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진보넷 활동기

98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4/05/01
    연대 아이콘(1)
    뎡야핑
  2. 2014/04/04
    사무실에 불났다(6)
    뎡야핑
  3. 2014/03/07
    나의 활동에서 국제 연대란?
    뎡야핑
  4. 2014/01/21
    그땐 널 부숴버리겠어 - 고전 짤로 바라보는 정치적 중립의 의무(4)
    뎡야핑

한국 지리 공부

왠지 이런 문장 자체가 황당하다고 생각해 왔는데 여튼 나는 한국 지리를 잘 모른다. 그렇다면 어떤 지리를 잘 안단 말인가? 세계지리? 일본지리?< 심지어 일본지리도 잘 모르는 거슬...<1

 

근데 요즘 세월호 추모 & 분노 촛불 지도(a.k.a. 우리동네 촛불)를 만들면서 각 지역별 정보를 넣고 수정하고 아오... 이거 진짜 개쌩노가다로 하고 있자니 점점 한국 지리 실력이 늘어만 가는 나다 'ㅅ'

 

 

여담으로 이런 거 퍼와서 넣고 싶으면 src에 해당 url만 바꿔치기해서 복붙한 뒤 '소스' 혹은 'html' 모드에서 넣어주면 된다.

<iframe frameborder="0" src="http://candlelights.kr/" style="width:100%;height:680px;display:block;"></iframe>

 

아 내일은 정말 데이터 오나전 완벽하게 채워놓고 사용설명서와 추가된 기능 안내서를 쫙 써야 하는데.. 과연 두둥 사실 기능 추가 하고 싶은 게 있어서 나 언제까지고 안 쓸 것 같아 ㅠㅠㅠㅠ 언제 완료되니 ㅇ<-<

 

슬퍼하고만 있을 순 없다 무력하게 있을 순 없다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뭐라도 해야 한다 아니 하고 싶다!! 많은 이들이 이런 마음이라는 게 지금도 가끔씩 놀랍고 감동적이고 참 쥬타★ 지도를 만들면서도 많은 곳에 촛불이 켜진 걸 보고 아.. 정말..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중에는 국정원의 선거 조작을 규탄하며 오랫동안 계속해서 촛불을 켜온 곳들도 있고, 촛불 들어본 적 없는 이들이 모여서 촛불을 조직한 곳들도 있다. 다 좋다 한국 지리 전체에 불이 켜지는 것이 조으다. 실은 더 많은 곳에서 켜지고 있다. 주말에 동인천 다녀온 언니가 동네 분들끼리 촛불을 켜고 노란 버튼을 단돈 200원에 팔고 있따고-_- 버튼을 사다줬다. 그 동인천 촛불 정보를 몰라서 촛불 지도에는 데이터를 못 담았다. 나중에라도 알게 되길.. 지금은 기존의 촛불 정보+제보받은 정보+내가 검색한 정보 등을 토대로 만들었(고 내용을 채우고 있)다. 하다보니 내용 바뀌는 것들을 내가 취합할 수 없어서 각 담당자들 연락처 뚫고 있다...() 각 촛불의 연락처로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따 두둥 그건 나중에 설명< 지금 연락처 정보를 넣어둔 곳들은 이미 된다 예를 들어 현재 '수원역 남측광장'은 이메일 문의가 되고 대구 수성구에서는 문자 문의가 된다고 뭘 지금 설명하고 있엄

 

 

많은 촛불을 시작일부터 정확하게 담고 있는데, 아무도 관심 없고 나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언제 시작하셨습니까?"란 질문. 왜냐 그러면 아직 디자인 강조를 못 해뒀는데 -ㅅ- 날짜 부분 옆에 플레이 버튼▶이 있다. 그걸 누르면 세월호 침몰 이후 촛불이 전국적으로 매일매일 확대되는 게 플레이된다. 이걸 위해 가능한한 꼼꼼하게 정보를 체크하고 있는데 구글 캘린더 아오...... 그리고 지오코드 어디서 변환하는 거랬지? 그것도 구글인가? 할튼 남의 api들 갖다 쓰는 처지에 첨엔 감사했지만 오류가 너무 많아서 미치고 환장하겠고 진짜 으아아아 스트레스다. 각 일정을 기본으로 구글 캘린더에 입력하고 그걸 지도에 뿌리는 방식인데 뭐 이렇게 주소를 지오코드로 변환도 못 하고 일정 한 번 수정하면 이벤트 하나 더 만들고 그런 오류는 또 복불복으로 일어나 프로그램으로 대응도 못 하고 아오 ㅇ<-<

 

