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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퀸 노래를 좋아한다. 진심 대중매체에서 퀸 노래 안 쓰는 데가 없다. 즉 자기는 몰라도 어릴 때부터 퀸 노래에 무방비 노출되기 때문에 안 좋아할 수가 없다. 따라서 삼단논법(인류는 퀸 노래를 좋아한다>나는 인류다>나는 퀸 노래를 좋아한다)적으로 ㅋㅋ 퀸 노래를 크게 한가득 들을 수 있는 이 영화를 나도 재밌게 봤다. 따라부를 만큼 가사를 못 외우고 있었다는 데에 충격받았을 뿐 ㅠㅠ 물론 주변에 사람 없는 자리에 앉음

영화는 프레디 머큐리 개인사에 매우 집중돼 있는데, 퀸 노래는 좋아해도 멤버들 개개인에게 관심이 정말 전혀 없었어서 여러가지를 새로 알게 됐다. 전 부인이나 마지막 연인과의 관계 같은 것들(그런데 마지막 애인 만난 계기는 영화에서 고안한 거고 실제론 클럽 등지에서 평범하게 만났다고 함;). 그런데 헐리우드 영화의 한계를 감안해도, 스토리는 전 부인 매리와 연인 짐, 밴드 멤버들에 대해 미화 일색이고, 다른 연인이기도 했던 폴 프렌터만 악당으로, 온갖 악의 원인으로 묘사해서 갈등 구조가 너무 단순했다. 동시에 프레디 머큐리를 완전 전형적인 천재, 아이 같고 순수하고 예술밖에 모르는 자기중심적 인간으로 그려놨다. 그래서 프레디가 행한 어떤 비행이나 타락은 전부 혹은 부분적으로 폴 프렌터 때문이라고 그리며, 시종일관 누군가를 속이고, 뭔가를 획책하는 야비한 폴의 모습만 보여준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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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폴 프렌터는 악당이다! 그가 프레디의 인간관계를 이간질하고, TV에 출연한 것까진 아니더라도, 그가 잘못했다는 건 명백하다. 1987년 타블로이드 <더 썬>지와 인터뷰에서 폴은 프레디와 연인 짐을 아웃팅시켰다. 짐은 부모에게 말도 안 한 상태였는데...ㅠㅠ 변명의 여지가 없다.

추가: 폴 프렌터가 프레디의 사생활을 까발리자, 더 썬지는 다음과 같은 진짜 거지같은 미친 기사 내보냄. 프레디의 전 연인들 사진까지 싣고, "에이즈가 프레디의 두 애인을 죽였다"고 미친 제호를 대문짝하게 뽑아냄. 와... 진짜 근데 이건 언론사가 개쓰레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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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이에 대한 프레디의 대응:

"폴이 이런 짓을 한다니 믿을 수 없다. 제일 소름끼치는 건 폴이 죽은 사람들을 팔아서 돈을 번다는 것이다. 내 두 친구가 에이즈로 죽었고, 폴은 고인들에 대한 기억을 추문으로 쳐박고 있다." 프레디는 음악 씬으로 복귀를 꾀하던 폴이 돈이 필요했던 모양이라고 생각한 듯 하다고. 기사 전문: 1987.05.10 - News Of The World - UK - Freddie's Gay Fury

하지만 그런 잘못을 이후에 했더라도, 10년 가까이 프레디 머큐리 개인 매니저로 활동하며 밴드와 동고동락한 기간 동안 프레디에게 나쁜 영향만 미쳤을 거라고, 소급해서 프레디의 나쁜 행동(bad deeds)을 폴이란 친구/연인의 영향으로 모는 건 말도 안 되고 재미도 없다.

((영화에서 프레디의 아버지가 수차례 강조한 "좋은 생각, 좋은 말, 좋은 행동(good thoughts, good words, good deeds)"은 조로아스터교의 기본 교리라고 함))

특히 라이브 에이드 공연 한참 이후 프레디와 폴이 결별했는데도, 영화는 폴을 그 영예로운 공연 자리에 프레디와 퀸이 서지 못하게 방해한 캐릭터로까지 적극적이고 악의적으로 왜곡한다. 실제로는 라이브 에이드를 기획한 아티스트 밥 겔도프가 프레디에게 공연 제안하며 내건 조건이 밴드와 함께 서는 거였고, 무대에 서고 싶던 프레디가 밴드 멤버들에게 돌아가 싹싹 빌고 다 내 탓이라고 얘기해서 짧은 시간에 공연을 준비했던 거라는데.. 당시 인터뷰 봐도 돌아온 탕아 같은 느낌이 아니다. 암튼 밴드 내적인 서사에 따라 재결합한 게 아니고 행사 기획한 밥 겔도프님 덕에 재결합한 거라고.

프레디 개인 매니저로 일하며, 밴드의 다른 두 멤버(베이시스트는 1991년 탈퇴)랑 사이가 안 좋았던 것은 사실이라고 한다. 다만 이 영화의 제작에 두 멤버가 관여했음을 적어둠...

