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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굿즈 (예스24 굿즈도 초큼)

category 기타 감상 2017/11/02 02:06

옛날에도 책을 많이 샀지만 만화책은 20% 할인해주는 총판에서 샀었고, 책은 필요할 때마다(아니 필요 없어도 일단 갖고 싶을 때마다) 인터넷 서점에서 배송료 안 나올 정도의 가격만 맞으면 바로 바로 샀었다. 당장 읽고 싶으면 교보 바로드림 이용하고. 도서정가제 이전에는 그랬다. 도서정가제 이후로는 중고책도 많이 찾아보고 할인도 많이 찾아보게 됐다. 바보같이 결제 단계의 할인, 주로 신용카드 할인만 찾아봤었는데 쿠폰과 존나 다양한 상품권을, 오직 귀찮게 해당 이벤트 클릭해서 이것저것 누른 사람만이 겟한다는 걸 올해, 뒤늦게 알게 됐다. 그래서 가능한 그런 거 다 찾아서 결제하고 있다.

 

그리고 전에는 아무 기준 없이 여러 인터넷 대형 서점에서 막 책을 샀는데 어느날 굿즈에 눈 뜬 뒤 알라딘을 주로 이용하게 됐다. 이 역시 도서정가제 이후의 일이다. 처음에 알라딘 굿즈 화제될 땐 알라딘 오프라인 중고 서점에서 실물 보고 헹 별루.. 이러고 말았는데 어느날 '도라에몽 북엔드'에 벼락 맞은 듯 꽂혀서 아 이걸 갖고 싶다 이걸 가져야 해....!!!!!! 하고 책을 막 지름.. 책을 막 질러봤자 5만원 이상 구입해야 가질 수 있어서 겨우 2개밖에 못 받았지만 ㅠㅠㅠㅠ 지금은 잘 보이지도 않는 책장 구석에 실용적으로 쓰이고 있는데 안 보여... 귀요미 북엔드 안 보이는 각도에서 필요로 해서 안 보이는 곳에 있어...ㅠㅠ 아니 뭐 안 보이는 곳까지 존나 귀여운 내 만화방이라고 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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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히히 06이 내 꺼. 지금도 판다 개당 3500원 ☞ 도라에몽 북엔드

 

그 전에도 몇 개 받은 적 있는데 잘 기억도 안 나고 공책 같은 건 너무 많이 받아서 굿즈라고 의식도 못 했었다. 그 전에 받은 건 예스24 바바파파 달력이 떠오른다 아놔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올해 잘 썼구 그림 넘 귀여워서 안 버리고 소장할 거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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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귀여워 ㅠㅠㅠㅠ 이 전에 서점에서 뿌리는 달력은 한 번도 갖고 싶은 적이 없었는데 바바파파 보고 기절함 ㅇ<-< 근데 올해는 서점들이 다 날 실망시킴(알라딘, 예스) 예스24 바바파파 벽걸이 달력 또 달란 말이다 광광!!ㅠㅠㅠ 그리고 이미지 찾느라 당시 이벤트를 보니 이때만 해도 '대상도서'라고 인터넷 서점이 고른(뭔 기준인지 모를) 책들을 포함해서 3만원 또는 5만원 이상 사야 주는 게 아니고 그냥 일정 액수 이상이면 무조건 줬었구나ㅠㅠㅠ 그렇지 않아도 언젠가부터 책 사니까 굿즈가 딸려오네? 신난다^ㅇ^가 아니라 굿즈가 갖고 싶어서 책을 사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 많은 대상도서 중 내가 읽어볼 만한 책 한 권은 있겠지라며 눈에 불을 켜고 ♨ㅅ♨ 리스트 다 훑음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낭비 오져따리 오져따

 

글고 어느날 보니까 같은 책이라도 서점별로 굿즈가 다를 때가 있는 것이었다! 럴쑤!! yo쳌 사항이 존많문(존나 많아서 문제)인 것이다. [마스터즈 오브 로마] 시리즈는 예스24에만 굿즈가 있다. (별로 그렇게 필요한 굿즈는 아니다... 없어도 노상관이다 개인적으로는...;) 서점별 달랐던 굿즈 중에 내가 지금도 보기만 해도 함박 미소 지어지는 게 무민 트럼프 카드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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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왜케 그지 같이 보정했댜...ㅠㅠ 폰에서 잘 안 보여서;;; 원래 이벤트 가보면 존나 귀엽다 꺄아아아 지금도 주는지는 모르겠네. 무민 코믹 스트립은 만화도 겁나 재밌다 완전 귀엽고 새롭고 깜짝 놀랄 것이야...!!!

