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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9/25
    조난 프리타- 일본다큐멘터리특별전
    schua
  2. 2008/09/17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했던 일. (15)
    schua
  3. 2008/09/16
    자전거 명상(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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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8/08/28
    우습지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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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8/07/17
    아웅.(7)
    schua
  6. 2008/07/17
    뭔가 생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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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8/06/26
    깊은 짜증.(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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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8/06/14
    역시(4)
    schua
  9. 2008/06/03
    (8)
    schua
  10. 2008/05/09
    필요해.(4)
    schua

조난 프리타- 일본다큐멘터리특별전

꼭 보시라.

 

본 느낌을 쓰면 스포일러 잔뜩...

 

그저 꼭 보시라...

 

최근 본 다큐 중 가장 맘에 듬.

 

문든 오늘 정감독이랑 이야기하다...

처음 만든 다큐가 젤 잘만든다는 말을 했삼.

꼭 그렇진 않은데...

그래도 그런면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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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했던 일.

미루가 지지난 월요일 아침에 어린이집에 가려는데..

다리를 살짝 저는 것이 아닌가...읔...왜 저런데.

상구백한테 이야기했더니 자기는 그 전 금욜에 잠깐 그걸 느꼈다고.

이기...뭐여.

 

여튼 급하게 미루를 어린이집에 보내 놓고.

일에 정신이 없다 오후에 어린이집에 갔는데

선생님 왈, "애가 왜 다리를 절어요?" 에공.

아침 보다 심해졌나 보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다들 걱정이다.

 

좀 요상한 맘에 감기가 좀 남아 있어서 소아과에 간 김에 물어보기로 했다.

선생님 왈, 그러게요. 왜 그러죠. 우선 정형외과에 가보세요.

이미 시간은 늦었고 그냥 집으로 왔다.

일하는 엄마아빠를 둔 아이들은 제때 병원에 가기도 힘들다. ㅠㅠ

 

담날 아침에 상구백이 정형외과에 갔다.

의사선생이 의아해하면서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했단다.

강압적인 분위기였고 미루는 그 분위기를 못 이겨 계속 울고 불고

결국 바지에 오줌을 싸버렸다고.

울며 불며 멕스레이를 찍었는데 의사선생은 원인을 몰겠다고.

발목과 무릎을 엑스레이 찍었는데 이상소견이 없다고

단지 아이들은 인대가 잘 늘어나기도 한다고

따로 치료는 못하고 아이라...그냥 나두면 낫기도 하는데

인대가 늘어난 것이 아니면 근육위축증이라는 유전병일 수도..허걱...

 

난 수욜 아침에 사운드 믹싱을 해야 해서 막판 편집하느라 집에 늦게 도착했다.

자고 있던 상구백이 일어나 울기 시작했다. 근육위축증이면 어떻하냐고...

미루가 깨서 난 미루를 다시 재우는데 상구백이 나가서 인터넷을 한참 뒤졌나 보다.

미루 재우고 나왔는데 상구백은 얼굴이 사색이 되서 인터넷에서 근육위축증에 대한 모든 정보를 찾아 일고 있었다.

 

그날 상구백은 정형외과에서 하도 놀란 미루를 위해 결근을 하고 미루랑 하루 종일 있었다. 그러면서 아이가 심하게 다리를 저는 걸 본 거다. 하루종일...

 

미루는 아주 많이 뛰는 아이다.

걸음마를 시작하자 마자 뛰기 시작했다. 잘 넘어지지도 않았고...워낙에 잘 뛰던 아이였다. 그런 아이가 뛰면서 계속 다리를 저는 걸 하루 종일 본 상구백은 완젼 패닉상태였다.

 

여튼 인터넷에 근육위축증에 대한 정보는 참 슬펐다.

발병시기도 3~5세였고 치료 불가능하고 계속해서 마비가 되다가 보통 일찍 사망한다는 거다. 상구백은 결국 수건을 움켜쥐고 울기 시작했다.

 

난 뭔가 맥 없는 상황이 화가 나기도 하고 상구백을 달래야 한단 생각도 들었지만..

나 역시 맥이 풀려서 한참을 창문 밖만 쳐다 봤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일까? 식구중에 누가 그런 병이 있나...잘 모르는 사람까지 다 뒤져가며 생각을 했지만 머리가 하에지는데...참

 

그러면서도 장애를 가진 부모가 생각났고..

이렇게 슬퍼하는게 잘하는 짓인가...뭐 그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상구백에게 "난 설렁 그렇다 치더라도 미루 안불쌍해.