그리고 솔로 때문에 밴드 떠나는 게 머큐리 뿐으로 나오지만 실제로는 한 번 이상 모든 멤버가 밴드 탈퇴를 고민했고, 이건 어느 밴드에게나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리고, 프레디에게 솔로를 권했던들, 뭐가 문젠가? 밴드하는 아티스트들이 자기 개인 음악해 보고 싶다는 욕구를 갖고 있는 경우도 허다하고, 프레디 개인 매니저로서 그 욕구와 사업 수익 계산해서 제안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이걸 뭐 무슨 가족한테서 어린아이 떼놓는 비열한 일처럼 그려놨어;

폴은 애초에 관객 눈에 처음 들어온 순간부터, 남자에게 끌리는 마음을 억제하고 매리에 대한 사랑을 지키려는, 매리를 향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드는 중인 프레디를 꼬시려 드는 뱀 같은 존재로 묘사된다. 그리고 폴의 피날레는 난교를 위해 왔을 거로 짐작되는 낯선 남자를 한 트럭 데려왔다가, 그간의 모든 야비한 계획이 들통나 프레디에게 내쳐지는 거다. 프레디가 어떤 성생활을 하고 어떤 마약을 했든, 인간으로서 약점이 있고, 선한 점이 있고, 악한 점이 있고, 실수를 하고, 잘못을 저지르고, 반성하고 후회하고 그러면서 또 반복하고, 자기만 잘난 것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외롭기도 하고 즐겁기도 한 그냥 여러 모습을 가진 인간인데, 왜 그의 약한 점, 그래서 저지른 일들을 폴에게 몰빵해서 너 때문에 순진한 애 타락했지만 결국 너랑 달리 프레디를 착취하지 않는, 진정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고 서사를 짜냐고. 아무리 헐리우드 영화라지만 어처구니가 없다. 하지만 폴 프렌터는 1991년에 죽었고, 죽은 자는 고소할 수 없으니.. 말잇못...

결국 이 영화는 프레디라는 캐릭터를 평면화해서 예술가로서, 번뇌하는 인간으로서, 연약한 인간으로서의 모습, 이런 걸 다 뭉개버리고 타락했다가 나중에 정신 차리고 원래 '가족'-전 부인, 날 진정 이해해 줄 미래 애인, 밴드 멤버들-에게 돌아온 탕아가, 라이브 에이드 공연으로 진짜 가족과 전보다 더 고양된 형태로 하나가 되며 끝나는... 그런 이상한 모습으로 그냥 끝난다. 하지만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내내 울었다. 그리고 프레디 머큐리라는 개인의 삶이 궁금해졌다. 시간될 때 좀더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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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 모습 너무 멋있다.. 인터뷰할 때 모습은 평범해서 의외성에 놀람;

보그가 골라놓은 사진 멋진 거 더 많음

이민자 프레디 머큐리

서기 636년~651년 사이 페르시아를 장악한 이슬람 정치 세력의 박해를 피해 인도로 건너간 조로아스터교 신도들을 선조로 둔 '파르시(parsi)'계 중 유일하게 알려진 락스타. 아프리카 탄자니아(영국 점령기 땐 '잔지바르')에서 태어나 자라다 부모님이 인도로 이주해서 거기서도 살다가, 십대 때 다시 영국으로 이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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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표현된 것보다 더 전 부인 매리를 사랑하고 의지했다. 6년여 결혼 생활이 끝난 후에도 관계를 이어나가 길건너 집도 구해주고, 자기 개인 비서로 채용하고, 마지막 숨 거둘 때까지 돌봄을 받았다. 한 다큐에서 "내 유일한 친구는 매리고, 다른 이들은 필요 없다"고 얘기하기도. 메리에게 재산의 절반과 저택을 유산으로 물려주고, 자신의 장례를 부탁하며 재를 어디에 묻을지 밝히지 말아달라 했고, 지금도 매리는 유골의 소재를 함구하고 있다. 영화에서는 조로아스터교 풍습에 따라 장례 치뤘다고만 나왔다.

라이브 에이드

영화 싱크로율 대박 높음 아 근데 진짜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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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6 01:45 2018/11/0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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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벨라 2018/11/06 14:59

    항상 글이 넘 재밌어여

    • 그슨대 2018/11/06 15:57

      ㅋ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에 댓글 남겨 주니까 좋아요 참 신기하단 말여 페북의 댓글은 어차피 사라져가고 언젠가 지워질 거 같아선가 암튼 재밌다니 더 좋긔 ㅎ

BGM: ♬ 훈냔냐 훈냔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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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보고 바후발리 모르는 분들이랑 겸상 안 한다고 외치고 다녀도 아무도 안 봄..ㅠ 올해 최고 재밌게 본 영화로 손꼽을 수 있는데 생각난 김에 짤 몇 개 올려둔다. 짤을 어마어마하게 저장했었는데 ㅋㅋㅋㅋ

일단 넷플릭스에서 2를 볼 수 있다. 인도영화 신세계임 인도영화 끝까지 본 게 첨이라서 더 놀랐다. 대륙의 스케일 무엇.. 중국 대륙의 스케일과는 또 다른 인도 대륙의 스케일.. 2부터 봐도 스토리가 충분히 이해되고, 2가 더 재밌고 넷플에 있어서 접근성 좋아서 2부터 보라는 추천이 많다. 나도 그래도 될 것 같다. 다만 당연히, 후속편이라 이해 안 가는 내용들이 있지만 그건 나중에 1을 보면서 아 이게 그거였구나! 하고 깨달음; 1부터 봐도 괜찮을 것 같다. 1도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편의 커플이 박해를 받게 되는데 그 아들이 1편에서 아버지랑 똑같이 자라서ㅋㅋ(같은 배우) 부모를 박해한 자들에게 큰 복수를 한다. 그니까 2편은 1편보다 앞선 부모 세대의 이야기인 것. 그래서 2편부터 봐도 연대기적으로는 갠춘한 것임

