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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공간적 배경 때문에 읽게됐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곳은 경복궁 옆의 인왕산 아랫동네.
바로 나의 친할머니가 사는 동네다.
지금은 재개발이 되어서 신식빌라촌이 되어버렸지만, 그전만 하더라도 슬레이트지붕에, 흙벽, 퍼세식화장실로 대표되는 옛날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던 달동네였다.
지금도 내가 그토록 미워하는 할머니는 여기서 아버지를 포함해 6명의 아이들을 낳고 길렀다.
경복궁과 청와대가 바라다 보이고, 좁고 추레한 골목을 조금만 걸어내려가면 으리으리한 저택들이 즐비한 이곳에 달동네가 존재했다는 건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나는 아직도 어린시절의 서울구경을 인왕산 아래의 달동네로 기억하곤 한다.
이 소설은 언어장애가 있는 한동구라는 작은 아이가 겪는 1977년부터 1981년까지의 기록이다. 자신만 아는 그악스러운 할머니와 고부간의 갈등의 짐을 항상 아내에게만 지우는 비겁한 아버지로 인해 집안분위기는 항상 험악하다.
게다가 동구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도 글을 제대로 읽고 쓰지 못해서 할머니로부터 툭하면 갖은 욕설과 매질을 당하곤 하며(할머니의 말은 항상 "야이 새끼야"로 시작한다), 아버지도 동구에게 애정과 관심을 표현해주지 않는다.
이렇게 동구는 주변사람들의 냉대를 받지만, 마음만은 너무나 착하고 순수해서 6살 터울의 동생'영주'와 자신의 엄마를 누구보다 사랑한다. 엄마가 매맞고 부엌의 냉바닥에서 잘라치면 부엌에서 엄마를 꼭 끌어안고 잠이 들고, 아직 아기인 동생 영주를 업어 키우며, 자신이 읽지 못하는 글자를 동생 '영주'가 신동처럼 읽어내자 진심으로 기뻐하며 동네를 뛰어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자랑을 한다.
이런 동구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람은 오직 동구의 엄마와 담임선생님인 박영은 선생님뿐. 이후 이야기는 동구의 가족사와 남한의 현대사가 뒤섞이며 담담한 결말을 향해 숨가쁘게 흘러간다.
소설을 읽다가 몇번 눈물을 흘렸는데, 내가 아직 유치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난 아직도 (동구같이) 이타심을 가진 순수한 인간의 모습을 볼때면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지곤 한다.
선생님 : 동생 영주가 처음 글씨 읽었을 때 식구들이 많이 좋아하셨겠네. 동구는 아직 글씨 잘 못 읽는데, 속상하지 않았어?
동구 : 사실은요, 창피할 때도 있는데요, 제가 3학년 되도록 글씨도 모르는데 동생은 아직 어린데 다 아니까요, 저는 사실 창피한데요, 음음... 엄마랑 아버지가 되게 좋아하시거든요.... 할머니도 좋아하시구요. 동생이 글씨 읽고 나서는 엄마랑 아버지랑 한번도 안 싸우셨어요. 얼마 전에는 엄마가 아버지 구두를 닦아놓으셨는데 제가 뛰어나가다가 밟아서 발자국이 났거든요. 그래서 할머니가 저더러 왜 어린 동생만도 못하냐고 그러셨는데요, 할머니는 원래 맨날 그러시니까 괜찮아요.
선생님 : 그럼, 영주가 말 안 듣고 동구 속을 썩이는 일은 없어?
동구 : 예, 영주가 속썩일 때도 있어요... 사실은요, 어저께 엄마가 선생님한테 오실 적에 카스텔라를 만들어 오실 생각이셨어요. 우리 엄마는 집에서 카스텔라를 만들 줄도 아시거든요. 선생님께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어하셨어요. 그런데 엄마가 잠깐 나가신 사이에 영주가 계란 거품에다가 석고 가루를 넣어버렸어요. 영주는 카스텔라를 만들어서 선생님만 드릴 거라고 하니까 심술이 났던가 봐요. 그래서 제가 계란 거품을 뒤엎어버렸어요.
선생님 : 왜? 영주가 혼날까 봐서?
동구 : 예
선생님 : 그럼 네가 야단을 맞쟎아
동구 : 예. 하지만 저는 크쟎아요. 영주는 아직 어리니까요
선생님 : 많이 야단맞았니?
