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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5/12/30
    졸리다.....(4)
    schua
  2. 2005/11/05
    호흡 - '안녕 평양'(2)
    schua
  3. 2005/10/25
    독립다큐멘터리에 흠뻑 빠져 보아요-인디다큐페스티발에 영화 보러 갑시다(6)
    schua
  4. 2005/10/21
    잘 하는 일!!!(2)
    schua
  5. 2005/10/10
    어떻게 여유 있게 살까?(2)
    schua
  6. 2005/09/27
    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6)
    schua
  7. 2005/09/27
    라디오는 내 친구(3)
    schua
  8. 2005/07/05
    상태 좋음..(6)
    schua
  9. 2005/06/17
    자기만의 방(11)
    schua
  10. 2005/06/07
    음악이어 받기 - 붉은사랑으로 부터(6)
    schua

졸리다.....

1.

역시 라면에는 수면제가 든 것이 분명함다.

이상하게 라면만 먹으면 졸립니다. 임신해서 먹으면 안좋은 음식 상위권에 올라 있는 라면을 처음 먹었슴다. 사무실 식구가 점심으로 먹는 걸 보니...역시 임산부 특유의 한번 보면 먹고 싶어지고 먹기전까지는 계속 생각나는 증상이 발동하여 오후 내내 라면이 먹고 싶더니..결국에 먹고야 말았슴다. 오랜만에 먹으니 넘 맛났지요. ^-------------^. 그래도 한개를 다 먹었다가는 가뜩이나 라면은 소화도 안되는데 괴로울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결국 3분의 2만 먹었는데...헐헐...

졸립다....

라면에 수면제 든 거 맞죠? 그죠?

 

2.

스킨의 배경에 나비도 날고 해도 뜨고 구름도 떴습니다.

입체감도 생기고 나비 처럼 훨훨 날수도 있을 것도 같고 기분이 좋~네요.

글고 숨은 그림도 있답니다. 잘 찾아보세요.

예븐 스킨을 만들어준 얼음고냉이에게 감사의 박수를~~~

고마워요~~

 

3.

2005년의 마지막 날, 내일은 식구가 모여서(현재는 두명) 올해 10대 사건을 뽑아보자고 했는데 아침에 대략 뽑으면서 놀라웠답니다. 어찌나 이런 저런 일이 많았던지....

그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여전히 무사히 있는 것에 감사하기로 했지요. 

내일 10대 사건이 정리되면 올릴께요.  

 

4.

오늘 오후에는 작업을 잘해야 하는데 마음이 약간 조급해지면서 우울함이 꾸물...꾸물..

'이번 작업은 소소하게 편안한 마음으로 가자' 맘 먹으면서 약간 맘이 편해졌지만.

담주 부터는 이런 저런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

잘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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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 '안녕 평양'

schua님의 [독립다큐멘터리에 흠뻑 빠져 보아요-인디다큐페스티발에 영화 보러 갑시다] 에 관련된 글.

내겐 다큐멘터리는 보약인거 같다.

이래 저래 복잡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가득한 주말을 보내고 다큐멘터리를 보러 다니다 보니 그만 기분이 너무 좋아져 살맛이 났다. 정말...살맛.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런 살맛이 내게 있어서.

같은 상황에 있는 나의 남편(참 어색한 단어당)은 한동안 분에 못이겨 일도 손에 안잡힌다고 힘들어 했으니.

 

여하튼 그렇게 다큐멘터리에 빠져서

열심히 보긴했지만 사실 화요일부터 보기 시작했으니 그리 많은 편수의 다큐를 본 것은 아니다. '우리는 무엇을 기다리는가', '마더 데런의 모험', '나의 선택, 가족', '잊혀진 여전사', '안녕 평양'이 전부이니 말이다. 아쉬운 일이다. 보고 싶은 영화가 더 있었는데...아쉽고 또 아쉽다. 한독협에 프리뷰용 테이프라도 있으면 한번 빌릴 수 있는지 물어봐서 볼 수 있는 것을 찾아 봐야 할 것 같다.

 

아쉽게 봤지만 한 작품 마다 얻은 것은 참 다양하다.

