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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간 죠니, 혹은 척 베리

category 우주적알음다움 2017/03/20 14:57

1986년 10월 15일

 

척 베리 귀하

 

당신의 음악이 영원히 살아숨쉴 거란 얘길 들을 때면, 그건 과장이라고 여기셨을테죠. 하지만 '자니 비 굿'은 나사의 보이저 탐사선의 '보이저 인터스텔라 레코드'에 실려 있고, 지금은 지구에서 20억 마일 떨어져 별들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 레코드들은 십억년, 혹은 그 이상 존속될 겁니다.

 

세상에 당신이 준 음악에 대한 찬사를 담아, 6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가라 자니, 가라.

 

앤 드루얀, 칼 세이건 드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별히 척 베리를 좋아한 건 아니라서 부고 소식을 듣고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페이스북에서 위 편지를 보고 너무 아름답고 슬퍼서 눈물이 퐁퐁 나왔다. 게다가 제일 추천 많았던 댓글도 너무 아름다움...ㅠㅠㅠㅠ

 

방금 나사는 보이저와 접촉한 먼 곳의 문명으로부터 성간 메세지를 수신했다. 메세지는 네 단어로 구성돼 있었다. "척베리 음악 좀더 보내시오"
NASA just reported receiving an interplanetary message from a distant civilization that made contact with Voyager, it was a four word message " send more Chuck Berry" (a fb comment)

 

감성 돋게 번역이 잘 안 돼서 원문 첨부;; 네 글자 맞춘다고 띄어쓰기 무시하구요;

 

왤케 눈물이 나지 ㅠㅠㅠㅠ 뎡야핑의 감성 타임이냐규ㅠㅠㅠㅠㅠㅠ 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아름다고 넘 슬프다 노래 주구줄창 들음

 

 

Johnny B. Goode은 [백투더퓨쳐]에 나왔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 거진 들어봤을 거다. 또 남녀노소 한국인 백 프로 다 알만한 노래 중에 렛츠 트위스트가 있다

 

 

이거 듣는데도 눈물이 줄줄 나고ㅠㅠ 슬픈 장면에 슬픔 음악이 아니라 신나는 음악을 넣었을 때 가져다 주는 효과를 첨 깨닫고 놀랐다는(대충 기억함;;) 구로사와 아키라님도 떠올랐다. 구로사와 아키라사마의 자서전 비슷한 것도 넘나 아름답고 눈물 퐁퐁이라 조만간 리뷰해야지

 

우주로 간 죠니,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넘 아름다워 이런 걸 볼 때마다 인류애가 샘솟구친다. 막 우주에 울려펴지는 자니 비 굿이 들려오면서(환청) 우주가 펼쳐짐(환각)

척 베리 사마 우주에서 편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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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4:57 2017/03/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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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 - 황치열

category 우주적알음다움 2015/03/20 18:08

 

티비 틀다 1화를 스쳤었을 때 이건 뭔 신종 수치 플레인가 싶었댜 음치가 커다란 무대에서 노래하고 사람들 박수치고 괜히 응원해 주고? 뭐지 그러고 5초만에 틀었는데 어째 2화도 중간부터 보게 됐다. 그리구 왠지 잘 생긴 남자는 노래를 못 할 것만 같다는 그런 느낌으로 보고 있는데 이 남자가 노래를 넘 잘 해서 감동했음 근데 옛날에 고해 부른 거 찾아보니 다 노래를 잘 하긴 하는데 이게 젤 좋다, 아니 젤 좋다기보다 이게 너무 좋다. 이게 나를 자극햄... -ㅅ-;; 웃기지만 이걸 들으면서 <청춘의 덫>의 이종원분<이 자기 아빠 죽었을 때 심은하느님을 끌어안고 막 우는 부분을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의 과거가 떠올랐다 별로 완전 상관 없진 않은데 크게 상관은 없는데 그러고는 큰 깨달음이 왔다 과거의 나에 대해서. 그리고 그거랑 상관없이(뭐지?) 막 눈물이 났다 그런 마음이었고 시간이 지났고 오키나와 갔을 때는 이거 초크마만큼도 한 번도 생각도 안 났는데 돌아와서 다시 들어보니 이런저런 감상 다 제치고 여전히 넘 넘 좋다. 그래서 요기에 저장해둠 쿄쿄

 

그리고 나는 오랫동안 열심히 고생한 사람이 성공하는 걸 좋아하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말이다< 이 황치열님 이번엔 반짝하지 말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됐으면 좋겠다는 가벼운 바램이 있다 남의 일이니까 가볍징

 

그나저나 네이버 광고 짜잉나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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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0 18:08 2015/03/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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