠으나

그토록 훌륭하신 분들이 저렇게 당당하고 정정하신 이상

한국의 문화예술계가 좌파에게 주도당할 일은 없을 듯 하다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기정사실화해서 무슨 도움이 되려나

이 정부, 길어야 5년이다

정도껏 하셨으면 한다

 

2008/02/21 17:20 2008/0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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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의 [축하해요, 새삼]에 관련된 글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선 본선진출작 중에서

 

 

저도 축하해요, 새삼

 


벌써 10회, 열심히 관람하지도 못했고 적극 참여하지도 못했는데

언젠가 부끄럽지 않은 결과물을 가지고 관객을 만나고 싶은 곳이다

올해 장편 다큐멘터리로는 어떤 작품들이 상영되려나

 

2008/02/15 03:59 2008/02/15 03:59

리얼리스트 100

from 자료실 2008/02/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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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에 반대하는 글쟁이들의 모임

 

*관련기사

1. 시사in

2. 프레시안 

3. 한겨레

 

*다음카페 - http://cafe.daum.net/realist100

 

관련기사의 어느 사진에 아는 분의 얼굴이 보인다

그의 소설은 한번도 읽은 적이 없지만 직접 건네는 책을 받은 적은 있다

그가 주도하던 모임에 잠시 참여했다가 엉뚱한 오해를 받은 적도 있는데

해명할 필요조차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오랫동안 욕을 먹으면서 지내야 했다

살아보니 오해라는 것은 나와 전혀 무관한 일이 아니었다

해명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란 없는 것이다 

그런 단순한 사실을 터득하는 데에 아주 비싼 수업료를 치른 셈이다

지금의 그가 예전의 그에 비해 조금 더 멀리, 깊이 볼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이 일이 좋은 결과를 맺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08/02/11 09:15 2008/02/11 09:15

도와줘요, 진보네

from 자료실 2008/02/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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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핑관련글

 (뎡야의 블로그에 가면 좋은 팁들이 많아요

   빨리 해보고 싶어서 서두르면 아래와 같은 일이 벌어지니까

   찬찬히 읽어보기) 

---------------------------------------

 

덧글폼만 바꿨을 뿐인데, 왜 이렇게 된걸까요? T T

 

블로그 제목 위에 보이던 '나의 즐겨찾기'가 엄청 길어졌어요

혹시 지금 제 컴퓨터에서만 이렇게 보이는 건가요?

작년에 며칠동안 CSS편집을 시도한 적은 있지만

'즐겨찾기' 부분은 건드린 적이 없거든요

혹시 덧글폼을 바꾸다가 뭔가 잘못된 걸까요?

 

알려줘요, 진보네!

 

 

 


2008/02/04 15:29 2008/02/04 15:29

[소개] Sicko

from 영화+독립영화 2008/02/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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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월, sicko가 국내에 개봉된다길래 몇 가지 뒤적거려봄

- 진보넷 블로거들 중 이 주제와 관련된 여러 전문가들이 생각남

- 작년에 이 영화를 놓친 것을 후회하고 있음, 상영기간이 예상보다 너무 짧았음

   마이클 무어가 유명하긴 하지만, 여기서도 시내 일반극장에서

   그의 다큐멘터리를 헐리우드 흥행작들만큼 오랫동안 상영해주는 것은 아님

- 그의 영화는 늘 재미있었고, 중요한 이슈를 잘 골라서 자극적으로(효과적으로? 흠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에, 관련정보를 찾아보고 공부하도록 하는 기회가 되기도 함

   그러나 좋은 영화라고 적극 지지하기에는 망서려지는 면이 많았음.

   이 영화는 어떨까?

 

* * * * *

 

* sicko : sickie, '환자' '병자'의 속어.

                ...라고 네이버 사전에 나와있는데

                (제목의 정확한 의미는 좀 더 찾아봐야한다.

                 'sicko'라는 말은 어쩌면,  이 영화의 주인공들이자 피해자인

                 미국의 수없이 많은 아픈 사람들을 말하는 게 아니라

                 잘못된 의료보험제도, 혹은 이것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을 조롱하는지도.)