다큐를 처음 시작할 때는 정신이 없어서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자 점점 이런 마음이 스물스물 들기 시작했다.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다큐멘터리를 하고 싶다고 마음 먹은 이후로는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정말 묘한 두려움이 나를 감쌌던 기억이 있다. 난 어쩔줄 몰라하면서 고민하다 무작정 다큐멘터리를 보기로 맘 먹었다. 이런 저런 다큐멘터리를 하루에 세네편씩 봤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다큐멘터리를 보고 온 날은 무엇으로 꽉 찬 기분이 들었다. 세상에 하나도 부러울 것이 없었고 가슴속에는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보다는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했던 기억이 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심히 의기소침했는데

이렇게 다큐를 보고 나니 역시 이전의 기분이 든다. 모든 다큐멘터리는 내겐 정말 보약이다. 너무 아쉬운 다큐멘터리는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게 하고 너무 좋은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면 나도 저렇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하면서 잘해봐야지하는 생각이 든다.



'안녕, 평양'이란 영화를 보면서 참 많이 좋았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다큐를 보면서 이렇게 만들었구나. 구성은 어떻구나. 조명은. 저건 어떻게 했을까 등등을 생각하게 하는데 이 영화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정말 영화에 흡뻑 빠져든 나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통일에 대한 영화인가 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은 그저 배경일 뿐이다.

다큐를 통해서 누군가를 이해할 수 있는가 가 내가 가지고 있는 다큐의 가치이다. 

아무리 좋은 다큐라 하더라도 다큐를 만드는 사람이 주인공을 혹은 그 안의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한단 생각이 들면 이상하게 불편하고 '나쁘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이 다큐는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보여주었다.

그것도 아주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그리고 예의바르게 말이다.

 

다큐멘터리라고 하면 사람들은 가끔 연출이 없는 줄 안다.

하지만 극영화와는 다르지만 다큐멘터리는 그것만의 연출이 있다. 어떤 이야기를 넣을까 뺄까? 어디쯤 그 이야기를 넣을까? 얼마만큼 보여줄까? 그리고 그걸 어떻게 보여줄까? 등이 연출이다.

 

난 가끔 성급한 감독을 만날때가 있다. 그러면 영화를 보고 있으면 내내 호흡이 가파르고 불편하고 짜증이 난다. 나 역시 성격이 급해서 내가 만든 다큐 중에서도 어떤 부분은 창피하리만치 성급한 모습을 볼때가 있다. 그럴때는 심장이 떨린다. ㅡ.ㅡ

 

'안녕 평양'을 보면서 배려를 받는단 생각이 들었다.

억지로가 아닌 배려, 단지 연출이 아닌 배려,

다른때 같았으면 그냥 연출을 잘했네 했을텐데 이 영화를 보면서는 내가 배려 받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 참 고마운 일이다. 영화로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해줘서 고맙고 배려 받아서 고맙다.

 

다큐를 만들다 보면 다급해질때가 있다. 이야기상 혹은 주제상 어쨋든 들어야 할 이야기가 있는데 못 들었을 때 특히 그런데 그러면 자꾸 그 질문을 하게 된다. 정말 조심한다고는 하지만 너무 다급한 나머지 그 질문이 그 사람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잘 가늠이 안될때가 있다. 집에 와서 촬영한 것을 다시 보면서 나의 천박한 질문을 듣게 되면 얼굴이 화끈거려 그 질문을 한 게 내가 아니었으면 아니길 바래 본다.

 

근데 이 다큐에서도 보는 내내 드는 질문이 있었다.

나 같으면 아버지에게 몇번을 물었을 그 질문을 감독은 그저 담아두기만 한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점점 그 질문이 아버지에겐 어떤 의미인지 알아가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그 질문은 더 절실히 목구멍으로 터져나오려 했다.

그리고 포기할 즈음...그녀는 살며시 던진다.

그리고 아버지는 솔직하게 하지만 아픔을 그리고 세월을 담아 이야기해준다.

정말 고맙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배려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이런 다큐를 만들고 싶다.

보는 이도 배려 하면서 나눌 수 있는, 내가 느낀 것을 나눌 수 있는,

그래서 다 같이 고마워하고 아파하고 사는 것에 힘을 얻을 수 있는..