줄거리

영웅 바후발리의 고난과 그 아들이 복수에 성공하는 중심 서사는 익숙하지만 인도..라고 단일하게 부르기도 어려운 이 넓은 땅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잘 모르는 나로선 여러모로 새롭고 신기했다. 마히시마티 왕국은 강하고 선한 자가 왕위를 이어받기 때문에, 형과의 대결에서 이긴 남동생이 왕위를 거머줬는데, 그 부인이 아기(바후발리)를 낳다 죽고 왕인 아빠까지 죽는다. 근데 왕은 왕위를 두고 다툰 자기 형이 아니라 형수님한테 모든 실권을 넘긴다. 이 형수님이자 황태후 '시바가미'는 이내 모든 신하들, 만백성만이 아니라 자기 남편-ㅁ-까지 자기 발 밑에 두고, 내 말이 곧 법이라는 말을 서슴 없이 할 수 있는 권력자가 된다. 다만 비록 그들 상층 계급만의 것이되 완벽한 선과 정의를 추구하는 공평정대한 권력자고, 자기 아들을 왕좌에 올리려 하지 않고, 어린 바후발리와 친아들에게 동시에 젖을 먹이며 자기 자식처럼 키우고, 이들 중 대결을 통해 더 자격 있음을 증명한 자에게 왕위를 물리고자 한다. 엄마가 거세니까 자식들도 어찌나 효자들인지... 동양의 공통점을 많이 느낌 암튼 그 대결에서 바후발리가 승리해서 대관식도 다 준비하고 있었는뎈ㅋㅋㅋ 시바가미 황태후가 아들의 속임수에 빠져서 실수를 저질러서 일이 왕창 꼬이는데, 자기를 안 따르는 바후발리를 폐하고 자기 아들을 왕으로 옹립함 ㅠㅠㅠㅠ 자기 쉴드 안 쳤다고 ㅠㅠㅠㅠ 물론 시바가미는 다른 행동을 통해 이를 만회하고, 넷플릭스에서는 시바가미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도 제작 중이란다. 암튼 자기 맘대로 왕을 폐하는 데 대해 민중들이 반발하는데 영화에서는 그냥 다음날이 되어서 넘어간다... 마치 없던 일인 것처럼..

이 부분에 대해 최근에 읽은 책에서 인용하고 싶은 구절이 있다.

인도라는 계급사회에는 상층 계급에게도 의무가 있다. "하급자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지원해야 하는 상급자들의 도덕적 의무 혹은 덕성을 가리키는 ‘다르마(Dharma)’"란 게 있다고 한다. 그리고 지배자나 상급자들이 ‘다르마를 어긴 것(adharma)’에 대해 하급자들이 다르마의 회복을 요구하는 것, 즉 ‘다르마적 저항(Dharmic Protest)’"이 있댄다. 그냥... 영화 오랜만에 다시 보다가 생각나서 인용해 봄 (라나지트 구하 - 커뮤니케이션이론총서)

더 이상의 줄거리는 생략한다 근데 너무 많이 얘기한 거 아님 실제로 보면 이건 엄청 앞부분 얘기이기에..ㅎ

영업짤

트위터에서 가장 흥했던 짤은 이건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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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존나 신박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법도 질서도 없는 사회 무엇ㅋㅋㅋㅋ

이거랑 몇 개 짤 봤는데 인도 영화에 대한 편견 때문에 끌리지 않다가 이 아래 짤 보고 이 영화는 직접 봐야만 한다는 걸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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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스케일.. 이런 상상력 감히 꿈도 못 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이 영화 처음부터 대박 스케일이 너무 커서 너무 웃긴데 우스운 게 아니고 상상력이 그냥 상상도 못한 스케일이라서 웃음이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코끼리 위에서 활쏘는 것부터 시강ㅋㅋㅋㅋ 진짜 시선강탈이었음 왜냐면 옆에서 ㅁ이는 만화 그리고 있고 나 혼자 넷플에서 보려는데 흘끔흘끔 보던 ㅁ이가 이 때부터 그림을 접고 같이 영화 봄ㅋㅋㅋㅋ 그 정도였다 둘이 일심단결해서 즐겁게 본 최고의 영화일 듯 1편도 바로 이어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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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코끼리지만 그냥 강한 왕자가 아니고 루드라 신 그 자체인 바후발리의 강함에 굴복해 바로 그에게 자발적으로 활을 건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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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개멋짐ㅋㅋㅋㅋㅋㅋㅋㅋ 불화살 쏘는 자셐ㅋㅋㅋㅋㅋㅋ

영화를 보다 빵 터진 순간이 한 둘이 아닌데 그 중에 진짜 숨넘어가게 울며 웃었던 순간.. 이건 너무 스포지만 올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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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용을 봐야 웃길 것도 같긔 할튼 내 최애짤임ㅋㅋㅋㅋ 미쳨ㅋㅋㅋㅋㅋㅋ

훈냔냐 훈냔냐 훈냔냐 훈냔냐< 이건 1편 비지엠이었던 것도 같고; 1편도 오짐 2편의 스케일이 넘사로 컸을 뿐.. 나는 그 인도인들이 보면 "잤네, 잤어!"한다는 뮤직비디오 씬들이 너무 싫어서 인도 영화를 못 봤던 건데 그런 씬들조차 너무 재밌었다.

