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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5/11
    은근 스트레스...(5)
    schua
  2. 2007/04/24
    몸과 마음 돌보기(7)
    schua
  3. 2007/04/13
    dk wkrdjqtlf whgek.(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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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7/04/04
    초대합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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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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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07/02/07
    자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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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2007/02/02
    반가운 소식.(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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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스트레스...

놀이집 계속 보내야 하는겨???

 

겨우 적응했다 싶은데 이래라 저래라 한다.

그냥 부모의견도 좀 경청해줬으면 싶다.

아기 마다 상황이 다르고 발달이 다른데

이래라 저래라 하면 아이도 아이지만 부모도 적응하기 힘들다.

것도 경험 이빠이 없는 완죤 초보 부모 입장에선 그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

제발~ 각각 개인이 존중 받는 세상이 왔으면 무지하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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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 돌보기

어제 벼루집에게 성찰의 시기라고 이빠이 잘난척했는데

정말 성찰의 시기인가 봅니다. 맘을 열심히 성찰중인데

몸도 삐끄덕하네요.

낼은 아무래도 병원에 다녀와야 할 거 같아요.

미루 아픈 덕에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이런 저런 영화들을 봤는데

그 이야기는 좀 있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침의 기린언이듣기 워크샵관련한 야그도 같이요.

 

자꾸 포스팅이 미뤄지네...

참 누가 기다리는 것도 아닌데 이런 예고까정.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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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wkrdjqtlf whgek.

유난히 좋네.

참...

이제 실실 실실 살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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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합니다.

re님의 ['멋진 그녀들' 마지막 한장] 에 관련된 글.


할 말은 많은데 더 늦으면 못 할 거 같아 급하게 남깁니다.

지난 포스팅 이후로 좀 일이 있었지요.

 

주인공들 신변에 문제가 생길뻔한 일이 있었고 그 일때문에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다큐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기로 한거죠.

 

모자이크를 해달라는 주인공들 앞에서 전 두말 없이 그렇게 하겠다고 했지요.

 

하지만 주인공들을 만나고 돌아오는 전철에서부터

머리가 멍해지는 것이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그래도 명색이 영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인데 화면에 덕지 덕지 모자이크 처리라니...

속이 타더군요.

 

게다가 이번 영화의 컨셉이 당당한 그녀들인데 모자이크 처리라니...

모자이크 처리하면 마치 죄인 같고 뭔가 나쁜 짓한 사람 같잖아...

컨셉에 정면으로 반하는 일인데....

미리 미리 얼굴을 대신할 화면들을 찍어 놓을 걸...

아니지...이런 일이 생긴줄 누가 알았나?

당당한 그녀들 얼굴이 너무 좋았잖아. 그래서 스틸까지 잡아서 썼던 거고...

좀 더 설득해볼껄...영화제에서 상영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이미 상영 결정까지 한 영화제에는 뭐라 이야기를 하나..

모자이크 처리한 화면을 보는 관객은 어쩌고...제대로 이야기가 전달이나 될까?

다들 졸지는 않을까???

 

오만가지 생각을 계속해서 반복 반복 재생 반복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지요.

그리고는 밤새 스스로를 탓하고 탓하면서 머리카락이 하애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 내린 결론,

'그래도 다행이다. 영화제에 상영하기 전에 이런 일이 생겨서.

만약 영화제에 상영하고 그것 때문에 주인공들에게 문제가 생겼다면,

난...평생 다큐멘터리는 꿈도 못 꿨을꺼야. 

나야 까짓것 영화 상영 못하면 그만이지만 언니들한테는 인생이 달린 문젠데...'

그러고 나니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모자이크 처리하고 테이프 영화제에 넘겼습니다.

그랬더니 바로 아프데요.

어제 오늘 이빠이 아프고 이렇게 컴 앞에 앉았습니다.

 

제가 다큐멘터리를 하는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배울 게 많아서 인 것 같아요.

저 같이 미숙한 인간이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세상을 좀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사람을 좀 더 잘 이해하게 되고

그리고 저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일로 전

주인공과의 관계,

그리고 관객과의 관계,

제 안에 있는 영상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으로서의 욕심.

그런 것들에 대해 알게 되었지요.

 

물론 그외 알게 된 많은 것들이 있지요.

그것에 대해서는 다큐에 나와있으니 보시고 확인해주세요.

이전 작업처럼 주장이 쎈것도 아니고 이목을 끌만한 영상도 없지만

제겐 참 소중한 작품입니다. 

제 이야기를 해야 해서 힘든 작업이기도 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빚을 져야했던 작업이라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가 성장한 모습이 담긴 작업입니다.

그래서 참 소중합니다.

 

제가 작업하는 동안,

제가 임신, 출산, 육아란 거대한 경험에 휘청거리는 동안,

그 시간을 함께한 진보블로거들을 초대합니다.

그러고 보니 블로그 화면도 이번 작업에 나오네요.

무의식에서 그 시간을 작업에 기록하고 싶었나 봅니다.