미루는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한 사람이 될꺼야"라고 차갑게 이야기했다.

상구백은 이 대목에서 나한테 질렸을꺼다.

 

여튼 한참을 불도 안켠 어둠속에서 있다가 다시 인터넷하러 들어갔다.

 

그러다 그냥 "아이가 갑자기 발을 절어요"란 문구로 인터넷에 쳤더니.

그와 같은 질문들이 아주 많았고. 소아정형외과라는 병원 사이트에서

이런 문구를 발견했다. "감기 끝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그게 고관절에 가서 생기면 아이들이 발을 접니다." 아......왠쥐 이것이 지금 미루 상황인 듯 했다.

 

마음이 갑자기 노이면서 정신이 돌아오는 듯 했다.

그래도 몰라 소아과에 다시 가보자고 했다.

그런데 동네에서 다니던 소아과는 다시 가는 것은 아닌 것 같고

그 유명하다던 삐뽀삐뽀 119의 저자 하정훈이 한다는 소아과에 가기로 했다.

 

담날 아침. 상구백은 출근을 하고 난 미루를 데리고 택시를 잡아 타고 소아과에 갔다.

미루는 전날 병원에서 많이 힘이 들었는데 병원에 들어서자 울기 시작했다.

그래도 소아과여서 아이들이 많은 걸 보더니 나름 안심을 하고 병원에 있는 동화책을 읽으면서 차례를 기다렸다.

 

의사를 만나는데 역시나 소문대로 까칠대마왕이였다. ㅋㅋ

그는 우선 감기 끝인지를 묻고 그렇다고 하니 단호하게

우리가 진단 내릴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 정형외과를 소개할 터이니 그리로 가라고 한다. 미국식 합리주의. 난 그 사람한테서 그걸 봤는데...소개한 정형외과에 가는 길이 조금은 편안하도록 나 같으면 감기 끝에 그럴 수 있다. 그렇지만 진단을 받아야 하니 꼭 정형외과에 가십시오. 그랬을 것 같다. 여튼...

 

그래도 그 선생의 까칠함에 대해 들었던 이야기가 있어서 맘을 추스리고 쉬이 포기하고 소개해준 정형외과로 출발.

 

정형외과에 들어가전 문구점에서 미루 좋아라하는 스티커를 두개나 샀다. 자동차와 이것저것 탈것이 있는 스티커. 미루는 맘이 좀 편안해지는 듯. 그래서 다시 "미루, 엄마 친구 만나러 여기 가야해" 했더니 "엄마 친구?" 그런다. 그렇게 거짓말로(ㅠㅠ) 정형외과에 들어서니..역시나 또 어른들 가득한 공간에 미루는 "가자. 집에 가자"를 외친다. 엄마 친구 만나야 한다는 말로 다시 설득해서 주변에 앉아 계시던 아줌마들이랑 이야기를 막 했다. 분위기 좀 풀어지도록...그랬더니 미루 마음의 안정을 찾은듯. 대기실에서 하하호호 하고 있는데 미루를 부른다.

 

진료실에 들어서자 미루가 다시 운다. 의사 선생이 걸어보라고 하고 미루는 걸으면서도 집에 가자고 한다. 여튼...의사왈 엑스레이를 찍어야 한다고.

나, 어제 엑스레이를 찍었다. 발목과 무릎,

선생왈, "거기가 문제가 아니에요. "

그 말이 어찌나 반갑던지....난 낼름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아이가 어제 넘 힘들어서 다시 찍을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해볼께요"하고 엑스레이실로 향했다.

다행이 거기 엑스레이실 분이 자기 조카 이야기를 하면서 분위기를 나름 편안히해줬다. 난 역시나 수다수다를 통해 분위기를 편안히 만들었고.

 

여튼 미루는 좀 울긴했지만 전날의 경험 때문인지 엄마 안아줘하면서 엑스레이대에 누워서 엑스레이를 찍었다. 나와서 기다리다가

진료실에 들어갔는데...역시나...고관절 염증이라고.

심하진 않고 그냥 나두면 낫겠다고.

 

병원을 나서는데 눈물이 왈칵 나왔다.

길거리에서 미루 세워놓고 우는데...

미루가 엄마 울지마 하며 따라....운다.

상구백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알리니...상구백도 한참을 운다.

울다...마침 점심시간이니 만나 점심이나 하자고 했다.

 

이렇게 하나씩 알아가는구나...싶기도 하고..

얼마나 많은 일이 기다릴까 싶기도 하고..

