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필을 향한 정열의 폭주열차 * 비고 : 시끄럼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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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hildren of Men 링크: https://www.netflix.com/kr/title/70044903

장르: 근미래 SF

왜 한글 제목을 영어 그대로 쓰면서 멘이 아니고 맨으로 쓴 거지;;

얼마전 번역 출간된 마크 피셔의 『자본주의 리얼리즘』 1장에 언급돼서 흥미로워서 봤는데 엄청 재밌었다. 초장부터 트래킹으로 첫 씬의 폭발이 두번째 씬에 이명으로 연결되는 걸 보고 이 영화는 그냥 무조건 재밌는 영화라고 결정됐다. 처음만 보고 내가 이 영화를 재밌게 볼지 안 볼지 알 수 있을 때가 있고 이번에 그랬다. 그나저나 나는 그냥 트래킹 샷을 무조건이랄 만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고 롱테이크도 무조건이랄 만큼 좋아함;; 항상 감탄한다;

그리고 근미래 사회 비쥬얼이 너무 좋았다. 나는 SF 많이 보지도 않았지만 볼 때마다 공간에 대해서 느끼하다, 과하다, 저럴 법하지 않다-_- 고 생각하곤 하는데 이 영화의 근미래상은 '리얼했다'. 아무래도 내가 느끼는, 내가 지금 살아가는 '현재'에 기반을 두고, 배경 설정(2008년 인류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임이 되어 더이상 아기가 태어나지 않음)과 증가된 시간분 만큼 지금의 현실이 증폭돼서 그런 것 같다. 다음에 미술감독 얘기를 찾아보려 함 (지금은 하는 일이 있어서ㅠ) 왜 때문인지 캡쳐한 부분들은 감탄한 부분들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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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남자 주인공의 조력자의 부인이 긴장병(? catatonia)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집을 슥 비출 때 사진가로 활동하다 영국 정보기관에 고문당했다는 신문기사 클립이 나온다. 'I ♥ Foogies'라는 동그란 스티커도 보이는데, 극중에서 '푸지'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바로 이민자를 의미하는 거였다. 한글 자막으로 '푸지'라 그래서 뭔 소린가 했는데 그냥 레퓨지의 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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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화가 2006년에 발표된 거라 아들 부시 정부의 이라크 침공과 그에 대한 반전 운동 사진을 채용한 사진들이 나온다. 흔한 구호긴 하지만 당시 Stop the War, Not In My Name(내 이름으로 전쟁을 정당화하지 말라고) 등 구호들이 많았고 그런 사진들이 보인다. 아무래도 남자 주인공처럼 친구 부부도 활동가였기 때문에(직업적으로는 남편은 카투니스트, 부인은 사진가) 그들의 과거를 보여주기 위해 이런 사진들이 필요했던 듯. 나는 눈길이 중앙의 주인공 가족 사진에 가기도 하고, 다른 사진들 잘 안 보여서 멈춰놓고 다시 봤는데 다른 이들에겐 잘 보였을까?

아무튼 그 뒤에 세계가 망해서 이라크를 침공한 미국도 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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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는 게 정확히 어떤 건지는 안 나오고, 전세계 도시들이 무정부상태라고만 나온다. 공권력 다 붕괴됐는데 영국만 경찰국가로 공권력이 살아남았다는 설정.. 그래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주변 국가에서 이민자가 영국으로 몰려온다는 것이다. 빠르게 지나간 망한 도시 이름 중 서울을 캡쳐했는데 서울 홍수 사진이야 뭐야...? 왜 때문인지 시청 내내 해상도가 낮아서 캡쳐한 것도 구리네 나중에 다시 캡쳐해서 올려야지ㅜㅠ

이 영화의 결말은 어떠해야 할까? 뭔 영화를 봐도 이런 류는 결말에서 급흥미를 잃게 된다. 다른 결말을 제시할 수도 없는데 시시하게 느끼고 마는...ㅠㅠ 지금 겪고 있는 미래면서도 아직 오지 않은 미래라서 완전히 비관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비관이나 낙관 따위밖에 선택이 없는 걸까? 모르겠다.

