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주 송산 김경언 ♡

  • 등록일
    2005/06/02 11:02
  • 수정일
    2005/06/02 11:02
  • 분류
    마우스일기


이재주

 

“언제 어디서든 위급하면 나를 불러라.”

프로 14년차 이재주(32ㆍ기아)는 화려한 경력은 없지만 자신의 이름처럼 남다른 ‘재주’가 있다. 대타로 나왔다하면 홈런을 펑펑 쳐내는 재주다. 남들은 대타로 나서면 타격감이 떨어진다지만 이재주는 대타로 나서면 홈런포를 펑펑 터트린다.

최근 하위권을 헤매고 있는 기아 유남호 감독에게 이재주는 가장 아끼는 보물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대타로 내보내면 해결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주는 지난달 31일 광주 기아-LG전에서도 대타홈런왕의 이름값을 과시했다.

유 감독은 3-6으로 뒤진 8회말 무사 1루에서 심재학 대신 이재주를 타석에 내보냈다. 이재주는 LG 구원투수 김광우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2점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재주의 한 방으로 분위기를 바꾼 기아는 6-6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결국 이날 경기는 올시즌 6번째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재주가 올시즌 쏘아올린 홈런 3방은 모두 대타홈런이다. 이로써 이재주는 개인 통산 대타홈런을 15개로 늘렸다. 이 부문 2위인 최훈재(전 두산), 전대영(전 한화ㆍ이상 9개)과는 무려 6개의 격차가 있다.

이쯤 되면 이재주를 프로야구 사상 가장 확실한 해결사로 불러도 손색이 없으리라.


광주=이상준 기자 jun@sportshankook.co.kr

 

 

 


김경언

 

송산 사진은 없다;ㅁ;

5/31 경기에서 셋이 홈런 날리는 거 보구... 아니 이런 세상에 8회말에 6대 3으로 지고 있다가 간신히 동점시켰더니 연장가서 6대 9가 되더니 바로 9대 9가 되더니 11회에 9대 11로 역전승!!!!!!-ㅅ-;;

 

아아 사랑합니다아~~ 대타 이재주는 숭당이 좋아하는 살암이고 프로데뷔 첫 홈런을 날린 송산은 존슨이랑 배터리하는 내가 좋아하는 포수~~


 송산 선수 기아 타이거즈 멤버 소개에서... 홈런 날리는 사진이 왜 없냔 말이다아

 

기아 꼴찌 탈출~~ 오늘도 왕왕 기대기대+_+ 이렇게 좋은 경기를 해주다니 아유 심장이야>_<

실은 경기 당일 못 보구 어제 요약본(-_-?)으로 봤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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