그럴때 마다 새삼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게 되겠지. 그러면서 미안해하기도 하고. 그러겠지.

 

미루가 크면서 나도 상구백도 크겠지.

 

요즘 녀석이 점점 더 맘에 든다.

까칠한 성격은 이번 설에도 유감 없이 발휘되었고.

항상 그렇듯이 약속한 것을 확인시키고 꼭 쟁취한다.

이녀석이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이녀석의 센스.

'언니네 이발관'을 들으며 춤을 추는 센스.

맘에 들어....

 

여튼...위에 길게 글을 쓰는 것은,

처음에 소아과 의사가 귀뜸만 해줬어도.

그리고 처음에 간 정형외과에서 제대로 진단만 내렸어도

이런 난리를 안피웠을꺼란 거지.

그래서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남긴다.

나처럼 그렇게 놀라지 마시라고...

 

그리고 이번 일을 겪으면서

소아과 전문 병원을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소아정형외과, 소아치과 등등...

 

다들 커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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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명상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대략 5차의 가편을 마치고 낼 모레 상영본을 마쳤다.

한달 동안 가편을 5차나 해댔다니...것도 마지막엔 하루에 2차례를 했다.

그날은 편집본을 보는데 정말 아무 감흥이 없더라. 

같이 편집본을 보는 감독이랑 미동도 하지 않고 모니터를 쏴보면서

헛웃음을 흘렸다. 그래도 마지막엔 마음을 계속 잡고 있던 것이 풀려서

상쾌하게 손을 흔들며 나올 수 있었다.

(관련 정보는 여기로 http://blog.jinbo.net/mario/?pid=138 부지런한 마리오 같으니라구. ㅋㅋ)

 

그렇게 추석연휴 직전의 한주를 보내고

진짜 가부장제가 뭔지를 보여주는 이틀을 보내고

어제...진이 빠지게 만화책을 봤다.

다행이 미루도 그리 칭얼대지 않았고...그래서

주구장창 같은 자세로 : 누워서 두 발은 쇼파에 올려 놓고..아주 편안히 만화책을 봤다. 진정으로 일관되게...ㅎㅎㅎ

 

그러다 오늘 푸른영상 사무실로 출근.

아...얼마만인지...

푸른영상에 올 때는 자전거를 타고 온다.

자전거를 타과 와서 넉넉한 사람들과 같은 사무실을 쓰고

요즘 진행되는 작업들에 대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할라치면

살맛이 난다. 그리고 필요한 작업들을 하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할 때는 이게 천복이구나 싶다.

 

이런 이야기를 같이 작업하는 선배 감독에게 했더니..

선배왈 "니가 그 동안 많이 힘들긴 힘들었구나" 한다.

울컥...그래 힘들었다요. ㅎㅎ

 

그래서 오늘 또 자전거를 타고 오면서 들었던 생각 하나



지난 2월 즈음이었나?

그동안 지문날인거부로 만들지 않았던 주민증을 만들었다.

동사무소에 가서 존심 상하게 지문을 찍었다.

처음 지문날인거부 운동을 할 즈음 난 그 운동을 하는 단체 옆 단체에 있었다.

그때가 진보네 사무실에서 일할 때였다. 그런 인연으로 지문날인거부운동 사이트도 만들었었지...아마...아마도 그때는 코딩을 좀 할 수 있었나 보다...이 대목에서 과거의 내가 신기할 따름...지금은 전혀 기억이 안난다.

여튼...그렇게 지문날인거부 운동을 시작했었다. 난 얍쌉하게도 아무 생각 없이 땄던 운전면허증도 있어서 어찌 저찌 주민증 없이 보낼 수 있었다.

그 동안 외국도 몇번 나갔다 오면서 출입국에서 무언의 압력을 행사하기도 했었다.

"외국 장기체류자세요? 왜 주민증이 없나요? 그럼 그냥 난 "네...헤헤헤" 하고 넘기기도 했었지...여튼 그럭저럭 운전면허증과 여권을 돌아가며 갱신하며 잘 살았다.

 

그러다 사단이 난 것은 지난 2월 국공립대에서 특강을 하면서 부터..

ㅠㅠ....국공립대는 강사료를 줄때 꼭! 주민증이 있어야 한단다.

이런 제길...결국 강사료 때문에 난 근 10년을 안 만들고 있던 주민증을

만들었다. 이게 뭔일이냐...

 

그때 참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자괴감 비슷한 것도 있었고

이렇게 버려진 개인이 을매나 많을까 한탄하기도 했는데..