 

Michael Moore 홈페이지

홈페이지의 Sicko  예고편

Sicko를 구성한 사실들

시사in관련기사

imdb 관련정보

 

 

'SiCKO' opening June 29, 2007

 

The words "health care" and "comedy" aren't usually found in the same sentence,

but in Academy Award winning filmmaker Michael Moore's new movie 'SiCKO,'

they go together hand in (rubber) glove.

 

Opening with profiles of several ordinary Americans whose lives have been disrupted, shattered, and—in some cases—ended by health care catastrophe, the film makes clear that the crisis doesn't only affect the 47 million uninsured citizens—millions of others who dutifully pay their premiums often get strangled by bureaucratic red tape as well.

 

After detailing just how the system got into such a mess (the short answer: profits and Nixon), we are whisked around the world, visiting countries including Canada, Great Britain and France, where all citizens receive free medical benefits. Finally, Moore gathers a group of 9/11 heroes – rescue workers now suffering from debilitating illnesses who have been denied medical attention in the US. He takes them to a most unexpected place, and in addition to finally receiving care, they also engage in some unexpected diplomacy.

 

While Moore's 'SiCKO' follows the trailblazing path of previous hit films, the Oscar-winning BOWLING FOR COLUMBINE and all-time box-office documentary champ FAHRENHEIT 9/11, it is also something very different for Michael Moore. 'SiCKO' is a straight-from-the-heart portrait of the crazy and sometimes cruel U.S. health care system, told from the vantage of everyday people faced with extraordinary and bizarre challenges in their quest for basic health coverage.

 

In the tradition of Mark Twain or Will Rogers, 'SiCKO' uses humor to tell these compelling stories, leading the audience conclude that an alternative system is the only possible answer.

 

 

2008/02/01 15:17 2008/02/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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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4 15:11:11에 처음 등록했고

4번 내용을 추가해서 다시 올립니다.

 

1.

주말에 반전영화제가 열린다.(관련글)

 

영화제 사이트에 접속하면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나보다 두 달 먼저 가까운 동네에 와서 살고 있는 사람인데

내가 워낙 혼자 구석에 박혀있는 걸 좋아해서 통 연락을 못했다

(아, 카메라 빌려달라고 연락이 와서 길에서 만난 적은 있구나)

앨리슨의 뒷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하고

스페셜 게스트라는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궁금해서

한번 가보려고 한다

 

 

 


2.

택시블루스 개봉, 예고편도 있다.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여러모로 불편했다

서울독립영화제가 상암동에서 열릴 때였는데

뒤풀이하고 있던 감독을 밤늦은 시간에 찾아가

두 시간 정도 각종 비난과 잔소리를 퍼부었던 기억이 난다

디비디를 제작하면서 감독이 카피를 공모했었는데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기 위해 만들었던 아이디와 비번을 까먹어서

참여하지 못했던 것이 몹시 아쉽다

때문에 지금 저 포스터에 떠 있는 메인카피는 맘에 안든다, 흐흐

지지하긴 힘든 작품이었지만 아직 못보신 분이 있다면

직접 보고나서 같이 신랄한 수다를 한번 도모해보자

 

3.

12월 10일 고대에서 열렸던 인권영화제 반딧불 상영회

<우리는 룸메이드였다>는 '반이다'의 첫 작품?

쑥스러워서 광고를 안했나, 내가 잊어버렸나

단편을 상영했다는데 아직 못보신 분들은 꼭 보삼

음악이 아주 익숙한데...흠흠...

 

4.

여성영화인축제

 

12월 17일 아트선재센터, 12시와 2시

여성 영화인들이 뽑은 올해의 주목할만한 영화 두 편


2007/12/15 10:11 2007/12/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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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함

 

*보고 싶은 영화들

1. 첫차

2. 카메라를 든 노동자

3. 인터내셔널가, 역사와 전망

4. 잠이 필요하다구?