 

근데 예스24에서는 유리컵 줘가지구.. 유리컵.. 굿즈의 실용성도 따지는 내게 일견 안성맞춤이지만, 그리고 사실 캐릭터 굿즈 좋아하는 나라서 귀여운 캐릭터 박혀 있으면 무조건 갖고 싶어지는 나이지만..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고 디자인이 똬돤! 완성되는 건 아니란 걸 알게 됐다. 별루야.. 사실 이거 말고 다른 출판사들도 예쁜 표지 그대로 굿즈 만들 때 보면 표지 예쁘다고 굿즈도 예쁜 건 아님을... 지적해 둔다<

 

무민은 >ㅅ< 알라딘에서 코믹 스트립 3, 4권 살 때 책갈피 받았는데 이것도 진짜... 존나... 어여쁨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ㅜㅠㅠㅠㅠㅠ 큐ㅠㅠㅠㅠㅠ 귀여워 나 죽어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알라딘에서 뭐 항상 성공한 건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고르고 고르는데 접때 밤비 램프 존나 실패했엌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쓰고 찾아보니 헐 아크릴 보호 필름 안 벗겨서 그런 거였어 존나 영롱해... 실패란 없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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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밤비 북램프 앓이 시작됐네;;; 존나 예뻐;;;; 마루에 놨었는데 침대방에 놔야겠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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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갈 때 존나 잘 썼던 무민 여행용 파우치.. 빨간색 골랐다. 걍 얇고 걍 귀욤 쩜 꺄

 

글고 여행 가기 전에 갑자기 존 르 카레 책 두권 합본호 사면 폴딩백 준다 그래서 그거 받으려고 책 샀음....; 어차피 한 권만 있고 다른 한 권은 절판 상태였어서 굿즈 아니어도 샀을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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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라벨만 바꾸고 기존에 다른 책 가지고도 만들었어서 11800원에 팔던데 개이득< 각이 안 잡혀서 사진처럼 예쁘겐 안 되는데 가볍고, 여행 갈 때 잘 쓰고 있다. (캐리어에 끼우는 부분이 없는 줄 알고 악평했었는데 그냥 내가 바보였음 있음 캐리어 위에 놓기 개좋음 개편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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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최근에 받은 알라딘 플란넬 담요.. 이미지가 예뻐서 이거 골랐는데 막상 받아보니 그렇게 존예는 아니고 다만 플란넬 부분이 존나 따스하다.. 하나 더 갖고 싶었지만 도저히 대상도서 다 뒤져도 읽을 책 없어서ㅠㅠ 이것도 간신히 책 골랐따 하아... 앞으로는 안 이럴라구. 본말전도는 뭐 그러려니 하는데 진짜 책 뒤지는 시간 아까워서-_- 이미 내가 읽어야 하는 책 산더미 같이 많기도 하고.

 

글구 한 서점만 이용하는 게 무슨 마니안지 뭔지 그런 것때매 혜택이 더 큰데, 그동안은 그때 그때 굿즈 받고 싶은 곳으로 이용하느라고 마니아 등급도 높지도 않았다. 근데 이번에 예스랑 알라딘 둘다 등급 올라감ㅋㅋㅋㅋ 요 몇달간 심하게 질렀구나 (반성) 그동안 신경 안 썼는데, 예스24는 리뷰 쓰면 한 줄 리뷰라도 600원 준댄다. 대박 사건. 그래서 주력 서점을 예스로 바꿀까 싶은데 알라딘 굿즈가 나를 계속 유혹하겠지. 지금도 각 서점사마다 장바구니에 온갖 책들이 수두룩 쌓여 있어서 '대상도서' 따위만 아니면 언제든지 굿즈 지를 태세가 돼 있다. 다만 교보는, 아 맞다 혹시 모를 사람을 위해 적자면 굿즈가 걍 공짜는 아니다. 보통 2, 3000원씩 한다. 3천원 이상은 못 본 것 같다. 어떤 책을 포함해 몇 만원 이상 사면, 마일리지로 해당 굿즈를 살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근데 교보 굿즈는 마일리지가 싸다. 싸고 교보도 이것저것 많던데 내가 막 빠져든 적은 없었구.. 뭐 내가 굿즈라는 걸 챙긴지 몇 달 안 돼서 잘 모르지만.