글고 촛불 지도를 만드니까 강원도랑 경북이 너무 비어 보여서 사람들이 막 욕하는 걸 봤는데-_- 내가 괜한 누를 끼친 것 같고 분명히 그쪽에도 촛불이 더 있을텐데 말이다. 일단 강릉에 있다는 걸 아는데 구체적 정보를 확인 못 해서 아직 못 넣었고, 기타 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하는 곳들이 몇몇 곳 있고 경주같은 경우도 경북이다 -ㅁ- 몰랐따;;;; 그니까 경주같이 유명한 곳은 경북인지 경남인지 잘 모르고 왠지 위치상 경남일 것만 같았는데 아니라는 지리 공부를 하고 있따니까

 

암튼< 바빠서이기도 하지만 마음에 여유가 안 생겨서 블로깅을 못 하고 있다. 쓰다만 글들도 있는데 그건 소재가 워낙 소재인지라() 나중에 써야지 이러고 평생 안 씀 맨날 이럼. 근데 왜케 방문자가 많지? 정말 다종다양한 검색어로 방문해대기에 종잡을 수 없도다

 

하고 싶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하는 일이어도 스트레스는 받는다(특히 구글 캘린더로부터. 동구리가 으어어어 이럴 정도면 말 다 했지 =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요즘엔 스트레스를 스포츠, 만화(주로 야오이), 노래로 해소하고 있다. 이렇게 되니까 드라마는 일개도 안 보게 되고(일년간 기다려온 왕좌의 게임을 안 보고 있어 우어어), 영화도 안 보고(몇 번 말했지만 내가 영화 보는 건 스트레스 쌓이면 쌓였지 해소되고 그런 거 없음), 책도... 책은 찔끔찔끔 읽지만.. 보르헤스.. 문학 동아리를 했었는데 그런 데에는 보르헤스빠가 제법 많다. 근데 나는 어떻게 일 편도 읽지 않았을까? 그런 의문으로도 안 읽고 있었는데< 나의 마르크 앙투완 마티외 선생이 보르헤지안이래잖아!!!! 그래서 당장 사봤는데 사람들이 (옛날에) 왜 해체해체 그러고 포스트모던 포스트모던 그랬는지 알겠지만 나는 그런 거라고는 생각이 잘 안 되고..< 다 읽고 나중에 쓰겠

 

여튼 노래는 듣는 것보다 부르는 게 해소가 되는데 노래방 갈 기분은 아니고, 이런 나에게 단비같은 '이디오테입'님의 경음악<은 아오 그냥 꽝 꽝 스트레스가 막 그냥 해소가 된다. 야오이도 떨려 ;ㅅ; 이러면 해소가 뙇 됨< 스포츠는, 스포츠할 때는 진짜 스포츠에만 집중하게 돼서. 지금 수영도 배우고 있고 신랑이랑 이 바쁜 와중에도 최대한 짬을 내어 자전거를 타대고 있다. 지난 주에는 85킬로를 달리고도 오후에 출근하는 기염을 토했지러 쿄쿄쿄쿄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내 생애 최대의 알찬 하루였다. 이 얘긴 내 자전거들과 함께 나중에 쓰긔..

 

이렇게 쓰니까 매우 건강한 것 같은데 실로 그러하다. 주말에 각각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계신 두 할머니를 뵙고 왔다. 바쁜 와중에 어버이날 전날 아빠랑 술도 마셨다. 신랑이랑 적절히 술도 마시고 있다. 그리고 미친듯이 일하고 있다. 아 훌륭하다. 책 못 읽는 것만 빼면 그럭저럭 갠춘타.

 

그건 그렇고 진도에 함 다녀오고 싶은데.. 교통편이 완전 불편해서 일박 일정이 안 나온다. 언제 가보지.. 버스 가면 따라가고 싶은데 공지가 안 나오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1. 신랑에게 일빠(일본빠슌이)라고 불리우는 나이지만서도텍스트로 돌아가기

연대 아이콘

페이스북에 몇 번 썼는데 단지 고통스러워하고 슬퍼하는 게 아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지난 주에 건설적인 생각을 했는데 요번 월요일 회의에서 세월호 촛불 지도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와서 일단 촛불 지도를 먼저 만들고 있다. 원래 어제까지 완료할 생각이었고 어제는 오늘까지 완료할 생각이었는데 다 망했고 내일도 출근해야 하고(원래 안 하기로 했었다) 내일이라고 끝날지 어떨지.. 일단 토욜까지 모양새는 갖춰진다는데(by 동구리). 괜히 자료 조사하면서 눈물 몇 바가지 흘리느라 낮에 일을 제대로 못했던 내 탓이 제일 크다고 여겼지만 실은 프로그래머가 할 일이 이백배 많기 때문에 나는 상대적으로 할 일이 적다. 그러니까 내 탓만은 아님< 동구리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 은혜를 이백배 갚아야지