동구 : 예. 하지만 제가 야단맞는 게 나아요. 영주가 혼나는 모습은 못 보겠어요. 엄마랑 아버지도 많이 속상해하실 거예요.
* 이글은 씨앗님의 우리들의 낭만적 사랑을 위하여-정이현 '낭만적 사랑과 사회', 보라돌님의 정이현 "낭만적 사랑과 사회" 문학과 지성사 2003와 관련된 글입니다.

달군님의 포스트에서 정이현씨의 영화평을 읽고 그가 쓴 글을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마지막으로 소설읽은 게 도대체 언제냐?-_-a) 그래서 그의 얇은 소설집을 하나 구해서 읽어봤는데, 표지디자인도 이쁘고 재미까지 있다. 이런이런...
8편의 단편소설 속의 흥미로운 그녀들.
남성들의 세상에서 '그'들을 절묘하고도 영악하게 가차없이 이용하며 저항한다.
사회적 성공을 위해 情夫를 적절히 이용하고(종국에 가서는 죽여버리지만),
꼰대의 허위의식을 적나라하게 비웃어주기도하며,
남편 몰래 동성과의 사랑에 몰입하기도한다(그녀에게 결혼은 단지 위장수단일 뿐이다).
쑈킹하다.
개인적으로 젊은남녀 커플의 결혼과정을 그린 "홈드라마"와 조선최초의 modern girl에 대한 이야기인 "이십세기 모단걸"을 재미나게 읽었다.
강유원씨의 블로그에 들어갔더니
"내가 그들을 싫어하는 이유"라는 커멘트가 달려 있고
다음의 글이 링크되어 있더라.
한홍구교수가 한겨레21에 기고한 글인데,
글 중간의 "비빔밥에 침뱉기"비유가 일품이다.
지난번 MBC100분토론에서 진중권씨가 신지호와 함께 나와서
'이런 인간같지도 않은 놈하고 내가 토론하고 앉아있어야하나'라는
표정을 지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 듯 싶다.
그때 진중권씨 표정이 가히 압권이었는데...
형이 모니터를 얻는다고 나가서는 아직 돌아오지 않는다. 이번에 형의 친구회사의 컴퓨터 모니터를 CRT에서 LCD로 교체하는데 회사사장이 기존CRT모니터를 가져갈 직원들은 가져가라고 했단다.
현재 우리집 컴퓨터는 공유기를 써서 2대를 돌리고 있다. 한대는 3년전, 또 한대는 5년전쯤에 마련한 것인데, 내가 5년전 컴퓨터본체를 쓰는대신 비교적 좋은 모니터를 쓰고, 형은 3년전 컴본체를 쓰는 대신 나쁜 모니터를 쓰고 있었다. 그런데 형의 컴모니터가 맛탱이가 가는 바람에 모니터의 글씨가 자꾸만 번져보여서 하마터면 시력이 나빠지게 생길 찰나였는데 타이밍이 절묘했다.
역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
근데 이 인간이 왜 아직 안들어오냐?
지난주 EBS세계의 명화에서 봤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어머니로부터 "너의 아버지는 1차대전의 영웅이었어"라는 말을 듣고 자라난 알베르는 그 자신도 영웅이 되기를 갈망한다. 그러나 실제로 그의 아버지는 술로 세월을 탕진하다 간경화로 세상을 떠났을 뿐이다. 가난한 어머니는 아버지를 영웅으로 만들어 정부로부터 연금을 타낼 속셈으로 알베르를 속였던 것이다.
그러다 2차대전이 발발하고 알베르의 마을에 독일군이 진주했다가 다시 연합군에 밀려 후퇴한다. 소심한 직물영업사원으로 전쟁에서 몇발자국 비껴나있던 알베르는 자신의 장인과 아내가 레지스탕스, 즉 영웅이었음을 뒤늦게 알게 되고, 이에 굴욕감을 느낀 알베르는 무단가출(?)을 하여 파리로 향한다.
독일군의 지배로부터 갓 해방된 당시의 파리는 온갖 영웅담이 난무하고 있었다. 레지스탕스의 일원으로서 무언가(?)를 했던 사람들은 누구나 영웅이 되었으며, 출신별로 분파를 만들어 서로 대립한다. 애국심과 국가주의를 통해 부풀려진 이들의 영웅담은 런던에서 '자유프랑스의 소리'를 방송하며 소일했던 망명건달이든, 한적한 시골농가에서 영국공군 조종사를 몇일간 숨겨주었던 농부이든 할 것 없이, 악의제국 독일에 대항한 투사로서 추앙받는다.
