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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 107

아래 텍스트로 호로록 읽으니까 더 재밌네여
다음 화가 더 재밌음
그리고 그 다음 화(완결 예정)는 레알 꿀잼
자막 달고 나서 편집 수정 또 하기 때문에 영상에 없는 게 아래 텍스트에 또 들어있다


- 어떻게 지내세요
예?
아주 잘 지냅니다
- 왤케 따오기에 오랜만에 나오지?
- 1년만인 거 같은데
아이 안 부르니까 그러지
내가 뭐 안 나간다고 선언을 했어 뭘
"따오기 보이콧" 이랬어, 내가 뭘 어쨌어
- 네,,,
- 따오기 요즘 안 보시죠?
따오기?
요즘에 뭐 유튜브 자체를 잘 안 봅니다
- 음악은 들으시는 거 같던데..?
아이 음악도 잘 안 들어요
요즘에는 거의 뭐 피식대학?
부끄럽네요
음악 들을 뭐, 기분이 아니지 않습니까
- 왜?
에?
음악이 사실 코로나 이것 때문에
유튜브에서도 좀 침체된 거 같아요
그냥 그렇다고 쳐
내 느낌이야
- 코로나 이후에 뭔가 연구주제를 새로 넓히셨다고?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흘러흘러
뭐, 하고 있어요
자본주의 뭐 이런 거
- 그니까, 요즘에는 기후위기와 자본주의 경제 재편,
-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서 연구를 하신다고요?
예, 뭐 중요한 변화잖아요, 요즘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뭔가
세계적으로 움직임이 좀 빨라지고 있거든요
본격적으로 이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어요
처음에는 왜 작년에 '한국판 뉴딜' 한다고 해 가지고
'그린 뉴딜'이 지금은 들어가 있는데
'그린 뉴딜'이 원래 없었거든요, 거기?
맨처음에는 디지털, 4차 산업 혁명
이런 거 위주로 됐었어요
그런데 그린 뉴딜이 거기 같이 결합이 됐고
그때만 해도 이게 제스쳐 정도였던 거 같아요, 제 생각엔
시간을 잠시 돌려서, 재작년이죠
2019년 겨울 쯤, 그니까 코로나가 닥치기 바로 전인데
11월-12월, 1월까지, 한번 잘 떠올려 보시면
화제의 인물 가운데 한 명이 누구였냐면,
'그레타 툰베리'예요
뭐 이때 쯤에 뭐가 되게 많았어요
툰베리의 대항마도 생겼어요, 심지어
그거 아세요, 그런 거?
툰베리처럼 어린 여학생인데
자긴 툰베리에 반대한다고 그러면서..
- 어? 몰랐어
잘 몰랐죠? 긍까 이게
얼마나 이게 빠르게 상황이 전개됐는지
되게 재밌는 현상인데
툰베리의 그런 생각이 세상을 바꿀 것처럼 막 그러고
'나오미 클라인' 그런 사람이 또 거기에 자극받아가지고,
물론 그 사람은 그 전부터 이런 얘길 하고 있었지만은
이런 움직임이 굉장히 활발했고
그게 또 미국 대선 하고 맞물려 가지고
이때 이제 크게 한 건 해 보자,
여기서 한 건이라는 게 나쁜 뜻은 아니고요
그런 식으로 이게 막 전선을 넓히고
뭔가 본격화되렸던 참이었거든
2019년 말 ~ 2020년 1월까지
그런데 갑자기 이게 싹 사라졌어
코로나 때문에
툰베리가 강조했던 것 중에 하나가 뭐였냐면
비행기 타지 말자는 거였거든요?
코로나가 갑자기 본격화하면서 제일 먼저 타격 받은 게
항공, 여행, 숙박, 뭐 이런 쪽인데
그니까는 항공사들이 막 부도나고 막 그랬단 말이야
전 세계적으로
그래서 일부 나라에서는 국유화 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아시아나 뭐 끝났잖아요
그래갖고 이거 뭐 대한항공이 인수하고
대한항공조차도 사실은 또 흔들리고 그래가지고
이거 국유화해야 되느니 뭐 하느니 막
이런 얘기들이 막 나왔지 않습니까?
항공사에 엄청난 돈이 들어갔어
그거 되게 웃기지 않아요?
방금 전까지만 해도 되게 비행기 타지 말자고 막 그랬는데
아 이거 항공사 이거 무너진다고,
거기에 엄청난 돈이 투입됐대니까?
전 세계적으로
상황이 얼마나 급변을 했는지
이게 그니까 우리나라 문제가 아니고, 세계적으로
우리가 지금 생각해보면
