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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2/10
    좌파는 페이스북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뎡야핑
  2. 2012/03/21
    페이스북과 카톡
    뎡야핑

좌파는 페이스북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Log Off 라는 글 뒤늦게 엄청 재밌게 읽었었다. 결론에는 동의 안 하지만 (그렇다고 뭔 대단한 의견이 있는 것도 아님) 내용이 넘 재밌어서 몇 개 부분 발췌해 봤음 (번역은 내 맘대로)


미래 사회주의 사회에서도, 장래 자본주의에서 축적된 과학적 기술적 노하우의 이점은 가져가서 (사적 전용이나 지구 파괴 없이) 같은 생산을 할 텐데, 예컨대 은행업 같은 건 사회화하고 방향을 전환해 존속하겠지만 어떤 산업은 바로 제거하거나 제거까진 아니라도 최소한 발본적으로 사이즈를 줄여야 됨. 그게 바로 자동차 산업이고 소셜 미디어임도 마찬가지임ㅋ

디지털 플랫폼을 민주적으로 통제하면 소셜 미디어 중독률도 떨어지고 조작에 취약해지지도 않을 거라는 맘그렌의 지적은 옳다. 그런데 우리가 일주일에 열 시간밖에 일 안 하게 되더라도 하루 종일 스크린이나 보고 있을까?

플랫폼 자본주의가 자본주의에 특유한 것인가 아닌가? 전자라면 사회주의 하에서는 사라지거나, 중요도가 극히 떨어지게 될 것

물론 현실에도 트롤 많지만 온라인 공간에서 특히 더 사악하게 구는 경향이 있잖아 ㅇㅇ

현실 세계 인간들보다 온라인 인간들과 소통하는 데에 훨씬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요즘 사람들이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옛날 새럼에 비해 40%) 연구가 많음 ㅇㅇ

온라인으로 소통할수록 고립감 느끼고 외로워진다는 연구는 이미 1998년부터 나옴. 페이스북과 트위터 시대에는 단지 더 급속도화 됐을 뿐.

호주에 이런 연구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이스북 안 하는 사람들에 비해 페북 유저들은 나르시시즘, 자기 전시, 리더십(?!)이 더 높다고. 사실 페븍은 특히 나르시시스적인 개인들의 필요(자기 홍보와 겉치장 행동)를 만족시켜 줄 뿐

역설적으로 소셜 미디어 때매 생긴 외로움은 혼자 시간을 더 보내는 데로 수렴되지 않음. 혼자서 생각하고 반추하기보다 지루함을 못 견디게 될 뿐

결국 바로 그 플랫폼들 때문에 반성, 공감능력, 진짜 인간 간의 대화가 결여되었는데, 그 플랫폼들이 어떻게 민주적 거버넌스 모델을 위한 이상적 정치체(맘그렌의 주장)가 되겠냐고..

사회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이 마약에 중독되는 걸 문제시 하는데 소셜미디어 중독은 왜 그 중요도를 모르냐규.. 둘 다 같은 뇌 영역에서 작동하구 같은 기본적 욕구에서 발생하는 거라구: 관계 맺기와 사회적 지지, 정신적 격려, 효능감.

중독성을 실증하는 강력한 증거는 부자들이 자녀들에게 소셜 미디어 사용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스티브 잡스나 크리스 앤더슨(Ted 대표)도 자녀들의 온라인 접속 시간을 존나 제한함 - 마약상의 규칙과 똑같다. "니가 파는 상품을 절대 니가 하지 마라"

연결과 인간성의 부재를 생산해내고 강화하는 데에 더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모든 마약이 그렇듯 자본주의 사회 특유의 연결과 인간성의 부재의 치유를 약속한다.


맘그렌이라는 사람이 쓴 원글을 아직도 안 읽음;; 원글에 대한 반박글이라서 담에 원글도 읽고 발췌해야지. 그리고 이 글에 대한 다른 사람이 쓴 반박글도 있는데 수준이 실망스러웠다. 쟁점에 대한 얘기가 아니고 다른 얘기하고 있는..

