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연애하다 결혼하는 얘기 쓰니까 연애결혼일기

5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2/05/16
    사랑 쓸쓸햄
    뎡야핑
  2. 2012/05/05
    큐엔에이(4)
    뎡야핑
  3. 2012/04/14
    술퍼머겅
    뎡야핑
  4. 2012/03/26
    각오하긔(2)
    뎡야핑

사랑 쓸쓸햄

내 마음을 정확히 표현하는 가사가 많지 않다. 좀 비슷하긴 한데.. 대체로 조금씩 핀트가 어긋난다. 이 노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는 실은 나랑 거의 상관이 없는데... 근데 눙물이...아오ㅠㅠㅠㅠ 버스니까 포풍눈물 참아야긔 뭐 뭐지 포풍감정이입....ㅠㅠㅠㅠ 왜 나는 내 현재 연애보다 다른 감정에 더 이입되는가? 정말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 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는 건가? 한 번이면 좋겠다...ㅜㅜ 얼마 전 내 연애의 bgm을 생각했다. 우리 ㅁ이... ㅁ이를 좋아하면서 너무 좋아서 견딜 수가 없는데 손에 넣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때는 내 현재상황에 이입했군 ㅡㅡ Blower's daughter를 미친듯이 들엇엇다. 첫시작은 손에 넣을 수 없어 안타까웠으나 결국 손에 넣엇긔 'ㅅ' 아직도 잘 모르겠다 ㅁ이가 왜케 조으단지...ㅡㅡ 심장이 타들어갈 것 같았는데... ㅎㅎ 이젠 손에 넣어서 안 타들어가는데 이 노래 들으면 그냥 마음이 타들어감 목말라ㅡㅡ 우리 ㅁ이의 bgm은 산울림의 황무지. 겁나 황량한 니 마음이 나때매 촉촉...해진 건 없는데 많이 부드러워졌음 나 아니면 불가능함 여전히 황무지같지만 헤어지고 다른 여자 사귈 거 생각하면 분함 왜냐면 그나마 내가 인간 만들어놨는데.. ㅋㅋㅋㅋ 할튼 비인간적인 구석이 매력적이지만 나한테는... 글쎄 얼마전엔...ㅡㅡ 관둬 개객끼 글구 얼마 전 썼던 Sage형아의 이혼남의 노래 rewrite는 미래 나에게 이혼당한 ㅁ이의 bgm... ㅋㅋㅋㅋ 우리 관계의 주도권은 항상 내가 쥐고 있는데 그건 내가 더 좋아하고 내가 더 적극적이고 내가 더 변덕스럽기 때문이야. 이젠 정말 오래 사귀었는데 ㅁ이는 정말 많이 변했다. 당연하지 계속 나한테 빳빳하게 굴면 용서못해 혼구멍을... 내가 밀땅을 잘 한다는 걸 ㅁ이를 만나면서 알게 되었다. 근데 밀땅을 하는 동안 자꾸 나를 피해자화하게 되는 거라... 가부장 사회에서 여성들이 주체로 그나마 인정받는 무기라던데.. 전에 없아 ㅁ이와의 관계에서 내가 나를 피해자화하고 다툼이 있으면 항상 난 이렇게 상처받았어 너가 나를 사랑한다면 (일단 다 떠나서) 나를 이렇게 상처 입히면 안 되는 거잖아 내 마음을 이해해줘 내가 얼마나 아픈지.. 뭐 이런 식으로...ㅡㅡ 매우 조치않음 할튼 이제 실은 걍 같이 잘못해서 싸우는데 나만 피해자화하는 게 실은 무의식적으로 내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비열한 짓거리임을 알게 되엇긔 아 오줌보 터져...ㅡㅡ 버스가 참 막히네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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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엔에이

Q: 남자친구가 아이패드3을 안 사주네요ㅜㅜ 사무실 동료가 산 거 보니까 의외로 100만원도 안 되던데... 이젠 사랑이 식은 걸까요? 참고로 남친이 저보다 2~3배 더 벌고, 일때문에 필요해서 사달라는 겁니다. 남친은 이것저것 지를 위해서 많이 쓰구요. 장래 결혼도 약속했구요.

 

A: 100만원도 안 되는데 안 사준다니.. 이것 자체로 사랑이 식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사랑이 식어가는 증표로 읽을 순 있을 것 같아요. 세상에 일때문에 필요해서 사달라는데 그것도 못 사주는 무능한 남친... 한 번 대화를 진지하게 해 보세요.

 

 

아 관둬 판에 올라오는 것처럼 막 욕하는 다양한 답변을 달아보려고 했는데 귀찮긔

ㅁ이한테 아이패드3 사달라고사달라고사달라고 졸랐는데 아무래도 나를 아끼는 마음보다 잡스를 증오하는 마음이 여전히 큰 것 같다: "잡스가 무덤을 뚫고 기어나오는 날 아마 내 지갑이 열리겠지." 센스쟁이!!<

 

꼭 필요해서는 아니고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근데 뭐 없어도 돼 그냥 있으면 좋겠다 싶은 것 뿐이야......< 있으면 좋을 이유는 많지만 생략하자. 내가 가지구 있는 전자책 리더가 pdf 해상도가 나오면 그거 잘 쓰겠는데 안 나와!! 그래도 자본론 읽을 때 영문 넣어서 다닐라고 했는데 계속 까먹네 txt 파일 정도는 멀쩡하게 읽으니꺄... 그걸루... 사실 이 전자책 리더도 ㅁ이 산 거 보고 좋아 보여서 산 건뎅.. 애인놈은 그뒤 곧바로 아마존 이름 뭐지?? 암튼 그거 응 그래 킨들 지르심 그때 전자책 지가 고장내고 너무 우울해해서 내가 회사에 전화해서 공짜로 고쳐달라고 대신 요구해 주고 근데 거절당해서 돈을 10만원이나 내고 내가 고쳐줬는데 개객끼야....

 

글구 실은 아이패드보다 HTC에서 신상 타블렛 피씨 나오면 그거 사고 싶다. 사실 지금 스마트폰도 ㅁ이가 사준 거니까 아직 1년도 안됐는데 아이패드 사달라긴 그렇고 스마트폰 할부 끝나면...<

 

사실 ㅁ이한테 이것저것 사달라고 하지만 왠만하면 안 사준다. 근데 사줄 때도 있다. 그래서 언제까지나 영원히 이것저것 사달라고 한 개 얻어 걸릴 때까지 계속 요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요즘엔 돈 모으느라구... 너의 돈을 쓰게 된당께 하지만 내가 너에게 주는 기쁨에 비하면... 훗< 일요일에 만나면 꼭 요리해서 퍼먹여야지 그렇게 무마<

 

나는 사랑에 끝이 있다는 게 너무 두려운데 ㅁ이는 계속 신의를 이야기한다 신의... 신의가 머야 형용어냐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찍어준 사진이 맘에 들었으면 맘에 들었다고 왜 말을 몬하구 지 사이트에 보정해서 올려놓긔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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