코로나 때문에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퍼졌다,
이런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실제로 돌아가는 걸 보면은 오히려 반대예요
그 기후위기를 부추기는 가장 주범이라고 하는 항공사
뭐 이런 게 망한다고 하니까는
거기에 돈을 진짜 엄청 들였거든
사실 기후위기 문제의식이 있었다면은
그래, 이참에 다운 사이즈 하고, 항공기 대수도 좀 줄이고
이렇게 하라고 해야 되는 거 아니야?
그 이후에 무슨
그레타 툰베리는 지난 1년 사이에 사라졌어요
전세계 미디어에서
있겠지 찾아보면
어딘가에는 뭔가 하고 있겠지, 중요한 일을
근데 바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미디어에 노출돼 있었던
전세계적인 명사였는데 사라졌어요
그러고 나서 그냥 모든 나라들이
코로나에 대응하는 그런 체제로 갖고
코로나 이거 바이러스가 이렇게 인간한테 들어온 게
그 자체가 기후위기의 산물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경고하고 뭐 얘기를 했지만은
그냥 그렇다는 거고 뭐 어쩌라는 거냐
하여튼 여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는 뭐
기후위기까지 생각해 가지고 대응할 순 없었으니까..
그런 상황에서
작년 5월에 포스트 코로나 이런 거 이야기하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그 대응, 그니까
그린 뉴딜이라는 이름으로 했다는 거는
고무적인 일이긴 하지만
첫째는 뭐냐면, 애초에 그거를 안 넣으려고 했다
그게 되게 자연스러운, 그 당시로서는, 그런 과정이었고
둘째는 결국은 뭐 이런저런 논란을 거쳐서 들어가긴 했는데
되게 미심쩍었다
이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그게 그렇게 들어왔던 거는
그 당시에 우리가 방역을 잘 했단 말예요?
어쨌든 결과적으로
퍼포먼스는 어쨌든 좋았다고 뭐
별로 확진자도 별로 없었고
근데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여유가 있었던 거지, 정책적으로
남들은 확진자 수 콘트롤하는 데
엄청난 자원을 들이고 있었는데
우리는 상대적으로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다른 데다가 뭔가 신경을 쓸 수 있는 상황이 됐었고
포스트 코로나 논의도 되게 빨리 시작한 거예요
다른 나라에 비해서
-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뭐 그런 것들
올바른 거냐 아니냐, 뭐 이런 걸 떠나서
우린 그때 되게 한가했어요
언택트 사회가 돼 가지고 뭐 앞으로 뭐 어떻게 되고
막 이런 거 가지고 막 되게 많은 논의들이 나왔었잖아요
전망들이
마케팅 뭐 이런 차원이라 하더라도
2025년까지 아마 160조인가?
되게 많은 돈을 그렇게 쓰겠다
정부가 이런 계획을 발표하기에 이르렀고
그때까지만 해도 다른 나라들은
코로나에 대응하느라고 힘든 상황이고
불 끄느라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앞서서,  선점하겠다
글로벌 트렌드가 이렇게 가고 있으니까
여기에서 우리 미래 먹거리를 찾아보겠다,
이런 취지였다고, 근데
되게 상황이 빠르게 바뀌어 가고 있다니까요
예를 들어 백신도 예측보다 되게 빨리 개발이 됐고
작년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대응하는 데
정부가 돈을 엄청 때려박았든요?
그 결과 경제성장률도 6월 말 정도 기준으로
굉장히 나쁘게 예측을 했었어요
근데 그거에 비해서 지금 퍼포먼스는 상당히 좋고
- 한국만?
아니,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예측보다 더 나쁜 데는 예를들면 
인도 같은 데는 지금 굉장히 고전하고 있잖아요
중국 같은 데도 예측보다 훨씬 좋고
걱정했던 거보다
전체적으로, 세계 경제 전체가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거라는 거는