이런 내용이랑 노관계지만 따오기 3분라면에서도 페이스북 탈퇴해~를 다뤘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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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카톡

투두 리스트 따위... 흥.. 그냥 이딴 거나 쓸테다ㅜ

 

일하면서 페이스북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2년 전에 왔다. 근데 대충 무시하고 살다가, 페북 이용 문의를 받으면 답변을 못 하는 걸 스스로 용납할 수 없기도 하고-_- 개발 이슈에서도 페북의 위상을 전혀 가늠할 수가 없어서 이용하기 시작(3월에 업무 복귀 후)

 

카톡은 일이랑은 관계가 없다. 연락처를 모두 잃은 마당에(이스라엘 개썅놈의 새끼들아) 충동적으로 깔았었다. 

 

매체가 만드는 행위의 힘을 실감했다. 카톡은 내 연락처를 가진 사람들에게 내가 카톡을 깔았다는 알람같은 게 가는데, 그걸 본 내 친척동생들이 말을 걸어왔다. 너 너희들 내 번호를 가지고 있었구나...-ㅁ- 근데 나한테 문자 보낸 적 한 번도 없잖아 -ㅁ- 근데 카톡 까니까 말을 거는 거라 디게 신기했규. 태어날 때부터 봐온 수미에게 남자친구가...ㅜㅜㅜㅜ 프로필 이미지나 상태설명 바꾸는 거 보는 것도 재밌네.

 

페이스북은 외국인 친구들이나 외국에 있는 친구들과 소통용으로 방치했었는데 어쩌다가 들어가면 메세지나 상태 업데이트 알람이 디게 짜증났었다-_- 메일 보내지 말라고 설정을 아무리 해도 메일 겁나 오고...; 그런데 본격 하니까 바로바로 알림 주는 게 디게 재밌다. 채팅도 하고.. 사람들이 자기 사진 올리기도 하고, 남의 사진에 태그가 되기도 하니까 그게 참 재밌다. 태깅 겁나 재밌다 나는 내 귀걸이에도 미친듯이 태깅을...< 동물 귀걸이 다 찍어서 올려야지<

 

페북은 나의 행위에 나와 관련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매우 좋다. 근데 기본적으로 지금 테스트+이해 기간이라 엄청 열심히 하고 있지만, 너무 시간 잡아먹는다. (아 배가 고파서 초콜렛을 하나 먹자...ㅜㅜ 눈앞에 초콜렛이 있다니 이건 재앙이다) 모르는 사람들이랑 친구되는 거 싫다. 그래서 옛날에 한 번 다 끊은 적이 있는데...< 나 대학교 1학년 때도 모르는 사람들이랑 인사하기 싫어서 여름 방학 후 전원 다 쌩깠었는데 그런 느낌으로 ㅋㅋ

 

페북은 인간관계를 관리하는 데에 최적화된 툴인데 주객이 바뀐 거 아냐? 이상해... 좀 이상해 이러면서 사진 막 올림 ㅋ 팔레스타인에서 찎은 것도 올려야 할텐데 그런 본격적으로 시간 드는 작업은 애매하다. 남들은 잘 올리지만.. 모바일에서는 사진 여러장 올리는 기능도 없교. 

 

지금 모바일웹/모바일앱/데스크탑 세 가지를 테스트하다 앱은 이제 안 씀. 앱을 쓰면 친구 목록에서 이름 옆에 핸드폰 아이콘이 뜬다. 항상 떠 있다. 어쩐지 그게 싫어서 안 씀... =ㅅ=;; 거의 쓸 필요도 없다 모바일웹이랑 거의 똑같은데 귀찮기만 하당께.

 

카톡같은 건 몇 달 내로 지워버릴 건데, 페북에 나름 공들여서 사진 올리고 태깅하면 과연 계폭할 수 있을지.. 계폭녀가 되자꾸나 날자 뛰자 날아올라< 나중에는 xml 파일같은 거 제공하려나.. 아앗 낮에 이글루->텍큐 이사 툴 테스트하다 말았네ㅜㅜ 아놔... 듀얼부팅이 아니라 와인으로 띄었어야 하는 긴가 이미 늦었다 아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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