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나


 

단편영화 <다이아나> 고수경 감독(2001. KBS 독립영화관)

 

강경옥 쌤 <다이아나> 원작.


♪ 출처 : 경옥 쌤 팬페이지 이미지퍼즐http://imagepuzzle.net/

 

 

전반적으로 만화의 느낌을 잘 살려내었다. 마지막에 나레이션이 삭제되어서 아쉬움이

컸다는 독자님들이 많지만 나는 없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화면으로 충분히 전달된

느낌을 굳이 말로 해 버리면 느낌이 반감된다. 물론 만화에서 선생님의 나레이션은 멋지다.

만화랑은 좀 다른 것 같다.

 

근데 내 생각엔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에는, 다들 미친듯이 울 것 같은데.

죽음이 감당이 안 되는 나이니까, 설령 싫어하는 애가 죽었어도 꼭 그 애때문이 아니라

두려움에 울어 버리는 게 보통이 아닌가?? 마지막에 감독님도 큰 충격을 받은 아이들이

계속 기억할 것같다고 하셨는데. 뭔가 좀더 격렬한 반응이 일 것만 같은 내 생각.

 

저 담임 선생님은.. ㅋ 오아시스 보고 되게 싫어진 선생님.

수업 더 한다니까 안 돼요~ 싫어하는 부분이 백미.

감독님은 선생님 팬이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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