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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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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란이 저러고 있는 거 보니 마음이 아프다 -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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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1/06/09
    어제 최고의 사랑 자라나는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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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헬! 왕좌의 게임

다 봤다 -ㅁ-

 

너무너무 재미있다. 아 쓰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는데 집에 와서 최근화를 보고나니 입이 조개처럼 다물어지네...< 나의 복잡다단했던 심상들은 어듸로.. 그래도 쓰쟈

 

* 드라마 안 봤으면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에여. 아니 그 정도가 아니라 스포일러 마구 있음

 

이 복잡한 대결구도에서 나는 누굴 응원하는가? 일단 누굴 좋아하는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티리온: 난쟁이, 임프, 악마 원숭이(ㅋㅋ), 하프 맨, 또 뭐 있더라?

이 사진에서 너무 멋있게 나오셨음 -ㅅ-;;

 

아아 나는 티리온이랑 라니스터 가문 사람들이 대체로 너무 좋아. 비열해 너무 비열해 -ㅁ- 너무 좋아 근데 비열한 와중에 각자 인간다운 구석=약점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현실계에서 최고 강한자인 라니스터네 아빰(* ㅁ이 말로는 내가 이 사람이 나오자마자 '아빰'이라고 했다교 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빰한테만 아빰이라고 부르는데 ㅋㅋㅋㅋ)은 딱히 약점이랄 게 없지만 자기를 가문의 부속물로 생각하는 그 철저히 중세적이고 봉건적인 그래서 당시로서는 가장 건강한 사고방식이 썩 맘에 들었다< 같은 이유로 듣보잡인 줄 알았는데 사랑에 치우치지 않고 옵빠랑 남편(왕위를 노리던)의 썸씽까지 이해하고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아는 근데 마음이 또 따수롭지 않은 것도 아닌 그... 이름은 몰라 -ㅁ- 그 로버트 왕의 막내 동생의 부인으로 나오신 그 분도 너무 좋았다. 다른 여인네들은... 특히 1부에서 보여진 산사 이 여자애는 여왕이 된다는 완전 로맨틱한 꿈에 빠져서 이년은 애비애미도 없냐는 비난을 수차례 (나로부터) 받았지만 완전 비련의 여인이 다 됐네 ;ㅁ; 할튼 

 

라니스터네 아빰 너무 좋아!!! 현실적이야!!!! 분명히 개죽음을 당할 것 같다. 하지만 라니스터네는 승승장구하리~~ 라니스터가에서 유일하게 싫은 사람이 현왕인 아들래미 -_- 처음부터 정이 안 가는... 우리 티리온님한테 귀싸다구 맞을 때 올타쿠나 했다규 이 셰끼 너 우리 티리온님한테... 아유 처음부터 다시 보고 싶어 ♥

 

제일 싫었던 캐릭터는 윈터펠의 영주!!!!!!!! 나중에 왕의 핸드가 되는!!!!!!!!! 야 너만 옳냐고 아오 진짜 짜잉나 이런 사람... 자기만 정의래 근데 생각을 해 보라교... 아무리 중세라도 반역으로 왕이 됐는데 그 왕의 혈족한테 정통 계승권이 있을 건 뭐냐고... 그리고 시골 사람이라서 그런가< 존나 궁전은 모략과 음모가 판을 치는데 혼자만 고결하지 자기만 옳고 자기만 정직하고 자기만 백성 생각하고 자기만 아우 

 

글구 윈터펠 영주 부인은 대체 뭔 짓거리여 -_- 생각이 있는 거여 없는 거여 당신 남편의 죽음은 다 당신때문이라교 뭔 생각으로 당대 최고의 가문의 아들을 납치해가지구 사태를 그 지경으로 만들어 그러나 뭐 결과적으로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긴 했다만.. 윈터펠 영주 짜잉나 하지만 그가 죽을 때 울었는데-_-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운 순간이었다 그냥 그 딸들이 보는 앞에서...ㅜㅜ 아리아가 나이트 워치 헌터의 품에 안겨서 눈을 부릅뜨고 아빠가 살해당하는 소리를 듣는데 그게 너무 슬퍼서... ;ㅁ;

 

