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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디랑 리듬이 잘 맞는데 콜미랑 엔드 투 엔드는 한국의 전통무용(?)과 잘 어울린다. 허우적 허우적 추는 춤 황진이춤같은 거 그거 아니어도 내 몸에 들러붙는 리듬
웬디의 신작을 아름답게 읽고 또읽으며 걸리는 부분은 항상 대사가 리듬이 안 맞는 부분. 내 리듬으로 보면 그부분은 랩이 돼...-_-;;; 웃긴 부분 아닌데 리듬이 깨진다
아주 옛날에 시 쓸 때 깬다는 얘기만 듣다가 리듬감이 있다는 얘기 들었을 때 아주 그 선배가 다르게 보였다. 플랑크톤에서 영장류가 된 느낌... 하찮게 봤던 건 전혀 아니고 말하자면; 물론 순이도 얘기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엽기적이라고만 했지 재밌다고
말할 때 빨리 말하는 것도 리듬 맞추느라 그런 것 같애. 내가 쓴 글을 다시 읽을 때 재밌는 것도-_- 내가 쓴 게 내 리듬에 젤 맞기 때문이다 생각해놨떤 걸 글로 쓸 때 재미가 없는 것도 리듬이 깨져서. 근데 나 지금도 재미없어 다 깨졌어 어젯밤에 생각하다 잤그등...
시는 많이 안 읽는데 시는 특히 자기 리듬이 많이 드러나서 나랑 안 맞으면 안 읽혀 ㅇ<-< 시 말고는 대충 랩으로 생각하거나 늘이거나 해서 수용 가능함 시 쓸 때도 말이 굴러가는 리듬이 젤 중요하고. 보통은 내 입에 착 들러붙으면 오케이지만.
근데 너무 몇년간 리듬밖에 안 쓴다?? 자주 쓰는 것도 아니면서...라는 맴으로 몇 번 안 맞는 리듬을 써봤는데 이상해 ㅇ<-< 리듬... 리듬이란 말 예쁘다. 리듬 강조하는 건 구식인 것 같다 잘 모르지만 대가들은 형식을 다 파괴하잖아? 지네 고유의 리듬으로... ㅋㅋㅋㅋ 별로 구식 아니구나<
리듬이 있긴 있는데 왜 박자는 항상 강강강이지? 강-강-강 강-강-강 강-강-강 강-강-강
이걸 잘 활용해서 하드보일드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올해의 목표는 하드보일드!!!!!!!! 난 초콤만 하드보일드해도 난리치고 좋아하는데 내가 하는 건 안 될까?왜?! 어떻게 해야 하드보일드해지는 거야... 아놔 ㅇ<-< 순이에게 배워야지'ㅅ' 스승아 날 가르쳐봠 ☜넌 내가 인정하는 하드보일드한 남자다. ㅋㅋㅋㅋㅋㅋㅋ 좀 하드보일드했냐?? 하드하기만 하고 끓다 말았냐??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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