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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몇 달이나 영화 보고 많이 안 썼다. 다 기억도 안 나 목록부터 적자
아녜스 바르다 영화 두 편 :
국가대표
우아한 세계
미국의 청소년 성매매 다룬 다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이건 만화랑 같이 써야 하는데 이러다 다 까먹겠긔... 벌써 까먹었다-_-
헐... 더 기억이 안 나네. 저번에 새벽에 잠깐 카사블랑카를 조금 봤는데 너무 졸려서 초큼 보고 잤지만 참 아름답더라 내가 그 대사를 알아서 그런가? Play it again, Sam. 명대사얌..ㅜㅜ
아 동... 뭐지 한국 감독 5명이 찍은 거. 아 오감도;
실리콘밸리의 악마들?? 천사들?? 머지-_-??
음음 아녜스님 영화는 과연 좋았고.. 자유영혼을 담은 것보다 극이 좋았다 나는 그런 것 같아 프리스타일보다는 정통파/고전파가 좋아 프리스타일은 뭐랄까... 너무 쉬워<
국가대표는 한국 영환데 나로선 너무.. 왜 이렇게 얇게 회뜨듯 시나리오를 썼을까 개연성이 없다라기보다 있을랑말랑 문제제기하기도 멋쩍을 만큼 어정쩡한.. 그러나 스키점프가 너무 좋았다 너무 무서워 ㄷㄷ 무서운 걸 보는 건 참 좋다 겪는 건 시럼(귀신 꺼졋) 같이 본 사람들은 울었다는데 도저히 러브라인도 말도 안 되고 이게 뭐야 대체... 그랬을 뿐-_-
우아한 세계는 가장 최근에 본 영화. 기존의 깡패의 애환/자본주의적 욕망을 다룬 스토리에서 조금씩 다르게 찍으려고 기존 이야기를 이리 저리 돌리고 요소를 추가했지만 결론은 동일. 사실 마지막 샷은 너무 작위적이어서 재미도 없고. 실은 나는 나름 자세히 마구 악평을 퍼부었는데, 순이가 내가 하는 말이 다 결국은 새롭지 않아서 별로라고 욕하는 거 아니냐고... 내가 못 본 게 있지 않겠냐고... 그래서 안 쓴다..-_-
미쿡의 청소년 성매매 다룬 것은 무려 근무시간에 나가서 보고 왔을 정도의 열의를 보였지만 별로였다. 뭐랄까... 내용은 내가 전혀 모르던 것들이라 새로 알게 된 게 참 많지만 영화가 너무 별로라고. 너무너무너무너무 못찍었다. 근데 지금은 기억이 안 나.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에 우라사와 나오키 만화를 보다가 너무 우익이라 기분 나빠서 다 팔아버렸다, 라고 새벽길님한테 말하는데, 왜 우익인지 내가 무슨 만화를 보다가 어느 지점에서 빈정 상했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나는 거라... 악평을 하려면 꼼꼼하게 적어놔야지 안 그러면 다 까먹어. 악평만이 아니라 나쁜일이 있으면 나쁘다, 싫다는 것만 기억나고 자세한 건 안개 속으로...
암튼 이 영화에서 다룬 성매매 패턴은 '개인' 포주인 남자가 어린 소녀(12~14세)를 꼬드겨서 사랑한다고 섹시하다고 이것저것 쳐먹이고 데이트하고 잘해줘서 푹 빠지게 한 뒤 사실은 내가 포주다, 나를 위해서 해주라, 네가 이걸 하면 우리가 그 돈으로 더 재밌게 놀 수 있지 않겠니? 너 공짜로는 하면서 돈받고는 안 하겠다는 이유가 뭔데?! 날 위해 그것도 못해? 라며 사탕과 협박으로 꽁꽁 옭아매는.
참 새로운 부분이다. 그런 게 있을 줄이야.. 대부분의 소녀들이 이 포주로부터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그러나 자기도 어쩔 수 없이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돌아가고 자기 인생을 수렁텅이에 빠뜨리는 것을... 뭐라고 해야 할까. 가까이 있으면 미친년아 니 인생 니가 말아먹냐 뭐 그러겠지만 한두명도 아니고 그렇게만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이 영화에서 단 한 명의 소녀가 매력적이었는데(매력적으로 보이게 찍었는데) 아주 심각한 상황에서도 말하는 게 완전 랩이었다. 마지막에 꼭 'yo' 그러는. 참 신기해. 힙합의 소울인가.. 이 소녀도 결국 포주놈한테 돌아가는데. 하긴 돌아갈 곳이라.. 어쩌면 돌아갈 곳이 없을지도 모른다. 위에 벗어날 수 있다고 썼는데, 기다리는 엄마가 있고 집이 있어도, 돌아가기 힘들지도 모른다. 소녀는 중간에 성매매 청소년 말고 다른 .. 뭔지 모르겠다; 암튼 다른 기관에 갔다가 거기 있는 애들을 1초 동안 대면하고 울면서 뛰쳐나간다 나를 보는 눈이 이상하다고 이런 데 못 있는다고. 그런 것도 크겠구나, 돌아올 수 없는 요소로.
내용적으로 새로운 걸 봤어도 이건 그 영화가 아니라 뭘 봤어도 새로웠을 것이므로.. 그래도 이 영화가 알려줬으니까 좋게 생각해야 하나?? 내가 뭐라고 이런 데서까지 좋게 생각해야 해-_-
나우시카는 다음에.
실리콘밸리 악마들인지.. 그건 애플사의 그 유명한 남자..;가 주인공이고 곁다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빅맨... 나 지금 기억력 꽝이야-ㅁ- 이름이 하나도 기억 안 나; 암튼 그렇게 나오는데 그럭저럭.. 중간중간 잘 이해가 안 됐고 무엇보다 빌 게이츠가 애플을 이겨먹은 건지 이해가 안 됐다능...; 난 솔직히 애플이랑 ms 이런 걸 몰랐는데-_- 애플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기업이란 것도 몰랐다 내눈에 딱히 그냥 그래 내 취향이 아니거등 그러나 일반의 아름다움에 맞겠찌? 잘 봐야지
오감도는 내가 그렇게 좋아했던 허진호 감독의 것마저 너무-ㅁ- 이쯤 되면 내가 의심스럽다. 내가 이상한 거 아닌가......;
앞으론 영화 보고 바로바로 써야지 지난번 세리와 하르 보고 쓰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언어에 대한 건데, 그건 안 쓰고 맨 헛소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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