꼭 그렇게 하고 싶다.

 

이렇게 힘을 얻었으니 그래 봐야지.

이래서 다큐멘터리는 내게 보약이다.

 

 

 

-----------------------------------------------------------

  

안녕 평양

 

감독 양영희의 아버지는 조총련 고위간부였고 아버지는 세 아들 모두를 북송선에 태워 보낼 만큼 열렬한 친북주의자이다. 어릴 적부터 감독은 그런 아버지가 원망스러웠고 어느새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자유주의자가 되어 있다. 이제 노약해진 아버지는 딸에게 용돈을 타 써야하고 자전거 타고 동네한바퀴 도는 일이 유일한 취미일 뿐이다. 그렇지만 딸이 미국이나 일본남자와 사귀는 건 절대 용납 못한다. 국적까지 한국으로 옮긴 딸 역시 여전히 갖가지 선물들을 챙겨 오빠네 가족이 사는 평양을 방문한다.
‘안녕 평양’은 감독 자신의 얄궂은 가족이야기와 함께 우리의 암울한 현대사를 오버랩시키며 관객들에게 일본에서 조선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찬찬히 보여준다. 슬픈 이산가족의 이야기지만 영화는 의외로 따뜻하다. 이 영화의 따뜻함은 조건없는 가족애 혹은 단순한 휴머니즘이 아니라 원망스런 대상에 최근접하며 화해를 만들어나가는 카메라의 힘과 역사에 대한 감독의 긍정적 시선에서 나오는 것 같다. 물론 딸의 카메라 앞에서 내복바람으로 흐트러진 모습들을 보여주는 아버지 그리고 억척스러우면서도 낙천성을 잃지 않을 것 같은 어머니 역시 감독의 그런 시선과 상응하고 있다. 담담한듯 하지만 유심히 보면 스크린엔 가족과 조국에 뜨거운 사랑, 분노와 안타까움들이 뒤엉킨채 표현되고 있다. 또 절제된 나레이션속엔 영화 외적 변수들을 고려한 감독의 세심한 배려가 있다.  
양영희 감독이 사는 오사카의 허름한 집은 한반도 그 자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흩어져 사는 감독의 가족들은 반도의 남과 북에 갈리워 살고 있는 우리자신의 모습에 다름아니다,
그 전체적 인상은 복잡하지만 대단히 희망적이다.
[김동원/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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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다큐멘터리에 흠뻑 빠져 보아요-인디다큐페스티발에 영화 보러 갑시다

schua님의 [잘 하는 일!!!] 에 관련된 글.

이제 흠뻑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설레임....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막상 영화제가 되면 이런 저런 일이 생겨서

일년 내내 기둘렸던 일을 지나치게 되지요. 그래서 인생은 아쉬움의 연타인가?ㅋㅋ

이번에는 기필코....

10월 28일 부터 인디다큐페스티발이 시작됩니다.

이제 자신감 지수 제로인 나에게 기쁨을 줄 시간이 됐네요.

좋다~일년 동안 나온 신작 다큐멘터리를 맘껏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여러부운~~~영화 보러 가요.

 

제가 갈 수 있는 시간. 보고 싶은 영화는 아래와 같답니다.

혹 시간 되시는 분들은 같이 보러 가보아요~~

신나게 다큐도 보고 이야기도 나누고 맛난 것도 먹고 해 보아요~~

(왠...보아체...닭살임다. 그래도 좋아서 그러니 이해하시길...^^)

 

전 담주 월요일 부터 영화를 보러 갈 수 있어요.

우선 국내 신작을 중심으로 볼 생각입니다. 그 동안 시사회며 다른 루트로 본것들은 우선 제외하고요. 글고 좀 몸 상태가 가능하면 해외작을 볼 생각입니다. 우선은 국내신작 먼저 올립니다요. 보고 나서 혹은 왜 보고 싶은지 등은 이후에 덫붙이지요. 헤헤. 

