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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 여아 서연이가 그려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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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쩌는 만화가

어제 일본 잡진지에서 앙케이트로 후덜덜한 그림체 뽑은 걸 봤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기도 하고 공감대가 없어서 내가 쩐다고 생각하는 만화가를 꼽아보았다. 모두 우리 집에 있는 만화책에 한정돼 있는데, 아마 좋아하는 작가 작품은 일 개라도 가지고 있으니 무리 없을 듯..<

 

그림을 잘 그리는 것과 '만화'를 잘 그리는 건 다르다. 면서도 결국 대부분 만화도 잘 그리는 작가를 꼽게 됨... 그냥 게을러터져서 별로 가망성이 없단 걸 알면서도 만화가가 되고 싶어 -ㅁ-라는 꿈이 계속 있는데 (지금도 있어 -ㅁ-) 아래 많은 작가들의 그림을 볼 때마다 난 안 돼 난 죽었다 깨어나도 이렇게 못 그린다... 그런 마음이 들며 나를 굴복시킴. 그런 사람 위주로 꼽았다. 아닌 사람은 따로 표기<

 

토탈 18명을 뽑았는데 공교롭게도 유럽/미국 쪽은 1인이다. 그림 가지고 나를 절망시킨 사람은 없었단 말인가... 물론 잘 그린다는 게, 거듭 말하지만 스토리 쩔고 연출 쩔고, 우리 모로호시 다이지로 선생같은 작자<도 있찌 아니한가!!! 종합적인 평가가 아니라 원근법이랑 뎃생이랑 그런 거...< 원근법 짱 좋아함;;

 

암튼;; 한국 작가가 2명 ㅜㅜ 그 중 여성 작가는 없다 ㅜㅜ 미국 작가 1명, 일본 작가 중 여성 작가 7명, 남성 작가 8명 되겠다.

 

리스트에 안 들어간 작가로 ⓐ후루야 우사마루: [파레포리]는 쩔었는데 나중 작품들이 마감에 쫓기며 그림이 뭉개져서 뺌 ⓑ스메라기 나츠키: 그림은 진짜 예쁘고 그 볼륨감도 좋고 참 좋지만 너무 재미가 없어... 특별히 만화같지 않은 구석이 없는데도 만화라고 생각 안 되고 가끔 예쁜 그림 보려고 본다. 그렇다고 뺄 이유가 되나...;;; 뭔가 이 작가 갈등됨; ⓒ요시다 아키미: 지금 그림체는 전혀 다르지만 최고 재밌는 [바나나 피쉬]가 솔까 [아키라]삘 아님.. 그래서 뺌 =_=;;

 

아래는 그냥 사진 찍은 순이다. 글구 그림은 대체로 고심해서 고른 건 아니고 주르륵 펼쳐서 아무데나 찍음 만화책방이 더워서 헥헥

 

(중간에 쓰다보니 딱히 그림에 대한 얘기보다 잡담이 더 많다........=_=)

 

호시노 유키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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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야화] 1권, 애니북스

 

글치 않아도 오랜만에 호시노 유키노부를 읽어서 누가누가 그림이 쩔더라 생각하게 됐음. 아 이 사람 우주 너무 잘 그려. 왠지 우익의 향기-_-가 나서 마음 놓고 좋아하기는 힘든데 우리 모로호시 다이지로 선생이랑 절친이라교. 그래서 왠지 친근함< 나는 어린 시절에는 일본 만화를 안 봐서 해적판으로도 접한 일이 없었고, 애니북스에서 나온 위 시리즈로 처음 작가를 알게 돼 큰 문화 충격을 받았따. 이미 80년대에 이런 만화가 나왔냥... 뭐 완벽함... 나는 어떻게 그림도 이렇게 잘 그리고 연출도 잘 하고 스토리마저 이토록 훌륭할 수가 있는지 크게 쇼크받았다. 다행히도(?) 이 다음에 나온 작품들은 스토리는 그냥 그렇고 그림도 초기작보단 별로...< 현재 기준 한국에 마지막으로 나온 [블루 월드]도 안 보고 있었는데, 걍 헌책방에서 집어왔더니... 재밌어...-ㅁ-!!!! 빨리 뒷권을 보고 싶엉... 만화책 사러 서울 가기 귀찮아서 월요일을 기다려야 함...ㅜㅜ 아니, 그 전에 지금 나 할 일이 산더미같기도 하다... 그래서 이러고 있는 거다!!!!<