 

촛불 집회도 있고 분향소 정보도 넣고 그리고 요즘 다른 액션들도 많아서 그런 것도 넣으려는데 아이콘을 만들다보니 온갖 생각이 다 든다. 일단 아이콘이 너무 예쁜 것도 좀 거북스럽다 이럴 때까지 예쁘고 뭐 이런 거 따져야 하나?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하길 바라며 만드는데 아무렇게나 할 수도 없고.. 

 

뭔가 어떤 사람들이 운동권이라는 것을 거북살스러워한다는 것을 내가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는 걸 최근까지 몰랐다. 지금 아이콘 만들면서도 연대 활동이라 그러면 운동권적인 것밖에 안 떠오르고, 근데 글찮아도 이미지 만들 때엔 구글에서 영문으로 검색해서 영감을 얻곤 하는데, solidarity action으로 검색하니까 다 운동권이야 연대는 운동권의 전유물인가요 혹시 연대란 말 자체가 넘 운동권스러워서 이미 글러먹은 건가...

 

별것도 아닌 것에 시간을 많이 쓰는데 아이콘 일 개 만드는 데 버린 아이템이 아래와 같았다..기보다 몇 개 더 있는데 자체 생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내가 100% 다 만드는 건 아니고 사진 트레이싱하거나 공개 아이콘 갖다가 그대로 쓰거나 수정해서 쓰거나 한다. 새로 만드는 것도 있지만 보통은 수정해서 만듬.

 

뉴스를 보고 운다고 해도 정말 울 수 있는 만큼 우는 게 아니기때문에 일 멀쩡히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눈물이 쏟아진다. 집에 울면서 들어오면 ㅁ이는 항상 이해를 못 한다. 접때는 서울역부터 울면서 왔냐고 기함하는 거였다. 근데 지금은 내가 울 때 공감이 필요한 게 아니다 그래서 니가 공감 못 해도 괜찮다. 그나마 이런 작업이라도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내일은 오전에 안산에 가보고 출근하려는데.. 안산에서 집회할 때 함 가야 하는데 솔직히 지도 작업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일단 토요일까지는 끝내야 되는데..

 

오늘은 이만 집에 가야지. 집에 가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 생각하면 죄스럽다. 그래도 집에 간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사무실에 불났다

회의실에서 뭐 타는 냄새가 났는데, 프로젝터 사용 중이었기에, 거기서 가끔 타는 냄새가 나니까, 그건 줄 알고 걍 있었다. 근데 규만이 환기시키자 해서 창문 열고 있는데 점점 냄새가 더 나고 회의실 여니까 냄새가 더 나고 문 여니까 냄새 더 나고 화장실 갔더니 웩퀙퀙 검은 연기가 그득해서 천장이 안 보이는 거임!! 그래서 화장실에 불 난 줄 알았는데 봉께 건물 바깥에서 불이 난 거였다!!

 

그래서 쏜살같이 내려가보니 사무실 옆에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게 아닌가 -ㅁ- 옆건물 밖에 나와 계신 분께 불이 났으니 빨리 119에 신고하라고 외쳤는데 그 분이 들어가서 불 났대! 그러니까 왠 용맹한 아저씨가 소화기를 들고 막 뛰어들어가서 진화했다. 근데 나오면서 불이 다 안 꺼졌다고, 안에 가스통이 있다고 그러는 거다!!! 오나전 위험한 것 같고 무섭고 규만이 119에 신고는 했는데 불은 계속 나고 그러다 우리 사무실의 훈민씨가 소화기를 들고 뛰쳐내려왔는데 안에 가스통이 있어! 다들 이러기만 하고 훈민씨는 할 수 없이 하지만 용맹하게 가스통이 있는 곳에 소화기를 들고 진입했다! 근데 바깥에 서 있는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오른쪽으로 쏴야 하네 그렇게 하면 안 되네 이러고 훈수질을 하고 있는 거다!! 우와 -ㅁ- 사람들 진짜 ㅋㅋㅋㅋ 존나 비겁해 ㅋㅋㅋ 나도 너무 무서워서 멀찌감치 떨어져 있었다<

 

용맹한 훈민씨의 소화기도 곰세 바닥나고 불은 계속 나는데 왤케 119 안 와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있는데 -_- 그러나 결국 왔다!! 와~~ 소방대원분들은 용맹하고 거침없이 화재 현장으로 진입! 불을 막 끄는 것이었다. 일견 다 꺼진 것 같은데 끄고 또 끄고 또 끄고 고러는 거였다. 불 끄는 모습을 보려고 건물 뒷쪽으로 돌아가보니 아뿔싸! 옆건물 뒤편엔 더 거대한 가스통이 4, 5개쯤 있는 거였다!! 바로 그 불나는 거기에 말이다!!

