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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category 2010/11/17 00:54

너의 안구는 크다

미국소의 안구도 크다

팔레스타인소의 안구도 크다

 

한우

먹는 고기 같은 한우

사실은 그냥 한국소

사실은 국적이 어딨어 손데

 

멕시코의 소는 성이 나서

관중석으로 돌진했다

 

한우

어쩌면 나의 마음은 안티 농민지심=농심

 

 

안티농심

 

 

나의 시 배경

한우를 낱낱이 써는 지하철의 방송을 보고 썼습니다. 본디 지하철에서 떠오를 때 아무데나 써왔는데 본의 아니게 내린 뒤 떠올라서 걷는 걸 멈출 순 없고 해서 핸드폰에 녹음해 봤습니다 오십년 뒤 나의 팬들의 나의 육성초고를 공중에 날라다니는 전자파를 압수해 듣게 됩니다.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대환호합니다 전자파가 낳은 또 하나의 기적이라며...

 

나의 시 해설

나의 시에는 삶이 있습니다 꿈이 있습니다 잉?? 그러고보니 아깐 멕시코 소가 관중석으로 돌진했단 걸 봤는데 티비로 봤더니만 웹에서 못 찾겠네 근데 2006년에도 같은 일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 소야... ;ㅁ;

암튼 1연은 만우평등주의를 제창하고 2연은 민족주의(?)를 비난(?)하며 3연은 용감한 소를 찬양하고 4연은 하지만 한우 사업으로 돈을 버는 농민때문에 살짝 고민하고 5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호하게 농민에 맞서 싸울 것을 결의하는... 그런 시이다 ㅇㅇ

 

 

그나저나 G20 반대 집회 때가 11/11이었는데, 농민 단체 분이 나와서 말씀하시는 게 그날이 빼빼로 데이라고 하지만 농민의 날이라고도 하셨다 황급히 달력을 뒤지자 아니나다를까 11/11에 농민의 날이란 게 빠졌어 -ㅁ- 작년에 관변 달력(?)의 한국 기념일을 살피면서 홍수처럼 쏟아지는 무슨무슨 날 대부분이 의미를 찾을 수 없어 다 빼고 노는 날(최고 중요), 절기만 넣고 나머지는 운동 관련 기념일만 넣었는데, 농민의 날도 그때 뺀 거 같다 관변의 날인 줄 알았긔... 내년엔 꼭 넣어야지 ;ㅁ; ;ㅁ; ;ㅁ; ;ㅁ; ㅇ<-< 나를 용서해 리베라메

 

아 그리고 신도림에서 00:03am에 인천행 급행이 생겼다 -_- 나한테 말도 안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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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7 00:54 2010/11/1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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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17 17:20

    오십년 뒤에 나는 없어, 나는 없다규,, 왜 우린 동시대에 태어나 이렇게 엇갈린 삶을 살아가는게냐규..

  2. 紅知 2010/11/19 10:08

    나 어제 한우 등심 거진 4인분에 육회까지 처먹었는뎁...쩝쩝;;;
    아침에 속이 울렁울렁 더부룩해 왜 이럴까싶었는데, 부처님 시를 보니 소한테 저주받았다고 생각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