이때 파리에서 구걸을 하며 살아가던 알베르는 여러곳에서 주워들은 무용담을 가공하여 그 자신도 영웅의 대열에 합류한다.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임에도 파리는 레지스탕스 조직별로 모임이 성황을 이루며 나름의 정치조직으로 변모해가고 있었고, 그들 사이의 권력투쟁이 본격화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레지스탕스조직에 가입해본 적이 없어 특정조직과 연관이 없던 알베르는, 역설적이게도 그러한 이유 때문에 프랑스 육군 중령으로 임관을 하게 되고 그는 '공식적인' 전쟁영웅이 된다.
이에 자신의 권력을 만끽하던 알베르는 독일로 끌려간 프랑스인 SS병사들을 체포하게 되고, "프랑스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총살명령을 내리게 된다. 이 일로 충격을 받은 알베르는 자신의 거짓을 털어놓고 당국에 자수하지만, "프랑스의 명예"가 실추될 것을 우려한 프랑스 정부는 이 일을 쉬쉬하며 덮어버리고 만다.
지역이든, 종족이든, 민족이든, 국가이든… 그것은 울타리를 어디다 칠 것인가의 문제일 뿐이다. 인간을 억압하고 파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정의라면, 그 울타리를 어디다 치느냐에 따라서 정의가 뒤바뀌고, 불의를 저지른 죄인이 영웅으로 둔갑해서는 곤란하다.
남한만큼 수많은 전쟁영웅이 존재하는 나라도 드물다. 그리고 국민들의 집단적 콤플렉스 때문인지 그들에 대한 애착도 상상을 초월한다. 김훈의 “칼의노래”나 드라마“불멸의 이순신”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전쟁영웅은 항상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같다. 영웅을 좋아하기에 앞서, 우리는 영웅을 누가 만들어냈는지, 왜 영웅을 만들어냈는지부터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 곰곰이 생각해 본다. 이순신 동상은 다까끼 마사오가 광화문 앞에 건설했다지 아마?
*첨언 : 이 영화에서는 마띠유 카소비츠가 주인공 알베르역을 맡아 열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전 "증오"보고 별다른 느낌이 없었는데, 왜 그렇게 충격적으로 봤다는 사람들이 많은지 난 잘 모르겠어요. ㅡ.ㅡ;;
* 이 글은 해미님의 룩앳미 내 목소리로 말하기,
리버미님의 룩앳미-인간관계내 권력들여다보기에 관련된 글입니다.

한가한 토요일, 집에 있으면 뭐하나싶어 그냥 혼자 나가서 봤다.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 등장인물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람이다. 가만히 보니 영화"타인의 취향"의 매력적인 "마니"(아네스 자우이)였다. 그 옆에 보니 같은 영화의 대머리아저씨(장 피에르 바크리)도 있네? 나중에 알고보니 실제로 둘이 부부이며 시나리오작업도 같이 했다고 한다. 암튼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아네스 자우이를 다시 보게 된 것은 행복한 일이다. 왜? 너무 매력적이니까~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해미님이 아주 정확하게 지적해 주셨다. 그 사람의 권력이 아닌 그 사람 자체를 보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또한, 조그마한 권력조각을 쥔 사람이 타인의 호의를 진심으로 바라보기란 훨씬 더 어려운 것임을 이 영화를 통해 실감했다.
영화의 후반부, 실비아선생과 세바스티앙은 에띠엔의 권위의 城(?)으로부터 과감히 벗어나는 길을 택한다. 멋있는 장면이다. 하지만 나라면 과연 그 길을 선택할 수 있을까? 레니가 군훈련소에 입대했을 때 차렷!이라는 구령에 자신의 몸이 반사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보냈던 20여년의 교육은 바로 이 순간을 위한 것이었구나"라고 자조적으로 말했듯이, 나도 20여년간 권력관계를 파악하고 그에 최대한 적응할 것을 교육받아왔다. 내게 있어서도(특히, 내 몸에 있어) 권력은 여전히 저항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순응해야 할 대상이다. 그것이 아무리 미시적인 권력일지라도.
그런데 애매한 것은 에띠엔느를 바라보는 감독의 시선이다. 주인공 롤리타의 아버지인 에띠엔느는 극히 자기중심적인 인간이기에 주변 사람들을 자기가 소유한 권력으로 붙들어매어두고 상처를 입히지만, 그가 하는 많은 행동들은 때로는 예쁜 악동처럼 코믹하게 그려지기도 한다. 권력은 취향의 문제는 아닐터인데... 감독은 에띠엔느를 통해서 무엇을 말하려고 한 것일까?
