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나비, 1965

앞으로 다시, 보는 모든 영화에 대해 짧게라도 남기기로 했다. 이거마저도 안 하니까 점점 바보됐긔 그래가지구... 

 

불나비 (A tiger moth, 1965)

한국 | 미스터리 | 105분
감독 : 조해원
출연 : 김지미 박암, 신영균, 최남현 등등 
 

 

한국 최고의 미녀 배우 김지미님이 나오신다. 김지미님은 정말이지 왜케 이쁜 거?! 진짜 이쁘다<

 

영화는 그냥 너무 동시대 외국 영화 따라했단 느낌. 특별히 꽉 짜여진 얘기도 아니고 시간 때우기에는 좀 약하고 하지만 불타고 싸우고 이럴 때는 약간의 힘이 느껴졌다.

 

그냥 외국 영화 보면 예쁜 부자 미녀가 살인 사건에 연류되고 거기에 반한 엘리트 중산 계급 남자가 반해서 안 되는지 알면서 살인 사건에 자진해서 불나방처럼 휩쓸려 들어가고, 진실은 알 수 없고 막 빙빙 돌다가 멋진 차를 타고 전원 생활도 즐기고 자본주의 좁나 씁쓸해.. 이러면서 끗나는... 이 영화는 자본주의 씁쓸해는 없었고

 

한국 옛날 영화는 잘 모르는데 볼 때마다 뭐든지 특이하지 않은 게 없다. 이것도 집착과 팜므 파탈의 꽈배기로 규정할 때 거기 포섭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장애에 대한 거? 근데 이 장애야말로 외국 영화에 많이 나오기도 하긔...;; 적절한 예가 떠오르지 않는구나 -ㅅ-

 

오히려 한국형 가부장제... 팜므 파탈은 가부장제의 희생물인데 거기 반항하는 방식이 전형적이다가 결말 부분은 좀... 나 지금 계속 딴 건 아니고 그 뭐지 차이나 타운 나오고 ㅍ 들어가는 배우 나오는 그 영화랑 추상적으로 비교하면서 생각하고 있는데... 미스테리 팜므 파탈 활극<은 많이 봐서 뭐가 뭔지 이제 기억이 ㅇ나 나는데 그것만 대충 기억난다. 불나비에선 테마화되지 못하고 소재로 머무른 근친상간도 비슷하고... 진짜 많이 비슷하거등.

 

뭐 이 정도면 되얏다 그냥 별릐......였다 7월 한국 고전영화 vod 무료 상영을 통해 봤당 ie에서만 플레이 되긔... 쩜 있다가 건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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