윈터펠 아들래미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딱 어울리게 전쟁을 거듭하며 캐릭터가 생겼다. 사실 처음부터 캐릭터들이 너무 평면적이라고 생각했다. 옛날부터 쓰여진 책(원작)이란 걸 감안해도 너무 전형적인 캐릭터들.. 가장 입체적인 티리온 역시 이미 너무너무 전형적이라교. 하지만 스토리가 재밌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캐릭터들에게도 애정이 생기고 말았다. 소설도 읽고 싶어 -ㅁ- 아 글구 그 그레이조인가 인질로 와 있던 놈 나는 딱 봐도 쟤는 언제든지 배신할 것 같은 걸 느꼈다 

 

주인공이 너무 많아서 누가 주주인공인가 알 수 없었는데 원작 소설 제목이 얼음과 불의 노래라교... 결국 존 스노우랑 칼리시의 얘기란 거냥 거봐 난 그것도 모르고 봤지만 나는 칼리시 파라고 왜냐하면 윈터가 오고 있다잖아 겨울이, 그리구 "Other"들이 오고 있다교!!! 몇 백 년 전에 사라졌다는 아더들이 오고 있는데 인간사에서 지네끼리 왕이 되겠느니 말겠느니 싸워봤자 아더 쳐들어오면 칠왕국의 왕좌가 뭔 소용이냐 마치 인간들이 아웅다웅 싸우는데 막 해일 덮치고... 아 근데 나 그런 거 너무 무섭지만 좋아 모든 것이 얼마나 하찮으냐교

 

근데 아더들이 쳐들어오는데 그걸 누가 막을 거냐교 존 스노우가 영웅적으로 막을 거냐규 엔하위키 읽다가 스포일러당한 바에 의하면 흑흑흑흑 스포일러당했어 얘네들도 약점이 있다교...ㅜㅜㅜㅜ 약점 없는 생물 어디 없냐요 근데 너네들은 어캐 번식하는 거임 아더들도 세 섹스...??

 

그러고보니 도대체 존 스노우의 엄마는 뭐냐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규 왜 자기 아들이 죽음의 계곡으로 가는데 돌아오면 말해주겠다구 감질나게 하구선 죽냐규 -ㅁ- 뭐뭐뭐뭐뭐야 도대체

 

암튼< 우리 칠왕국<을 어캐 지킬 거냐규 우리 도투라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들의 칼리시께서 용 세마리를 부화시키지 않았냐규 용밖에 없당께 용이 하아~~ 하면 파이야~~~ 아니 새끼용이니까 호오~~해도 퐈이야~~~~ 이건 무조건 무조건이야 아더들을 물리치고 특히 혈통으로 따지면 용의 피를 이어받은 자가, 슈퍼 인간이 왕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ㄱ-;; 물론 현실계 가장 현실적인 티리온이랑 아빰도 좋은데 지금 아더들이 쳐들어오고 있는데 무슨 소리냐규

 

드라마가 길고 등장인물일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다음에 또 쓰쟈 여기까지 오늘 ㅁ이한테 했던 얘긴 거의 다 쓴 것 같네 아더들이 쳐들어오고 있댜규~~ 아 나도 소설 읽고 싶어 어쩌지... =ㅅ=;;; 

 

앗참 이거 원작자가 인기 많다고 괜히 내용을 늘이는 바람에... 나도 원작자가 죽을까봐 걱정하는 일인이 되어 버렸긔 뭐야 이 노인네야!!!! 돈 욕심은 많아가지구!!!! 완결 안 내고 죽으면 용서 못 해... ㄱ-;;;; 난 기본적으로 판타지를 즐기지 못하는데 세계관 외우는 게 너무 짜증나고 쓸데없어서 ㅇㅇ 쓸데없다는 건 뭐랄까 원래 쓸데없는 거 참 좋아하지만 내 안의 나만의 고유 가치에 의거< 쓸모없는 그런 게 있는 것이다 근데 이 드라마는 판타지스럽고 완전 진짜 야만적이고 쓰레기같은 구석과 비유가 물론 없지 않지만 현실적인 게 좋다 최후에 믿을 것은 가족(핏줄) 뿐인데, 그 권력의 정점에서는 핏줄끼리도 싸우고 적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도 좋구 5화에서 아빰이 너무 좋아... ㅇ<-< 암튼 이건 가능한한 중세를 배경으로 현실적으로 쓰려고 했다는데 과연 그게 먹힌 것인가 실은 봉건 시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은 없는데 이걸 보면서 뭔가 봉건 시대를 수 차례 살아낸 듯 나의 마인드는 백 프로 싱크로되어서...!! 야 이것들아 너네만 마음 뜨수하냐고 뭔 어이구 답답해 나이트 워치도 그렇고 지금 이기지 못 하면 지는 거고 죽이지 못 하면 죽는 상황에서 뜨수한 마음으로 자기의 선량함을 만족시키고 더 많은 희생을 초래하는 그런 어리석은 짓은 그만 두라고 소리를 안 지를래야 안 지를 수가 없음 중세라고 중세 이것들아<

