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간츠

사람이 한평생 살다 보면 이것저것 좋아하게 된다.

아직 반의반평생 살았지만 역시 좋아하는 것이 무척 많다.

내가 단연코 좋아하는 것은 우주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수많은 것들과 사람들인데

그와는 별개의 세속적인 취미(?)가 있다.

대충 내 블로그를 보면 나의 세속적인 취향은 BL인가 오해받기 쉽지만

내가 어릴 때부터 생활로 느끼며 정말 나의 세속적인 부분을 자극하며 맹렬한 기세로

열광시키는 작품의 노선은 액션물이다

 

일일이 열거하기는 그렇고 나를 광분케한 작품은 <영웅본색 1><동방불패><매트릭스1>가 있다. 간츠는 그 노선을 잇는다. 나의 세속적 취향을 100% 만족시키는 위대한 작품들이다.

 

뭐 그냥 그렇다는 거고 간츠... 아흑... 내일은 194편이 뜨겠구나+_+!!!!!

 


 아휴 일본 귀신같이 생긴 이즈미 무섭기도 하지...

이즈미는 뭐뭐새끼라고 생각만 해도 열받아 죽겠지만 이즈미를 이해할 것도 같다.

전교 1등이라는 것도, 잘생겼다는 것도, 스포츠만능이라는 것도, 인기짱이라는 것도, 모든 남자애들의 우상이라는 것도, 섹스도, 어떤 것도 죽음에의 위협만큼 익싸이팅하지 않아...

 

내 심장을 움츠리게 하는 것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것 온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지는 것

삶을 걸지 않고서는 그 짜릿함을 맛볼 수가 없어!!! 도대체 어떤 스포츠가 우주인과의 싸움만큼 흥분되겠냐!!!

 

그래도 니는 야 임마 니는 니가 너무 싫어 그래도 사람이냐 니가 뭐냐 너만 생각하냐 이기주의자 즐!!!!

 


헐... 너무 쇼킹하다. 뭐냐? 너네 모냐??? 모냐고? 뭐야? 왜 이래??

 

아아... 타에가 표적으로 지명된 이후 속으로 연신 하나님을 부르며 봤다. 하나님...하나님...하나님... 모하셈...ㅠ_ㅜ

오오 오쿠 히로야시여, 간츠의 하나님이시여 오오 도대체 게다가 100점 클리어의 세번째 옵션은 처음에는 뭐야 짜증났는데 모든 가설을 뒤집는 것이 아니던가?!!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 저런놈들에다, 검은 옷을 입은 야쿠자흡혈귀>_<들까지 총출동하다니!!!

이 장면보고 기생수 따라했다고 아이디어 다 떨어졌다고 하는 사람들... 다 바보!! 바보!! 빠가야로오오오옹 너희들의 위치는 전부 알구 있다구!!

 

현실세계로의 부분적 간섭은 그동안 반아이들과 경찰의 죽음, 기물 파손등으로 꾸준히 나왔지만 이번 것은 차원이 다르다. 한 종족이 몽땅 일반 인간들 앞에 실체를 드러내었다. 더 많은 사상자가 생길 것같다. 이 만화는 도대체 어디로 가는 것인가? 우리는 어디서 와서 무엇을 하다 어디로 가는 건지?? 도대체에?

 

일찍이 새로움이 없음을 신승원옹께서 맹렬히 역설하셨으나 나는 내 손에서 10cm이상 뻗어나가면 상상을 못하는 관계로, 게다가 아무도 이러한 생각은 한 적도 없으므로 100점 만점에 1000점 드립니다!!! 하늘의 별을 따다 드리는 마음으로 점수를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오오 만세!!!!!

 

+애니메이션 봤는데 못 보겠다. 말이 많다. 도대체 간츠방에 처음 전송되는 그 씬을 그렇게 박진감 없게 만들다니... 막 뛰어들어 하아하아 숨을 가쁘게 몰아쉬어야지잇!!! 만화가 길면서도 호흡이 무지하게 빠르다는 점을 완전 뒤집어 방영타임은 짧은데 호흡이 무지 느려서 지루해 죽갔다. 안 볼 듯..


오랜만에 나오셨네요 아잉>_< 멋있어!!! 멋져!!! 담배 연기도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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