그나저나 줄리안 무어 ㅠㅠㅠㅠ 너무 좋았다. 2006년 영화란 거 알고 봤는데도 바보 같이 줄리안 무어를 보는 순간, 극중 전남편처럼 나도 와, 하나도 안 변했구나 하고 정신 아득해짐 돌았음;;;;

1992년 발표된 동명의 원작 소설도 읽어보고 싶다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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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23:54 2018/12/0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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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퀸 노래를 좋아한다. 진심 대중매체에서 퀸 노래 안 쓰는 데가 없다. 즉 자기는 몰라도 어릴 때부터 퀸 노래에 무방비 노출되기 때문에 안 좋아할 수가 없다. 따라서 삼단논법(인류는 퀸 노래를 좋아한다>나는 인류다>나는 퀸 노래를 좋아한다)적으로 ㅋㅋ 퀸 노래를 크게 한가득 들을 수 있는 이 영화를 나도 재밌게 봤다. 따라부를 만큼 가사를 못 외우고 있었다는 데에 충격받았을 뿐 ㅠㅠ 물론 주변에 사람 없는 자리에 앉음

영화는 프레디 머큐리 개인사에 매우 집중돼 있는데, 퀸 노래는 좋아해도 멤버들 개개인에게 관심이 정말 전혀 없었어서 여러가지를 새로 알게 됐다. 전 부인이나 마지막 연인과의 관계 같은 것들(그런데 마지막 애인 만난 계기는 영화에서 고안한 거고 실제론 클럽 등지에서 평범하게 만났다고 함;). 그런데 헐리우드 영화의 한계를 감안해도, 스토리는 전 부인 매리와 연인 짐, 밴드 멤버들에 대해 미화 일색이고, 다른 연인이기도 했던 폴 프렌터만 악당으로, 온갖 악의 원인으로 묘사해서 갈등 구조가 너무 단순했다. 동시에 프레디 머큐리를 완전 전형적인 천재, 아이 같고 순수하고 예술밖에 모르는 자기중심적 인간으로 그려놨다. 그래서 프레디가 행한 어떤 비행이나 타락은 전부 혹은 부분적으로 폴 프렌터 때문이라고 그리며, 시종일관 누군가를 속이고, 뭔가를 획책하는 야비한 폴의 모습만 보여준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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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폴 프렌터는 악당이다! 그가 프레디의 인간관계를 이간질하고, TV에 출연한 것까진 아니더라도, 그가 잘못했다는 건 명백하다. 1987년 타블로이드 <더 썬>지와 인터뷰에서 폴은 프레디와 연인 짐을 아웃팅시켰다. 짐은 부모에게 말도 안 한 상태였는데...ㅠ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추가: 폴 프렌터가 프레디의 사생활을 까발리자, 더 썬지는 다음과 같은 진짜 거지같은 미친 기사 내보냄. 프레디의 전 연인들 사진까지 싣고, "에이즈가 프레디의 두 애인을 죽였다"고 미친 제호를 대문짝하게 뽑아냄. 와... 진짜 근데 이건 언론사가 개쓰레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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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이에 대한 프레디의 대응:

"폴이 이런 짓을 한다니 믿을 수 없다. 제일 소름끼치는 건 폴이 죽은 사람들을 팔아서 돈을 번다는 것이다. 내 두 친구가 에이즈로 죽었고, 폴은 고인들에 대한 기억을 추문으로 쳐박고 있다." 프레디는 음악 씬으로 복귀를 꾀하던 폴이 돈이 필요했던 모양이라고 생각한 듯 하다고. 기사 전문: 1987.05.10 - News Of The World - UK - Freddie's Gay Fury

하지만 그런 잘못을 이후에 했더라도, 10년 가까이 프레디 머큐리 개인 매니저로 활동하며 밴드와 동고동락한 기간 동안 프레디에게 나쁜 영향만 미쳤을 거라고, 소급해서 프레디의 나쁜 행동(bad deeds)을 폴이란 친구/연인의 영향으로 모는 건 말도 안 되고 재미도 없다.