 

여튼 그 때 든 생각 중 가장 강렬한 것은

내가 뭔가 액션을 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라도 하지 말자.

잉...잘 표현이 안되지만...

여튼 뭔가 내가 꾸준히 내 시간을 투여해서 하지 않는다면

그냥 이름만 거는 수동적인 운동은 하지 말자...뭐 그런 거였다.

그럴 경우 결국 현실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결국 무기력해질 수 밖에 없다.

뭐...그런 생각...물론 내 이름만 걸 그런 운동은 아직 없다. 그렇게 명망가도 아니니.

다행이지.

 

여튼 그러면서 오늘 자전거를 타고 오면서 들었던 생각.

그래 비혼에 관련한 다큐를 만들자.

그냥 결혼, 비혼, 미혼...뭐 이런 게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 결혼이란 것 말고 다른 다양한 방식으로 삶이 구성될 수 있음을 공유하고 상상하고 실천하는 그런 의미에서의....

 

요즘 내가 가장 꽂혀 있는 이야기..

혁명, 그건 정권을 잡는다 안 잡는다 그런 문제가 아니라

삶의 방식이 변하는 것이라고.

그래서 내가 살기 편한 사회가 되는 거..

돈 안벌고 아이가 삶의 첫번째가 아니라고 욕하는 이런 사회가 아닌

그냥 지금 이대로의 나의 삶이 아무런 문제가 아니라고 할 그런 사회.

ㅋㅋ 살기 힘들다는 거지.

 

여튼...다양한 삶의 방식이 인정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야 하고

그리고 그게 그냥 꿈이 아니라

같이 실천하고 꿍딱거리고 같이 공존하는 방식을

고민하는...완전한 건 없잖아.

그리고 누구나 외로운 존재잖아.

그러니 같이 고민하고 다르게 그리고 같이 꿍딱 거리고 그렇게 사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는 거쥐~~~

 

그렇지 않고서는 나는 그저 날 계속해서

기회주의자라고 욕할거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꼰대 처럼 굴 것이야.

아무 시러. 그건 아니잖어.

 

 

자전거를 타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는 거지.

아놔~ 자전거 느무 좋다.

 

이번 겨울에는 좀 더 행복한 기획들을 하면서 살 수 있을 듯.

처음부터 넘 무겁지 않게 생각을 흘러 보낼까 싶어.

사람들을 만나고 나누고 그렇게 슬렁 슬렁.

물론 시간이 없지 함께 나눌 시간이 없지.

 

오랜만에 가는 어린이집이 싫다고 징징거리는 아이를 맡기고

자전거를 타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참 나도 독하다 싶다가도 너무 소중해서

자전거도 아이도 그리고 내 일도 그냥 침 한번 꿀꺽 삼켰다.

 

좀 더 더더더더 행복해 보자는 거지.

 

PS.참고로 내가 주구장창 읽었던 만화는 마스터 키튼.

18권 중, 띄염띄염 구입해서 대략 10권쯤 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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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습지만..