이 영화는 일본 러시아도 휩쓸고 있다고 한다 이걸 안 본 여러분은 시대에 도태되고 있다<

6월에 봤던 거 하나 올리고 마무리: 일본에 완전판 개봉하며 감독이 무대인사도 다니던데 좋아하는 만화가(에스토 에무)가 팬이라고 인터뷰도 하고 맘대로 스핀오프작 그려갔다가 라인 프료듀서인 감독 아들이 차기작 콘셉트 아트 그려달라고 캐스팅함 우와 ㅋㅋㅋㅋ

http://www.moae.jp/comic/2dk/161 보다가 웃겨죽었다ㅋㅋㅋㅋㅋㅋ 아래 이미지는 그 스핀오프 중 하나라고 그려간 카타파♥ 카타파 너무 좋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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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데바세나 공주님 미모가 진짜 열일해서 실화냐.. 볼 때마다 감탄하는데 진짜 놀랍게도 장성한 아들 둔 어머니로 분장했을 땐 완전 나이들어 보임 대박 신기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바후발리보닼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이름 까먹었어 그 호적수인 친척오빸ㅋㅋㅋㅋㅋㅋ가 더 멋있지 않냐 (이름: 발라) 개인적으로 캐릭터도 불쌍하고 ㅋㅋㅋㅋ 야비하지만 불쌍해 ;ㅁ; 뭐가 불쌍하냐면 상대는 신이쟈나...ㅠㅠㅠ 자기도 존나 최강의 인간인데 상대가 신이라니... 너무 불공평해 불쌍해...ㅜ 아무리 노력해도 신에게 상대가 되겠냐 인도에서는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현신하는 게 아니고 그냥 그 인간이 신 자체라는데, 개념은 잘 모르겠고 암튼 주인공 바후발리는 신의 아들이나 은유적 신이 아니고 레알 자기자신이 신이다 그 신을 필적하게 잘난 인간이니 발리는 가히 최고의 인간 아니겠는가 하지만 상대가 신이기에 열등감 쩔 수밖에 없고...ㅠㅠ 그래서 성격도 망가진 거 아니냐규 막 인간 편을 들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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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봐 "제이 마히쉬마티!!!!" 마히쉬마티 왕국 만세~~ 제국이라서 주변 나라한테 깡패짓도 많이 함 특히 데바세나 공주네한테 ㅋㅋㅋㅋ 그래도 바후!가 루드라 신답게 다 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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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3 18:39 2018/11/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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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본 만화 단행본 리뷰

category 내맘대로 만화 2018/10/30 14:10

단행본 리뷰임 만화 리뷰가 아니고 단행본 ㅇㅇ

레이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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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히스토리에』로 유명한, 내가 젤 좋아하는 만화가 이와아키 히토시가 원작을 담당한 『레이리』.. 오늘어제 1권이 배달 와서 겁나 신나게 집에 왔는데 작화가 너무 실망스러웠다...ㅠㅠㅠㅠ 표지만 보고 섣불리 이와아키 히토시보다 그림 좋을 거라고 기대했던 내가 바보였어... 너무 실망스러워서 기운이 다 빠져버림 특히 표지가 예뻐서 그림이 어느 정도 될 줄 알고, 부록 포스터도 질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는데 그림이 ㅋㅋㅋ 컷마다 캐릭터가 다르게 생겼어 ㅠㅠㅠㅠ 그림이 기본기가 안 돼 있는데 명암을 주거나 아래에서 위로 보는 어려운 구도 잡거나.. 왜죠...? 더 이상해... 불쾌한 골짜기... ㅠㅠㅠ 골짜기 아니고 그냥 불쾌함 ㅠㅠㅠㅠ<

이와아키 히토시님 손이 느린 건지 넘 과작하셔서, 제발 누구라도 이 사람 스토리로 만화를 그려주면 좋겠다ㅠㅠㅠㅠ하고 울부짖었었고 그게 실현돼서 넘 기뻐했었는데 ㅠㅠㅠ 지난 번에 간츠 작가도 그렇고 어째 원작 만화가도 그림 쪽 실력파는 아닌데 그 원작 작가보다도 더 못 그리는 사람을 데려올 수가 있냐 도대체가.. 이와이키님은 그림을 못 그리시는 건 아니고 자기 만화에 딱 어울린다고 보지만 그래도 그림도 딱딱하고 동선도 딱딱한 건 어쩔 수가 없는데 그래도 개의치 않고 볼 수 있는데 어째 컷마다 얼굴이 다른 게 그게 말이 되냐고 이건 십분의 일이고