누구나 예측을 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그치리라고는 생각 안 했다는 거지
그리고 한국은 완전히 선방했고
제 얘기는 작년에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은
전 세계적으로 좀 커지고 있긴 했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뭐 그거까지 막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는 여력은 없었는데
우리는 상대적으로 좀 여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거까지 포함한 한국판 뉴딜이라는 거를
계획할 수 있었고
그래서 그 계획대로 이렇게 착착 가면 되는데
문제는, 제가 어떤 글에서 '어드밴티지'라고 했는데
어드밴티지 라는 게 그런 거예요
아이스하키라든가 이런 걸 보면은
저쪽에서 상대방이 반칙하고 그러면은
선수 한 명을 내보내고 이런 게 있단 말이지
일정 시간 동안
그 시간 동안 그 확보한 우위를 가지고 공격을 해서
점수차이를 좀 벌린다든가 그래야 되는데
그 시효가, 생각보다 짧게 끝났다는 거지, 내 얘기는
그게 끝난 게, 방금 얘기한 경제의 위축이 생각보다 덜 하다,
백신의 개발도 생각보다 빨리 되고 있다
뭐 이미 됐고
물론 뭐 부작용이나 이런 것도 이제 앞으로 봐야겠고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가 변이, 계속 변종들이 나타나고
이런 것도 있는데
어쨌든 이런저런 연구들이 막 쌓이고 하면서
예측 가능한 그런 영역으로 이게 들어 오고 있다는 거지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
이것조차도 판정이 안 되는..
이게 얼마나 나쁜지 이런 것도 잘 모르고
그런 거였는데
이제는 얼마나 나쁜 지를 알고
백신이든 뭐든 간에 얼마나 걸리는지 대충 알고
이런 모든 게 가늠할 수 있는 상황이 돼 버렸다는 거지
나쁘면 나쁜 대로, 좋으면 좋은 대로
그러면서 이 모든 것들이 정책의 영역으로 들어오고
그 전에는 그 바깥에 있었던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좀 나름대로 가지고 있었던
정책적인 자율성이 계속 줄어드는 거고
- 근데 그게 기후위기랑 자본주의 경제 재편이랑 어떻게 연결이 되죠?
기후위기 이 문제는 또 다른 거죠
뭐냐면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되고 있잖아요
회복이 되면은 다시 뭔가 생산도 다시 하고
뭐 하여튼 다시 일으켜야 되는데
예전하고 같은 방식으로 안 되고
조금은 이제 새로운 방식으로
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건데
이렇게 질문을 할 수가 있어요
'아니 여태까지도 안 했는데?'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제기는요
'레이첼 카슨'이라는 사람이 《침묵의 봄》이라는 책을 썼잖아요
63년인가 되게 오래 됐는데
그 이후에도 《성장의 한계》니 뭐 이런 문제의식들이 있었잖아요?
근데 안 됐잖아 여태까지
계속해서 산소배출 늘어나고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고 계속 그래왔잖아요
근데 왜 하필이면 이번에 되느냐?
제가 그냥 단적으로 얘기를 하면은 그게 안 됐던 이유는
서로 그냥 이해관계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 서로라니?
나라들이..
이게 그러니까 국가 정책으로 돼야 되는 문젠데
제도적으로 탄소배출 이제 하지 마라,
하면 벌금 매기겠다
안 하면 이런 상을 주겠다
벌금 매기고 그러면은 이건 이런 거잖아요
똑같은 상품이 있는데 하나는 친환경적으로 생산돼
또 하나는 반환경적으로 탄소배출 많이 하면서 생산돼
그러면은 보통은 친환경 더 비싸잖아요
근데 탄소배출을,
이걸 금지하는 어떤 정책적 프레임에서는