우습지만 하루의 컴백홈을 보니 막 글을 쓰고 싶어졌다. 일에 쫓기면서 블로깅하는 재미는...진짜루~ 무지 바빠서 정말 이게 사는 건가하면서 살맛을 느끼고 있는 중. 아이를 바톤터치하면서 살고 있다. 이런 식이다. 상구백이 월요일에 일박이일로 워크샵을 한다. 그럼 내가 월요일 저녁을 보고 화욜에 아침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일하러 간다. 그러면 상구백은 화욜 저녁에 아이를 찾아서 그날 저녁을 본다. 그 와중에 난 지금 한참 작업중인 다큐의 구성 때문에 사무실에 나가 일하고 저녁에 교육을 하나 하고 다시 삼실 가서 밤을 센다. 그럼 상구백은 다시 수욜 아침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출근한다. 그럼 난 수욜 점심때쯤에 집에 와서 잠을 자고 다시 일하러 삼실에 간다. 그리고 그날은 다시 밤을 새고 상구백은 다시 수욜밤에 아이를 찾아서 보고 목욜까지 밤을 샌 나는 금욜날 다시 회의를 하고 금욜날은 오후에는 아이를 다시 보고 상구백은 금욜날 일박이일로 다시 워크샵을 가고 난 이틀밤을 세서 정신이 멍한 상태로 금욜 밤부터 토욜날 낮을 아이를 보고 토욜날 밤 9시에 집에 도착한 상구백과 다시 바톤터치하고 일하러 간다. 대략 이것이 지난주 나랑 사는 식구들의 모습이다. 아구구... 결정한 것이 잘가고 있는 건가 패를 확인할 수 없는 시간 속에서 결정을 매번 내려야 하는 스트레스는 그냥 작업을 할 때와는 다른 난이도가 혹은 범주가 다른 스트레스다. 그.래.도. 좋은 것은 작업을 하고 있고. 좀 덜 인간적이긴하지만 식구들과 삶을 나누고 있단 생각이 들고...아마 이 부분이 좋게 느껴지는 것은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 같은 일을 할 수 있을까 깊은 회의가 있었는데 나름 앞으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보여서다. 물론 지금 작업조건이 나름 이전하고는 다른 작업조건이다. 프로듀서들이 있고 심지어 둘이나. 촬영, 조연출, 촬영조감독 등이 있는 상황은 이전 내가 작업하던 방식과는 매우 다르니까. 그래도 이렇게 팀을 꾸려 하는 작업을 앞으로 하게 될텐데 여러가지 배우는 것이 많다. 하나하나 정리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쓰고 싶은 포스트는 자전거에 대한 것, 푸른영상 더부살이에 대한 것, 지금 작업에 대한 것 - 작업방식... 그동안 육아 관련 토론에 대한 것, 비혼공동체에 대한 나의 고민 그리고 기획들, 그리고 이후 할 작업에 대한 제작방식에 대한 것들... 아구....짬짬이 해보아야지. 오늘도 밤샘 작업중~~~ 그럼 갑니다. 일하러 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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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맘이 싱숭하네.

아마도 할 일이 있어서? 불변의 법칙이니..

그러나 이번엔 조금 다른 듯.

뭐라 중얼거리고 싶지만

나의 그 불안한 영혼들의 경합을

이겨내면서까지 글을 쓸 여력은 없는 듯.

그래도 그냥 지켜만 봐야하는 상황은

참 멍하다.

 

물론 누구든 상처 받지 않는 상황은

불가하겠지만

대신 누구든 이해의 폭이 넓어진다면

그로 족할 듯.

 

나에게,

기운을 내라고 하고 싶고

다른이에게도,

기운을 내라고 하고 싶다.

 

문득 답답한 마음에

수유+너머에서 하는 강좌를 하나 들으러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뭐 별거 있겠냐만은 그래도 그걸 지도 삼아

내속에서 경합하는 타자들을 잘 보고

자아를 찾을 수 있을 듯 해서.

 

이미 시작된 강좌이긴 하지만

강좌 중 눈에 콕 들어오는 '4강:모성과 사회적 야망'은 어떻게 해서든

한번 가 들어보고 싶다.

시간과 기회가 될려나 몰겠다.

 

'다윈의 일곱 딸들'

 

1강(7월 11일) 린 마굴리스: 박테리아의 성

2강(7월 18일) 로라 벳직: 전제군주라는 번식기계

3강(7월 25일) 마고 윌슨: 아내를 재산으로 착각한 남자

4강(8월 8일) 새러 허디: 모성과 사회적 야망

5강(8월 15일) 마를렌 주크: 구원도 저주도 아닌 동물의 젠더

6강(8월 22일) 엘리자베스 로이드: 오르가즘 논쟁

7강(8월 29일) 도나 해러웨이: 영장류학과 젠더의 재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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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혹 강의에 대해 더 궁금해하실 분들이 있을 듯해서.

강의 하시는 분 인터뷰한 글이 있어서 링크 걸어요.


http://www.transs.pe.kr/cgi-bin/ez2000/ezboard.cgi?db=webzine&action=read&dbf=141&page=0&depth=1



여이연 여름강좌.

그런데 이건 아마 못 들을 듯.

일주일 내내 저녁시간을 낼 수 있다는 건...

아마 당분간 힘들듯. 흨..

누가 가면 좀 내용좀 알려주면 좋겠다.

 

듣고 싶은 수업은 2강과 5강.

 

 

[강좌 2] 페미니즘 이론 : 유물론적 페미니즘
반동의 시대, 새로운 반격을 준비하라!
신자유주의 세계시장의 무자비한 확장이라는 물적 토대를 여성의 입장에서 사유하면서 지난 세기에 발전되어온 여러 페미니스트들의 통찰을 재검토한다. 유물론적 페미니즘은 현재 우리의 집단적 개인적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페미니즘 이론을 전유하고 우리 시대에 정합적일 이론들을 만들어 가는 첫 단계이고자 한다.