 

생각해보면 굿즈라는 데에 큰 관심 없는 인생이었다. 언니가 베라나 던킨, 편의점에서 인형이나 피규어 같은 거 사서 주곤 하는데 ㅋㅋㅋㅋ 내가 적극적으로 굿즈 산 건 서점에서 뿐인듯..? 쓰다보니 예스24에서 받은 도시락 가방이랑 유리 보틀도 존나 이쁜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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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무서워 4월에 페북에 올렸던 사진 찾은 건데 이 중에 다 읽은 책 한 권도 없어 ㄷㄷㄷㄷㄷㄷㄷㄷ ㅠㅠㅠㅠㅠㅠ 죽자 죽어야지 아니 책 사놓은 거 다 읽고 죽어야지

 

뭐 이거 이렇게 오래 썼지.. 자료 찾느라고 하아..-_- 암튼 이제 굿즈 집착은 관두기로 했다. 귀여운 게 나오면 뭐 또 달려가겠지만 (뻔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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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보니 서점만이 아니라 요즘엔 출판사가 서점에 풀기 전에 텀블벅에 굿즈랑 먼저 푸는 일도 잦은 듯.. 플레이타임(알라딘 링크;)이란 출판사에서 4권의 책을 한 번에 내면서 굿즈로 나무 책꽂이를 줬었다. 텀블벅에서. 겁나 필요는 없는데 예쁘다 ㅎㅎㅎㅎ 책꽂이 덕에 지네끼리 서있을 수 있어서 화장대 옆에 뒀다. 예뻐서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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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02:06 2017/11/0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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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사진축제 공식 블로그

 

무료에다 관심 있는 것 한 개만 들을 수도 있다~ 평소에 디지털과 예술에 관심만 많은데 개요 보니까 거의 다 땡겨서~~

 

사진이라는 장르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는데, 애인이 얼마전부터 사진 찍는 취미를 갖기 시작했고(내가 구색맞추기용 모델이 되었음ㅋ) 올해 사라문이라든지 어떻게 읽는지 모르지만;; 데본 아오키의 사진을 찍은 Ellen von Unwerth의 사진을 보면서 관심이 조금씩 생겼다. 그리고 kalos250님의 블로그에서 사진 보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kalos250님의 리뷰를 읽고 <매혹하는 사진>을 봐야지 했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봐야지봐야지 그러고 안 보고 있었다...; 이 워크샵 홍보하는 포스팅 쓰구 매혹하는 사진 받았음 좋겠다...<

 

그나저나 워크샵 내용이 정말 매력적이다. 막상 들으면 실망스러운 경우도 많은데, 이쪽은 내가 워낙 몰라서 뭘 들어도 재미있을 거라 마구 기대함 애인이랑 따로 또 같이 들을 예정이다 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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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7 11:06 2011/10/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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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hototopos.blog.me 2011/10/17 12:04

    감사합니다. 워크샵 때 뵈어요.^^

동춘 서커스!

category 기타 감상 2011/09/11 03:07

오늘 나는 동춘 서커스를 보고 왔다...!!!!!!!!!!

대박이었다 처음에 막 덤블링 넘는 것부터 우와 우와 어? 와! 우와아아아 괴성을 내지르며 보았다 중간에는 떨어질까봐 마음이 너무너무 조마조마해서 나 사진을 엑스자로 꼭 끌어안고 봐야 할 지경이었다;; 아우 떨려 계속 "하지마 하지마" 이러면서 봤음;; ㅋㅋㅋ

 

너무너무 재밌었다 사진을 못 찍게 해서 아쉬워 중간에 객석의 아기보다 크고 어린이보다 작은 아이를 무대에 올려서 공돌리기한 거 대박 웃겼는데.. 그 아빠는 아이의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내가 찍어서 주고 싶었다 너무 왕귀여워서 빵터졌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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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였다 ㅋㅋ 위맵에서 퍼서 pixir에서 편집

 

아기가 어찌나 자신감 넘치는지 잘 할 수 있냐니까 "녜!"하고 우렁차게 대답했다. 근데 공연자가 양손으로 공을 돌리면서 이렇게 해야 해! 그러니까 자신없는 목소리로 망설이다 녜! 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자가 다리를 옆으로 벌리니까 따라서 옆으로 벌리는데 왕귀여워ㅜㅜㅜ 이거 누가 비디오촬영했어야 하는데< 공연자가 아기의 다리를 더 단단히 넓게 확 벌리고 손가락 두 개랑 고개를 위로 쳐들게 했다 저 사진처럼 푸하하하핳 애기 주제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왕귀여워 그리고 그 손가락 두 개 위에 돌아가는 공을 올려주심 우리 아기<는 실패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었다

 

접시 돌리기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훠얼씬 아름다웠다. 접시가 뱅글뱅글 돌아가는데 빛이 반사되어서 반짝반짝 꽃같기도 하고 팽이버섯같기도 한 그리고 저거 정말 붙어 있는 게 아닌 건가 싶은 놀라운 각도;; ㅎ

 

훌라우프 돌리기도 재밌었다 그만해...라고 외쳤음;; 왜냐면 여러 명의 여성이 훌라우프를 여러개씩 끼고 돌리다가 가운데 있는 공연자에게 훌라우프를 계속 던짐;; 그 한국 전통 뭐지 뭔가 링같은 거 던져서 끼우는 그것처럼 여럿이서 각자도 이미 잔뜩 들고 있던 훌라우프를 자꾸 던지는데;;; 그만 던져;;; 그러나 공연자는 그걸 다 받아내고 공작새처럼 그걸 예쁘게 펴가지구...; 이것도 사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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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것도 사진보다 훨씬 예쁨 반짝반짝..

