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레 눈치를 보다 시계를 본 영수는 시침이 분침보다 짧아서 서러워졌다. 아아 나는 이 시침처럼 짧은 존재이구나. 영수는 바지를 벗었다가 다시 입었다. 그러기를 몇 번 반복했다. 영수는 반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이다. 영수의 마음은 찢어질 듯 했다. "바지가 불쌍해! 반바지가 불쌍해!" 영수가 외치는 소리를 들은 순이는 영수의 담임 선생님에게 급전을 보냈다. '여름 교복이 반바지라면 정말로 행복할까요, 선생님...' 순이는 혼란스러웠다.
'영수에게는 죄가 없다. 모든 잘못은 영수를 담고 있는 바지에 있다.' 생각을 정리한 순이는 다시 영수 어머니에게 급전을 보냈다. '영수가 오늘 유치원에서 똥을 쌌어요. 쵸금. 아주 쵸금!' 물론 영수를 위한 마음에서였다. 급전을 받은 영수 어머니는 영수방으로 달려갔다. "이 새퀴..." 우악스런 손으로 아이를 바지에서 꺼냈다. 그리고 세탁기에 집어넣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영수방을 치우러 들어온 뎡야히메(하녀)는 조심스레 영수 바지를 몸에 대어 보았다. "딱 맞네!" 뎡야히메는 바지를 입고 지퍼까지 올렸다. 후후 그녀에겐 긴 바지였다.
* 순이는 영수네 앞집에 살고 있고, 건물 주인이다. 영수네를 CCTV로 관찰하는 것이 일상이다.
아앗 역시 ㅋㅋ
실은 그거 대체 출처가 어딘가 미친듯이 풀로그를 뒤졌다구요.
결론은 나루가..? 였는데 정말이었네 ㅎㅎㅎ
너무 예뻐서 가져왔어요. 진짜로. 대체 제대로 더 어떻게 만들 셈이세욧
나루, 이제서야 보고 싶다고 해도 머... 님은 떠났으면서 ㅎㅎㅎㅎ 떠나기 전엔 아는 척두 안 하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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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그랬꾸나 전체문자가 아니었군요... ㅋㅋ 언제 돌아오는지 몰겠지만 다음에 다시 만나요... 북한 노래가 있죠. 가사는 정확히 모르겠다. 안녕히 가시렵니까~~ 서울에서 다시 만나효~~~ 이 노래 멜로디 진짜 슬펌;ㅁ;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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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떠날 땐 원래 말이 별로 없어서...지난 겨울에 돌아왔을 땐 덩야한데 젤 먼저 문자보냈다는 거
기억해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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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어 너무 웃겸ㄴ;ㅣㅏ올 ;ㅈ망나도 우악스럽게 너를 바지에서 꺼내서 세탁기체 쳐젛어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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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눈치를 보다 시계를 본 영수는 시침이 분침보다 짧아서 서러워졌다. 아아 나는 이 시침처럼 짧은 존재이구나. 영수는 바지를 벗었다가 다시 입었다. 그러기를 몇 번 반복했다. 영수는 반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이다. 영수의 마음은 찢어질 듯 했다. "바지가 불쌍해! 반바지가 불쌍해!" 영수가 외치는 소리를 들은 순이는 영수의 담임 선생님에게 급전을 보냈다. '여름 교복이 반바지라면 정말로 행복할까요, 선생님...' 순이는 혼란스러웠다.'영수에게는 죄가 없다. 모든 잘못은 영수를 담고 있는 바지에 있다.' 생각을 정리한 순이는 다시 영수 어머니에게 급전을 보냈다. '영수가 오늘 유치원에서 똥을 쌌어요. 쵸금. 아주 쵸금!' 물론 영수를 위한 마음에서였다. 급전을 받은 영수 어머니는 영수방으로 달려갔다. "이 새퀴..." 우악스런 손으로 아이를 바지에서 꺼냈다. 그리고 세탁기에 집어넣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영수방을 치우러 들어온 뎡야히메(하녀)는 조심스레 영수 바지를 몸에 대어 보았다. "딱 맞네!" 뎡야히메는 바지를 입고 지퍼까지 올렸다. 후후 그녀에겐 긴 바지였다.
* 순이는 영수네 앞집에 살고 있고, 건물 주인이다. 영수네를 CCTV로 관찰하는 것이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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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눈치를 보다 시계를 본 영수는 시침이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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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역시 ㅋㅋ실은 그거 대체 출처가 어딘가 미친듯이 풀로그를 뒤졌다구요.
결론은 나루가..? 였는데 정말이었네 ㅎㅎㅎ
너무 예뻐서 가져왔어요. 진짜로. 대체 제대로 더 어떻게 만들 셈이세욧
나루, 이제서야 보고 싶다고 해도 머... 님은 떠났으면서 ㅎㅎㅎㅎ 떠나기 전엔 아는 척두 안 하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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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 풀로그 배너 옮기셨삼?덩야가 가져갈 줄 알았으면 좀 제대로 만들어볼걸...
덩야,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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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ㅋ 달군 일 명 웃어주넹... 혼자 적고 혼자 웃었는데=ㅅ=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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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크 조지두부.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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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므 프랑스에 님이 유학가면 놀러가서 몇 개월 개기고 싶어욤. 유학 간다고 한 적은 없지만 갔음 좋겠다 ㅇ<-< 간다 해도 멀었지만;아 나는 지금 조지 오웰의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을 읽고 있는데, 전반부는 파리인데 정말 재미있다. 조지 오월 짱! 짱!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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