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자막

영어 영화를 볼 때 한국에 안 들어왔거나 들어왔어도 종적이 없거나 종적이 있어도 새로 자막을 누군가 만들어 주지 않은 경우 영어 자막으로 영화를 봐야 한다.(다운받아 보는 영화 얘기임)

 

비영어권 영화도 마찬가지다. 프루나나 당키같은 거, 한국 사람들은 전부다 영어권에만 접속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프랑스 영화 자막도 영어, 독일 영화 자막도 영어, 일본 영화 자막도 영어, 러시아, 체코, 기타 등등 온통 다 영어자막이다. 커헉... 그것도 친절하신 분들이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해 주시면 한국어로 편히 볼 수 있지만 아직 아무도 손 안 댄 경우 그냥 영어자막으로 볼 수밖에 없다.

 

영어 자막 잘 못 보겠다=_= 지금 라고 래리 클락 감독의 미개봉 영화를 영자막으로 보고 있다. 뉴욕에 사는 십대들의 단어는 사전에도 안 나온다. 아마도 무슨 뜻이려니 하고 보고 있다. 뒤에 내용이 복잡해지면 과연 볼 수 있을까.. 지금도 대략 추측으로 보고 있는데.

 

씨네마떼끄에서 돌았다는데 그런 데서는 자막 유포시키지 않고 뭘하는 거지..

 

그런데 그보다 영어자막이 놀라운 이유는 아마도 청각장애인용인 것 같아서다. 비영어권영화를 영어자막으로 만든 것은 그냥 그런데 영어 영화의 자막은 화면에 안 나타난 사람이 말할 경우 누가 말한 건지나 의성어 의태어같은 게 들어있다. 거의 모든 영화에 자막을 만드는 것이 부럽고 또 그런 거 어떻게 유포시키는 건지 되게 궁금하다.

 

모두 감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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