1강. 유물론적 페미니즘의 문제설정
2강. 가사노동 논쟁
3강. 여성의 임금노동
4강. 섹슈얼리티와 재생산
5강. 자본주의 발전 형태로서의 가족

일시 : 8월 4일 - 8월 8일 오후 7시
강사 : 문은미(여성문화이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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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생산

밀어내기성 포스팅.

자꾸 일정만 적는 비밀포스팅이 많아짐. 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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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보면 다큐하는 사람들 중에는

뭔가 꼼지락거리는 사람들이 많다.

 

목공하는 이, 빈캔으로 비행기 만드는 이, 운동에 목숨 거는 이,

자전거매니아, 커피만드는 거 배우러 다니는 이, 나 처럼 잡다구리한 것에

관심 있는 이 등.

 

아무래도 우리 하는 일이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이고

그리고 좀 긴 호흡으로 가야하는 일이 많아 스트레스가 장기간 지속되다 보니

다들 뭔가 짧막하게 집중하고 움직이고 느끼고 할 것들이 필요한 것 같다.

 

또 몸을 움직이는 일은

어찌 그리 좋은가 말이다.

몸을 움직이면 머리와 심장에 피가 잘 도는 게 느껴진다.

그래서 그런지 낙천적이 되고 그래서 자길 덜 괴롭히게 되고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그렇게 몸을 움직이는 것 중에 최고는

역시 요리다.

영화 한참 배울때였는데 친구들 옥탑방에 가득 채워서 뒷풀이를 이박삼일씩 해가며

끼니를 해먹였던 기억이 난다. 별난 반찬은 없었다. 다들 가난했으니까. 그래도 가까운 시장에 가서 고등어도 사고 물미역도 홍합도 사서 고등어 굽고 물미역 시쳐서 초고주창과 같이 내고 홍합으로 가장 싸고 맛난 국 끊여 한 상 차리면 다들 미치도록 맛나게 먹었다. 어떤 친구는 그 감동을 물미역을 이마에 붙이며 표현해주기도 했다.

 

여튼 몸을 움직여서 혼자만 좋은게 아니라 남도 즐겁게 해줄 수 있으니.

아마 이것이 다큐 작업하는 중간에 정신을 느슨히 만들고 행복을 쟁취할 수 있는

최고의 몸 움직임터인데...

 

요즘은 참 요리를 대충한다.

진짜 대충.

거의 안한다고 볼만큼 안하기도 하고

하더라도 대충.

 

그래서 문득 좀 멍한데.

워낙 요리를 좋아라했고 나눠 먹는 것도 조아라했는데.

그것이 육아라는 매가톤급 노동강도를 요구하는 일을 하다 보니

짐이 되고 결국 그냥 대충 해 먹는 것으로 바뀐 이후 부터는

차라리 행복해졌던 과정이 있었다는 거지.

 

그럼 지금 요리를 하고 싶단 생각이 드는 것은?

약간의 여유?

혹은 작업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오는 반작용?

 

여튼 뭐든 나쁘지 않으.

 

이번주에는 뭐든 맛난 것들을 해서 먹으리.

시간이 적게 들고 만드는 과정이 단순한 것. 

버트.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는 것으로.

 

^^

참 그러고 보니 오늘 아침 새싹 샌드위치는 아주 훌륭했지.

약간 대충이긴 했지만.

대충 안하기 어려운 그런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

냉동실에 얼려놓은 식빵을 전날 저녁에 내놓는다.

아침에 일어나 냉장고에 있는 새싹모듬을 꺼내 물로 씼고

물을 뺀다. 그거를 냉장고에 있는 아무 소스랑 버무려

간장도 좋고, 고추장도 좋고, 뭐든 좋다. 약간 식초를 넣고 설탕을 넣어준다면

캄솨~ 그리고는 빵 사이에 넣어 먹는다.

맛났다. 취향에 따라 달걀 삶은 것, 뭐...뭐...있긴 한데.

그럼 작은 노동으로 큰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묘미는 사라지지요.

 

그럼 오늘은 이만.

낼은 뭔가 요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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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짜증.

짜증이 제대로 몰려온다.

화도 나지 않고 흥분도 안되는 요상한 짜증이 몰려온다. 

 

명박, 참 다양한 요소들이 만들어 낸 캐릭터다.

 

제발 꿈쩍하지 말고 있어라.

 

사람들이 한걸음씩 한걸음씩 전진해서 밀어낼터이니.