암튼 더 써봤자 이런 소리 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츠 작가 원작 만화는 도저히 그림 때문에 읽을 수가 없어서 관뒀는데 이건 원작자의 연출이 보여서 그냥 참고 볼 만하다. 그래도 앞으로 그림 실력이 나아지겠거니 했는데 원작자 후기 보니까 전에 다른 만화 작업도 했던 새럼.. 응.. 출판사는 무슨 생각이지?? 한국에만 해도 작화 쩌는 사람 존많문인데 ㅠㅠㅠㅠㅠㅠㅠ 일본엔 더 많을 것 같은데 아님? 내가 못 보는 어떤 잠재력이 있어서 이 만화가들을 키워주려는 건가? 단가 문젠가? 도대체 왜야? 도저히 모르겠다능.. 막 어휴... 시대극 그릴려면 더더욱 그림 존잘 모셔와야 하는 거 아닌가? ㅠㅠㅠㅠ 암튼 그래도 정발되었다는 것만으로 기쁘고 내용이 재밌어서 볼 거임...ㅠㅠㅠㅠ 

죽어도 좋아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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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단행본 언제 나오나 출판사에 문의했을 때 언젠가 내긴 내겠지만 예정 없다는 답변을 받았었는데 드라마화된다니까 바로 나와주고... 책을 엄청나게 무성의하게 만든 건 아닌데 성의나 애정이 보이는 건 아니다. 3권 작가 약력에 죽어도 좋아 각 세 권 발매일 왜 적어 ㅋㅋㅋㅋ 그게 뭔 프로필이야

새새끼는 단행본으로 보려구 일단 애니북스에 품절 풀리는지 문의했는데 답변이 없어서..ㅠ 안 풀린다면 웹툰으로 봐야지 ㅜㅜ 앞에 좀 봤는데 개그 개터짐 ㅋㅋㅋ 메지나로 입덕했는데 메지나 대박이고 망고의 뼈도 깜짝 놀랐었음 나중에 재탕하고 리뷰해야지 접때 페북에 쓴 거

무거운 얘기를 읽는 건 힘들다. 더군다나 일상의 스트레스가 많다면 남의 고통을, 작품을 통해 보는 것도 스트레스다. 무거운 얘기를 하는 것은 더 힘든 일이다. 무게에 짓눌리지 않게, 하지만 가볍게 소비할 순 없게 아동성폭력 피해자의 얘길 다룬 만화를 봤다.

이 훌륭한 작가님을 뒤늦게 알게 돼서 죽어도 좋아 1권 단행본 나왔을 때 오디오북도 나왔다는데 샘플이라도 들어볼 수 없게 돼서 아쉽다. 죽어도 좋아는 카카페에서 다 봐서 단행본에 후기 만화 같은 거 기대했는데 없어서 대실망쇼.. 1권에만 있다. 그리고 2권은 인쇄 색깔이 완전 다르닼ㅋㅋㅋ 인쇄소 다른가 봤는데 같은 데임 대기업(매경) 출판산데 왜 그러는지 모를.. 솔직히 2권 표지에 밧줄 부분만 그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거 처리도 안 해 주고.. 1권이랑 2, 3권 내지 디자인 다르고 ㅋㅋ -_- 뭐 그래도 완결까지 무사히 나왔다는 게 어딘가..ㅠㅠ 엽서 한 장 안 줘도 그래도 ㅠㅠㅠ 표지 새로 그려주셨으니까 ㅠㅠㅠㅠ 작가의 말이라도 있으면 좋을 걸 ㅠㅠㅠㅠ 한국 드라마 본지 진짜 오래 됐는데 드라마도 봐야지(11월 7일 수목 드라마로 방영 시작) 캐스팅 보면 아무래도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갈 것도 같은데(악덕 상사 고쳐써서 로맨스 남주 만들기 식으로) 그래도 재밌을 것 같다 원작이 넘사니까 반의 반만 따라가도 개꿀잼각

메지나는 단행본 계획하다 엎어졌다는데(이유는 모름) 넘 아쉽고, 그래서 카카페에서 전 회차 소장하려는데 여기는 기다무가 있어서 한 회차가 도저히 구매가 불가능한 거였다. 그냥 자동으로 기다무로 무료대여가 되어 버림. 대여 기간 끝나면 다시 대여됨 무한 반복 ㅋㅋㅋㅋ 그래서 따로 카카페에 신청해서 전권 다 삼 한 권 이빨 빠진 걸 견딜 수가 없어서 (변태임) 이유는 모르지만 메지나 때 경험 때문인지 죽어도 좋아는 단행본을 염두에 두고 그리셔서 단행본 편집이랄 께 따로 없고 스무드하게 진행됐다. 아직까지 종이 만화 연출을 더 좋아하는 나로선 작가님의 종이 만화 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

허니문 샐러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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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이 원하던 이 만화가 이제야 나오다니 대원 너무 일을 열심히 안 하는 거 아니냐 요즘 소미미디어라고 다른 출판사에서 니노미야 히카루 사마 만화 출판하니까 뭔가 얍삽하게 이거 낸다는 궁예적 느낌.. 그래도 양심 완전 갖다 팔아먹은 수준은 아니라서 표지 디자인도 번역도 그래서 당연히 식자도 새로 했던데 대원은 만화책을 잘 기획해서 잘 내 주는 걸 본 적이 없고 어차피 그냥 일본에서 나온 거 그대로 내주기만 해도 감사할 지경이므로 아무 불만도 없다. 소미미디어에서 좋은 종이질로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근데 19금 떼서 깜짝 놀랐음 15금이라도 붙여야 되는 거 아니냐며..