 



월요일은

1시 30분 <후용리 예술 공연단, 노뜰 , The Hooyong Performing Arts Troupe, Nottle >

4시 <안녕 사요나라 , Annyong, Sayonara >

글고 몸 상태가 괜안찮다면 6시에 <잊혀진 여전사 Forgotten Warriors > 보고 몸 상태가 안좋으면 목욜날 보는 것으로...음화~~

 

화요일은

2시에 <흡년 Saving Smoking Girls >

3시 30분 <우리는 무엇을 기다리는가 What Are We Waiting For? >

 

수요일은

좀 많네요. ^^;;

11시 30분 <동경원정투쟁, 그 3일의 기록 Anti FTA : Korean Workers' Struggle in Tokyo >, <우리 모두가 구본주다 we are all GOO BON JOO >

6시 <커밍아웃 Coming Out >, <열다섯 The Fifteen >, 내가 넘 이뻐하는 경묵작품<나와 인형놀이 Me and Dollplaying >

8시 30분 <나의 선택, 가족 My Choice, Fam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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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는 일!!!

얼음곤냥이[쫑알쫑알] 을 읽다 보니 요즘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갑자기 변한 객관적 조건 때문에 시간이 붕 뜨고

작업에서 일정정도 시간적 거리가 생기게 되었다.

 

갑자기 생긴 상황에 당황하다 

얼렁 한가한 시간을, 아니지 치열한 생산의 시간에 정신과 육체를 몰입하면서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제 적응이 대략 되었는지

조금씩 작업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속도감이 달라지니 보이는 것도 다르다.

내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단 생각이 들면서

난 역시 아직도 멀고 멀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무심히 버스에서 바라본 지나가는 거리가 너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면...ㅋㅋ

다른 감독들은 이럴때 어떻게 할까 의문도 생기고

그러면서 문득 그러니까 열심히 다큐를 많이 보러 다녀야 해.

그런 생각도 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변명도 할 수 있겠지만 왠지 그건 좀 치사하다.

이제 슬슬 고민을 시작해야 겠다.

아무것도 없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말이지.

다시 책을 읽고 공부도 하고 다시 다큐를 보러 다녀야지.

자극 받고 자극 받고 느끼고 느끼고

살아봐야지.

 

잘하는 일이 없다는 생각에 투정이나 부려 볼까 했는데

역시 잘하는 일이 하나 있긴 하다.

쉽게 편안해지기!

별로 가지고 있던 것이 없던 사람이어서 그런가 보다.

 

 

 



ㅋㅋ...맛난 두부 부침, 부추 무침...음화...내일이 기둘려진다.

힘내자구요~~ 힘내는 대는 역시 먹는게 최고죠.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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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여유 있게 살까?

쌈마이님의 [그리고...여유있게 살기!!] 에 관련된 글.

쌈마이님의 유유자적한 사진을 보니 갑자기 샘이 난다.

 

나도 여유 있게 살아야지 하면서 '그럼 뭘 해야하지?'를 먼저 생각하는 날 보면서

조금 어이 없다. 

 

당분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보내자고 맘을 먹긴 했는데

무위의 여유와 기쁨을 모르니 뭔가를 해야지 하는 맘만 자꾸 든다.

 

뭘 할까?

아직 여유의 시간을 느낄 만큼 여유롭지 못한가 보다..

 

과연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맘 편히 쉬어 본적이 있던가?

그놈의 조급증 때문일 거 같다. 항상 뭔가를 해야 맘이 편한.

그렇지 않으면 '나쁜 사람'(^^;;) 되는 듯이 힘들고...

이상한 모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난.

 

그래도 아무것도 안한다는 것은 힘들고...

뭔가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즐거운 것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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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marishin님의 [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에 관련된 글.

다른 사람들은 인륜지 대사라고들하는데 그저 이벤트 하나 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했다 크게 큰코 다치는 바람에 이제서야 제가 지명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게으른 사람이 되고 말았네요. ^^;;

그럼 슬슬...


<진보블로그 다시 그리기 10문 10답>

1. 블로그를 언제부터 알고 사용하게 되셨어요?

작년 8월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블로그가 뭔지 모르고 있었다. 지금도 제대로 알고 있다고 볼 수 없다. 


2. 그런데 왜 하필 진보블로그를 ^^ ?