 

메카닉에 환장하는 사람 아닌지만< 우주랑 우주선 너무 잘 그리지 않음? 나 차라리 컬러풀 현실 세계보다 흑백의 우주랑 우주선이 더 리얼하게 느껴져... 물론 리얼한 걸 본 적이 없으니까... -_- 티비로 봤잖아< 탑승할 수 있다면 호시노 유키노부의 우주선에 탑승하고 싶다!! 호시노 유키노부의 우주를 보고 싶다!!

 

츠루타 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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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에마논, 미우

 

와 나 이 작가 대산초어님이 번역한 [스피릿 오브 원더]랑 [포겟 미 낫]을 의리로 샀었다, 그림만 봐도 취향이 아닐 것을 직감했는데, 이 직감이 백발 구십구중은 돼서 1개의 명작은 포기하고 살아왔다. 근데 아니나 다를까 두 작품이 재미없었다. 그래서 고민이 됐었따, 뭐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왤케 재미없징?! 그러고 잊고 있다가 [추억의 에마논]을 헌책방에서 집어 왔는데 뭐야!!!! 원작자가 따로 있으니까 내용도 겁나 재밌고 연출도 훨씬 좋아!!!! 그림 예쁘고 잘 그린 건 알았지만 재미 없었는데 ㄷㄷ 그래서 [스피릿 오브 원더]를 다시 읽었는데 재밌다...! 뭐지...-_-;;;; 다만 여캐가 다 너무 똑같이 생긴 거 아닌가.. 성추행 개그 재미없다... 그니까 PC하지 않아서 문제란 게 아니라 재미가 없다고.. 그거 빼고 재미있었따< 왜 몰랐찌?! 너무 졸릴 때 봐서 그런가...!!!! 만화책은 정신 차리고 읽자.

 

[추억의 에마논]은 진짜 진짜 강추다. 이 탄탄한 연출력...!! 솔직히 말하면 자기 작품할 때보다 너무너무 매끄러워서 본인의 매력은 약간 반감되는 것 같은데 본녀는 그게 더 좋음...< 아 인생에... 나도 남주같은 경험해 보고 싶다< 에마논이랑 만나고 싶어 에마논의 기억에 한 점 자리잡고 싶어<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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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림 일기, 글논그림밭

 

한국에서 만화 잘 그리기로 유명하신 분이져... 근데 어쩐 일인지 어릴 때는 재미는 없었다. 그냥 그림만 보면서 감탄하기도 하고, 일본 만화랑 비교하면서 심심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아까 사진 찍으면서 잠깐 읽어보니 재밌따...!!! 이건 언제 읽지(지금 바빠서-_-) 작화력이 뛰어나기만 한 게 아니라, 자기 그림에 맞는 만화를 그리는데... 뭔가 톤 없이 흑백만으로 해도 엄청 잘 그리실 것 같다. 