5. 메이드 인 로스엔젤레스

 

작년부터 울산, 광주에서 동시에 개최를 한다는 것도 좋고

올해는 장기투쟁 농성장에서 상영하는 것도 좋다

이번 홈페이지의 어느 기사에서 밝힌 대로

제10회의 서울 상영장은 접근하기 좋은 곳은 아니었다

해마다 관객수가 점점 줄고 있다는데

일정한 기간, 정해진 장소에서 '오세요'라는 방법으로는

이 작품들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모으기가 어렵지 않을까

노동영화제는 영화의 주제나 내용도, 관객들의 성향도

다른 독립영화제와는 차이가 난다, 내가 보기에는 그랬다

일터나 농성장에서 노동자들과 직접 만나야 하고

이런 영화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관객들을 찾아가는

지역 동시개최 이상의 방법을 찾아야 할 듯

그리고 상영작 소개가 너무 간략해요

시놉시스나 기획의도 같은 것들, 웹에 올리는 건

저라도 자원활동할 수 있는뎁쇼, 보강해주소서

 

<필승必勝 Ver 2.0 연영석>, 부산영화제에 이어

서울독립영화제와 노동영화제에서도 상영하는데

아직 친구들의 후기가 없어서 계속 기다리고 있다

누가 소감 좀 올려주세요, 간단하게라도...

 

 

 

 

2007/12/01 03:04 2007/12/0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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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과 통제의 시대, 꺼지지 않은 희망의 불씨 - 영상자료원

 위에 링크한 페이지의 글 중에서...

1970~80년대 중반은 흔히 한국영화의 쇠퇴기, 침체기로 불리며, 소위 ‘저질’영화들이 양산되었던 시기로 평가받고 있다. 70년대 유신체제 하에서 정부는 영화사 설립의 허가권과 취소권, 외화 수입 추천권을 쥐고 있었고, 각본 심의와 필름 검열이라는 강력한 통제 장치를 확보하여 강력한 관주도 영화정책을 추진하였는데, 이로 인해 영화인들의 자율성은 극도로 제한될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반공영화, 새마을영화와 같은 국책영화와 각종 코믹, 청춘, 고교, 멜로, 깡패영화와 같은 저급 오락영화가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더욱이 TV의 전국적인 보급은 관객들로 하여금 한국영화로부터 발 돌리게 하는 주요 요인이 되었다.  유신체제와 마찬가지로 정권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80년대의 제5공화국은 성적 표현에 있어서는 규제를 완화하는 등 영화계에 상대적인 자율성을 부여하였지만, 영화내용의 검열은 70년대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사회적 비판을 허락하지 않았고, 그 결과 80년대 전반에 걸쳐 ‘에로영화’가 봇물처럼 쏟아지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이러한 침체의 늪 속에서도, 훗날 한국영화를 기사회생하게 하는 단초를 제공하고, 80대 후반 박광수, 장선우, 정지영 감독 등에 의한 ‘코리안 뉴웨이브’를 열게 할 수 있었던 주목할만한 기운이 분명 있었다. (후략)

* * * 

 

   홍보자료를 읽다가...

 

  기획전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은 모두 어린 시절 이 따뜻한 나라의 저 후미진 고향마을에서도 개봉했던 것들이다. 포스터의 이미지로만 남아있던 이 작품들 중 일부는 공중파의 주말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고, 보고 나서 멍하니 앉아있던 기억이 난다.

  짐승같은 시대가 오히려 천재를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 짐승들이 천재의 목을 비틀어버리는 것으로 천재 아닌 자들과 교감할 기회를 막는다. 비틀어버린 건 한 인간의 상상력이 아니라 그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단초를 제공했고, 그래서 극장에 찾아갈 수 밖에 없는 운명에 놓였던 수많은 사람들의 호흡이다.  간혹 어떤 천재는 끌려가서 맞거나 죽거나 미쳐버리거나, 심지어 짐승의 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극장에 숨어들기에도 마땅치 않은 환경을 가진 요즘, 사람들은 개그맨이 진행하는 버라이어티쇼를 보면서 웃으려고 애를 쓴다. 웃어야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기에, 죽어라 고생하는 연예인들의 '도전'이나 '야심'한 산골의 '1박'에서 '무르팍'을 툭툭 쳐가며 웃고 싶어한다. 그러나 이미 2인자는 커녕 중간에도 낄 수 없다는 걸 잘 아는 우리들은, 호통을 치고 싶어도 칠 수 없을만큼 목이 쉰, 호동의 기가 듬뿍 담긴 부적을 지녀도 고민이 해소될 것 같지 않는 우리 삶은, 연봉 몇 억이 넘는 그들이 만들어낸 웃음소리에 섞이지 못하고 자꾸만 모니터 앞에서 부딪힌다.   TV를 끄고 가끔 극장에 가자. 슬픈데 웃으려고만 하지 말고, 웃긴데 사실은 너무 슬픈 그 영화들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한번쯤은 필요하니까.