블로가 뭔지도 모르고 그저 진보네의 황국장이 '너의 인기 때문에 진보네 서버가 다운 되면 데크(영상 작업할 때 필요한 장비)를 사준다'는 말에 혹해서 시작했다. 다른 곳에도 블로그가 있었던가?

 

3. 블로깅을 계속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


 

          언젠가 한번 진보네 서버가 다운되길 바라면서...^^;;

          아직은 이유늘 못 찾았는데 소통의 다른 방식인 듯은 한데 그게 뭔지 몰라서

          답을 얻을 때까지는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최근 게을러져서 블로깅을 못해 약간 위기소침해 있당.

 


4. 진보블로그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무엇인가요?

다른 블로그를 사용해 보지 못했으니 비교는 할 수 없고

우선 뭔가 불편한 듯 하지만 있을 것은 대략 다 있는 뭐 그런 느낌...

글고 무엇 보다 사람이겠죠. 또 다른 준거집단이 생긴 듯한 느낌...


5. 진보블로그 메인 페이지에서 보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능이 있나요? 있다면 무엇인가요? 혹은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덧글 많은 글들 보여주기' 원츄!!


 

6. 진보블로그를 사용하면서 가장 짜증나는 점은 무엇인가요?
- 메인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부분외에 개인블로그 관리화면에서 문제가 되는 것을 말씀해주세요.

         

          짜증까지...워낙 원시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없습니다.

          생기면 그때 이야기해도 되죠?



7. 진보블로그 외에도 다른 블로그에 많이 가시나요? 주로 어떤 블로그를 많이 찾게 되나요? (특정 블로그를이야기 해주셔도 좋고, 어떤 주제의 블로그라고 말하셔도 됩니다.)

진보블로그 이외에는 어쩌다 이어 이어 가는 것 빼고는 없습니다.

아이....빈곤해라..

8. 새로운 블로그, 마음에 맞는 블로그를 만나게 되는 계기나 방법이 있나요?

         다른 블로그의 링크을 구경하면서 따라 들어가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 같아요.

 

 

 

9. 하루에 블로깅(쓰기 읽기 모두)에 쓰는 시간은 얼마나되고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블로그가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방문하나요?

대중 없는데...사무실에서 일 할 수 있는 날은 1시간 정도

하지만 주로 밖으로 다니기 때문에...규칙적이지 않아요.

 

10. 진보블로그는 블로거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한 실험적인 운영을 해보고자 합니다.
그런이유로 초기에 블로그 홈에 추출되는 "자가증식 블로그진"을 블로거들의 참여를 통해서 구성해 보려고 했는데 현재는 그것이 잘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블로거 여러분을 모집해서 운영편집팀을 구성해 보려고 했으나 약간은 부담스러울것 같아서 "추천" 방식으로 블로거진을 구성해 보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고 더 나은 방식이나 추가할 다른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넵!!!

 


11. 이 질문에 대답할 블로거를 5명 지목한다면? 질문에 대한 답은 이 포스트로 트랙백 보내주세요.

        제가 막차를 타서 아직도 안하신 분들이 있을까 싶은데.

        얼렁 하세요...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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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는 내 친구

어디 무슨 광고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지만

정말 라디오는 내 친구이다.

중고등학교 다닐때 열심히 라디오를 안 들어 본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다 커서 난 다시 라디오가 내 친구가 되었다.

텔레비젼을 안 본지 이제 어언 3년째가 접어들고 있는데

사람들은 가끔 그럼 답답해서 어떻게 사느냐고 물어본다.

그럼 난 그럼 정신 없어서 어떻게 사느냐고 되묻는다. (속으로만 ^^;; 소심하여서.)

왠지 텔레비젼을 안보면 시류에 뒤떨어져서 사람들과 대화도 못 할 것 같고

그래도 뉴스는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약간 걱정은했지만.

그래도 사정 없이 TV를 끊었다.

물론 텔레비젼을 보면 좋을 프로그램도 많고 정보도 많지만

어느 순간 부터 심한 카메라 워크 때문에 속이 울렁거리고

과다한 자막으로 제 정신으로 화면을 제 정신으로 볼 수 업서게 되었으면서도

멍하니 보다가 하루가 다 갈때는 정말 후회가 밀려왔다.

이런 저런 걱정은 됐지만 그래도 과감히 TV를 끊었다.