 

당시에 만화로서는 재미없다고 생각해서 ㅜㅜ 청년사에서 나온 단편집도 안 봤었는데... 왠지 모르겠는데 한국 소설... 어릴 때는 한국 소설을 많이 읽어서, 내가 가진 이미지를 깨고 싶지 않았다거나.. 뭐 그래서 안 샀나? 도서관에서 앞에만 봤을 때도 크게 재밌게 읽진 않았었고. 아쉽다ㅜㅜㅜㅜ 지금 살 수 있는 거라도 사놔야지. 그나저나 [부자의 그림 일기]는 절판이지만 알라딘 중고는 있넹.. 청년사에서 나온 단편집은 프리미엄 개쩔어

 

(이 문단 궁서체 ㄱ-) 나도 예전에는 한국적 만화란 무엇인가를 삶의 주제로 놓고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거기에 항상 오세영씨가 있었다. 주제가 토속적이고 이 땅에 일어나는 일이고, 그런 것보다는 그림이.. 복장 표정 이런 것도 있지만 그림을 보면 한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는 오직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게 한국적인 게 아닐까 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고< 임주연 작가를 보면서 한국 만화에 대해서 또 생각하게 됨. 다음 기회가 있겠찌 [씨엘]은 꼭 리뷰하고 싶은데 (대망의 23권 완결!!!)

 

마츠모토 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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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사무라이, 애니북스

 

이 작가님은 디자인도 엄청 잘 할 것 같다. 그림 잘 그리면서 디자인 잘 하는 작가 많지만 특별히 그런 생각이 듬. 원래 이 작가도 내가 좋을리 없어 확신하고 있던 작가임. 지금 [죽도 사무라이]를 미치도록 감탄하며 보고 있어도 다른 작품을 더 읽고 싶단 생각은 안 든다. 아 이 사람은 이야기마다 어울리는 그림체를 새로 만드는구나... 이게 많은 만화가들이 가능하다는데... 실제로 이러는 사람 별로 없지 않음? 난 이 [죽도 사무라이]의 그림이 너무 좋은 거라서 다른 작품에 아직까진 흥미가 안 생기는 듯. 예전에 [하나오]를 누가 추천해 줘서 1권을 좀 읽었었는데 다시 읽고 싶지 않다...<

 

여깄는 작가들 전부 다 잘 그리지만 동물도 참 잘 그리고, 동물도 사무라이도 사라락 사뿐사뿐 다른 작가도 그렇지만 색깔도 너무 잘 쓰고 뭐야 이 사람 짱이야... -ㅁ-;; 막 완전 피카소같은 그림에 자신감이 쩐다 실제로 어떻게 작업하시는지 모르고 나의 상상으로는 그냥 머리속으로 이렇게 하면 되겠다고 왠지 콘티도 없이 막 일필휘지로 그릴 것 같다 그럴 리 없겠찌...< 또 실제로 어떨지 모르지만< 보통 자기가 상상한 걸 100% 구현하기 힘들지 않음? 이 작가는 자기 생각대로 백퍼 구현할 것 같다 자유롭게 그냥 막 선만 그어도 그림이 되는 그런 느낌으로다가...<

 

이가라시 다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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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의 아이, 애니북스

 

애니북스 책이 많넹..

사진 찍을라고 보니까 [해수의 아이]... 기억이 안 나...-_- 4권이 2010년에 나왔는데 5권 왜 안 내주는 거지... [죠죠]한테 밀린 건가... 하아...1 [죠죠]도 뭐 기냥저냥 보고 있찌만< 

 

세미콜론에서 나온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는 작가가 여잔 줄 알았었따... 자기 얘긴 줄 알았어... 그 이전에 이런 그림은 왠지 여자라고 확신하고... 일본 이름에 '스케' 들어가면 남잔데 그런 생각도 안 하고 여자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다가... 블로그에서 대산초어님인가 누가 알려줘서 알게 됐었음... 왠지 실망... 왠지 남자가 이런 그림을 그린다니 사기다!! 그런 기분이 있다. 내 마음 속에서는 계속 여자<

 

데포르메라고 하져... 이 작가님도 데포르메 쩜... 이 분도 자신감 넘침... 볼펜으로 그린다는데 내가 아는 그 볼펜은 아니겠찌.. 나는 이 분 만화 보고 몇 번이나 만화가는 태어났다고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물론 우리 모로호시 다이지로 선생이 있따만...< ㅋㅋㅋㅋ 개무시하네 진짜 우리 모로호시 선생 ㅋㅋㅋㅋ 짱 좋아해서 그럼<

 

이 만화 보면서 바다 속에 관심도 많이 생겼다. 처음 본 당시 내 명함을 만들게 돼서, 명함에 듀공듀공 넣었긔. 이 분도 자기 머리속에 생각한 거 100% 구현할 것 같음.