 

대신 그 시간 동안 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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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이 많아지면 포스팅을 하고 싶다는..오래된.

것도 컴 앞에서 일하는 일에 맞는 말인거 같다만.

여튼.

 

다들 바쁘게 돌아가고 다들 자기 일들을 찾아 하는데

난 좀 굼뜨게 살고 있어서 좀 속이 상해지기 시작.

 

그런데 어쪄랴...아가를 키워야 하니 시간이란 것이

정말 다르게 다가온다.

 

그래도 위안을 삼으려 노력하는 것은

이 상태가 지속되지 않을 거라는 거. 

 

조금씩 나아지겠지.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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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답시고 너무 설레발을 치고 다녔다.

올 상반기를 느긋하게 보내겠노라고 했지만 일주일에 교육이 두개가 있다 보니 그거 준비하고 교육하고 하다 보면 일주일이 휙휙 지나간다.

 

그래도 하던 일들이 하나씩 정리가 되는 분위기

 

1. 영화제 일은 집행위해산으로 일단락났다.

누슨하게 결합해서 별 한 것이 없어 민망했지만

그래도 내겐 독립다큐멘터리 소구방식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마도 이후에 보면 그렇지 않을까...뭐 그런 생각.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애정이 마구 솟아올랐던 시간.

캐릭터 때문에 곤란한 일을 많이 겪었던 선배나,

겉으로는 차가울만치 쿨하지만 데시벨 높은 목소리와 함께 따땃한 친구나,

조근조근하게 할 말을 하고 아기를 키우는 와중에 시간을 쪼게 할 일을 하는 친구나,

직장인(한 친구가 이런 표현을 섰는데 이 영역에 들어갈 사람들이 좀 됐다)인데도 시간 쪼게서 영화를 보고 고르느라 고생했던 사람들이나,

역할 때문에 고생했던 친구나,

조용하지만 존재감 있던 그러면서도 캐릭터 강한 사람들 사이에서 부드럽고 온화하게 일을 해나갔던 사무국장이나(목소리 한번 안높히고 그 많은 일들을 해나가는데...참 멋져 보였지. 아...딱 한번 목소리를 높혔는데 폐막식하고 나서 뒷풀이 장소에서 어찌나 목청 좋게 인사를 하던지..다들 인사 안시켰으면 어쩔뻔했냐고 집행위원장을 타박했었다.)...소란스럽지 않게 꼼지락거려줬던 사무국 사람들, 자원활동가들.

참 소중한 사람들이고 이쁜 시간을 보냈구나 싶다.

아쉬운 것은 오직 내가 많이 더 많이 올인하지 못했다는 거지.

끙.

 

2. 이사도 일단락.

이제 슬슬 이 동네에 적응하며 살아야 하는데.

우선 동네 자체는 너무 마음에 든다. 집 앞에 바로 구로시장이라는 어마어마한 시장이 자리하는데 일요일 아침에 집에 쌀도 없고 감기기운도 있고 해서 뜨거운 것 먹으러 어슬렁거렸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활기가...아궁. 내 진정 좋아하는 동네다.

이전 동네는 집 앞에 공원이 있어서 좋긴했지만 솔직히 내 스탈은 아니었던 거이다. 난 좀 사람이 북적거리는...그러나...거리감은 있는...아직 익명성이 보장되곤 있지만..솔직히 이 동네는 아는 사람들이 느무 많다는 거...뭐...아직은 적당하고 앞으로가 기대기대다. 사람들과 어찌 어울려 사나. 뭐 그런 생각.

 

그리고 집이 커지면서 대충 짱박아도 집이 좀 덜 지저분해보인다.

그덕에 거의 청소를 안하고 지내고 있다. 그리고 미루를 재워놓고 일을 할 수도 있고.

미루씨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조금만 소리가 나도 깨는 친구라. 참 고생했었다. 오죽했으면 미루 자면 집안의 불을 모두 끄고 아예 같이 잤을까..

 

나름 안방과 공부방이 거리가 생기면서 미루 재우고도 일을 조금씩 하고 있다. 물론 발등에 불이 많이 떨어진 일 덕분이기도 하지만.

 

근데 집이 춥다. 중앙난방인데 기온이 높아 난방을 안넣어준다. 게다가 저층인거이다. 이전 살던 곳은 너무 더워서 힘들었는데 여긴 너무 추워서 집에만 오면 옷을 두겹 끼어 입고 밤에 일을 할라치면 양말까지 챙겨 신어야 한다. 답은 얼렁 더 더워져야 한다는 거다. 이게 답이 되냐고요. 끙.