((영화에서 프레디의 아버지가 수차례 강조한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good thoughts, good words, good deeds)"은 조로아스터교의 기본 교리라고 함))

특히 라이브 에이드 공연 한참 이후 프레디와 폴이 결별했는데도, 영화는 폴을 그 영예로운 공연 자리에 프레디와 퀸이 서지 못하게 방해한 캐릭터로까지 적극적이고 악의적으로 왜곡한다. 실제로는 라이브 에이드를 기획한 아티스트 밥 겔도프가 프레디에게 공연 제안하며 내건 조건이 밴드와 함께 서는 거였고, 무대에 서고 싶던 프레디가 밴드 멤버들에게 돌아가 싹싹 빌고 다 내 탓이라고 얘기해서 짧은 시간에 공연을 준비했던 거라는데.. 당시 인터뷰 봐도 돌아온 탕아 같은 느낌이 아니다. 암튼 밴드 내적인 서사에 따라 재결합한 게 아니고 행사 기획한 밥 겔도프님 덕에 재결합한 거라고.

프레디 개인 매니저로 일하며, 밴드의 다른 두 멤버(베이시스트는 1991년 탈퇴)랑 사이가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다만 이 영화의 제작에 두 멤버가 관여했음을 적어둠...

그리고 솔로 때문에 밴드 떠나는 게 머큐리 뿐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한 번 이상 모든 멤버가 밴드 탈퇴를 고민했고, 이건 어느 밴드에게나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프레디에게 솔로를 권했던들, 뭐가 문젠가? 밴드하는 아티스트들이 자기 개인 음악해 보고 싶다는 욕구를 갖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고, 프레디 개인 매니저로서 그 욕구와 사업 수익 계산해서 제안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이걸 뭐 무슨 가족한테서 어린아이 떼놓는 비열한 일처럼 그려놨어;

폴은 애초에 관객 눈에 처음 들어온 순간부터, 남자에게 끌리는 마음을 억제하고 매리에 대한 사랑을 지키려는, 매리를 향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중인 프레디를 꼬시려 드는 뱀 같은 존재로 묘사된다. 그리고 폴의 피날레는 난교를 위해 왔을 거로 짐작되는 낯선 남자를 한 트럭 데려왔다가, 그간의 모든 야비한 계획이 들통나 프레디에게 내쳐지는 거다. 프레디가 어떤 성생활을 하고 어떤 마약을 했든, 인간으로서 약점이 있고, 선한 점이 있고, 악한 점이 있고, 실수를 하고, 잘못을 저지르고, 반성하고 후회하고 그러면서 또 반복하고, 자기만 잘난 것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외롭기도 하고 즐겁기도 한 그냥 여러 모습을 가진 인간인데, 왜 그의 약한 점, 그래서 저지른 일들을 폴에게 몰빵해서 너 때문에 순진한 애 타락했지만 결국 너랑 달리 프레디를 착취하지 않는, 진정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고 서사를 짜냐고. 아무리 헐리우드 영화라지만 어처구니가 없다. 하지만 폴 프렌터는 1991년에 죽었고, 죽은 자는 고소할 수 없으니.. 말잇못...

결국 이 영화는 프레디라는 캐릭터를 평면화해서 예술가로서, 번뇌하는 인간으로서, 연약한 인간으로서의 모습, 이런 걸 다 뭉개버리고 타락했다가 나중에 정신 차리고 원래 '가족'-전 부인, 날 진정 이해해 줄 미래 애인, 밴드 멤버들-에게 돌아온 탕아가, 라이브 에이드 공연으로 진짜 가족과 전보다 더 고양된 형태로 하나가 되며 끝나는... 그런 이상한 모습으로 그냥 끝난다. 하지만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내내 울었다.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라는 개인의 삶이 궁금해졌다. 시간될 때 좀더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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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모습 너무 멋있다.. 인터뷰할 때 모습은 평범해서 의외성에 놀람;