 

근데 중간에 너무 웃겼던 게..;; 공연 자체는 신기하고 좋은데 안 어울리는 걸 두 개씩 같이 보여주는데 도대체 어딜 보라는 건지 이해가 안 갔다 한쪽에서는 남녀가 유사연애관계같은 몸짓을 하고 있고 한쪽에서는 남남이 힘 있는 몸짓을 하는데 양쪽을 동시에 무대에서 보여주는데 아무런 연관관계가 없었다; 이런 일이 두 번 있었다 너무 당황스러웠다;;

 

공연은 티몬 사진으로 본 것만큼 화려하진 않았다. 그렇지만 충분히 인상 깊고 감동적이었다. 특히 나는 공연하는 사람은 굉장히 힘들지만 보기에는 가벼워보이는, 그런 유연한 아크로바틱을 왕좋아하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너무 아쉬운 것은... 이렇게 기량이 뛰어난데 좀더 연출이나 음악에 조금만 신경쓴다면... 음악은 선곡 이전에 사운드 자체가 테이프 녹음한 것처럼 ㅜㅜㅜ 구렸다 ;ㅅ; 하지만 공연 내용이 워낙 재밌어서 거슬리고 그런 건 아님.

 

나 어릴 때 서커스 딱 한 번 봤다. 너무너무 어릴 때였는데... 우리 동네에 서커스단이 와서 천막에 가서 엄마 품에 안겨서 보다가 자다가 실눈을 뜨니까 공중곡예하고 있던 게 떠오른다. 이제 공중그네는 그 달인 김병만 선생도 했던 천 두개로 하는 걸로 대체된 건지, 없더라고. 그래도 서커스, 하면 공중그네가 떠오르는데 아쉬웠다.

 

저번에 샤갈 전시회를 보고나니 서커스가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걸 기억한 언니가 고맙게도 서커스도 보여줬다! 관람객들은 연배 많은 사람이 대부분이었는데 평소에 접점이 전혀 없는 그 많은 사람들과 같은 조마조마함과 기쁨을 느끼며 공연을 볼 수 있었다니 이데올로기를 초월한 공감지점이 있다는 게 새삼 놀랍다<

 

검색해보니 동춘은 망했다가 다시 일어선 듯. 서울에 천막이 있었는데 그건 철거하고 말그대로 유랑극단이 되었구나. 안정적인 극단 운영을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보고 또 정부에서 지원 좀 해 주라규!!!!

 

2009/10/21 늙은 곡예사의 눈물(프레시안)

 

그나저나 천막 서커스 때는 사진 찍게 해주나보네... 사진 절대 찍지 말라는 거 예술회관 측의 음모였구나!!!! 아니 어두운 데서 공연하는데 후라쉬를 막 터뜨리겠다는 게 아니고, 마지막에 모든 거이 다 끝나고 인사하러 걸어나올 때 사진 좀 찍었더니 달려와서 안 된다고.. 후라쉬도 껐는데ㅜㅜ 다음에 꼭 천막으로 찾아가서 비디오로 찍어버려야즤~ 흥흥 그러고보니 유투브에도 공연 영상들이 있네 근데 직접 보는 게 더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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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1 03:07 2011/09/1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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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야 이놈들이 사진 올릴라고 검색해봤더니 3Dㄴ지 뭔지가 나왔네 뭐야 이놈들아..!!!! 그건 뭐냐고!!!!!!!! 카메라가 왜 두 개나 달렸나고...!!!! 아유... 패스하고 ㅜㅜㅜㅜㅜㅜㅜ

 

나의 선진적인 폰 EVO를 소개합니다아~~ -ㅁ- 4G가 된다는 게 뭔지 잘 모르겠다 전화할 땐 걍 3G 아닌가? 암튼 4G가 된다는 건 버스나 고속도로에서 빠르게 무선인터넷을 펑펑 즐길 수 있다는 것!! 평범한 스마트폰으로는 안 됨 ㅇㅇ 오직 나만 됨 ㅇㅇ 그런 나의 폰에 기반해 내가 자주 쓰는 앱을 소개해 본다. (다음에는 내 폰의 위대함을 적어보겠다)

 