 

용맹한 소방대원분들이 타다 만 가스통을 꺼내놨다가 수거해 갔는데, 가스통에 가스가 남아 있다고 했다!! 진짜 큰일날 뻔 했따 완전 무서웠음 ㄷㄷ 조금만 늦었어도 다 터져버리고 다 죽었어 -ㅁ- 바로 옆에 기차 다니는 철길인데 완전 다 큰일날 뻔 했다!! 선로에서 작업하시던 아저씨들도 뭔 일인가 하고 철조망 사이로 발뒷꿈치 들고 빼꼼히 쳐다보고 계셨다 ㅋㅋ 암튼< 대체 가스는 누가 쓰는 건지.. 집주인놈은 아니나 다를까 원래 연락이 엄청 안 되고 오늘도 전화를 안 받았지만 (우리 건물 수도세 밀려서 물 끊긴 게 한 두 번이 아니고 어제도 그랬고, 당연히 우린 돈 다 내고 있고, 공동 전기료도 주인놈한테 매달 다 내고 있는데 그것도 연체되서 전기도 끊길 뻔 하고 그랬다 -_- 이런 일 있을 땐 연락이 안 됨) 오병이 건물에 불났다고 문자 보냈더니 바로 전화 옴ㅋㅋㅋㅋㅋ 미친놈앜ㅋㅋㅋ<

 

큰 사고로 번질 뻔한 것을 우리가 발견했으니 상을 주자. 오늘의 발견왕: 황규만 오늘의 용맹왕: 훈민씨 그리고 오늘의 왕실망: 경찰

 

아니나다를까.. 글찮아도 얼마 전에 나도 범죄 피해자가 되어 ㅜㅜㅜㅜ 울분을 간신히 가라앉혔는데 경찰서에 신고하러 가고 그랬었다!! 내 자전거랑 다른 자전거들, 빌라 자전거 주차장에 세워진 자전거 수 대를 차가 후진으로 쳐박아버려서 자전거가 구불렁해졌다...!! ㅜㅜ 근데 아.. 쓰기도 싫어 결론만 말하면 CCTV에 찍힌 게 없어서 그 개놈의 범죄자를 못 잡는단다...!! 내가 경찰이라면 탐문수사라도 해 볼 텐데, 안 해줘!! 젠장!!

 

뭐 세상일이 내 생각만큼 쉽진 않겠으나 여기 울분에 찬 1인이 있다. 여튼< 아니나다를까 이놈의 방화범인지 실화범인지도 안 잡아줄 거라 예상했지만, 진짜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가 버림 =ㅅ= 담뱃불에서 불 붙은 거 같다길래, 내가 잡아야죠! 그랬더니 소방관이 뭘 잡냐고 면박 줌 -ㅁ- 괜히 이참에 담배 끊으라고 그러고 가심<

 

헉 방금 들어온 소식< 과학 수사대가 수사하러 왔다네 ㅋㅋㅋㅋ 범인 빨리 잡아서 혼꾸녕을 내주길.. 아까 진심 가스 터질까봐 완전 무서웠다 -ㅁ-

 

사진은 미처 못 찍고 아현동 가스 폭발 사고 사진을 올려본다. 우리도 잘못 됐음 이렇게 되는 건가 했는데, 스케일이 달랐넹.

 

HanKookI

출처: [사진으로 보는 이주일의 小史] <74> 아현동 도시가스 폭발

 

기사 읽으니까 슬프다ㅜ 관련자들은 처벌받았다는 뉴스도 봤다. 아 정말 무섭다. 윤태호 만화 [야후]에서도 이 사건이 나오는데, 그래서 알게 됐는데 그래서 그 만화가 보고 싶네 그 장면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나의 활동에서 국제 연대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확산에 따라 초국적 자본의 유입이 증가하고 WTO 등 국제 기구의 결정이 각국 정책을 강제하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일국적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 과제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운동에서의 국제연대 필요성 또한 커졌다. 1996~97년 노동자 총파업이나 1999년 시애틀 반세계화 운동은 국내에서도 적극적인 국제연대 운동의 필요성을 환기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진보네트워크센터는 설립 목적에서 “새로운 사회적 연대전선을 구축하여 진보운동의 개별화를 극복하고 진보운동의 국제적 연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사회운동과 사회운동, 사회운동과 대중, 개인과 개인 그리고 국내운동과 타국의 운동을 이어주는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사회운동의 새로운 전진과 연대운동의 성장발전에 기여 하고자 한다”고 하여 국제연대를 지원하기 위한 역할을 자임했다.