섬이 될 것 같았지만 섬은 섬이되 통신이 되는 섬에 살고 있으니.

걱정 되는 상황은 아직 없었다.

아마도 그 이유는 라디오가 아닐까?

라디오를 들으면 최근 히트곡이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시간대별로 나오는 뉴스를 들으면 그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다.

글고 시간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다양한 사람들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 지 알 수 있다.

글고 시계가 없어도 몇시인지 알 수 있다...하하하.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것은 들으면서도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근데 새로 이사온 집에 라디오가 없다.

우케케...미치겠다. 라디오가 필요해.

이전 집에 있던 것은 사무실을 마련하면 그리로 가져 가려고 옮겨 놓지 않았다.

우케케...라디오가 없으니 시간도 모르겠고. 영 현실에 있지 않은 것 같은 것이.

이 것이 금단 증세인가...

그런지도 모르겠다.

라디오가 필요해.

 

어디 안쓰는 라디오 있으신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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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좋음..

1. 완성도가 높다

 

심수봉 언니의 노래를 듣고 있다.

최근에 나온 판인데..그 전의 곡들도 있고 신곡들도 있다.

수봉언니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주위의 공기가 맑아지고 숨쉬기가 쉬워진다.

이런 저런 걸러지지 않는 이상한 노래들이 난무한데 감정이 맑게 걸러져 한가지로 집중되어 있는 것 같아. 정말 깔끔하다. 이런 걸 완성도가 높다고 하는 걸까?

 

2. 한번도 만나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애정과 존경을 갖는 것

 

최근 존버거의 책들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신간은 아니고 절판 됐던 책들이 다시 새로운 옷을 입고 이쁘게 편집까지 새로 돼서 나왔다. 얼마전에 '제7의 인간' 개정판을 샀는데 오늘 보니...'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도 있다.

꼭 읽어 봐야지..

 

알라딘에서 찾아 보는 데 참 요상도 하지 가슴이 짠하면서 떨린다.

사랑 시작할 때 가슴이 아픈 모양 마냥.

엽기적이다란 생각이 든다.

 

존버거는 내게 좋은 할배다. 인생의 묘미를 알려주는 할배다. 할배의 내공으로 한 소절씩 묘사해내는 것이 내겐 가끔 찔끔 찔끔 느끼는 삶의 묘미를 증폭해서 알려준다.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다. 

 

이주 작업을 하면서 그 할배를 알게 되었는데 이주노동자에 대한 할배의 통찰력은 놀랍다. 누군가를 이해하는 작업이 어떤 것인지 알려준다. 어떤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을 할배는 묘사한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싸한 일인지 보여준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밀고 나가 다른 이를 감염시킨다. 그런 작업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할배의 글을 읽고 있으면 조금은 느껴지지만 감히 내가 그 길을 갈 수 있을까 싶어져서 머뭇 거리게 된다.

 

여하튼 또 다시 머뭇 거리겠지만 내가 느끼는 것이 '이것이 구나' 조금은 깨달을 수 있을 듯 해서 얼렁 또 책을 읽어 봐야겠다.

 

 



생의 한 지점, 누군가를 처음 만난 순간, 함께 식사하던 친구의 움직임 하나하나와 목소리, 그때 그곳 풍경의 색감과 향기... 사진보다 더 세밀하게 묘사한-'글로 쓴 사진(포토카피)'이라 이름 붙인 존 버거의 아름다운 산문집이다.

존 버거는 이 책에 '포토카피(사진복사)'라는 이름을 붙이고, 살면서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 수없는 만남 속에서 쉽게 놓치게 되는 감흥과 기억들을 조심스러운 손길로 잡아내어 때로는 시적으로, 때로는 그림을 그리듯이 절묘하게 펼쳐 놓는다.

여행을 가서 단 몇 분간 머문 장소를 그리워하고, 혹은 한번도 가 본 적 없는 곳을 그리워하고, 한번도 만나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애정과 존경을 갖는 것은 결국 휴머니즘의 다른 모습이다. 이 깨달음은 오직 '경험'을 통해서만 가능한데, 존 버거는 경험의 세트장을 만들어 독자 각자에게 인생의 소중한 순간을 제공한다. 그리고 그 경험의 순도를 높이기 위해 묘사와 설명만을 통해서 이야기 속 장면이 손에 잡힐 듯 보여준다.