 

 

2007/11/29 22:29 2007/11/2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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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http://www.siff.or.kr/

 

*보고 싶은 영화들

 

1. 단편

    나를 고발하라

    언/고잉홈 

    새끼여우

    무림일검의 사생활

    밥묵자

 

 

2. 장편

    나의 노래는

    소리아이

    징후와 세기

    정오의 낯선 물체
2007/11/24 03:37 2007/11/24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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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렸네요, 전용관

축하해요, 독립영화에 관련된 모든 분들

 

사랑과 인권과 역사와 정치와 자본과 권력에 대해

조금 더 자유롭게, 조금 다른 시각으로 만든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

이런 극장이 서울 뿐 아니라 전국 모든 도, 시, 군, 읍에 하나씩 생겨날 때까지

부디 오랫동안 쓰러지지 않기를

 

관객과 영화와 감독과 제작(배급)자와 프로그래머와 운영자 모두가

천천히 대화하고 공감하면서 같이 성장해가기를

오랜 시간 쌓아온 많은 숙제들을 풀기위해 서로 너무 서두르지 않기를

 

인디 스페이스가 문을 열기까지

그 과정에 참여했거나 관심있게 지켜본 많은 사람들 중

개관식 이후 다녀온 독립영화 감독들의 후기가 궁금하다

 

 

*관련기사

 

1. 또 다른 시작을 맞고 있는 독립영화 - 일다

2. 독립영화전용관, 7년만의 결실 인디 스페이스, 문 열었습니다 - 필름2.0

3. 독립영화, 비로소 독립에 나서다 - 한겨레

4. 독립영화의 진정한 독립을 위하여 / 독립영화전용관, 독립만세- 경향

5. 독립영화? 독립영화! - 참세상

6. 위대한 독립영화만세, 떠돌던 독립영화 다 모여라 - 동아

7. 독립영화의 해방구가 온다 - 씨네21

 

 

2007/11/18 03:38 2007/11/1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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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http://38women.or.kr/

*관련기사 : 일다 - 여성노동의 현재를 담은 영화와 만나자


2004년, 홍대 앞 떼아트르 추에서

제1회 여성노동영화제가 열렸던 기억이 난다

거기서 처음 박정숙 감독의 '소금'이라는 영화를 봤다

3년만에 제2회 여성노동영화제가 열린다

갑자기 밀려난 이후 아무리 저항해도 다시 일터로 돌아갈 수 없었던,

그러나 반드시 복귀하리라고 굳게 믿는 여성노동자들의 기나긴 투쟁과 희망이

상영작 하나 하나에 시퍼렇게 새겨져 있을 것이다

서울여성영화제와는 또 다른 분위기에서

이혜란 감독의 '우리들은 정의파다'와 지혜 감독의 '얼굴들'을 만날 수 있고

KTX 와 이랜드 등 국내의 많고 많은 투쟁사례들은 물론

태국 등 아시아와 캐나다의 사례들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16명의 감독이 참여하고 이마리오 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던

'불타는 필름의 연대기'중에서 태준식, 김천석, 최은정 감독이 제작했던

비정규직 3부작도 상영된다

 

일정:11월 3일(토)부터 11월 6일(화)까지

장소:홍대앞 상상마당 시네마, 무료 입장

 

 

 

2007/10/22 06:57 2007/10/2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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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영화들

 

1. 전장에서 나는 / Battlefield Calling ( 공미연 / 서울영상집단 )

 

2. 초롤케의 딸 / Daughter of Chorolque ( 박미선 )

 

3. 필승必勝 Ver 2.0 연영석 / Phill Soong Ver 2.0 - The Song on the Road (태준식)

 

4. 할매꽃 / Tear Drops (문정현 / 푸른영상)

 

 

2007/10/04 15:01 2007/10/04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