 

너무 좋아... ㅇ<-<

<<<<<<<<,,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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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이 저러고 있는 거 보니 마음이 아프다 -_-

-_-;;;;

 

그런데 평생(까진 아니고 IMF 이훈 듯;) 도박이나 하고 고두심(부인) 등쳐 먹고 살던 길용우가 고두심의 실명에 즈음하며 집 모서리에 다치지 말라고 모서리마다 종이를 테이프를 붙여놨는데 첫째딸이 그걸 다 떼어내면서 엄마가 아빠 엄마냐고 왜케 어리광이냐고 난리난리...ㅜㅜ 암튼 그 장면에서 눈물이 콸콸콸 쏟아졌다고 슬펌...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원래부터 금란이가 참 좋았는데 너무 설득력 없이 나쁜 짓을 해대는 걸 보고 작가가 마음에 안 들었다가 다시 칼침 맞고 병원에 누워 있다가 고두심 엄마랑 막 우는 걸 보니 안 됐고 불쌍하고 너무 슬프다 ㄱ-;;;;

 

토/일 못 봐서 일요일 것만 보고 있는데 참 남의 드라만데도 사람 사는 게 정말 쉽지 않구나... 다행히 드라마니까 쉽게 끝나겠지 정말 다행이야ㅜㅜㅜㅜ라기보다 사실 극은 비극을 좋아하지만< 비극이야말로 서정성이..!!!라는 주의임 ㅇㅇ

 

얼마 전에 끝난 <내 마음이 들리니>란 드라마, 그건 우리 언니가 봐서 소리로 듣거나 가끔 봤는데 그 드라마에는 혈연 가족이 거의 없거나 대립하거나 그러고 진짜 일반적인 가족같이 뜨수한 건 모두 혈연이 아닌 관계 뿐이다.

 

(아 이번 주는 정말 다 너무 슬프구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우리< 이선준 상유; 동생 분이 키워준 형님에게 어머니의 주식을 넘기기 위해; 미국으로 가겠다며 우는데 형님이 그냥 형이랑 살자고 하는구나ㅜㅜㅜㅜ 너무 슬프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왜케 눈물이 철철 나지 -_-)

 

이 드라마는 혈연 가족이긴 한데 가족관계도가 진짜 난리도 아니다; 현대 사회에 시할머니보다 나이 많은 며느리라니... -ㅅ-;; 근데 내가 다 안 봐서 그런 건지 임신한 누나; 역할 심리가 이해가 안 간다. 개똥같은 놈을 사랑해서 저러는 거야?? 그니까 뭐야 도대체 -_- 연애한 것도 아니고... 똥같아도 사랑하는 건가?? -_- 왜 개똥같은 놈이랑 몇 번 잤을 뿐인데 애가 생겼다. 근데 왜 그 애를 혼자 키우거나 돈 내놓으라고 하지 않고 왜 결혼을 하자는 거지... 능력 있는 사람이... 연애한 것도 아니고.

 

이러저러한 생각을 하며 시리어스하게 보고 있구나(나) 암튼 금란이 때문에 마음이 몹시 아프다 금란이 이 여자 억센 여자 나쁜 여자 아픈 여자 나은 여자 금란아아아아아아아아ㅇ~~~~~

 

헐... 금란이 또 우네 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럴 수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짠가?? 진짠가????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으어어어어어어억 왜 다음 회 광고 없는 거야 쩨일 시럼 -_-

 

참 중간에 알라딘 드립 웃겼다 ㅋㅋㅋㅋ 알라딘에서 책을 중고로 사고 팔 수 있는데 드라마에서 그걸 아주 획기적이라며 무려 '요술램프'라는 신진 인터넷 서점에서 채용한 기획임 후원 쩌네 좋겠다 나도 알라딘이 후원해 주면 그런 거 할 수 있어 지니블로그라든가 발라딘이라든가 ㅋㅋㅋㅋ(나라라는 뜻의 아랍어...였던 듯 가물가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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