진보네트워크센터의 국제연대 활동은 크게 두 영역으로 나뉠 수 있다. 사회운동의 국제연대 지원 및 정보통신운동의 국제연대이다.

 

진보넷 국제연대란에 이렇게 써있네.. ㅎㅎㅎ 조직의 형성은 96-97 총파업 때 해외에 한국 상황을 알리는 것으로 시작한 거나 다름 없는데, 오늘날의 현실은 국제 연대라는 게 우리 활동에서 매우 비중이 적어졌다. 각자 자신의 활동 역량이 제한돼 있는데, 그 역량을 국제 연대라는 데에 투하<하기가 여간 그럴 생각이 안 드는 게 아니다. 뭐래... 그니까 그럴 생각이 안 든다고 :p

 

실제로 진보넷에 들어올 때는 사회 운동이 국경을 넘어 연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구체적인 상도 없었고, 팔레스타인 문제로 국제 연대 운동을 하고 있지만 한국 현실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여전히 고민이 많이 부족하다. 몇 년 전부터는 한국이 이스라엘과 무기를 위시한 군사, 경제, 기타 등등의 교류-협력 관계를 통해 점령-식민화에 공모하고 있다는 걸 타겟해서 활동해 오고 있는데.. 근데 이런 게 구체적으로는, 개개인 활동가들이 여론을 조성해서 '진짜 행위 주체'인 국가, 기업 등을 압박한다.. 이런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그런 게 구체적 생활에서 (또 일방향적이지 않은 서로의) 연대가 어떻게 가능하고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가.. 솔직히 별로 상이 없다. 이런 얘기들을 다른 활동가들과 나누고 발전시켜야 하는데 우리는 너무 바빠서, 우리는 너무 바빠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각자가 가진 희미한 상을 공유하고 같이 구체화시키는 그런 걸 해야 하는데 그런 거 사실 하루종일 같이 앉아서 일하는 진보넷 식구들이랑도 못 하는데 팔연대는 오죽하리..

 

암튼 최근 국제 회의를 가느냐 마느냐 문제로 진보넷에서 잠시 얘기를 했었는데, 이게 내 활동이라면 어디든지 가겠지.. 근데 내 활동이란 생각도 안 들고 실제로 내 활동도 아니다 -ㅁ- 그럼 내가 주되게 활동하는, 방금 말한 '내 활동'이란 것에서 국제 연대는? 별로 생각도 안 해 봤다. 이번에 런칭하는 타임라인 서비스 '따오기'사용자 삽입 이미지는 워드프레스용 플러그인 배포할 때 영문팩도 같이 제공할까 했는데 아 귀찮다.. 그게 사회운동이란 뭔 상관이람.. 막 이럼< 할 거면 플랫폼도 그렇게 하면 좋겠는데 아이구

 

그저 영어를 잘 한다거나(그래서 공부한다거나), 국제 회의에서 정기적으로 만나는 그런 건 아닐텐데.. 그런 것들을 폄하하는 뜻으로 하는 말은 아니고 오히려 영어로 대변되는 의사소통은 기본 중의 기본이고 또 얼굴도 보고 지내고 그래야 일이 추진되기도 한다. 암튼 그렇다고 영어 못 하면 국제 연대도 못 하는 건 절대 아니라교. 그런 쪽으로 상상력도 실험도 좀 부족한 것 같다. 예를 들어 영어 잘 못 해도 만나서 서로 친하게 지낼 수 있고 그렇게 만나서 노는 건 가능한데, 그런 건 아무 관심 없고 =ㅅ= 실제로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도 매우 극소수지만, 그래서 아랍어를 배우려 노력했었지만, 근데 이젠 도저히 ... ㅜㅜ 암튼 그 소통마저도 못 하는데... 아 영어 생각만 하면 짜증이 몰려왐...ㅜㅠㅠㅠ

 

암튼 정리하면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는 국제 연대라는 분야가 따로 있는 것처럼 활동하고 있는데 고민은 많은데 잘 모르겠고 그렇슴미다. 사실 또 실무 차원에서 보자면 또 당연히 국내 사안에 연대하는 것과는 다르고, 또 분야가 따로 있기는 있는 것이다. 뭥미... =ㅅ=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