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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AB |
인간럭비공타입 |
▷ 성격 의욕은 과잉인데 비해 역량이 부족하여 '황새 따라가려는 뱁새 같은 꼴이 되기 쉬운 타입입니다. 말하자면 무리하여 허세를 부리는 성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당사자는 사회의 모범생. 우등생이 되고자 하는 패기와 이것도 갖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은 넘치는 욕망 모두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생각만 거창할 뿐 양자를 훌륭히 조정해 가야할 분별력은 전혀 따라주지 않아 의지와 욕망이 따로 놀게 됩니다. 의욕이 왕성한 타입이니 때로는 세상의 표면에 떠오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되는 대로 살다가 운이 좋으면 돈을 벌게 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계속해서 유지해갈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자칫하면 왕성한 의욕과 높은 감정적 에너지가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치달아 애초 의욕이 없는 사람들보다 더 못한 상황에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매사에 우선 심사숙고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죠. |
▷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동료, 부하직원-용수철 장치가 달린 인형과 같아서 태엽만 감아주면 전후의 분별 없이 튀어가 버리는 타입입니다 신중하게 제어해두어야 하겠죠. |
어제 해 봤을 때는 은수님과 같은 결과가 나왔는데
어쩐지 나에게 너무 과대한 평가라 사료되어
오늘 다시 해 봤다.
역시!
이런 타입의 상대와 결혼하면 극락과 지옥을 모두 맛볼수 있다는 게 젤 웃겨! ㅋㅋ
계속 미루고만 있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견딜 수가 없어진다.
사실은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인데
지금은 맨 뒤에 맨 꼬라지에 붙어서는
바보같이.
술을 진탕 마시고 싶었는데
술이 진탕 들어가지질 않는다.
연말 증후군.
jullie london_Cry me river
영화를 보며 문득 들었던 생각,
인간 말고 두 발로 저렇게 걸어다니는 동물이 또 있던가?
물론 조류들이 두 발로 걷긴 하지만 펭귄의 걷는 생김새는
꼭 인간을 닮았다.
최근 보았던 영화 중 단연 최고의 영화.
개봉관에서 큰 화면으로 보았다면 난 분명히 압도되어 버렸을 거다.
자연 다큐멘터리를 이런 방식으로도 만들 수 있구나,
내레이션에 반하고
펭귄의 삶에 반하고
귀여운 아기 펭귄들에게 반했다.
꺄아~
"오래된 지혜는 결코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지 않는다."
이 말이 좋았다.
서울역
사람들은 빠르게 지나간다
어느 때부터였나
나는 내 걷는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그러니까 내게 막 다가오는 것 같은 사람들이
무서워졌다
환승역
사람들의 발걸음은 너무 빠르고
다들 내 옆을 휭휭 지나가서
나는 내가 뒷걸음질 치는 것만 같다
취키품 품취키
누가 내 귀에 바람을 분다
뭐얏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인가 햇는데
환승역
어쩔 수 없이 사람에 밀려
내 바로 뒤에 서 있던 키 큰 남자
군복을 입고
작대기 두 개를 달고
여드름 잔뜩 난 얼굴로
쳐다보는 내 눈길은 보이지도 않는지
열심히 취키품 품취키
연습하고
있다
아저씨, 군인 아저씨인데
어쩐지 그 모습이 귀여워서
아저씨 같지 않아서
그걸 보고 아저씨 안 같아하는 내가 또 우스워서
풉
오늘 지하철 풍경
돕헤드님의 [설거지는 자기가 직접 하자] 에 관련된 글.
난 진짜로 설거지가 싫어.
아마도 펑크 아나키스트? ㅋ
오늘 생리를 핑계로 하루종일 뒹굴거리다가
돕이 올려놓은 파일에 색을 넣어 보았다. 후후
얼굴도 그려주고 싶었지만 키킥
설거지로 영상을 만들면 재미있을까?
재미있는 걸 하고 싶다. 깔깔깔 웃으며
아무래도 미루랑 결혼해야겠다. ㅋㅋ
오늘 가서 보니 또 부쩍 큰 것이
다음 달이면 어른이 될 것 같아.
우선 이쁜 사진들부터 슝
목욕을 막 끝마친 미루씨.
얼짱 각도로 찍어 보았어요
꺄아 이뻐라
근엄하고 거만한 미루. 하지만 코 속에는 코딱지가!
파버리겠다! 코딱지따위!
눈 깜은 나와 내 눈보다 더 커보이는 미루 눈과 혹시나 내가 애를 어찌할까 싶어 불안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시아버님 ㅋㅋㅋ 절묘한 삼각구도에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청소기 돌리고 빨래하고
창문에 문풍지 대신 비닐을 붙이고
세 시간이 훌쩍 지나갔는데
청소한 티는 안 나고 세탁기는 말썽을 부리고 비닐은 다 삐뚤게 붙여졌다.
병이 도졌다는 친구의 문자와
불편한 사람에게서의 전화
간절하게 싱그러움이 필요하다, 오늘.