반대가 돼야 된다니까?
탄소배출을 많이 하는 게 더 비싸야 돼
왜냐면 비용이 많이 드니까
근데 사실은 이건 말이 안 되는 거지
그런 걸 누가 사..
그니까 이거는 그냥, 이런 상품은 그냥 퇴출되는 거지 사실은
똑같은 상품이라면
국가 정책의 문제예요, 기본적으로 이거는
친환경 뭐 이런 걸로 가는 게
- 서로 간의 문제라매
그니까 국가 정책의 문제인데
이런 정책을 한 나라만 할 수가 없다는 거지
왜냐면 우리나라에서 그런 정책을 도입하면
친환경으로 이제 해야 되는데
실제로는 친환경이 일반적으로는 돈이 많이 들거든
결국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이런 제품이
경쟁력을 가질 수가 없어요, 국제시장에서
세계 시장에서
이 문제는 모두 다 그쪽으로 딱 가야 된다고
환경기준을 모두 다 높여야 되고
같이 가야 되는 문제야
그걸 위해서 여러 나라들이 모여 가지고
유엔이나 OECD나 국제기구 같은 데서 그런 협의를 하고
그러는 거거든요
그래서 뭐 파리기후협약 이라든가
뭐 리우환경회의 이런 것도 그전에 있었고
이런 국제적인 논의체가 되게 중요한 게
바로 이것 때문인데
그런 국제적으로 모두가 다 이렇게 지켜야 되는
어떤 프로토콜이 만들어지지 않는 한
이거는 강제되기가 어렵다
근데 그게 모두가 이게 문제라는 걸 알면서도
왜 이거를 합의하지 않느냐
서로 그냥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이야
이해관계가 달라
산업 간에도 다르고
산업 간에 다르다는건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굉장히 반환경적인,
본질적으로 반환경적인 산업이 있단 말이지
예를 들면 내가 얼마 전에 빌 게이츠가 쓴 책을 보니까
이 양반이 시멘트 얘기를 하더라고
시멘트는 아무리 친환경적으로 생산을 해도
그 생산공정 상에서 탄소가 엄청 배출이 된다는 거야
시멘트의 존재 자체가 탄소배출이야, 그냥
이렇게 이제 있다면은
친환경적으로 재편되는 거를 이쪽에서는 원할 수 있는데
이쪽에서는 원하지 않을 수 있잖아
그냥 단순하게 얘기해서 3차 산업과 2차 산업 이렇게 있으면
그니까 중국 같은 데는 원하지 않는 거고
유럽이나 이런 선진국은 그쪽으로 가기를 원하고
산업의 구조가 그렇게 돼 있으니까요
산업마다 다르고, 나라마다 다르고, 이해관계가
그 다음에 같은 산업 내에서도 위상이 조금씩 다 다르잖아요
같은 자동차라고 하더라도 전기차하고
일반 기존에 그런 내연기관 자동차하고 이게 다
다를 거 아닙니까, 이해관계가
파리기후협약 이런 거 하자고 그러면은 중국이 깽판 놓고
예를들면 그런 식이었단 말이지
물론 결과적으로 미국이 탈퇴하고 그랬지만은
이 싸이클 다 다른 거예요, 달랐는데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모두가 다 올스탑 딱 돼 버렸잖아요
그러면서 다시 이걸 서서히 시작하는데
기존에 막 달랐던 싸이클들이 갑자기 리셋되는 거야
그러면서 다 같이 맞춰지는 거지
생각해보면 1차대전이나 2차대전 이후에
국제질서가 막 새롭게 만들어지고 하는 것도
다 관계가 있는 거야 그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1차대전도 원래 선진국들 간의 분쟁의 결과거든?
이른바 '제국주의 전쟁'이라고 하는데, 1차대전을
영국, 독일, 프랑스
서로 제국주의적인 팽창을 하다가 서로 충돌해 가지고
일으킨 전쟁이 1차대전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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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 11:12 2021/06/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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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 사건 알아야 되는지 설득력 확보<