보그가 골라놓은 사진 멋진 거 더 많음

이민자 프레디 머큐리

서기 636년~651년 사이 페르시아를 장악한 이슬람 정치 세력의 박해를 피해 인도로 건너간 조로아스터교 신도들을 선조로 둔 '파르시(parsi)'계 중 유일하게 알려진 락스타. 아프리카 탄자니아(영국 점령기 땐 '잔지바르')에서 태어나 자라다 부모님이 인도로 이주해서 거기서도 살다가, 십대 때 다시 영국으로 이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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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표현된 것보다 더 전 부인 매리를 사랑하고 의지했다. 6년여 결혼 생활이 끝난 후에도 관계를 이어나가 길건너 집도 구해주고, 자기 개인 비서로 채용하고, 마지막 숨 거둘 때까지 돌봄을 받았다. 한 다큐에서 "내 유일한 친구는 매리고, 다른 이들은 필요 없다"고 얘기하기도. 메리에게 재산의 절반과 저택을 유산으로 물려주고, 자신의 장례를 부탁하며 재를 어디에 묻을지 밝히지 말아달라 했고, 지금도 매리는 유골의 소재를 함구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조로아스터교 풍습에 따라 장례 치뤘다고만 나왔다.

라이브 에이드

영화 싱크로율 대박 높음 아 근데 진짜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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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01:45 2018/11/0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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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벨라 2018/11/06 14:59

    항상 글이 넘 재밌어여

    • 그슨대 2018/11/06 15:57

      ㅋ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에 댓글 남겨 주니까 좋아요 참 신기하단 말여 페북의 댓글은 어차피 사라져가고 언젠가 지워질 거 같아선가 암튼 재밌다니 더 좋긔 ㅎ

BGM: ♬ 훈냔냐 훈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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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보고 바후발리 모르는 분들이랑 겸상 안 한다고 외치고 다녀도 아무도 안 봄..ㅠ 올해 최고 재밌게 본 영화로 손꼽을 수 있는데 생각난 김에 짤 몇 개 올려둔다. 짤을 어마어마하게 저장했었는데 ㅋㅋㅋㅋ

일단 넷플릭스에서 2를 볼 수 있다. 인도영화 신세계임 인도영화 끝까지 본 게 첨이라서 더 놀랐다. 대륙의 스케일 무엇.. 중국 대륙의 스케일과는 또 다른 인도 대륙의 스케일.. 2부터 봐도 스토리가 충분히 이해되고, 2가 더 재밌고 넷플에 있어서 접근성 좋아서 2부터 보라는 추천이 많다. 나도 그래도 될 것 같다. 다만 당연히, 후속편이라 이해 안 가는 내용들이 있지만 그건 나중에 1을 보면서 아 이게 그거였구나! 하고 깨달음; 1부터 봐도 괜찮을 것 같다. 1도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편의 커플이 박해를 받게 되는데 그 아들이 1편에서 아버지랑 똑같이 자라서ㅋㅋ(같은 배우) 부모를 박해한 자들에게 큰 복수를 한다. 그니까 2편은 1편보다 앞선 부모 세대의 이야기인 것. 그래서 2편부터 봐도 연대기적으로는 갠춘한 것임