참, 위에서 레니를 인용한 것은 영화를 보고나서 광화문쪽으로 걷다가 우연히 레니와 마주쳤기 때문이다. 예의 그 김영하스러운 웃음을 짓고서 내가 나온 극장안으로 사라진 레니... 마치 화장실칸에서 나오다가 마주친 친구처럼 어색했다. 그때가 눈이 흩날려서 그랬나?
* 이 글은 알엠님의 [2005년 운세를 봐야지~] 에 관련된 글입니다.
난 이걸로 나오던데,
강력한 발전의 운이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애정운, 금전운, 건강운은 대략 맞는 듯~~
그 중 건강운은 이미 실현되어 오늘 의사로부터 신경성위염 진단을 받고 말았다.ㅡ.ㅡ;
역시 이런 거 만드는 사람들은 머리도 좋아. 모든 사람들로부터 대략 맞는다는 반응이 나오게 잘 만들어놓았으니...
여수 (女宿)
강력한 발전 운으로 가득
만물을 통찰하는 초인의 별
* 올해의 운세
별들의 이동으로 운세가 새롭게 전개. 강력한 발전 운이 기다리고 있다. 다소 무리하더라도 강인하게 목표에 도전해 봐도 좋은 듯. 하지만 주변 여건이 불확실하고 용기가 안 난다면 그냥 안주해도 무리는 없다. 단, 얻는 것이 적을 듯.
* 애정운
이성에게 쉽게 빠지진 않지만, 사랑에 강한 동경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구속을 싫어하여 결혼을 빨리 하진 않는다. 한번 정을 주면 정열적인 사랑을 하므로 기혼자의 부적절한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 금전운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일해서 저축할 때 보람이 크다. 불확실한 종목보다는 확실한 종목의 재테크가 성향과 운에 맞다.
* 건강운
장수 체질이나 신경성 위장 질환이 찾아올 수도. 무리한 생활이나 운동을 하면 관절염이나 신경통이 생길 수도 있다. 체중 관리는 기본 사항.
토,일요일의 여파로 몸이 찌뿌둥하기도 하고
밖에는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왠지 침체된(?) 새해 아침입니다.
어제 이러나, 행인, 스머프, 현근, 리버미님과의 오프 모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어제 괜히 오바해서 아침부터 몸 여기저기가 쑤시는군요. 이제 드디어 저도 望 而立이 되었소이다. 드디어 내년에는 孔子가 제 나이에 그랬던 것처럼, 그리고 개인적으로 목이 빠져라 애타게 기다리던 독립을 해야 할 듯 하오~! ^_^a
띠동갑인 행인님 현근님은 2005년에도 사이좋게(?) 잘 지내시길 빌겠고
지금까지 자신이 언니라는 스머프님의 말은 왕구라(!)임이 만천하에 공개되었으니
스머프님은 향후 리버미님께 갓 지은 밥을 대접해 드리세요.
안 그러면 (이러나의 별자리운수책에 의하면) 10년간 재수없답니다. 크하핫~~
이러나는 서울생활 잘 마무리하고 낙향을 준비하시기를... 지리산은 이러나의 제2의 고향 맞죠. 맞지? 0_0;
참, 아침에 들어와서 확인을 해보니 hit수가 10,000을 넘어섰네요.
허~~ 이런 경사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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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책 재미있게 읽었어요...동구 같은 친구가 있음 좋겠다 생각했었죠...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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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동구같은 친구라... 난 영주같은 여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뎅..^^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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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냐? 글 별로 안 읽는다는 사람이 하루에 하나꼴로 감상기 올리나?배신이야 배신...(뭐가? 몰라 그냥~)참견쟁이 할머니 등장 "쪼기 정보공유배너의 border는 빼는게 어떨까? 파란색이 보이자나 거슬려~(border=0을 주면되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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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미/핫~ 우리의 참견장이 할머니 등장이닷! border=0이라는 말을 어디다 넣어야 하는지 몰라 시행착오를 반복하다가 이미지태그안에 넣으니 바로 사라지는군요? 신기해라... 그리고 이번 주말은 계속 집에서 뒹굴뒹굴했어여. 그래서 이것저것 읽을 시간이 있었던 것일 뿐~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