미국 최저임금이 한국보다 적단 거 아시나요? 시간당 7.25 달러, 약 8122원. 십 년 넘게 동결입니다. 그래서 15달러로 인상하자는 운동 Fight for $15가 한창인데요.
대통령도 올리자는 최저임금, 하지만 여기 반대하는 기업이 있습니다(빠라 빠 빠 빠). 패스트푸드의 상징, 맥도날드입니당.

// 사건 요약

안녕하세요. 따져보는 오늘의 기술 이야기 따오기입니다. 미국 맥도날드 본사가 ‘최저 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자는 노동자와 활동가들이 “안전을 위협한다”며 이들을 사찰했습니다. 소셜 미디어 감시 도구를 사용해서요. 오잉 이거 어디서 들어본 얘긴데? 아마존이 했던 거랑 비슷하죠?

맥도날드 사찰 업무 쪽에서 일했던 내부고발자 2명이 사찰 문서를 폭로하면서 이게 알려졌는데요. 첩보팀 사무실을 시카고랑 런던 두 군데 두고, 거기서 “최저임금 운동이 맥날을 어떻게, 그리고 어디서 공격하는가”, “2021년 어떤 위기 시나리오가 나타나 맥날에 고통을 가할 것인가?”, “최저임금 운동은 2020년 목표를 어떻게 실행 중인가?”를 알아내려고 했답니다.

감시 방법도 전형적입니다.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 툴을 이용해, 사찰 대상 노동자와 활동가들의 소셜 미디어 포스트를 대규모로 모으는 거였죠. 가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서 노동운동과 관계된 페북 계정의 친구 리스트랑 네트워크를 수집해서 재구성하는 데 썼고요

또 맥날 노동자만이 아니라 저명한 노동 운동가, 사회 운동가, 목사 등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직접 주시하고, “임금 도둑질”, “저임금은 ok하지 않다”, 혹은 외주랑 관련된 “균열 일터”처럼 최저임금 운동에서 자주 쓰는 키워드를 구글 알리미 서비스로 걸어두고 상시 모니터링했습니다.

// 맥도날드 입장

이런 폭로에 맥도날드는 뭐라고 답했을까요?

일단 최저 임금 인상 요구에 대해 맥날은 노동자를 자기네가 고용한 게 아니고 각 프랜차이즈가 고용한 거라서 자기넨 상관이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맥날은 공개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저지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 로비를 벌인 전적이 있습니다. 사회적 반발이 거세지자 2019년에 로비를 중단한다고 공개 선언했구요. 수년 동안 프랜차이즈 점주들한테 법률 핫라인 서비스도 지원했는데, 이 때 상담해 준 로펌은 노조 깨기로 미국에서 젤 유명한 로펌 Littler Mendelson이었습니다. 자꾸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 다 자르고 셀프 서비스로 바꿔버리겠다고 공개적으로 협박하기도 했구요.

감시 프로그램에 대해선 가짜 계정 만들어서 정보 수집한 적 없다고 부정하고 있습니다. 첩보팀이 있긴 한데, 노동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첩보팀은 없다고 답변했고요. 그러면서도 전세계 약 4만 개에 걸친 프랜차이즈나 크루, 고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알아내는 첩보 활동은 한다고 인정했는데요. 예를 들어 레스토랑 운영을 방해할 수 있는 노동자들의 시위는 모니터링한다고 합니다. 웅? 첩보팀 직접 운영하고, 노동자 정보 수집하는 거 맞는뎅?

// 노동자들 입장과 문제점 지적 ~끗~

노동자를 사찰하거나 사찰 중이라는 암시를 주는 것도 미 연방 노동법에 위배됩니다.그래서 ‘최저 임금 15달러’ 캠페인에선 4월 1일에 맥도날드를 고소했고요.

한국의 노동위원회 격인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선 이미 2019년에, 멤버만 볼 수 있는 페이스북 그룹에 가짜 계정으로 들어가서 사찰하는 건 불법이라고 판정했습니다.

노동자들은 맥도날드가 자신들을 감시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메세지는 처음부터 공개돼 있었다면서요. 충분한 월급과 노동조합에 가입할 권리의 보장. 맥날 사측이 바라는 노동자와 고객의 안전은 사찰과 감시가 아니라 여기서 비롯할 것입니다.