미술평론으로 활동을 시작해 사유의 영역을 확대해 온 영국의 대표적 지성 존 버거는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이자 사회비평가, 문명비평가이다. 그는 중년 시절 프랑스 동부 알프스 산록의 시골 농촌 마을로 들어가 근 삼십 년을 노동과 글쓰기, 농부와 작가, 은둔과 참여를 아우르며 살아가고 있다.

다양한 영역에 통달한 작가답게 날카로운 '시각적 통찰력'을 선보인다. 특히 그는 도저히 같은 층위에서 다룰 수 없을 것 같은 이야기들 예술, 인생, 정치, 사랑, 우정, 자연, 죽음 을 공통점이 없는 인물들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고 사실과 허구를 섞어 이야기하는 탁월한 내공과 통찰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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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친구의 사무실에 잠시 와 있다. 잠시 다음 일정 가기 전에 시간이 떴다. 부웅~~

 

친구는 다른 친구가 왔다고 잠시 나갔고 온전히 이 한 공간이 내 공간이 되었다.

 

모든 인간에겐 자기 만의 방이 있어야 한단 생각을 늘상하지만 막상 살면서 그렇게 사치를 누리고 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면 참 안타까운 일이다.

 

최근에는 일정이 상상 초월이다.

 

제작만 3개를 한다.

하나는 이주여성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자유주의 반대를 위한 영상이고

다른 하나는 독립다큐멘터리를 소개하고 상영하는 방송프로그램 만드는 작업이다.

 

거기에 이주노동자 미디어 교육, 글고 여성운동세미나, 글고 아르바이트...

 

정신이 없다는 말이 맞는데...

그런대로 희열을 느낀다.

 



 

이럴때는 일정을 짜는 데 나름대로 원칙이 있어야 한다.

내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원칙은 다큐 제작 중에 일정을 잡는 원칙과 같다.

다큐는 만드는 와중에는 공정에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항상 필요한 일정이 80%다 하면 20% 더 잡고 최종 마치는 시간을 잡는다. 20% 무슨 일이 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다. 한마디로 완충을 위한 시간대인 것이다.

일정 또한 마찬가지인데 대략 일주일 단위로 일정을 잡으면 항상 일주일 할 일을 80% 잡고 완충을 위한 시간 20% 잡아야 한다. 물론 일정이 잘 맞아 떨어져서 20% 남으면 휴식을 취한다거나 아니면 책을 읽는다거나 하면 되니...정신적 여유가 있다.

 

그런데 이번주는 그만 그 원칙을 놓쳤다.

그리고는 꽈악 일정을 잡아 놓았더니....그만 새로운 일에 대처도 못하고 이래 저래 마음만 바쁜 일주일이 되어 버렸다.

 

이렇게 되면 참말로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스스로도 힘들고 지친다.

 

어제는 한 후배한테 이런 소리를 들었다.

'누나는 어떻게 항상 그렇게 소녀 같아요?'

허걱...철이 없다는 소리로는 안들렸는데...역시나 그런 소리를 들으면 잠시 당황스럽다.

 

소녀 같단 소리를 듣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지만 그 말이 지치지 않는다라는 것이라면 난 그 말을 계속 듣고 싶다.

 

지치지 말고 계속 일하고 싶다.

 

죽을 때까지 항상 일하면서 살고 싶다.

 

그러려면 몰아서 일하지 말고 스스로를 소진하지 말며 살아야 한다.

그래야 한다.

 

마음이 편해진다. 다시 잘해야지. 이번 주를 반성하고 담주 부터는 잘 해야지.

 

역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것도 나만의 공간이 잠시나마 생겨서 일까?

자기만의 방...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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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어 받기 - 붉은사랑으로 부터

붉은사랑님의 [홍실에게 음악 이어받기] 에 관련된 글.