 

<멋진 그녀들> 서울여성영화제에서

4월 6일 6시/ 4월 12일 5시에 상영합니다.

장소는 신촌 아크레온 극장입니다.

 

영화제에서 초대권을 얼마 안줘서 저도 몇장 구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몇장 여유있게 구입할터이니 못 구하신 분들 있으면 연락주세요.

ps. 여유분은 낼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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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을 하나 넘었다.

산을 내려 오는 순간 다시 산에 오르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건 다 같은 마음일까?

작업을 마치자 마자 다시 작업에 폭 빠져 있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게 무슨~ 미쳤지.

 

여튼 지난 금욜에 영화제에 테이프를 넘겼다.

마지막 일주일은 진정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중 가장 압권은 편집 컴퓨터 바이러스 먹은 일..

바이러스 때문에 랜더링이 안걸린다.

무섭다. 아직도 문제 해결 되지 않음.

바이러스 무서워 인터넷도 안 물려놨는데

그만 외장하드에서 옮겨와 버렸다. 아흐

자막과 씨지 마지막 손봐야 하는데 도저히 그마저도 날라가면 안될 거 같아

우선 크린본 받아 놓고 요상한 방법으로 자막 넣은 것도 받아 놨다.

그리고는 영화제에 우선 보냈다.

아무래도 이번 주에 한번 다시 확인해 봐야겠다.

아마도 지금 찜찜한 맘은 그래서겠지. 아흐..

 

앞으로 살면서 다양한 산을 넘겠지.

하지만 이번만한 산이 또 있을까?

  

내안에 수 많은 타자를 발견하고

그리고 내쫓느라고 혼이 나갔었다.

마치 컴에 바이러스 발견하드끼.

완전 밀어 버리지 않는 이상 타자는 내 안에 살아 활기치겠지.

그래도 하나씩 발견해 나가며 나를 들여다 보는 묘미가 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좀 더 자유로와지겠지.

 

ps. 곧 초대장 띄울께요. 다들 고마워요.

아가가 아파요. 많이는 아닌데 계속 미열이 있고 기침에 콧물.

작업 마치느라 정신 없이 보냈더니 아가가 아파요.

아가가 아나봐요. 엄마가 정신 없었던 거. 그래서 혼내려고 아픈가 봐요.

아무래도 이번주까정은 좀 빠듯할 거 같아요.

아기가 아프고 나면 재주가 하나 는다죠?

미루도 재주가 늘겠죠. 

미루야 얼렁 나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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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자막은 얼추 끝나가고

씨지도 대략 넣으면 되는데

컴이 랜더링이 안걸리네...참...

시간을 쪼개고 쪼개 써야 하는데...그러다 보니

힘이 좀 딸리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미안하고..

로리, 상구백, 그리고 미루.

그대들이 있어 겨우 겨우 조금씩 나가고 있어요~

 

조금만 힘내자. 조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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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폐업직전의 블로그.

 

더이상 방치하단 진정 폐업하게 될 듯도 하고

작업하다 늦은 시간에 먹은 커피 덕에 잠이 안오기도 하고.

그래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메모라도 하기로 함.

 

* 일본 상영

영화 상영과 더불어 워크샵 진행, 영화 상영만으로는 아쉬웠던 마음을 달랠 수 있었던 기회.

그리고 더불어 관련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매우 기뻤음.

->비디오액티비즘적 다큐 상영의 고전적인 형태를 띠긴 했지만 진지한 관객과 워크샵 참석자들을 보면서 모양새가 같다고 느낌이 같을 수는 없단 생각을 했다. 

꿈을 꾸고 싶다.

 

* 일본 여행

예상하지 못한 여행, 아기와 함께 여행을, 그것도 해외 여행을 간다는 것.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럴때 아니면 언제, 어떻게 가겠는가?

가자!

->얻은 교훈 : 아기랑 움직일땐 반나절은 쉬고 반나절만 일정을 갖는 것이 좋다.

아기를 존중한다는 것, 여전히 어렵다. 하나 하나 배워나가는 수 밖에.

그래야 한다는 것이 자주 엄두가 안나지만 그러고 나서 찾아오는 평온은 놀랍다.

 

* 설연휴

작업 막바지, 정말 미칠 것 같은 시기에 일본까지 갔다 왔으니 더 미칠지경, 그 와중에 진정 잠이 안오고 가슴이 쿵쾅쿵광. 설이 싫다. 고민 고민 끝에 그냥 나로 살기로 결심. 나는 나야. 이게 무슨 사춘기 소녀 같은 소리다냐...그래도 이런 다짐이 소용이 있었던지. 시아버지에게 들이댐. 시아버지, 가부장의 진정 코어, 주춤하시며 담배 피러 나가시고 시어머니 불편한 분위기 무마하기 위해 말이 많아지시고. 어머니들은 항상 그런 시간을 참기 힘들어 하신다.