과호흡 박스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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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자체에 관심이 없어서 한창 핫할 때도 무료로 풀린 2편 정도 보고 말았는데 그림도 예쁘고, DVD랑 만화로 편집된 책이 세트로 나온다는 게 한국 BL史에 의미도 있을 것 같아서 구입해봤다. 초기에 전체 판매량 1위 찍고 난리가 나서, 미국여행 중 알라딘US 사이트 들어갔을 때도 메인에 떠서 깜짝 놀랐음. 초판 부록으로 엽서 4장인가 랜덤으로 들어있는데 가격 대비로 따지면 엽서 4장 다 줘도 될 것 같아서 부록이 좀 아쉬웠는데 솔직히 나는 굿즈를 별로 챙기는 새럼은 아니라서 뭐 아쉬울 것까진 아니고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DVD라는 것은 2000년대 초반에 한참 사고 그 뒤로 안 사서 진짜 오랜만에 봤는데 화질이 넘 구려서 깜짝 놀랐다. 블루레이로 내줬어도 다 샀을 것 같은데 왜 때문인지.. 애니는 노동집약적이고 여러 사람이 작업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아닌 작품도 옛날에 봤었지만; 작가님 혼자 모든 걸 다 만들었다는 게 새삼 놀랍고 그림도 예쁘고 괜찮았다.

럼스프링가의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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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에서 봤다. 리뷰에서 다 대여하지 말고 구매하라고 강력히 추천해서 샀는데 진짜 기대랑 다르게 재밌었다. 세상 순수한 남자와 과거 있는 남자가 서로 치유하고 사랑하는 넘나 흔해 빠진 얘기를 재밌게 하는 게 진짜 재주라는 걸 새삼 느낌. 막 나도 눈물 한 방울 흘림 -ㅁ-;; ㅋㅋㅋ 요즘엔 폰으로 만화 단행본 보는 것도 익숙해졌다. 예전에는 컴퓨터로도 눈 뜨고 못 본다아아아 나는 종이로 봐야 된다아아아 그랬는데.. 일단 화질이 좋으니까 확대해서 볼 수도 있고, 무엇보다 불끄고 방에 누워서 본다는 게 그게 개꿀... 이북의 접근성은 뭐 당연 말할 것도 없구. 그러면서도 종이 만화식 연출은 종이책으로 보는 게 좋다능. 왜 때문인지 종이책 안 나오는 번역만화들 있어서 아쉽다.

낮에 뜨는 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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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이미 몇 달 돼서 단행본 사양 기억도 잘 안 나는데 구매목록 보다가 걍 넣었음 사실 초반에 작화를 완전 갈아업고 새로 그리셨다는데 새로 그린 게 왜 픽셀이 깨지고 웹툰 연재 때보다 그림이 더 뭉개진 건지

4권을 이벤트 당첨으로 받아서 1~3권을 산 건데 넘 재밌어서 깜짝 놀랐음 다음 웹툰은 거진 취향에 안 맞아서 안 봤었는데 위에 골드키위새 작가님 만화도 그렇고 취향에 맞는 게 없을 수가 없지.. 넘 재밌음 완결 보면 따로 리뷰해야지

푸른 유리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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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냥 깜짝 놀라서 남김.. 이십년 전에 윙크 애독자였지만 윙크 만화 거의 안 본지 꽤 됐다. 그림 넘 예뻐서 <콩쿠르> 하나 정도 보고 있었는데 진짜 와~~ 이런 대작 순정만화가 아직도 나오고 있다니 대감동 ㅇㅇ 호흡이 길고 주인공도 많고 조연마저 매력적이어서 이 서사 다 풀려면 20권은 가뿐히 넘을텐데 작가님 후기 보니 몸이 안 좋으시다고... 연중 ㅠㅠㅠㅠㅠ 아픈 만화가들 너무 많아서 진짜 너무 슬프다 시스템이 뭐 어쩌다 이렇게 빻은 건지.. 암튼 이건 단행본도 앞에 컬러도 많고 출판사에서 밀어준다는 느낌이.. 앞권들은 초판 다 매진되어서 부록도 못 받았구. 앞에다 굿즈에 연연 안 한다고 썼는데 이건 좀 아쉬웠음ㅎ 그림이 넘 예뻐서ㅠㅠㅠㅠ 주인공들 다 예쁨 미쳤음 완전 세상에 윙크 편집부 찬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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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0 14:10 2018/10/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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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연 2018/11/07 14:13

    나 얼마 전에 [푸른 유리]1권 봄. 지나가는 소문 식으로 얼핏 괜찮다고 듣긴 했는데 관심을 안 두고 있다, 알라딘 헌책 서점에서 1권이 보이기에 구매해서 보았는데... 미래가 기대되는 작품이었어^^ 그래서, 1권이 품절이어서 헌책서점에서 구입한 것도 있긴 하지만, 앞으로는 정식 매장에서 구입을 하려고. 출판사의 작품 소개는 좀 별로였지만(이런 식으로 밖에 소개를 하지 못하나, 라는 생각이...). 작가님 블로그 들어갔다 수술 받는게 현재 상황인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다시 보니 2016년 이후에 새로운 포스트가 올라 오질 않았더라구. 그래서 안심이 되었으나, 야핑의 포스트를 보니 아마도 6권 후기에 몸이 안좋다는 말이 있었던 모양이지ㅠㅠ? 그렇다면 계속 몸이 아팠다는 것인가...ㅠㅠ

    • 그슨대 2018/11/07 16:29

      소문 났구나!! 아무래도 대하서사라선지 김혜린 쌤에 많이 비교되던데 김혜린 쌤 광팬인 무연이 어떻게 볼지 기대됨 ㅎㅎ 6권 후기에도 있었던 것 같지만, 최근 연재 쉬는 거 보고 생각했어ㅠ 요즘 젤 좋아하는 골드키위새님도 투병하셨다 그러구.. ㅠㅠ

※ 나우루의 난민수용소는 호주로 피난 오는 난민들이 늘자 호주 영토 밖에서 난민심사를 한답시고 나우루 등 인근 섬나라들에 호주 정부가 설치한 것.