누구나 쓰는 앱

지도 : 누구나 쓰는 구글 지도다. 왠지 네이버가 이상해서 기본으로 깔린 거 쓰고 있다. 참고로 서울시내 방방곡곡 어디서나 4G가 되기 때문에 나는 저렴한 요금제로 펑펑 씀...< 다들 55 요금제 이상은 쓰더라 나는 45 ㅇㅇ


지메일: 좋은 건지 잘 모르겠다 메일이 자꾸 와서 자꾸 본다 귀찮아 -ㅁ- 암튼 잘 쓰고 있음

 

음악: 음악도 음악만 들으면 돼서 다른 앱 안 깔고 기본 어플 쓰고 있따


나의 앱 - 새로 깐 것

오페라미니

원래 안드로이드랍시고 그러는 건지 크롬이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로 깔려 있는데 크롬이라고 안 써있고 아이콘도 이상한 지구같인 생긴 걸로 걍 "인터넷"이라고 써있다 -ㅁ- 딱히 나쁠 것도 좋을 것도 없어서 옛날에 애용하던 Opera랑 지금 애용하는 Firefox 모바일을 깔아봤는데 파이어폭스는 진짜 별로다 이해가 안 감 -_- 글자를 왕 확대하면 본문폭이 그에 맞춰 줄어들지 않고 스크롤이 기이이일게 생긴다. 투터치하면 정말 넓어터진 본문폭이 약간 확대됨 -_- 이해가 안 감

 

오페라는 그 최고속도를 계속 자랑해왔는데 우분투-민트에서 한글이 너무 버벅대서 쓰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내게 큰 향수가 있는 브라우저이다. 일단 앞으로 가기/뒤로 가기를 실행할 때 새로 로딩하지 않고 내가 봤던 그 페이지 고대로 보여주는 점이 참 좋고 왕빠르다. 그런 너를 새로고침해야 한다면 불편해하는 것들은 꺼져 ㅇㅇ


Viber

나만 왜케 통화량이 많지 ㄱ-;; 아이폰 무료통화 앱을 평정했었다는 바이버가 안드로이드도 지원한다. 일단 통화품질은... 일반 통화 품질보다 좋다 -ㅁ- 소리가 선명하다 약간 잡음이 있지만 감수할 수준임. 공짜로 문자도 주고받고 이거 뭐 이렇게 신퉁방퉁한 앱이 다 있냐. 근데 왜 이걸 써대는데도 나는 무료통화 벌써 바닥난 거야ㅜㅜ 아무데도 전화하지 않아야지 ㄱ-


OTO무료국제전화

딱 한 번 써봤을 뿐이지만~_~ 무료는 아니고 국내통화요금으로 국제전화를 걸 수 있다. 우와!

통화품질은 괜찮은데 약간 렉이 걸린다 1초쯤? 그건 커다란 불편함 그리고 왜 핸드폰으로는 걸 수가 없는 거야 ;ㅅ; 그 점이 몹시 아쉽다. 이런 앱이 참 많던데 비교는 안 해봤고 그냥 이거 씀 내 연락처에서 전화번호 불러와서 전화도 할 수 있고 아주 편안하다. 정혜씨랑 전화했어 친구들이 반핵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마음이 너무 아프시다고..ㅜㅜ 다음에 가면 같이 반핵 시위에 나가요...라는 말은 못 하고 올해 9월에 가고 싶었는데 못 가게 됐어요ㅜ슬픈 말씀만 드렸따ㅜ


PangPlayer

아주 수고롭게 찾은 비디오 플레이어이다. 내가 원하는 게 동영상을 중간까지 보다가 끊고 나중에 이어보는 거였는데 이 기능 제공하는 걸 찾기 위해 수없이 많은 비디오 플레이어를 깔았다 지웠다. 이거 말고 좋은 점은 모르겠는데 어차피 이런 쪽 전문가가 아니라서 뭘로 봐도 상관 없더라규. 자막도 잘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자막 본 일은 없댜

 

TubeMate

동영상을 다운받아야 보져 YouTube에서 동영상 다운받아주는 거. 다른 거 잘 쓰다가 에러나서 이걸로 갈아탔는데 이건 유투브밖에 안 되서 아쉬움. 옛날에 쓰던 게 뭐였더라 할튼 그걸로 갈아탈듯 그건 비메오도 되고 아무데나 막 다 되던데;;


AlJazeera

알자지라 앱으로 기사를 가끔 보고 있는데 이건 왕 별로다. BBC 앱에 비하면 진짜로... -_- SNS로 기사 공유하는 버튼도 없고, 엄청 무겁고, 방송 프로그램은 정렬이 개떡같다. 보고 싶은 것 찾기가 힘듬. 사진 보는 곳에서 실수로 자꾸 기사로 이동하게 되는 것도 귀찮고 여러모로 별로심. 모르는 단어 나와도 복사도 안 되고 =_=


