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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일) 고립장벽 반대 자전거 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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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자보를 클릭하면 신청 페이지로 바로 이동합니다 ;ㅁ;

 

고립장벽 반대 국제 행동의 날
일시: 2010년 11월 14일(일) 1시부터~
장소: 이스라엘 대사관 앞과 서울 도심
1시
기자회견: <이스라엘은 우리의 목소리를 들으라!>
2시
떼 잔차질과 선전전: 자전거 타고 광화문 근처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함께 출발. 고립장벽 반대 선전물을 붙이고 도심을 누벼봐요!
고립장벽 사진 전시: 우리의 일상에 고립장벽이 세워졌다규!
이스라엘은 지난 2002년부터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전체를 촘촘히 지그재그로 에워싸는 총 길이 약 720km 장벽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장벽은 높이 8m 콘크리트 장벽으로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을 분리, 고립시키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 집 앞에 높이 8m 콘크리트 회색빛 장벽이 세워진다면?
5분 거리에 있던 그 만화방, 이제는 30분 동안 버스를 타고 가서 검문소를 지나 만화책을 빌려서 다시 그 만화책 사이에 혹시
폭탄을 숨겨 온건 아닌지 검문소에서 심문을 당한뒤 당신의 여러분의 집으로 돌아와야 할지도 몰라요.
어쩌면 자주 가던 그 산책길, 이제는 장벽이 관통해 버려서 폐허처럼 전기가 흐르는 철조망에 뒤덮여 있을지도 몰라요.
한시간 거리에 있던 일터, 검문소를 지나기 위해선 한 시간 일찍 일어나야하죠. 물론 매일 아침 저녁으로 X-Ray로 몸 수색을
당할 수도 있어요. 당신이 임신을 했든 말든, 이상 체질이든 말든, 당신이 고립 장벽 넘어 일터에 가고 싶다면.
고립장벽은 범죄다!
이스라엘은 고립장벽 건설을 당장 중단 하라!
boycott Israel!
떼 잔차질 신청: 신청 하시면 맞춤형(?) 선전물을 제작할 계획입니다. 물론 당일날 멋진 손피켓 만들어 오시는 것도 대환영,
환영! 기자회견 발언 신청: 이스라엘에 혹은 한국사회에 혹은 누군가에게 고립장벽에 대해 말하고 싶다면, 주저 없이!
더 자세한 내용은 www.pal.or.kr

 


자전거 타기...

 

내가 팔레스타인의 고립장벽 반대 세계 동시 다발 행동 제안을 읽는데, 미디어 마라톤을 해서 세계 각곳의 미디어에 이 문제에 대해 글/사진/동영상 등을 쉼없이 올리자는 제안을, 현지에서 실제로 달리기-마라톤을 한다는 것으로 착각하고 우리는 자전거를 타면 좃치 아니한가 생각하였다. 근데 마라톤은 그냥 미디어에 끊임없이 올리자는 뜻임 -ㅅ-;;;;;;;;;;;; 아유........;;;;;;;

 

암튼 자전거를 타기로 했는데 현재 프로페셔널이 섭외가 안 되서 클났다 자칫 잘못하다 총 두 명이 타는 일이... ;ㅁ; 그것도 나의 영도하에!!!! 서울에서 자전거 몇 번 타봤지만, 나도 좌회전은 겁이 나서 잘 못 하고;;;; 전문가 지음님께 상의드려 우회전 코스로 대충 정했는데, 코스는 지도 보면서 멤버들이랑 최종 확정해얄 것 같긔

 

암튼 전문가가 없으니 내가 영도할지도 몰라 ㅇㅇ 다치다 죽어도 책임질 순 없어 글구 날도 추운데 ;ㅁ; 뉴가뉴가 올까 과연 젠장!!!! 뭔가 주최하는 것에서 가장 큰 두려움은 사람이 얼마나 올까, 이거구 뭘 남길 수 있을까가 두 번째다 젤 큰 두려움이 참 실용적이네 ㅇㅇ

 

단체들의 다양한 행사/집회를 보면 좌파 중에서도 마이너한 좌파끼리 품앗이 하는 게 아닌가 싶은 마음도 굴뚝같지만 젭라 품앗이라도 와줬으면 하는 마음은 풍선같다 나날이 부풀어올라 푸흡.... >ㅆ<

 

 

그나저나< 요즘 최고 귀엽고 조은 남자는 유아인이다 ->>>> [10아시아 인터뷰] http://bit.ly/d8sLRk

 

+ 글구 자전거 깃대 어디서 싸게 살 수 있는지 아는 사람 갈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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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적 빠큐

지금 있는 이곳은 와이파이가 유룐데, 1시간당 1600원 정도 한다. 헐 비싸당 두 시간 돈내고 하려고 했는데, 이쪽은 와이파이가 다 약하달까 층이 다르니까 안 잡힌다. 1층 로비에서는 되고 2층 방에서는 안 되는 상황, 돈을 냈는데!! 그래서 1시간 밑에서 하다가 1시간은 취소하고 방에서 하고 있다 읭? 방에서는 남이 열어놓은 와이파이가 잡힌다 ㅋㅋㅋㅋ 신나긔<

 

앞포스팅에 농민분이 불낸 거 썼다가 생각나서; ㅎ

올리브 수확 중에 점심을 항상 차려주셨는데, 좀 잘 차려주셨다. 밭에서 불을 피워서 따뜻한 차를 마시고, 계란 후라이해 먹고.. 거기서 방금 한 계란 후라이를 먹는 것은 정말 예술이었다 +_+ 유정란일까봐 약간 두려운 맴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암튼 근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불이 난 거다. 불을 간신히 다들 끄고 계란후라이를 하는데 역시 바람이 강해서 후라이팬 손잡이가 마구 달궈졌고, 그거 옮기시던 분이 계란을 절반 이상 땅에 쏟아버렸다. 쏟자 두 여성농민은 쏟아진 것을 검은 봉지 위에 담았다.

 

그리고 그 광경을 보지 못한 남성농민인 남편과 아들에게 그걸 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선 둘이서 미친 듯이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웃었따

 

쓰니까 안 웃기네 -_- 겁나 웃겼음;;;;

 

참고로 아랍어로 엿먹어라는 베니카! 이고 손 모양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고 손가락을 쫙 편 상태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위로 드는 거다.  이 설명을 듣자 냐옹씨는 내가 잘 취하는 제스쳐라고 말해주었다. 전신에 빠큐의 기운이 흐르고 있는 나 자신이 썩 흡족하다.

 

아 졸려 이제 자야긔 오줌 마려운데 2층 침대라 내려가기가 귀찮..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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