줄거리

영웅 바후발리의 고난과 그 아들이 복수에 성공하는 중심 서사는 익숙하지만 인도..라고 단일하게 부르기도 어려운 이 넓은 땅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잘 모르는 나로선 여러모로 새롭고 신기했다. 마히시마티 왕국은 강하고 선한 자가 왕위를 이어받기 때문에, 형과의 대결에서 이긴 남동생이 왕위를 거머줬는데, 그 부인이 아기(바후발리)를 낳다 죽고 왕인 아빠까지 죽는다. 근데 왕은 왕위를 두고 다툰 자기 형이 아니라 형수님한테 모든 실권을 넘긴다. 이 형수님이자 황태후 '시바가미'는 이내 모든 신하들, 만백성만이 아니라 자기 남편-ㅁ-까지 자기 발 밑에 두고, 내 말이 곧 법이라는 말을 서슴 없이 할 수 있는 권력자가 된다. 다만 비록 그들 상층 계급만의 것이되 완벽한 선과 정의를 추구하는 공평정대한 권력자고, 자기 아들을 왕좌에 올리려 하지 않고, 어린 바후발리와 친아들에게 동시에 젖을 먹이며 자기 자식처럼 키우고, 이들 중 대결을 통해 더 자격 있음을 증명한 자에게 왕위를 물리고자 한다. 엄마가 거세니까 자식들도 어찌나 효자들인지... 동양의 공통점을 많이 느낌 암튼 그 대결에서 바후발리가 승리해서 대관식도 다 준비하고 있었는뎈ㅋㅋㅋ 시바가미 황태후가 아들의 속임수에 빠져서 실수를 저질러서 일이 왕창 꼬이는데, 자기를 안 따르는 바후발리를 폐하고 자기 아들을 왕으로 옹립함 ㅠㅠㅠㅠ 자기 쉴드 안 쳤다고 ㅠㅠㅠㅠ 물론 시바가미는 다른 행동을 통해 이를 만회하고, 넷플릭스에서는 시바가미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도 제작 중이란다. 암튼 자기 맘대로 왕을 폐하는 데 대해 민중들이 반발하는데 영화에서는 그냥 다음날이 되어서 넘어간다... 마치 없던 일인 것처럼..

이 부분에 대해 최근에 읽은 책에서 인용하고 싶은 구절이 있다.

인도라는 계급사회에는 상층 계급에게도 의무가 있다. "하급자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지원해야 하는 상급자들의 도덕적 의무 혹은 덕성을 가리키는 ‘다르마(Dharma)’"란 게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배자나 상급자들이 ‘다르마를 어긴 것(adharma)’에 대해 하급자들이 다르마의 회복을 요구하는 것, 즉 ‘다르마적 저항(Dharmic Protest)’"이 있댄다. 그냥... 영화 오랜만에 다시 보다가 생각나서 인용해 봄 (라나지트 구하 - 커뮤니케이션이론총서)

더 이상의 줄거리는 생략한다 근데 너무 많이 얘기한 거 아님 실제로 보면 이건 엄청 앞부분 얘기이기에..ㅎ

영업짤

트위터에서 가장 흥했던 짤은 이건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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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존나 신박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법도 질서도 없는 사회 무엇ㅋㅋㅋㅋ

이거랑 몇 개 짤 봤는데 인도 영화에 대한 편견 때문에 끌리지 않다가 이 아래 짤 보고 이 영화는 직접 봐야만 한다는 걸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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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스케일.. 이런 상상력 감히 꿈도 못 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이 영화 처음부터 대박 스케일이 너무 커서 너무 웃긴데 우스운 게 아니고 상상력이 그냥 상상도 못한 스케일이라서 웃음이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코끼리 위에서 활쏘는 것부터 시강ㅋㅋㅋㅋ 진짜 시선강탈이었음 왜냐면 옆에서 ㅁ이는 만화 그리고 있고 나 혼자 넷플에서 보려는데 흘끔흘끔 보던 ㅁ이가 이 때부터 그림을 접고 같이 영화 봄ㅋㅋㅋㅋ 그 정도였다 둘이 일심단결해서 즐겁게 본 최고의 영화일 듯 1편도 바로 이어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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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코끼리지만 그냥 강한 왕자가 아니고 루드라 신 그 자체인 바후발리의 강함에 굴복해 바로 그에게 자발적으로 활을 건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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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개멋짐ㅋㅋㅋㅋㅋㅋㅋㅋ 불화살 쏘는 자셐ㅋㅋㅋㅋㅋㅋ

영화를 보다 빵 터진 순간이 한 둘이 아닌데 그 중에 진짜 숨넘어가게 울며 웃었던 순간.. 이건 너무 스포지만 올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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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용을 봐야 웃길 것도 같긔 할튼 내 최애짤임ㅋㅋㅋㅋ 미쳨ㅋㅋㅋㅋㅋㅋ

훈냔냐 훈냔냐 훈냔냐 훈냔냐< 이건 1편 비지엠이었던 것도 같고; 1편도 오짐 2편의 스케일이 넘사로 컸을 뿐.. 나는 그 인도인들이 보면 "잤네, 잤어!"한다는 뮤직비디오 씬들이 너무 싫어서 인도 영화를 못 봤던 건데 그런 씬들조차 너무 재밌었다.