포터블그루브나인-로즈데이
+) 싱그러움이 꼭 연애의 시작에서만 오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부럽단 말야~ ^^
반쯤감은 눈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의 오후
너무 내겐 꿈만 같던 일 이뤄질 오늘
여느때완 다른 기분
여느때완 다른 커피를 골라 들고 걸어가는 길
내겐 너무 산뜻한
내겐 너무 상큼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당신의 약속을
내 온 맘으로 믿고 있는
나를 보아요
마냥 웃음만 나죠
전화기를 꺼내 열고 함께 찍은 우리의 사진 보다
마침 오는 지하철 올라타고서
조금 늦게 도착할까
조금 기다리게 만들까 말까
또 행복한 고민
사실 난 조금 걱정이 돼
나 지난 아팠던 일들
쉽게 잊혀지다니
이건 또 무슨 마법인가요
나를 홀린건가요
이래도 되나요
ooh oh
내겐 너무 산뜻한
내겐 너무 상큼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당신의 약속을
내 온 맘으로 믿고 있는
나를 보아요
마냥 웃음만 나죠
또 이렇게 시작되는 얘기
떨려오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길
당신도 그런가요
나와 같은 꿈을 꾸나요
우리 시작인가요
All right
내겐 너무 다정한
내겐 너무 따스한
내겐 너무 꿈결같은 날
이 기분으로만
평생을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에요
마냥 행복해져요
꽃을 들고 서있는
그대 모습 보여요
뭐라 말을 건네야 할까
두근대는 마음
두번 다신 없을것 같은
환상속으로
나 떠나요 지금
요즘 인터넷 시작페이지를 개인화 된 페이지로 쓰고 있는데
이거 참 편안해서 후훗
개인화 홈은 구글에도 있고, 또 외국 사이트들도 많은 거 같은데
얼마 전부터 나는 위자드(www.wzd.com)를 사용 중.
깔끔하기는 구글이 최고인 거 같긴 한데
위자드는 접근성이 좋고 쉽기도 하고
나름의 디자인도 있어서 괜찮은 거 같다.
때로 약간 느린 것 같긴 하지만 -_-
위자드는 각종 RSS 등록 및, 메모장, 스케줄러, 즐겨찾기, 날씨, 파일박스 등을 제공하는데
등록이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매우 간편.
오늘 나온 베타 3 버전에는
사진 업로딩해서 볼 수 있는 액자 기능과 쥬키퍼라는 게임링크(ㅋㅋ)
택배 추적 서비스 등이 추가 된 듯.
그리고 4가지 색상으로 변신 후후.
역시 난 검은색이 좋아.
이메일만으로 가입 가능하니까, 포탈사이트로 시작페이지를 해 놓았던 분들은 한 번쯤 바꿔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역시
남해가 좋겠지?
<플랑드르>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은 꽤나 닮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시골의 작은 마을-약간은 고립적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그렇고, 전쟁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그렇다. 영화 속 여성들의 모습도 닮았고-특히나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나서 울부 짖는 모습이-바람에 흔들 거리는 보리밭의 풍경도 닮아있다.
+) 그나마 '보리밭'의 경우 '태름아버지'라는 훌륭한 분 덕분에 자막의 상당수 오류로 인하야 웃으며 볼 수 있었던 것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땡큐베리감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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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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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역시 넌 매력덩어리. >_<그런게 바로, 두렵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라는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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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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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거 점점 신빙성 있어지는데요?부가 정보
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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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도 다시 해봐야 할까요? ㅎㅎ 너무 좋아도 받아들이기가 힘들어;;부가 정보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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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지옥은 뭔지 대충 알겠는데 극락을 맛본다는 건 무슨 말일까? 결혼해서 맛보게 된다는 극락이 뭔지 정말 궁금함.부가 정보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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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를 '의욕은 과잉인데 비해 역량이 떨어지'고 그에 대한 '분별력도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니 어쩐지 슬퍼지는 오늘..흑나비야, 내 매력을 알아줄 사람은 세상에 왜 이리 극극소수인걸까?
달군! 울어버릴테야요 흑흑
은수, ㅎㅎ 그러게요. 전 일과 놀이를 양립시키는 타입이 나왔을 때 내가 뭔가 클릭을 잘못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ㅋ
도브, 도대체 지옥은 뭔지 대충 왜 아는 거얏! 난 그에게 극락만을 맛보게 해줄테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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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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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 지나친 과욕은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이라오.ㅋㅋ부가 정보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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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되는대로 살다가 운이 좋으면 돈을 벌게 되는 스타일이라니 정말 멋져!(생각해봐. 하루하루 뼈빠지게 일하다가 운이 나쁘면 돈을 잃는 스타일보다 훨씬 좋잖아? ㅋㅋ)부가 정보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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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하루하루 되는 대로 살아야겠어. 난 요즘 너무 열심히 살고 있단 말이지 ㅋㅋ부가 정보
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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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괜히 해봤다 알고는 있었지만 믿고 싶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천성이 어둡다는데...잘 못 나온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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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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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나도 잘못나온 걸까? ㅋㅋㅋ 지금 편집하는 꼬라지를 보면 난 에고그램대로 살아가는 아이 같아...ㅋㅋ부가 정보
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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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난 뭐 있으나마나 그런거 였는데-_-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