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 4

얼마전에 봤다. 재밌었다. 바보같은 요소들은 전형적인 거라 따로 비판하지 않겠다.

예전에도 생각했던 거지만, 컴퓨터를 잘 모르니까 자세히는 몰랐는데 해킹으로 시스템을 전복시킬 수 있다는 거!!! 굉장하다>ㅅ<

부르스 윌리스는 똘추스럽게도 "뭐가 시스템이야?! 각인이 가정에서 불안에 떨고 있는 국가야!!"라고 소리친다. 이 똘추녀석...>ㅅ< 시스템이니까 단박에 파괴가 가능하지-_- 영화에서 시스템이라고 다 보여줘놓고 엉뚱한 소리는... 캬캬

오예~~ 해킹 오예~~ 해킹 만세...

매트릭스에서 쫘악 순식간에 헬기 조종법을 습득했듯이 나도 해킹을 쭉쭉쭉! 쭉쭉쭉! 한번에 클리어하고 싶엄...☞☜ 캬캬옷 ㅜㅜ

그동안 알고 있었으면서도 연결하지 못했던 거 한 개 깨달았다. 내가 왜 자본주의는 파멸의 요소를 갖고 있고 스스로 파멸할 거라고 느끼는가?! 생각이 아니고 느낌이다. 왜 그런지 나도 모른다. 근데 이 영화에서 보고 깨달은 게 발달할수록 시스템이 너무 취약하다는 거. 세계 정치/경제가 한방에 무너질 수 있다구...

글구 보드리야르가 말했던 전복가능성의 요건 -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갖되 그들이 가지지 못한 것까지 갖출 것.에도 딱 들어맞는다. 해킹!!!!!! 나도 하고 싶어!!!!!!!!!! 갈쳐죠!!!!!! 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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