 

프랭크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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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시티, 세미콜론

 

프랭크 밀러야말로 존나 극우라고 친구가 기사도 보여주고 그랬었다.. 그 친구는 앨런 무어를 좋아한다고 한 듯... 나는 앨런 무어의 그 가이 포크스 나오는 거 그거 하나 봤는데 그냥 그랬어... 빌려 읽고 사지도 않음.. 원래 미국 만화 싫어하기도 했었고.. 그런 와중에도 눈이 돌아갈 만큼 지금도 펼쳐보면 눈이 돌아간다 프랭크 밀러 특히 비오는 걸 잘 그림 아 정말 잘 그려... 이렇게 잘 그리는데 극우라는 게 무슨 문제란 말가... 기냥 보는 거다... 하지만 300같은 건 재미 없어서 안 샀음 데이비드 마츄켈리님이 작화를 맡고 프랭크 밀러가 스토리 쓴 [배트맨: 이어 원]도 나는 재미가 없교... 왠지 데이비드 마츄켈리님 이름 쓰면서 알게 됐는데 프랭크 밀러에게는 왠지 존경심이 없는 듯... 왜져... 극우라서는 아닌데...< 볼 때마다 감동하고 감탄하고 이거야!!! 이러는데도 존경심은 없다 그 이유가 뭘까 -_- 마츄켈리님도 작화력 장난 아니신 거 아는데 목록에 안 넣었다. 작화력 가지고 좋아하는 게 아니라서... 사실 미국 만화가들 작화력 다 쩔지 않음? 내 스탈 아님... 좌절이 안 됨...< 여기 주제는 나를 좌절시킨 만화가가 어울리겠땅

 

카미조 아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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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북박스

 

사실 1, 2권은 해적출판사에서 낸 걸로 갖고 있음...< 아 앞쪽을 펼쳤는데 진짜 다 한 컷 한 컷 그림이야 실제로 그림이지만<

 

그림에 대한 고집이 장난이 아니라서 겁나 고치고 또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친다는데, 개인적으로는 섹스 1, 2권 정도의 얇은 펜선으로 그린 그림체가 좋다. 내용도 [섹스]는 참 좋은데 그 뒤 작품들은 내용도 굵고 둔해진 펜선도 실망이야... [토이]는 못 봤어. 옛날부터 살까말까하다가 절판됨...-_-

 

사실은 이런 경험이 있다. 카미조 아츠시의 [섹스] 신간과 아마도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신간을 사와서 후자부터 읽고 곧이어 전자를 보니까 그림에 명암이 없어... -ㅁ-;;;; 그래서 왠지 초라하게 느껴졌다. 뭔가 내가 극화체를 좋아하는 거임?! 꼭 그게 제일 좋고 이런 거 아닌데 그냥 그때 스스로도 놀랐엄★

 

다들 배경도 잘 그리지만 이 분 배경도 좋고 검은 곳은 확실히 검고< 배경이 오키나와라서 더운 날씨가 항상 실감나고 너무 후까시 잡는다 싶어도 그것까지 멋있다 -ㅁ- 그림에 엄청나게 공을 들인 만큼 십년이 지나고 이십년 가까이 지나도 일개도 촌스럽지 않다. 아니 오히려 아직도 펴봐도 멋있어 패션도 거리도.. 

