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굿즈 (예스24 굿즈도 초큼)

category 기타 감상 2017/11/02 02:06

옛날에도 책을 많이 샀지만 만화책은 20% 할인해주는 총판에서 샀었고, 책은 필요할 때마다(아니 필요 없어도 일단 갖고 싶을 때마다) 인터넷 서점에서 배송료 안 나올 정도의 가격만 맞으면 바로 바로 샀었다. 당장 읽고 싶으면 교보 바로드림 이용하고. 도서정가제 이전에는 그랬다. 도서정가제 이후로는 중고책도 많이 찾아보고 할인도 많이 찾아보게 됐다. 바보같이 결제 단계의 할인, 주로 신용카드 할인만 찾아봤었는데 쿠폰과 존나 다양한 상품권을, 오직 귀찮게 해당 이벤트 클릭해서 이것저것 누른 사람만이 겟한다는 걸 올해, 뒤늦게 알게 됐다. 그래서 가능한 그런 거 다 찾아서 결제하고 있다.

 

그리고 전에는 아무 기준 없이 여러 인터넷 대형 서점에서 막 책을 샀는데 어느날 굿즈에 눈 뜬 뒤 알라딘을 주로 이용하게 됐다. 이 역시 도서정가제 이후의 일이다. 처음에 알라딘 굿즈 화제될 땐 알라딘 오프라인 중고 서점에서 실물 보고 헹 별루.. 이러고 말았는데 어느날 '도라에몽 북엔드'에 벼락 맞은 듯 꽂혀서 아 이걸 갖고 싶다 이걸 가져야 해....!!!!!! 하고 책을 막 지름.. 책을 막 질러봤자 5만원 이상 구입해야 가질 수 있어서 겨우 2개밖에 못 받았지만 ㅠㅠㅠㅠ 지금은 잘 보이지도 않는 책장 구석에 실용적으로 쓰이고 있는데 안 보여... 귀요미 북엔드 안 보이는 각도에서 필요로 해서 안 보이는 곳에 있어...ㅠㅠ 아니 뭐 안 보이는 곳까지 존나 귀여운 내 만화방이라고 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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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히히히 06이 내 꺼. 지금도 판다 개당 3500원 ☞ 도라에몽 북엔드

 

그 전에도 몇 개 받은 적 있는데 잘 기억도 안 나고 공책 같은 건 너무 많이 받아서 굿즈라고 의식도 못 했었다. 그 전에 받은 건 예스24 바바파파 달력이 떠오른다 아놔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 올해 잘 썼구 그림 넘 귀여워서 안 버리고 소장할 거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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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귀여워 ㅠㅠㅠㅠ 이 전에 서점에서 뿌리는 달력은 한 번도 갖고 싶은 적이 없었는데 바바파파 보고 기절함 ㅇ<-< 근데 올해는 서점들이 다 날 실망시킴(알라딘, 예스) 예스24 바바파파 벽걸이 달력 또 달란 말이다 광광!!ㅠㅠㅠ 그리고 이미지 찾느라 당시 이벤트를 보니 이때만 해도 '대상도서'라고 인터넷 서점이 고른(뭔 기준인지 모를) 책들을 포함해서 3만원 또는 5만원 이상 사야 주는 게 아니고 그냥 일정 액수 이상이면 무조건 줬었구나ㅠㅠㅠ 그렇지 않아도 언젠가부터 책 사니까 굿즈가 딸려오네? 신난다^ㅇ^가 아니라 굿즈가 갖고 싶어서 책을 사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 많은 대상도서 중 내가 읽어볼 만한 책 한 권은 있겠지라며 눈에 불을 켜고 ♨ㅅ♨ 리스트 다 훑음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낭비 오져따리 오져따

 

글고 어느날 보니까 같은 책이라도 서점별로 굿즈가 다를 때가 있는 것이었다! 럴쑤!! yo쳌 사항이 존많문(존나 많아서 문제)인 것이다. [마스터즈 오브 로마] 시리즈는 예스24에만 굿즈가 있다. (별로 그렇게 필요한 굿즈는 아니다... 없어도 노상관이다 개인적으로는...;) 서점별 달랐던 굿즈 중에 내가 지금도 보기만 해도 함박 미소 지어지는 게 무민 트럼프 카드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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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왜케 그지 같이 보정했댜...ㅠㅠ 폰에서 잘 안 보여서;;; 원래 이벤트 가보면 존나 귀엽다 꺄아아아 지금도 주는지는 모르겠네. 무민 코믹 스트립은 만화도 겁나 재밌다 완전 귀엽고 새롭고 깜짝 놀랄 것이야...!!!