NFB Films

캐나다 영화 진흥원(?)같은 데서 엄청 좋은 영화/애니들을 무료로 보게 해 준다 원래 참 좋은 단첸데 앱도 참 좋다 여기에 <소라이다, 팔레스타인 여자>라는 다큐가 있는데 강추임 나도 다시 봐야지~ 근데 어제 계속 비디오 플레이어가 이 비디오를 지원 안 한다며 오류가 떠대서 메일로 "치명적인 에러"라고 오바하면서 오류 보고 했는데 오늘부터 바로 잘 된다; 서버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 생각해보니 어제 홈페이지 접속도 잘 안 됐었음 ㅇㅇ 그래서 그랬던가...;

 

고속도로 교통정보

이번에 여행 다니면서 왕 잘 썼다 지도랑 함께 왕 잘 씀 내가 어디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었음 참 지도 어플 덕에 혹시 지방의 택시 기사님이 나를 속이는 건 아닌지 내가 버스를 잘못 탄 건 아닌지 시간보다 이르게 도착하는 건 아닌지 다 확인할 수 있었다 근데 경부고속도로에는 4G 다 깔려 있는데 KT는 중부고속 무시하늬?! 왕야비해 중부고속에만 4G가 안 되는 거라 -_- 뭐 어차피 지피에스로 하는 거라서 망에 접속 안 해도 대충 나왔지만 그래도.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으로 도로를 찍으면 여기가 어딘지 정확한 주소가 나오고 차가 어디가 막히는지 CCTV도 보여주고 얼마나 맹렬히 버스에서 이용했는지 몰라 내가 서울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도 알려주고.. 사실 난 버스 타면 여기가 어딘가 표지판을 열심히 보는데 항상 못 봐 -ㅁ- 안 보여 -ㅁ- 왕궁금해 이번엔 표지판 일 번도 안 쳐다봤음 ㅋㅋㅋㅋ


자잘한 것

버스도착정보

이 앱이 없으면 매일 출근할 수 없다 ㄱ-;;;; 1200번 버스가 언제오는지 정확히 알려준다. 그런데 지원이 안 되는 버스 정류장들도 있다 사무실 근처 171, 이제는 안 타도 되지만(팔연대 사무실 가던 버슨데 이사해서) 여튼 그건 안 알려줌 왜...;;

 

지하철

지하철앱도 없으면 살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
 

 

EVO가 없다는 건, 이런 EVO가 없다는 것. <

사실 안드로이드 누구나 쓸 수 있는 앱들이지만..;

원래 사진도 넣고 캡쳐도 넣고 예쁘게 쓰려고 했는데 뭘 위해서...;

앗참 나 전화부 이전을 안 해서 사람들 전화번호가 거의 없다. 문자 좀 보내죠...; 뭐 그때그때 필요할 경우 현대인에게는 여러 연락수단이 있어서 불편함은 없다만. 트위터, 페이스북, 메일 세 개만 있으면 다 됨 ㅇㅇ 원래 난 메신저는 안 쓰는 여자일 뿐이규...

 

카메라도 왕좋은데 레알 카메라랑 비교하니까 약간 후지더라 ;ㅅ; 그래도 우리집에 있는 디카보단 좋다 ㅋㅋ 동영상 찍어서 유투브에 바로 올리는 것도 해봤는데 실제로 얼마나 쓸 일이 있을진 모르겠다 우리 외할무이 노래하는 거 찍어서 올렸음 개인적으로 편집되지 않은 동영상 보는 거 안 좋아해서 =_=;;

 

 

그나저나 내 핸펀 제작사인 HTC를 "후진 타오 컴퍼니"라고 부르더라 ㅋㅋㅋㅋ 대만 회사임 ㅋㅋㅋㅋ 재밌다 글구 LG에서 이것보다 LTE가 두 배 빠르다고 광고하는데 열받아 죽겠다 =ㅅ=;;;; 내 꺼 사양은 좋다 왕좋다 왕왕 짱 왕 진짜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근데 캡쳐 기능이 없어서 열받아 -_- 루팅 안 하려고 했는데 좀 쓰다가 할 거임 ㅇㅇ 도대체가 내가 쓰지도 않는 주식같은 앱이 버젓이 내 핸드폰의 메모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그 사실을 그 이유를 나는 참을 수가 없다고!!!! 무슨 트위터 어플은 몇 개 씩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고 아오 그따위 정책 집어쳐 다 삭제해 버릴테다 트위터 앱 너무 그지같은 거 깔려 있는 거 쓰고 있다 그거 놔두고 새로 깔고 싶지가 않아ㅜㅜ 그리고 사실 GPS되는 거 위치추적 문제같은 것 그 위험성 규명이 안 되어서 안 쓰려고 했는데 편리함에 지고 말았다 그래도-_- 페이스북만큼은 무서워서 계정 연동하지 않았다 왜냐면 나는 원래 페이스북에 이메일 외에 아무 정보도 입력하지 않았는데 핸드폰이랑 동기화하는 순간 내 개인정보 끝장나는 거 아니냔 말이다 그런데... ;ㅅ; IMDB 앱 깔고 별점 주고 싶어서 로그인 하려는데 옛날옛적에 쓰던 아이디/비번 기억이 안 나서 걍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해버렸다 -ㅁ- 설마 별일 없겠지 ㄷㄷ 이 개놈들아!!! 그러고보니 무상급식 투표하라고 문자가 왔는데 도대체 나의 존엄한 개인정보를 어디서 보고 오해하고 나한테 감히 무상급식하고 있는 인천시민한테...!!!! 어디서 내 번호를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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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2 21:58 2011/08/2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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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는 귀인(귀신보는친구)