이 영화는 일본 러시아도 휩쓸고 있다고 한다 이걸 안 본 여러분은 시대에 도태되고 있다<

6월에 봤던 거 하나 올리고 마무리: 일본에 완전판 개봉하며 감독이 무대인사도 다니던데 좋아하는 만화가(에스토 에무)가 팬이라고 인터뷰도 하고 맘대로 스핀오프작 그려갔다가 라인 프료듀서인 감독 아들이 차기작 콘셉트 아트 그려달라고 캐스팅함 우와 ㅋㅋㅋㅋ

http://www.moae.jp/comic/2dk/161 보다가 웃겨죽었다ㅋㅋㅋㅋㅋㅋ 아래 이미지는 그 스핀오프 중 하나라고 그려간 카타파♥ 카타파 너무 좋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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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데바세나 공주님 미모가 진짜 열일해서 실화냐.. 볼 때마다 감탄하는데 진짜 놀랍게도 장성한 아들 둔 어머니로 분장했을 땐 완전 나이들어 보임 대박 신기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바후발리보닼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이름 까먹었어 그 호적수인 친척오빸ㅋㅋㅋㅋㅋㅋ가 더 멋있지 않냐 (이름: 발라) 개인적으로 캐릭터도 불쌍하고 ㅋㅋㅋㅋ 야비하지만 불쌍해 ;ㅁ; 뭐가 불쌍하냐면 상대는 신이쟈나...ㅠㅠㅠ 자기도 존나 최강의 인간인데 상대가 신이라니... 너무 불공평해 불쌍해...ㅜ 아무리 노력해도 신에게 상대가 되겠냐 인도에서는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현신하는 게 아니고 그냥 그 인간이 신 자체라는데, 개념은 잘 모르겠고 암튼 주인공 바후발리는 신의 아들이나 은유적 신이 아니고 레알 자기자신이 신이다 그 신을 필적하게 잘난 인간이니 발리는 가히 최고의 인간 아니겠는가 하지만 상대가 신이기에 열등감 쩔 수밖에 없고...ㅠㅠ 그래서 성격도 망가진 거 아니냐규 막 인간 편을 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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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봐 "제이 마히쉬마티!!!!" 마히쉬마티 왕국 만세~~ 제국이라서 주변 나라한테 깡패짓도 많이 함 특히 데바세나 공주네한테 ㅋㅋㅋㅋ 그래도 바후!가 루드라 신답게 다 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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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3 18:39 2018/11/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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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블랙 팬서』 영화가 하도 유행이었고(다 지나감), 나도 흑인 배우들이 다 해먹는 헐리우드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싶었는데 뒤늦게 IPTV로 봤다. 영화는 그냥 그랬고 특히 마지막에 개빻아서... 외 그 과학력으로 세계 최강대국에서 자선사업을 합니까... 웨...? 그리고 와칸다어 있대매 왜 와칸다 사람끼리 영어 써...? 그것도 영어 네이티브 아닌 사람들 특유의 발음으로?? 결말은 후우 말해 뭐해^^ 전체적으로 생각한 것보다 더 빻았음 ㅠㅠㅠ 그런데 킬몽거라는 캐릭터를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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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몽거 첫등장 미술관 씬 ㅠㅠㅠ 미친 스타일 개쩜