 

이대로 있다가는 또 포스트 쓸 시기를 놓칠것 같아서

내도 후다닥....할일은 태산인데...어떻게 되겠죠 홍홍홍

 

 

 



1. 컴퓨터에 있는 음악 파일의 크기
거의 없다고 봐야겠죠. 듣고 싶은 음악은 벅스에 들어가서 듣고

다큐에 필요한 음악은 CD형태로 있으니...ㅋㅋ

 

2. 최근에 산 음악CD
언제까지가 최근인지..^^;;

마지막으로 산 CD라면 '4월 이야기'(?)

'헝가리무곡' 참 좋다. 아무래도 난 춤곡을 좋아하는 것 같다.

너무 오래전의 일이라 좀 창피한데...

그래도 정말 사고 싶은 CD가 있다 수봉언니의 최신판...

라디오에서 듣고 한동안 멍하니...앉아 있었다. 어찌나 가슴을 치던지..

정말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꼭 마스터해서 노래방에서 한번 불러보고 싶다. 아자!

 

3. 지금 듣고 있는 노래는?
한동안 듣던 음악은 벅스에서 '아는 여자' OST

영화도 좋았지만 음악도 참 좋다.

작업 때문인지 영화를 보면서 음악을 참 열심히 듣는다.

다음 다큐에도 좋은 음악 해달라고 해야지.

음악에 대해 잘 모르니까....소위 귀가 안 열렸기 때문에 곡을 고를줄 모른다

그래서 정말 좋은 친구한테 부탁을 한다.

만들어 달라고...참 신기한 작업이다. 이런 느낌의 곡이였으면 좋겠어.

하면 바로 만들어준다. 작곡은 참 신기한 작업이다.

 

4. 즐겨듣는 노래 혹은 사연이 있는 노래 5곡
꼭 다섯곡이어야만 하나...후우.....

어려운 걸요.

 

1) 연영석 동지 노래는 다 참 좋다.
이주노동자투쟁 때 연영석 동지가 자주 와서 노래를 불러줬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항상 변함 없이 이주동지들 투쟁에 연대하러 오는 모습이 참 좋았다. 노래와 삶이 동떨어지지 않는다는 느낌. 그런 모습이 참 좋다.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은 사람...그래서 노래도 힘이 있고 다가온다. 팍팍.

 

2) Santana 'smooth'
왜 그런지 참 좋다. 전주로 나오는 음이....시작되면 그 동안의 고민이 한꺼번에 다 사라지는 것 같아 좋다. 자주 영화에 배경음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문득 영화에서 이 노래를 듣게 되면 그냥 그 영화는 좋아진다. ^^

가까운 이에게 부탁도 했다. 내 장례식에는 꼭 이곡을 틀어달라고 그럼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고. 누군가 내 장례식에서 슬퍼할라치면 이곡을 듣고 기분 좋아지게 말이다.

ㅎㅎ


3) 펄시스터스 노래 '떠나야 할 그 사람', '님아', '빗속의 여인'

좀 올드패션인가? 근데 정말 좋다.

신중현이 작곡하고 펄시스터스가 부른 노래는 다 좋다. 뭐랄까? 한국적 히피분위기랄까?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이다. 젊음이 느껴진다. 요즘은 그런 노래 만들고 부르는 사람이 없다.

 

4) 프라이스너 뮤직 '반덴부덴 마이어'(?)

곡 이름을 기억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영화음악이어요.

아마...'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이라고 하면 아실라나...아실분들은 아실텐데..

세가지 색 '블루', '화이트', '레드'영화를 만들었던 키에슬로브스키의 영화음악을 주로 했던 사람인데 프라이스너라고...주로 키에슬로브스키와랑 작업했는데 가끔 다른 감독이랑 하면 영 그 맛이 안났던...키에슬로브스키와 찰떡 궁합이었던...사람인데...여하튼...그 사람이 역시나 '베로니카의 이중생활'의 곡도 작곡했는데...좀 제목이 이상하지만 그렇고 그런 영화는 아니랍니다. 여하튼 그 영화에 보면 나오는 곡이죠.

 

5) 역시...수봉언니의 노래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라고 항상 말하는데, 용필오빠와 함께.

정말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

 

참 척박하단 생각이 드는데 부끄럽네요.

그러니까 전 귀가 안열렸다구요. 후후...

붉은 사랑 우리 언제 노래방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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