category 기타 감상 2011/08/04 01:46

 

왕재밌는 무선 글을 발견했다 ㅇㅇ

 

뭔 바람이 불었는지 바빠 죽을 것 같애 ;ㅅ; 이러면서 다 봤다 며칠 됐음 너무 재밌어서 나 어뜩해 ;ㅅ; 이러면서 다 봤음 ㅇ<-< 이것말고도 여러개 봤는데 다 보다 말았다 대충 다들 적당히 무섭고 적당히 재밌는 와중에 바쁜 와중에 굳이 다 볼 만큼 매력 있는 건 이것 뿐이었다

 

난 옛날에 귀여니라는 소설가가 아직 덜 유명했을 때 그의 소설을 다 읽었었는데 그때의 그 기분이 참 오랜만이다 귀여니씨도 상황을 코믹하게 구성하고 스토리를 무난하게 빼는 와중에 눈물 콧물 다 빼는 전형적인 최루를 참 잘 썼는데 이 내친구는 귀인을 쓴 '쑈주'란 분도 글을 어찌나 맛깔나게 잘 쓰는지 웃기고 무섭고, 그 중요한 순간에 딱 끊어버리는 밀땅 실력에 눌려가지고 ㅋㅋㅋㅋ

 

요즘 네이트 '판'이라는 게시판을 많이 보고 있다 특히 공포 게시판이랑 '시집/친정/결혼' 일명 시친결 판을 제일 열심히 봄 공포 게시판에서 퍼온 얘기들은 대체로 그냥... 나 어릴 때 <오싹오싹 공포특급> 열 번 넘게 읽은 여자거든 그딴 거 다 떼었다 근데 자기 체험이라고 올리는 이야기들 미묘하게 디테일하고 설득력 있고, 그래서 무섭다 재밌어 귀신이 무섭다는 이 기분 너무 오랜만이야 >ㅅ<

 

※ 무서운 거 싫어하는 사람은 그만 읽으시오

 

그도 그럴 것이 옛날에는 머리 감으면 천장에서 같이 머리감느라;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 귀신이 있다거나, 의자를 책상에 안 넣으면 의자에 귀신이 앉는다거나 이런 생활 속의 귀신들이 많았지 엘리베이터, 내가 니 엄마로 보이니, 쿵쿵쿵 드르륵 어 없네? 여깄다! 오사카, 오사카 그건, 그건 바로 너! 기타 등등

 

이런 게 어느 순간부터 한 개도 일 개도 안 무서운 거야ㅜㅜㅜㅜ 이게 바로 어른이구나 하고 느꼈었다 너무 현실적이 되어서 그런 걸 두려워할 여유가 없어-_- 한 개도 안 무서워

 

근데 오랜만에 무서워서 너무 신났다 >ㅅ< 다리에 닭살이 쫘악 돋는데 그 기분 자체가 좋았음< 그리고 너무 웃겨서 (밤에 읽느라고) 소리 안 내서 꺼억꺼억 웃어대고 ㅋㅋㅋㅋ

 

네이트에는 관심병 환자들의 자작나무타는 글이 많고(왠지 사람들 관심 끌려고 가짜 이야기를 지어서 쓰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임) 이 글도 소설이라는 주장이 있으며, 이 글이 소설일 경우 배신감을 느낄 독자들이 수천 명이 넘어 보이는데, 나는 이게 소설이어도 전혀 상관이 없다 그만큼 재미있었다 이렇게 디테일하고 아귀가 딱딱 맞는 슬며시 무서운 이야기를 이렇게 길게 연재할 수 있다니 이 디테일은 사실일 거라는 설득력을 주며, 사실이 아니어도 그 구체적 상상력이 놀라워서 소설이어도 재미있다 어쨌거나 남의 이야기이고 실화이든 소설이든 한 개도 내게 다를 게 없는 거다 어차피 나한테는 '이야기'니까.