 

하기오 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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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신이 지배한다, 서울문화사

 

이 블로그에서 수도 없이 언급한 만화가 선생님이십니다. 너무너무 사모함 그림은 원래 제르미가 회반죽 벽에 시체로 있는(?) 그거 쓰고 싶은데 몇 권이지... 모르겠다... ㄱ-;

 

사실 스토리랑 연출력에 더 감탄하지만, 특히 정면승부!! 얘가 얼마나 괴로울지 저간 사정을 통해 너도 알고 나도 알잖아, 왜 알잖아, 이런 거 전혀 없이 숨도 못 쉬게 뙇뙇뙇뙇 온통 정면승부로 심리를 비쥬얼화 보다보면 나가 떨어짐 숨도 못 쉼 ㅇ<-< 그걸 떠나서 그림도 잘 그리신다. 데뷔할 때부터 (대가리가 큰 것 빼고) 완성된 그림체였다. 연출도... 솔직히 [포의 일족] 보니까 연출은 어마하게 훨씬 발전하신 듯 하면서도 [포의 일족] 왕재밌음 보면 기절함 이렇게 ㅇ<-<

 

SF도 좋은데... 근데 갑자기 신일숙님이 떠올르넹... 근데 나 옛날에 왠지 작품을 보다가 신일숙님께 화가 나서 거의 다 가지고 있었는데 거의 다 팔아버렸따 지금은 옛날에 나온 거 세 권 정도 있다.. 왜 신일숙님이 떠올랐지? -_- 

 

기회가 닿는다면 하기오 모토 쌤을 스승님으로 모시고 싶다 나같은 거 후후후... =_=

 

코토부키 타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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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피스톨즈, 현대지능사

 

아 나왔다 야오이 ㅋㅋㅋ 야오이 작가 아래 두 번 더 나옴< 코토부키 타라코님 초기 단편집부터 다 갖고 있다. 그림 왕 잘 그림 스토리는 항상 뭔가 비어 있는데...;; 야오이 작가들은 데포르메가 훌륭한 것 같다.

 

그나저나< 섹피 7권 한국어로 금세 나와서 한국어로 보는데 뭔가 이해가 안 가는 거임. 알고 봤더니 내가 6권을 일본에서 사온 뒤로 안 읽은 거였음 -_- 벌써 1년이나 됐는데 1년이나 안 본 줄도 모르고 있었네 헐. 그래서 6권을 봤는데 뭐야 ;ㅁ; 노리링 친구까지 ;ㅁ; 노리링 친구는 좀 냅둬 아유... 존재감에 걸맞게 얼굴에 선도 몇 개 없던 캐릭터까지... 아유... -_-

 

이 작가도 그림에 자신감이 넘침 그래서 데포르메 죽여줌 근데 스토리가 대체로 개막장... 그림만큼 사고 방식도 유연해서 초딩물(), 수간(), SM 등 다양하게 그리심. 근데 어쩌다 섹피로 확 떠서 왠지 노말한 것 같은 판타지를 그리고 있으되 아니나 다를까 시노부가... 할아버지 아들이었어... -ㅁ-!!! 6권을 안 보고 7권 앞 인물 관계도를 보면서 ? ? 시노부가 첫째 아들인 줄 알았는데 뭐지? 이러다 보니까... 할아버지의 첩으로 시노부를 낳고나서 마키오랑 결혼한 거임... 이게 형이야 삼촌이야... 족보가 진짜 개족보임;;;; 생각해보니 노멀한 판타지가 아니군 임신수... 임신수 진짜 싫었는데 이것만큼은 즐기고 있다...<라고 쓰고 보니 옛날에 한국 야오이 소설 읽어댈 때 순정님의 [짐승]도... 임신수였군... 하아... 나도 막장이... 근친만큼은 진짜 싫었는데 이제 형제는 물론 부자지간도 오케이가 되었어 하아... 하지만 요즘 야오이도가 많이 떨어져서 좀 걱정하고 있따< 동인지까지 봐야만 해!! 이런 마음이 많이 사라짐 하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만다라케는 갈 것이다...