 

3. 상방기에 하던 교육 하나가 끝난다.

오늘로. 근데...요거이...오늘 포스팅 한 이유가 아닐까??

오늘 상영회를 해야 하는데 몇편 안나올 것 같다는...아후..

저번 기수 학생들은 너무 들이대서 힘들었는데 이번 기수 학생들은

너무 수줍어서 걱정이다. 이사다 뭐다 해서 신경을 못 쓴거 같아 마음이 좀 그렇다. 제작 수업은 좀 쪼아야 결과물이 나오는데...어쩜 결과물이 다가 아니지만...그래도 뭘 주고 받았는지 확인은 해야 하지 않나. 참...

그래도 교육 준비는 참 많이 했었는데...끙..

 

4. 알바 시작.

6월 말에 납품하는 알바 하나 시작.

이전부터 연을 가지고 있던 곳이기도 하고 항상 그렇듯이 좋은 사람들 얼굴 볼 수 있어 좋긴한데...좀 급하게 진행되는 것이 좀 마음에 걸린다. 그래서 갑자기 바빠졌다. 헥. 그래도 알바 덕분에 새로운 편집컴을 마련할 수 있을 듯도 하고...무조건 목돈이 생기면 장비를 사는 나로서는 오랜만에 단비다. ^^

그래도 시간에 쫓기는 건 시러. 끙.

 

5. 품앗이 육아 준비

미루는 이제 사람들과 낯을 익힌거 같은데

다른 아이들이 어린 아이가 오니까 약간 퇴행기를 보이고 있다.

한 친구는 좀 때를 쓰기 시작했는데...이전에는 무지 순한 친구였는데...

성장시기로서도 때를 좀 쓰는 시기이긴 한데 그래도 아무래도 어린 친구가 오니 이것저것 양보를 해야 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그리고 미루도 어제는 감기가 걸려서 힘들었는데 계속 뭔가 분쟁이 일어나니 힘들었는지 진짜 지속적으로 징징거렸다. 결국 집으로 휘리릭 데려와 집안 일 하면서 놀았는데 상태가 많이 좋아지더니 잘 웃고 애교부리고 그러더니 일찍 잠들더라느......시간도 필요하고 요령도 필요하고.

 

그래도 다행인 것은 다들 노련하다는 거. 안타까운 것은 다들 너무 바쁘다는 거. 에공. 어딜가나 부모와 아이들은 힘들어 보인다.

 

그래도 여긴 아이들을 같이 키울 마을이 있다. 생협모임이 잘되서 생협을 근거로 사람들이 아이들을 서로 서로 돌보는 분위기. 정말 마을이 있다.

 

그래서 문득 '마을'에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길게 보고 조금씩 찍어 놓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일을 만들지. 끙.

 

6. 이번 연휴, 가족 모임.

이거야 말로 머리가 지끈한 건이지만 뭐 워낙에 바빠서 실감이 덜 난다는.

뭐 될대로 되라지. 그리고 2박 3일이 어디야. 작년엔 3박 4일 동안 세끼 꼬박 밥을 해 먹었는데 이번엔 그래도 다섯끼니만 해 먹으면 되지 않은가? 캬캬캬. 좀 슬프네. 여튼 유체이탈의 시간을 보내야 할 듯. 제 정신으로 가부장 이빠이 분위기 겪어내긴 좀. 이거야 말로 끙이구만.

 

7. 지난 토욜 물대포를 보고

미루랑 동네사람들이랑 해서 시청, 종로, 안국, 광화문, 청와대 앞 으로 돌아다녔는데 올만에 사람들과 거리를 걸으니 늦은 밤에 애 끌고 나왔단 생각도 못하고 감기 걸려서 컹컹거린다는 것도 잊고 돌아다녔다.

 

이전과는 많이 다른 양상들.

여러가지 해석이 필요하겠지만 여튼 사람들은 점점 더 멋져지는데

정부는 변하지 않고 더더욱 권위적이고 후지다는...이 간극을 어찌하랴.

 

쨌든 다들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그래야 할텐데.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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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해.

오늘은 포춘쿠키가 필요한 날이다.

맘이 너울을 탄다. 생리전이라 그러지 싶다.

그래도 몸이 너무 안좋다. 한 열흘 달렸더니 입에는 수포가 바리바리 열렸다.

그래서 포춘쿠키...

 

당신의 마음 속에 숨어 있는 용기로부터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릴 것입니다.

 

그래 니가 있어 다행이구나. 어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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