스타일 넘 쩔어서 자켓 브랜드 뭔지 막 찾아봤는데 카피만 잔뜩 찾았다...ㅜ 넘 쩔지 않음? 브랜드 모르겠고(grailed.com에서 팔았다는데 이젠 안 파는 듯), 의상 담당자가 디자이너 스토어에 가서 이것저것 의상을 뽑아본 뒤 배우를 데려가서 이것저것 입혀봤다고 함(의상 담당자 인터뷰. 스파이크 리 등 많은 영화의 주요 흑인 인물 의상 담당한 베테랑이라고). 이 재킷은 4-5천 달러나 하는데(다른 옷들도 겁나 비쌈) 여기저기 해진 청자켓은 킬몽거가 미국의 천(fabric; 구조라고도 해석 가능)과 미국적 해짐(fray)의 일부라는 뜻이라고. 미국의 팝컬쳐, 미국 문화의 일부라는.. 그리고 이 비싼 옷을 편히 살 재력가기도 하고.

본체가 등에 킬몽거라고 써진 옷이나 자켓을 입은 사진도 봤는데 어떤 디자이너 옷이라고 겁나 비쌈 링크 찾았었는데 저장 안 했다 노의미야.. 미국 가서 사오려고 했는데 못 샄ㅋㅋㅋㅋㅋ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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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미술관 씬에서 킬몽거 보면서 나는 ???? 뭐지???? 저 캐릭터에게 드는 이 기분은 도대체 뭐냔 말가 의문에 휩싸였는데 뭔지 나중에 깨달음 너무 섹시해 도랏맨 수준이야 근데 머리가 사무라이의 촌마게처럼 내가 안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섹시하단 걸 나중에 깨달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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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거 보고 ㅋㅋㅋㅋㅋㅋㅋ 나 이거 일부러 안 좋은 화질로 찾음 문신한 거 환공포증 때문에 볼 수가 없다. 나만 환공포증이야...? 나만 킬몽거 섹시해서 돌아버릴 것 같은데 나만 킬몽거 벗는 거 흐린 눈으로 보는 거냐고 ㅠㅠㅠㅠ  무슨 쓸데없이 죽인 사람만큼 몸에 볼록 문신 새겼다는 설정은 넣어가지구 이렇게 저화질로 봐도 뇌에 닭살 돋게 만드냐고ㅠㅠㅠㅠ 여튼 저 옷 찢아버릴 듯 벗는 거 미친 ㅠㅠㅠㅠㅠㅠ 존나 섹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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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히< 근데 내가 전체적으로 이 영화 빻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여기도 개빻았음 도대체 와칸다는 격투에서 이긴 사람이 왕이 되는 거래매 ㅋㅋㅋㅋㅋ 왕위에 도전할 피의 정당성 있는 킬몽거가 도전해서 이겼는데 뭔 촬라형 본인부터 시작해서 촬라가 왕 원앤온리인 듯 구는 사람들 대체 뭐야? 왜 때문이야? 전통 어디 갔음 와칸다 전통 문화 보존 다이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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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그냥 신명나게 이겨 버리는데 왜 킬몽거가 악역이냐고 ㅋㅋㅋㅋ 진심 노이해임 특히 뭔 이름도 기억 안 나는 부족장1인 ㅋㅋㅋㅋㅋ 자기 코뿔소가 달려가다가 전왕< 촬라의 친위대장인 자기 애인을 보고 멈춰 애교부리는 거 보고 무릎 꿇어 버림 바로 배신 뭔 개수작이냐곸ㅋㅋㅋㅋ 왕좌의 게임<이 장난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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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몽거와 부족장1

뭐 시리어스하게 내가 뭔 얘길한대 근데 영화 보면서 내내 어처구니가 없어서 왜 저랰ㅋㅋㅋ 이래버려가지구 ㅠㅠㅠ

왕좌를 차지하는 씬이 만화 원작에서는 이렇게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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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라형 왜 혼자 수트 입고 있냐 수트 입고 졌냨ㅋㅋㅋ 글구 킬몽거 이게 뭐야ㅠㅠㅠㅠㅠㅠ 만화에 킬몽거 나오는 부분 조각조각이랑 본체 보고 깨달았다 나는 이 영화가 주조한 킬몽거란 캐릭터에 마음을 빼앗겼음을.. 본체도 아니고 킬몽거라는 캐릭터 자체도 아닌 거야 영화 싫다면서도 이 영화가 만든 킬몽거에게 맴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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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 ㅇㅇ 겁나 귀엽고 이쁘게 생김 내 타입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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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타입 ㅇㅇ 이 옷도 카피 겁나 많이 팔더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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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머리도 존나 귀엽다