 

 쿠사마 사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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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의 안내인, 현대지능 | 염소의 편지, 삼양출판사

 

데포르메 쩌십니다. 나도 지금 그림이 훨씬 이쁘고 좋긴 한데 초기의 소년만화같으면서 아름답지 않으면서 잘 그리는< 그 그림체가 사라진 건 아쉽다. 지금은 많이 평범해졌다. 그래도 잘 그림

 

근데 나 이 작가 그렇게 재밌게 읽는 건 아니고... 색기 넘치는데도 항상 심심하고 뭔가 부족한.. 그러다 [굿바이 캐러번]이라는 순정을 보고 이 분은 순정이 낫겠구나 라는 있을 수 없는 생각을... -_- 순정으로 빠져서 야오이 그리지 않는 배신녀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지만 이 분은 순정이 더 괜찮았음 따뜻하고 섹스가 없는 세계...< 그림이 색기있는데도 왜 그런지 별로 생각 안 해봤음<

 

에스토 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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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는 붉은 색을 싫어한다, 현대지능 | 에쿠스, 삼양출판사

 

걍 에쿠스 찍으려고 했는데 띠지에 신예 작가라고 써있는 걸 보고 첫 단편집을 꺼내봄. 첫단편집이 2006년에 나왔는데 7년차가 신예임? 뭐지...-_-

 

이태리나 스페인 남자들을 잘 그린다. 그림체가 너무 좋아... 이 작가님도 순정을 시작하셨는데 다행히 야오이가 더 좋다< 작품마다 편차가 있지만 그림만큼은 계속 압도적으로 잘 그림. 일본 남자는 못 그리는데, 봐도 그냥 일본 만화 그림체가 원래 서양인을 모델로 삼아서 그렇다, 기보다는 그냥 이 사람 그림은 양놈이야...;; 하지만 최근 [우동 여자]라는 순정에서 펜선을 약간 둔탁하게 쓰니까 그나마 좀 일본인이라고 참고 읽어줄 만 했다<

 

첫단편집의 인상이 강렬해서 이 사람의 먹색은 붉은 색으로 보이는 부작용을 나에게 낳았다. 흑백 그림 보는데 검정이 붉은 색 같다니... 아오... 대박 글고 펜선이 너무 좋아 웃기는 말이지만 이 사람은 예술가야...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죠

 

이노우에 타케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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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대원

 

[슬램덩크]는 만화 안 보던 초딩때부터 좋아했고, [배가본드]는 진짜 그림 쩔었는데 왠지 작가가 싫어져서 다 남 줘 버림. [리얼]은 재밌게 보고 있다. 그림 잘 그리는 걸로는 둘째 가라면 서럽겠찌.. 슬램 초기만 해도 그렇게 잘 그리지 않았는데 강백호가 성장하는 것과 함께 작가님도 성장하심.. 훌륭한 일이다.

 

근데 최근에 ㅋㅋㅋㅋㅋ< 결혼해서 만화방이 생기지 않았음? 옛날 내 방에는 만화책이 다 박스에 담기고 이삼중으로 겹겹이 쌓여서 뭐가 어디에 처박혀 있는지도 잊을 정도였는데... 할튼 그래서 몇 년 만에 [디 퍼플]을 봤음 ㅋㅋㅋㅋ 슬램 동인지 =ㅅ= 요시나가 후미님의 미츠코구를 못 산 게 천추의 한임 후에 제발 재록본 4권짜리 다시 좀 내줘ㅜㅜㅜ 용자여... 용사여...!! 최근 두드러지게 용자의 행보를 보여준 애니북스에서 내... 줄리 없겠지 ㅋㅋ 저작권 문제도 있고.... 저작권 좀 풀어줘 제에발 이노우에 타케히코지만 한국에 왠지 타케히코 이노우에로 알려진 작가님이시여..