 

엄청 재밌음 나중에 다시 읽어야지 난 귀인이라는 카리스마 작렬하는 아가씨한테 홀딱 반했다 완전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임 삶의 고뇌를 짊어졌는데 그걸 덤덤히, 아주 힘든 일인데 혼자 앓으면서 너무 일찍 철든 진중한 사람 폭풍 카리스마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인격화된 귀신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동물이나 마찬가지다, 인간적인 면이 있고,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느 여지가 있지만, 인격을 가졌다고 볼 수는 없는. 비슷해 보이는 전혀 다른 것일 수도 있고. 암튼 인격화된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건, 그런 게 있다면 권력자들, 특히 학살자들 다 일찍 다 뒈졌을 것이기 때문. 모든 권력자가 다 개새낀데 노인이 되어서 자연사한 새끼들 겁나 많잖아 근데 아옌데도 있으니까 모든 권력자가 다 개새낀 아닌가 아옌데래 나까짓게 뭐라고 감히 그럼 아옌데씨라고 그러냐? 외국인이니까 괜찮아<

 

내가 아직 어릴 때 남의 억울함을 느낄 때면 반드시 죽어서 귀신이 되어서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다짐을 하곤 했는데 -_- 나보다 더한 억울함을 품고 죽었을 그들이, 그 죽음에 책임있는 자들이 멀쩡히 먹고 살고 행복하게 뒤지게 놔두잖여 그런 게 없으니까 그런 거여 귀신이고 귓것이고 영가고 나발이고 있으면 원한을 품고 독하게 마음을 먹고 학살자를 처단하란 말여

 

그러나 에너지라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기'라거나 주파수건 에너지건 암튼 뭐든 그런 게 있는데, 영매-라는 사람들한테 그것들이 인격화된 형태로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에너지의 속성이 인간다움이 아니라, 상대하는 인간이 그 에너지를 인간답게 만드는 거라고. 일종의 의인화겠다.

 

암튼 나도 어릴 때부터 이런 걸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나름 개똥같은 확고한 생각이 있는 것이다. 다 상상이지만..-ㅅ-

 

그리고 점집에 가서 점쟁이가 맞추는 것도 믿는다. 뭐 그런 거 있다 귀신은 과거를 볼 수 있는데 미래를 볼 수는 없다. 나는 그렇게 생각함 그래서 실제로 나의 많은 지인들이 점집에 가서=ㅅ= 과거를 기똥차게 맞추는, 자기도 몰랐던 자기네 집 내력을 맞추는 대박 용한 점쟁이를 많이 만났는데 그 미래는 그냥저냥 맞는 것도 있고 틀리는 것도 있고 그렇다 사주팔자 중 팔자는 바뀐대잖아 수상 관상도 바뀐대잖아 근데 미래를 어캐 맞춰 예측하는 거지 그래서 귀신은 과거는 맞추지만 미래는 볼 수 없으므로 점 안 봄 가끔 점 보고 싶을 때도 있지만 ㅋㅋㅋㅋ 봐서 모해 -_- 난 가족들이 내 점 봐주면 맨날 운수대통이었다 개뿔 대통한 거 한 개도 없음-_-

 

아 암튼 어릴 때처럼 눈물 흘릴 만큼 잠못 들 만큼 무서운 이야기를 읽고 싶다 얼마전에 사다코 보니까 그래도 여전히 무섭대..; 내가 마지막으로 무서워한 귀신은 사다코다 ㅋㅋㅋㅋ 너무 무서워 -ㅅ- 근데 이젠 눈 뜨고 못 볼 정도는 아님 옛날엔 못 봤었다 ㅋㅋㅋㅋ 졸랭 어른이 되었어 존내 현실적이야 ㅜㅜㅜㅜㅜㅜㅜㅜ

 

이 이야기에서 귀인은 '귀신보는 친구인간(?)'의 준말이지만(정확한 건 아님;; 대충) 실제로 귀한 사람, 귀인이다. 너무 많은 걸 해결해줌 근데 난 그게 꼭 지인들에게 닥친 위험을 해결해주는 걸로만 안 보인다. 다른 귀신 보는 사람도 했던 말이지만; 귀신 보는 사람은 드물고, 그 사람들에게 영가들이 말을 걸고 싶으니까 그 사람들 지인들에게 해꼬지하든 뭔짓을 하든 해서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거라고. 그래서 그게 귀신 보는 사람 탓이란 건 아닌데 거기서 구해주는 것도 또한 당연한 거란 말임. 인연이라는 건 그런 것 같음 암튼 내가 관여할 부분은 아님 사실 많은 사람들이 귀인같은 친구 둔 걸 부러워함 나도 그 일인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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