영화 코멘터리에서 감독이 말하길, 킬몽거의 아빠는 미국인이랑 사랑에 빠진 뒤 와칸다 밖의 세계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와칸다의 과학력, 특히 비브라늄으로 이 흑인들을 무장시켜 해방을 돕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영화 첨에 킬몽거 아빰이 친구랑 뭔가 계획하는 게 있는데, 그건 (아마도 흑인해방운동 등으로 수감된) 부인을 감옥에서 구출하기 위한 작전 모의중인 거였다. 하지만 알다시피 아빰은 그날 살해당했고, 엄맘은 감옥에서 죽는다. 킬몽거 어린이는 부모 없이 혼자 살아야 했다는 백그라운드... 염병 ㅠㅠㅠㅠ 넘나 슬프쟈나 ㅠㅠㅠㅠ

뭔가 두 주인공이 미국 흑인 해방 운동의 두 주역, 온건파라 알려진 마틴 루터 킹과 과격파로 알랴진 말콤X를 상징한다는 평이 많은데 뭐 그냥 나는... 와칸다 하... 혼자만 잘 살면 무슨 재민겨.. 하는 마음이 들 뿐 전혀 미국 흑인 운동의 맥과 연결해 생각되지 않았다. 여담으로 킬몽거 본체는 마틴 루터 킹 추모한 바 있다. 인스타 링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ㅋㅋㅋㅋ 넘나 귀여움 와칸다 도착 때 입은 치렁치렁한 옷은 원래 다른 색인데 와칸다랑 다른 느낌 주려고 의상 디자이너가 검은 색으로 염색했다고 한다 (tmi)

부족장1의 배신으로 촬라형 쿠데타에 살해된 킬몽거횽... 마지막 죽기 전 와칸다 기술력으로 널 살릴 수 있다는 촬라형의 제안에 ㄴㄴ 구속보단 죽음이 나은 걸 알기에 미국 노예선에서 뛰어내린 조상님들의 바다에 묻어달라며 명대사를 남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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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노예선에서 뛰어내려서 죽었으면 니 조상이 아니잖아...라고 촬라형이 대답하고 이윽고 킬몽거 아련해지는ㅋㅋㅋㅋㅋㅋ 그런 합성 이미지 있었는데 못 찾겠네 팩폭 개웃김ㅋㅋㅋㅋ

킬몽거 캐릭터 너무 매력적이라서 몇날며칠 앓았다. 재밌는 거 많아서 지금은 더 앓진 않는데 6월에 쓰던 글 완성해 봤음 사진 잔뜩 찾아서 잔뜩 저장해 놨는데 왜 저장했는지 기억도 안 나서 지움;; 글고 이 영화 덕에 오랜만에 블랙스플로이테이션(참고 링크) 영화 좀 찾아봐야겠단 생각 듬 옛날에 봤던 영화 보고 싶은데 어디서 봐야 돼 영화제에서 좀 보여조

마지막으로 만화가 밍크님♡의 팬아트 하나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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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21:07 2018/08/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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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뻐렁쳐서 모아봄

 

오피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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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ff는 토론톡토국제영화제 2016년 공식 초청작이라서 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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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주국제영화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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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 쩜 ㅇㅇ 나도 갖고 싶다.... 디자이너 분 트윗

 

영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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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アシュ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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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南宮龍八님의 팬아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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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0-80년대풍 영화 포스터를 취미 제작하시는 분이라는데 멋지다. 이거는 원본 트윗을 못 찾았고, 나머지 아수라 관련 트윗들

한도경이 ^^

도창학

시장대결! 황정민 vs 박성배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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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4 14:50 2018/07/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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