지금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맥도날드는 공동 고용주라는 입장에 가깝고, 또 최저 임금이 15달러로 인상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 앞으로 긍정적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따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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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14:26 2021/05/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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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링크 1편, 2편(완결)

『감시자본주의 시대 The Age of Surveillance Capitalism』라는 책이 작년에 나왔단 건 출판사 하는 친구가 알려줘서 알고 있었다. 진보넷 활동이랑 관련 있다고 읽어보...라는데 704페이지나 돼서 안 읽었다. 한국어도 두꺼운 책 읽기 어려운데 하물며 영어를 어떻게... 그런데 경향신문에 독서 칼럼을 연재 중인 희상 쌤이 이 책을 다루셨길래 올타쿠나 하고 리뷰 인터뷰를 부탁했는데 완전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응해 주셔서 ㅠㅠ

이 책이 가디언이 뽑은 21세기 책 100권에 들기도 했고, 해외에서 화제되니까 한국에서도 책읽기하거나 기사에서 언급되기도 하더라고. 어느 출판사에서든 번역하고 있을 것 같다. 한국어 나오면 꼭 읽어야지. 하지만 물론 원서도 일단 시도는 다시 할 거임.

편집하면서 보니까 내가 중복되는 질문을 많이 해서 (물론 편집에서 다 자름) 했던 말씀 또 하게 해서 힘드셨을 것 같다ㅠ 공부 많이 해야지 공부할 거 산더미야... 근데 이거 내용 너무 좋은데 조회수 넘 안 나오네ㅠㅠ 진짜 누구 모실 때마다 조회수 신경 쓰여...ㅠㅠㅠㅠ 기껏 시간 내 주셨는데 휴... 조회수는 어떻게 해야 나오는 겅가여

설명란 써도 아무도 읽지 않으니 내 블로그에라도 올려놔야지,,


한국에 번역 출간이 요원한 영문 원서를 대신 읽어주는 학자가 있다? ㅇㅇ 요깄다

주경야독하시는 전희상 경제학자가 704페이지에 달하는 '쇼샤나 주보프'의 저서 『감시자본주의 시대 』를 리뷰해 주셨습니다. 현재의 우리는, 우리의 미래 행동의 예측물보다 가치가 적다는데요 ;ㅁ; 우리 행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구글, 나의 정치적 행동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페이스북에 대해 알아보아요


부지불식 간에 온라인 세계에 깃발 꽂아 버린 구글!
게다가 '센서'를 통해 우리 실생활까지 침투해 버렸는데ㅠ 세상은 오히려 감시에 적응할 뿐이고,,

구글과 달리 애플은 감시자본이 아닌 이유, 개인 프로파일링의 문제,
플랫폼 이용이 데이터 생산 노동인가, 네트워크 효과에 대한 이용자의 권리 주장이 가능한가, 개인정보가 거래 대상이 되면 오히려 감시자본을 정당화하는 거 아닌가 기타 온갖 것을 묻고 들었습니다.

감시자본과 권력 문제에 천착하는 쇼샤나 주보프의 명저 『감시자본주의 시대』(2019)! 아직 번역 안 된 이 책에 대한 전희상 쌤의 리뷰 2편입니다. 이젠 원서를 읽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좋은 kibun이 드네..옇ㅎ,ㅎㅎㅎ,,,

* 언급된 칼럼:: [전희상의 런던 책갈피] “당신은 실제 감시당하고 있고, 아예 감시자의 상품이 됐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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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20:41 2020/09/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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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썸네일이 무성의했던 것 같아서 다시 만들어보았다. 이미 늦었지만..

열심히 만들었지만 조회수가 암전인 대표적인 클립

근데 열심히 만든다고 뭐...

영상 만드는 데에 힘 들어가는 거에 비해서 보는 사람이 적다

읭 별로 안 궁금한데..하는 사람들한테 좀 내 얘길 들어봐~~ 랄려면 재밌는 뭐시기가 있어야 하는데

나는 태생이 글러먹어서 창작자의 속성이 없고 아주 곤란하네 크리에이터의 마인드를 장착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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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11:48 2020/07/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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