 

근데 예스24에서는 유리컵 줘가지구.. 유리컵.. 굿즈의 실용성도 따지는 내게 일견 안성맞춤이지만, 그리고 사실 캐릭터 굿즈 좋아하는 나라서 귀여운 캐릭터 박혀 있으면 무조건 갖고 싶어지는 나이지만..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고 디자인이 똬돤! 완성되는 건 아니란 걸 알게 됐다. 별루야.. 사실 이거 말고 다른 출판사들도 예쁜 표지 그대로 굿즈 만들 때 보면 표지 예쁘다고 굿즈도 예쁜 건 아님을... 지적해 둔다<

 

무민은 >ㅅ< 알라딘에서 코믹 스트립 3, 4권 살 때 책갈피 받았는데 이것도 진짜... 존나... 어여쁨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ㅜㅠㅠㅠㅠㅠ 큐ㅠㅠㅠㅠㅠ 귀여워 나 죽어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알라딘에서 뭐 항상 성공한 건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고르고 고르는데 접때 밤비 램프 존나 실패했엌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쓰고 찾아보니 헐 아크릴 보호 필름 안 벗겨서 그런 거였어 존나 영롱해... 실패란 없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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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밤비 북램프 앓이 시작됐네;;; 존나 예뻐;;;; 마루에 놨었는데 침대방에 놔야겠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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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갈 때 존나 잘 썼던 무민 여행용 파우치.. 빨간색 골랐다. 걍 얇고 걍 귀욤 쩜 꺄

 

글고 여행 가기 전에 갑자기 존 르 카레 책 두권 합본호 사면 폴딩백 준다 그래서 그거 받으려고 책 샀음....; 어차피 한 권만 있고 다른 한 권은 절판 상태였어서 굿즈 아니어도 샀을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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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막상 써보니까 중간에 그 트렁크 손잡이에 끼우는 부분이 없어서 개불편했다. 폴딩백의 기초가 안 돼 있어서 실망.. 트렁크에 올리고 트렁크 끌 수가 없다고요. 이거 라벨만 바꾸고 기존에 다른 책 가지고도 만들었어서 11800원에 팔던데 개비추임 굿즈 구매 역사상 요게 젤 별로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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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최근에 받은 알라딘 플란넬 담요.. 이미지가 예뻐서 이거 골랐는데 막상 받아보니 그렇게 존예는 아니고 다만 플란넬 부분이 존나 따스하다.. 하나 더 갖고 싶었지만 도저히 대상도서 다 뒤져도 읽을 책 없어서ㅠㅠ 이것도 간신히 책 골랐따 하아... 앞으로는 안 이럴라구. 본말전도는 뭐 그러려니 하는데 진짜 책 뒤지는 시간 아까워서-_- 이미 내가 읽어야 하는 책 산더미 같이 많기도 하고.

 

글구 한 서점만 이용하는 게 무슨 마니안지 뭔지 그런 것때매 혜택이 더 큰데, 그동안은 그때 그때 굿즈 받고 싶은 곳으로 이용하느라고 마니아 등급도 높지도 않았다. 근데 이번에 예스랑 알라딘 둘다 등급 올라감ㅋㅋㅋㅋ 요 몇달간 심하게 질렀구나 (반성) 그동안 신경 안 썼는데, 예스24는 리뷰 쓰면 한 줄 리뷰라도 600원 준댄다. 대박 사건. 그래서 주력 서점을 예스로 바꿀까 싶은데 알라딘 굿즈가 나를 계속 유혹하겠지. 지금도 각 서점사마다 장바구니에 온갖 책들이 수두룩 쌓여 있어서 '대상도서' 따위만 아니면 언제든지 굿즈 지를 태세가 돼 있다. 다만 교보는, 아 맞다 혹시 모를 사람을 위해 적자면 굿즈가 걍 공짜는 아니다. 보통 2, 3000원씩 한다. 3천원 이상은 못 본 것 같다. 어떤 책을 포함해 몇 만원 이상 사면, 마일리지로 해당 굿즈를 살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근데 교보 굿즈는 마일리지가 싸다. 싸고 교보도 이것저것 많던데 내가 막 빠져든 적은 없었구.. 뭐 내가 굿즈라는 걸 챙긴지 몇 달 안 돼서 잘 모르지만.

 

생각해보면 굿즈라는 데에 큰 관심 없는 인생이었다. 언니가 베라나 던킨, 편의점에서 인형이나 피규어 같은 거 사서 주곤 하는데 ㅋㅋㅋㅋ 내가 적극적으로 굿즈 산 건 서점에서 뿐인듯..? 쓰다보니 예스24에서 받은 도시락 가방이랑 유리 보틀도 존나 이쁜데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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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무서워 4월에 페북에 올렸던 사진 찾은 건데 이 중에 다 읽은 책 한 권도 없어 ㄷㄷㄷㄷㄷㄷㄷㄷ ㅠㅠㅠㅠㅠㅠ 죽자 죽어야지 아니 책 사놓은 거 다 읽고 죽어야지

 

뭐 이거 이렇게 오래 썼지.. 자료 찾느라고 하아..-_- 암튼 이제 굿즈 집착은 관두기로 했다. 귀여운 게 나오면 뭐 또 달려가겠지만 (뻔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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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보니 서점만이 아니라 요즘엔 출판사가 서점에 풀기 전에 텀블벅에 굿즈랑 먼저 푸는 일도 잦은 듯.. 플레이타임(알라딘 링크;)이란 출판사에서 4권의 책을 한 번에 내면서 굿즈로 나무 책꽂이를 줬었다. 텀블벅에서. 겁나 필요는 없는데 예쁘다 ㅎㅎㅎㅎ 책꽂이 덕에 지네끼리 서있을 수 있어서 화장대 옆에 뒀다. 예뻐서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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