Four children walk past a fence.

나우루에서 일하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폭로임.

2018년 6월, 14세 난민 어린이가 "자기 몸에 석유를 붓고 불을 붙였다."

같은 달 10세 난민 어린이는 "날카로운 금속 물질을 삼켜 자해를 시도했다." 금속 물질이란 울타리의 철조망.

호주 정부와 계약한 IHMS(International Health and Medical Services) 회사에 고용된 정신과 의사 버논 레이놀즈는 그동안 "아무도 나우루의 난민 아이들이 죽을 수 있다는 걸 걱정하지 않은 데에 매우 놀랐다"고 말한다. 레이놀즈는 2016.8부터 2018.4까지 고용되었고, 나우루에서 가장 오래 일한 정신 건강 분야 스태프다.

레이놀즈는 어린이들이 심각한 트라우마 증세를 보인다고 한다.

"나우루에서 보이는 건 어리든 나이들었든 기본적으로 삶에서 물러나 대체로 침대로 들어가고, 모든 (신체) 기능이 악화되는 것이다."

"많이 먹길 중단하고, 많이 마시길 중단하고, 하루하루 자신을 돌보길 중단한다."

"사람들과 교류하길 중단하고, 말하길 중단하고, 취미와 직업을 위해 했던 모든 걸 중단하고, 그냥 침대 속에 있기만 한다."

2018년 4월에 원래 계약이 갱신될 예정이었지만 그의 처방이 호주 당국의 귀에 거슬리는 일이 늘어나면서 호주 고위직들이 나우루 복귀 하루 전 IHMS사에 연락해 복귀시키지 말라고 했다.

"사측으로부터 내 표현 일부가 지나치게 개인적이라고 들었다... 충분히 임상적(clinical)이지 않고, 내가 우리가 이 아이들의 케어를 방치하고 있다고 표현함으로써 잠재적으로 사측이나 혹은 정부를 위험하게 한다고."

호주 내무부 대변인은 위 건들에 대해 즉각적이고 적절한 의료 조치와 지원을 받고 있으며 나우루 난민수용소의 난민들은 나우루 정부의 책임이라고 발표함.

2018년 5월부터 7월까지 같은 회사에 고용돼 어린이 정신 건강팀 리더로 일한 사회복지사 피오나 오웬도 어린이들의 자해가 놀랍게 늘어남을 목격했다.

"많은 아이들이 몰두하는 유일한 게 어떻게 죽을까이다. 아이들은 그걸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극단적 결과는 아이들의 죽음, 어른의 죽음, 계속되는 어른과 아이들의 죽임일 것이다."

세계 곳곳의 어려운 곳에서 일해온 오웬이지만 나우루에서 일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 됐다고 말한다.

오웬에 따르면 2016년 10월에 호주 정부가 미국 정부와 나우루의 난민들을 미국으로 재정착시키기로 합의했을 때 난민들이 그 결정을 반겼다고 한다. 하지만 2018년 5월 250여명이 미국에 갔지만, 939명의 망명신청자와 난민들이 나우루 섬에 남아 있다. 이 중 137명이 어린이다. 

나우루에서 임신 중단은 불법이기 때문에, 임신 중단하고자 하는 난민들은 호주로 가야 한다. 나우루에서 2017년 6~9월에 간호사 겸 조산사로 일한 Jacinta O'Leary는 여성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목격했다.

"임신 중단을 위한 호주 이동을 불허받은 여성들은 명백히 그들의 정신 건강에 부담을 증가시키는 원치 않는 임신을 지속해야 한다."

이전엔 호주 정부 소관으로 임신 중단을 위한 이동이 가능했지만, 2017년 11월 호주 내무부의 브리핑에 따르면 2017년 7월에 임신중단도 "나우루 정부의 주권과 난민 케어와 복지에 대한 그 책임을 존중해" 나우루 쪽 프로세스에 따랐다고 발표했다.

이 정책이 지속된 3개월 간, O'Leary는 본인이 돌본 세 여성이 급격한 희생을 치뤘다고 말한다.

"그이들은 자해하고, 자살 계획이나 집에서 낙태할 계획을 세웠다. 끔찍한 상황이었다."

호주 변호사들 노력으로 이 정책은 폐기됨.