 

[딥 퍼플] 올만에 보니까 재밌었당. 시간이 지나도 나는 변치 않는 센루여... 옛날엔 어쩐지 요하나도 괜춘했는데 이번에 보니까 그토록 갖고 싶어했던 피쿠두의 요하나는 그냥 그랬다. 암튼;; 이 작가님 참 잘 그리신다교;;

 

야스히코 요시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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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의 개, 미우

 

작가님 잘 그리심. 잘 그리기로 유명한 작가들이 찬사를 막 던짐.. 그림에 볼륨감 있음.. 근데 만화로서 재미도 없고... 연출 잘 하는지도 모르겠고... 근데 그림은 잘 그리심<

 

타다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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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마이 네임, 시공사

 

이 분도 글미 진짜 잘 그리시져.. 왜 작품 활동 안 하고 맨날 동인지나 내고 있는 거야.. 그것도 무슨 내가 알지도 못 하는 밴드들로.. 물론 즐거우시겠져... 하지만 나에게도 신작 좀 보여줘.. 예전에 그나마 야오이에 빠져 있을 때는 여기져기 째깐째깐하게 단편 싣거나 일러스트 그리는 걸로 연명했는데 지금은 뭐.. 트윗터 팔로하는데 그냥 뭐... 동인 행사 나간다는 정보나 올라오고.. 왜 상업지 신작은 없음..

 

배경도 엄청 잘 그리지시지만 배경 단출하게 인물들끼리 얘기할 때도 구도가 막 쩜 다른 만화도 그렇겠지? 근데 난 오직 타다 유미 볼 때만 구도에 감탄하면서 본다. 어떤 구도에서도 사람이고 배경이고 너무 잘 그리심~~ 옛날에도 썼었는데 연속되는 동작 중 어떤 순간을 뽑을 것이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하는데 설명은 못 함<

 

담에 작가님한테 말 걸어봐야겠다. 솔까 팬이지만 뮤지션 동인지... 그닥... 뭐 눈 앞에 있음 사겠지만... 굳이...< 

 

시미즈 레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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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아이, 서울문화사

 

꺄아~~~~ 일부러 제일 좋아하는 거 골랐음 ㅋㅋㅋㅋ 물론 시미즈 레이코 사마는 나에게 배신과 낚시의 대명사임 이건 뭐... 그냥 야오이를 해달란 말야 요즘 나오는 비엘 마켓팅도 아니고 맨날 냄새만 솔솔 사람 근지럽게 하다가 결국... ㅇ<-< 그래도 좋음 너무 아름다와 ;ㅁ; 쇼너 ;ㅁ; 쇼너가 제일 좋아 쇼너는 왜 그 어린애를 좋아한 걸까...< 나는 (아마도) 페티쉬는 없을 터인데 시미즈 사마의 옷주름이랑 머리카락... 참을 수가 없어 -ㅁ- 너무 예뻐 잘록한 허리도 미촤 버리겠음 [달의 아이] 보면 우주도 나오고 최근 완결된 [비밀] 보면 범죄물도 잘 그리시고 개잔인한 것도 얼마나 아름답게 그리는지...;;;; 그러니까 그림체가 말이다;;;

 

근데 스토리상으로는 항상 이음새가 매끄럽지 않은데... 글구 내가 원하는대로 안 돼!!!! [월광천녀]는 개분노해서 팔아버렸었는데 기억도 안 나네... 보고 싶다...<

 

나카무라 아스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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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모든 것, 삼양출판사

 

아 우리 야오이 산업계의 역군 근데 요즘 순정 더 많이 하시는 것 같은... ㄱ- 위 그림은 1권인데, 이 분도 데포르메 쩔지만, 지금은 더 평범하게 예쁘게 그림이 바뀌었다. 물론... 쿠사마 사카에처럼 이분도 최근의 바뀐 그림이 더 아름답고 좋지만 아쉽긴 하다.