-> 약간의 파문이 있긴 했지만 나의 정신 건강은 매우 안정적이 됨. 나에 대한 시댁 어른들의 인상은 건드리면 좀 피곤한 며느리...정도. 좋은 방향이다. --;;

 

* 작업

21, 22일 사운드 믹싱 끝냄. 이 소리는.....더 이상 내용을 바꿀 수 없단 소리. 아니지...미친척 하고 바꿀 수도 있지만....그래도 이젠 진정 그래선 안됨. 그러니 이젠 진정 막바지라 할 수 있음. 자막 작업만 남았음. 순도 100% 노가다. 내가 사랑하는....ㅋㅎ.

-> 이번 작업의 의미? 글쎄 아직은 모르겠슴. 조금 시간이 더 필요함. 사운드 믹싱하고 하루도 제대로 못 쉼. 아기가 있는 엄마가 쉰다는 것은...글쎄...힘듬. 자막 끝내고 조금 여유를 내서 깊이 생각해 봐야겠슴. 사실 나레이션 녹음하다 울어 버렸슴. 나레이션에 "아기를 낳았다."란 부분이 있는데 그 나레이션을 하고는 그만 울컥...그 말에 주마등처럼 아기를 낳고 나서의 모든 일이 지나가는데 감당하기 어려웠슴. 그게 뭘까? 들여다 봐야함.

 

* 고마운 사람들.

작업을 마칠 쯤엔 잠들기가 힘듬. 신세 진 사람들이 자꾸 떠오라서 힘듬. 그 사람들을 잊지 않고 다 크레딧에 올려야 하는데 자꾸 까먹을까봐 조바심이 생김.

이번 작업은 특히 미루, 상구백, 로리에게 빚을 많이 졌슴.

 

* 미루 놀이방 가기로 결정함.

놀이방 알아보러 갔다가 시즌이라 자리가 있다고 하여 담주 월요일 부터 가기로 결정함.

적응기간이 필요해 당장은 하루 한시간 정도 놀러 가는 수준.

적응기간이 한달은 족히 걸린다고 선배 엄마가 그랬슴.

가기로 결정하니 어찌나 맘이 허하던지 상구백이랑 눈물 찔끔.

어차피 상구백 복귀하면 놀이방 가야하니 적응도 할겸 지금 부터 시작해야 하는 게 좋지만...

처음 나와 상구백이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당혹해 할 미루를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음.

진정 떨려서 미치겠슴.

 

하나 하나 포스팅 하나감인디....OTL.

그래도 이렇게라도 써놓고 나니 맘이 편안함.

 

자~ 이제 3월 16일(영화제에 상영할 테이프 줘야 할 마지막 날. 그 전에 꼬옥 넘기리라!) 이후로는 대략 프리~

미루를 일주일에 이틀 혼자 보고 3일간 같이 보고 이틀 작업하기로 했슴.

그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을 볼 수 있슴.

진정...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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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

이번 일본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놔야하는데 영 시간이 없다.

그래도 우선 하나 가슴에 세기기 위해 적자.

 

Everybody is different.

United, we stand.

Positive approach.

 

일본 좌파노조의 내부지침이라는데

듣자 마자 머리가 띵했다.

한창 고민거리인  '싫은 장면도 찍기'에 대한 답 같기도 했고.

여튼..이런 지침이 나오기까지 어떤 경험들을 했을가 싶으니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가슴에 세길만한 지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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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뻐꾸기님의 [어떤 답장을 읽고] 에 관련된 글.

 

맘이 급물쌀을 탄다.

한순간엔 하늘을 향해 날았다가 그 다음 한 순간엔 땅으로 끊임 없이 꺼진다.

맘이 그럴땐 자기 성찰도 제어도 안된다.

그저 한동안 그렇게 나둬야 한다.

 

음악 때문에 일정이 꼬이고 미뤄지면서 마음까지 상했다.

상한 마음을 들추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럴 여력이 없어 그냥 마른 대화를 계속한다.

그러니 대화가 잘 될일이 없다. 그래도 우선 중간정검까진 그대로 가기로 했다.

스케치한 음악 듣고 이야기하면서 마음을 풀 생각이었다.

그런데 또 미뤄진다. 쉼 호흡 한번 하고.

 

음악이 미뤄지면서 차라리 잘됐다고 맘을 먹었다.

녹음해 놓은 나레이션 중 급하게 내밀었던 부분을 다시 손볼 기회로 삼기로 했다.

근데 여전히 시간이 없다. 

 

가끔은 너무 구차해서 그만하고 싶어진다.

내가 구차하고 사는 게 구차하다.

 

그래도 그 자리에서 하루를 살아가는 그녀들을 보면 힘이 조금은 난다.

뻐꾸기, 알엠, 진경맘, 비올....

 

우선 자리를 지키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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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소식.

고등법원, 이주노조 설립신고반려 위법 판결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id=38526

 

 

오랫만에 반가운 소식이다.

뒤숭숭한 뉴스가 들려와서 진정 뒤숭숭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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