뉴스 발췌 번역. 원본: Refugee children on Nauru are Googling how to kill themselves, whistleblower warns (2018.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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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13:48 2018/08/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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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 팬아트 보고 너무 감동받아서 모로호시 팬아트를 더 찾아봤는데 어째 모로호시 다이지로가 그린 남의 그림을 더 보게 됐고 재밌어서 무뜬금 모아봄

일본은 팬아트라는 말은 안 쓰는 듯? 트리뷰트라고 보통 쓰는 듯 諸星大二郎 トリビュート로 검색하면 2013년 같은 이름으로 진행된 모로호시 작품 캐릭터로 인형 만든 전시 등 여러 정보 뜸

일단 이전에도 『시끌별 녀석들』의 라무 그린 것 봤음 ㅎ 내가 어딘가 올렸던 게 사라져서ㅜㅜ 검색해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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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별 녀석들』의 주인공 외계인 '라무'인데 ㅎㅎㅎㅎ 여러 작가들이 타카하시 루미코전에 라무를 그려줬는데 모로호시 작가 그림이 젤 안 어울려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들이 그린 라무 1, 2)ㅋㅋㅋㅋㅋㅋㅋ< 이 그림은 총특집 모로호시 다이지로전에도 실려있다. 최근에 개정판 나옴.

글고 이가라시 다이스케 총특집에서 본 이가라시 헌정 그림. 다시 봐도 예뻐서 놀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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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테즈카 오사무 헌정 그림 많을 것 같은데.. 2017년 테즈카 오사무 문화제 키치무시에 첫 참가했다고. 두 점의 그림이 주최측 트위터에 올라왔다.

"이번에 키치무시에 첫참가한 모로호시 다이지로 선생이 그린 일러스트 「바다뱀 섬의 아톰」은 『철완아톰』의 「바다뱀 섬의 권(원제: 아톰 적도에 가다)」가 모티브임. '아톰의 첫사랑 이야기'라고도 얘기되지만, 원작을 읽고 이 그림을 보면 모로호시 로망이 조금 전해진다!"

"(생략) 모로호시 다이지로 선생의 키치무시 출전 일러스트 제2탄을 공개합니다. 「구비구비 섬의 살로메」. 방금 자른 아톰의 목!! 우히<"

2014년에 방명록 같은 데에 아톰 그린 거 보면 ㅋㅋㅋ 방명록이라지만 ㅋㅋㅋ 

아래는 마츠모토 지로의 「여자공병」 완결기념 트리뷰트 일러스트. 이건 좀 쩐다 엄청 공들인 게 보임ㅎ 캐릭터도 시오리♡랑 시미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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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가 영화를 보지 않고 망상해서 포스터를 그리는 기획이 있었고 그 마지막 타자가 모로호시 다이지로였다구 한다. 『青い野獣』라는 일본 1960년 영화로 그린... 검색하다 그림만 봤을 땐 미국인이 따라 그렸나 존나 모로호시처럼 잘 그렸네 했다;

~헌정 끗~

아래는 2013년에 신간 낼 때 키노쿠니야 서점에서 이벤트해서, 호시노 유키노부랑 꼴라보한 건데 의외로 그림이 잘 어울림 ㅇㅇ

왠지 호시노 유키노부랑 꼴라보한 거 더 있을 것 같아서 막 찾아봤는데 이거랑 같은 캐릭으로 그린 최근 거 하나밖에 못 봄(개정판 총특집에 실림) 근데 그림이 무성의해서 위에 것보다 별루. 근데 이것도 카미조 아츠시랑 히에다 레이지로 캐릭터 꼴라보한 거에 비하면 약과다 이거 굿즈 파는데 진심... 갖고 싶지 않아 진심 굴욕이야 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 아 물론 꼴라보는 처음 거 한 장이고 나머지는 자기 그림인데, 일본에 있다면 살 수도 있는데 굳이 국제 배송료 내면서 살 정돈 아닌 거라.. -ㅅ-

아즈마 히데오가 그린 모로호시 선생의 캐릭터 우리코히메

모로호시 다이지로 헌정 그림은 하기오 모토 선생이 그려준 거 너무 좋아서 10분씩 쳐다보고 있곤 하는데 그건 총특집 사는 사람들만 보라고 아무도 안 올린 듯 웹에 없어서 나도 안 올림 하기오 모토 짱짱맨으로 마무리

아 그리고 검색하다가 이런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옛날옛적 절판돼서 겁나 비싸네 여기 데즈카 오사무랑 대담한 거 읽고 싶어ㅠㅠㅠㅠ 모로호시 다이지로 서유요원전의 세계 요 링크한 홈피 운영자 분은 ㅠㅠㅠㅠ 넘나 멋지다 가끔 들어가보는데 하기오 모토 팬페이지에 비할 순 없지만, 단행본 크기 비율에 맞춰 책장으로 구현해 놓은 이 페이지가 너무 너무 멋짐 ㅠㅠㅠㅠㅠㅠ 너무 좋다 보기만 해도 황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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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14:46 2018/08/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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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연 2018/09/19 13:43

    라무는 저게 뭐야, 안 어울려!ㅋㅋㅋ 역시 거장이라고 다 잘 그릴 수 있는 것은 아니구나^^ 그러나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 자기 스타일이 확고하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 무엇을 그리더라도 독특한 균열감과 불안감이 감도는 모로호시의 스타일이 인장처럼 남는다는 것일 테니까^^

    • 그슨대 2018/10/24 12:14

      나는 꾸준이 모로호시님은 그림을 못 그리신다... 이게 뭐야...ㅋㅋㅋㅋ< 하고 생각하곤 하는데 근데 이 못 그리는 그림체를 유지하는 거 자체가 실력이고 결국 못 그리지 않는다고 말해 주곤 했던 만화가지망생이 떠오르곤 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