 

이 작가는 그냥 작품 활동이 그런 게 아니고 변태야...라고 확신함. 뭐 좋은 의미의 변태...< XX털을 완전 꼬불랑대게 그렸었는데...;; 암튼 J의 모든 것 영문 번역을 나를 위해 걸어놓음: http://www.mangapark.com/manga/J-no-Subete 덕중에 덕은 양덕이니라... 아 하긴 한국 정발 전에 당시 친했던 블로거분이 한국어로 4권 전권 다 번역해서 연재해 줬었찌... 오메...< 스캔까지 본인이 다 떠서. 그렇게 나카무라 아스미코 세계에 입문했었당. 

 

오토모 카츠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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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라, 세미콜론

 

말이 필요 없지라... 근데 이거 영문으로 보니까 영문 의태/의성어가 하나도 이상해 보이지 않더라...< 웹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영문 링크: http://www.mangapark.com/manga/Akira/c1/10-2

 

이 전에 단권짜리 [동몽]을 보면서 오토모 사마가 있으니 나는 만화를 그릴 필요가 없다고 진지하게 생각했었다. 근데 왠지 친구가 사준 단편집에 손이 안 가네.. 가끔 일 편씩 보면 재밌는데 왠지... 이따가 한 편 봐야지. 아키라는 곧 다시 읽고 포스팅을..

 

양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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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신화전기, 대원

 

재작년 대인배 사건이 있었떤 바로 그 분. [소마신화전기]는 스토리면에서도 그렇지만 그림이 중고딩 때 나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말그대로 이렇게 그리고 싶어서 많이 따라 그렸음. 지금 봐도 1권부터 안정적인 그림체로 뭔가 스토리의 와꾸가 안 맞는 부분이 커버가 됨. 근데 연재중단 ㅇ<-< 거의 10년을 기다렸었는데 포긔했긔.

 

위에 찍은 그림처럼 연필선과 붓칠로 과거 처리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저 남자의 이야기는 아직도 기억에 남은 새끼손가락이 없으면 검을 쓰기 힘들다교... 나쁜 놈으로 나타났으나 사연이 있는 착한 놈으로 밝혀짐< 그림 너무 잘 그리시고, 대인배 사건도 있고 해서 최신작을 더 볼라고 했는데 윤인완씨랑 했넹... 아... 볼까말까... ㄱ-;;; 그 분 스토리 별로 안 좋아해서... ㄱ- [아일랜드]는 엄청 씬나게 봤었는데.

 

그나저나 소마신화전기 1권 판권지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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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쇄였어... 이런... 세상에 ㅜㅜ 이 때만 해도 한국 종이 만화가 잘 나갔구나 슬프도다.. 좋아하는 만화책들이 절판되는 걸 보면 너무 안타깝고 그래서 내가 절판시키지 않고 한 번 발행한 타이틀을 영원히 내 주는 출판사를 차리고 싶으며 아울러 그래서 시공사나 문학출판사의 브랜드를 좋아함.

 

이거 쓰느라고 도대체 시간이... 헉헉헉헉헉헉헉헉 하나하나 자세하게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솔까 중간부터 쓰기 싫었어 우어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고생했다 나 자신.

 

다음에는 왤케 못 그려...라는 걸 써볼까 했는데 좋아하는 작가 중 그림 진짜 못 그린다고 생각하는 건 오쿠 히로야랑 우리 모로호시 선생밖에 없으니 관두고 그림체 망가진 작가들을... 옛날에 쓴 것도 같은데 찾아보고 없으면 써야겠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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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원래 올해 초에 나올 거라 했었음.. 다음 글의 댓글 참조 http://anibooks.egloos.com/2984680 덧붙여 죽도 사무라이 완결도...!!! 왜 안 나오는 거야 상반기 한참 지났는데!!!!텍스트로 돌아가기

Les Cassero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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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아이구참 아유 너무 이쁘다 ㅜㅜㅜㅜ

 

출처 http://comingupforair.net/

 

아이참... 그림만 이쁜 게 아니고 운동 자체가 뭐 이렇게 이쁜 게 다 있었댜..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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