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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30
    프로포즈 © 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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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12/10
    그래비티를 경유하여 카즈의 고독을 생각함(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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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3/11/01
    꿈-샌드맨 - 영어 만화 읽기 -1
    뎡야핑
  4. 2013/09/15
    아키라 - 배경 편
    뎡야핑

프로포즈 © 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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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크가 그린 3컷 만화 ㅎㅎㅎㅎ 그림도 잘 그리셔 하지만 나의 아버지는 저렇지 않아 ㄱ-;;;; 울 아빠가 이대팔 대머리냐규 모함이라규

나도 몇 차례 프로포즈 누가 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우리 아빠가 했다고 항상 대답함 사실임

 

결혼 얘기 나오고 실제로 결혼하기까지 1년 반 정도의 텀이 있었고 그 사이에 네이트판의 결혼시집친청 판을 미친듯이 읽어대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정하며 이리저리 고민하고 시부모 될 분들이 괜찮은 분들인가 살펴보고 내가 유부녀가 된다니 우어우어우어 질풍노도의 시간도 겪고 중간에 한 번 엎기도 하고 그렇게 하고 결혼하길 참 잘 한 것 같다. 올해 잘 한 일이 한 개도 없어서 우울한데 그 중 그래도 결혼해서 생활은 햄볶으니까 다행이야. 연애할 때보다 더 잘 지낸다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면서.. 그런 거 좋다.

 

우리는 애도 절대 안 낳기로 했는데도 애 얘기도 많이 한다 막 진지하게 이름을 뭘로 지을까 막 다 말해봄 그러다가 내가 던진 이름 중 ㅁ이 전애인 이름도 나오고 -ㅁ- ㅋㅋㅋㅋ 그건 절대 안 된다고 함 자기 친구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냐고 니미 ㅋㅋㅋ ㅁ이는 성 다음에 나오는 이름이 '은'이면 절대 절대 안 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데 성이 '박'이니까, '박은' 이렇게 되면 ㅅㅅ를 떠올리게 한다고... 겁나게 진지하게 반대함 ㄱ- 애 이름이 장난이냐고 애들이 놀릴 이름을 왜 짓냐고. ㅁ이도 이름이 특이해서 이름땜에 집중 받는 스트레스를 좀 겪어봐서, 너무 특이한 이름 싫어함. 난 별명보다 덜 존엄한 실명이 너무 평범해서 특이한 이름도 좋아하는데... 뭐 실명따위... 그 전에 애는 없을 거임< 있지도 않은 일을 진지하게 논의하는 게 상황극도 아니고 뭔가 이렇게 된다 그냥. 재미가 있어서...

 

접때 썼나? ㅁ이네 엄마는 드디어 우리가 애를 갖지 않겠다고 한 것을 받아들이셨다. 아버지는 아직 못 받아들이신 것 같다 최근 두 번이나 애기는 계획 없냐고 물으시는데 대답 안 함...;;;; 어머니께서 아버지를 납득시키려고 노력하시는 것 같다. 고맙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_-;; 우리 아빠라는 넘사벽이 남았는데 아직까진 독촉 안 하니까 잘 내비둬야지 가끔 빨리 우리 언니가 결혼해서 손주 안겨 드리면 소원이 없겠다 싶다 =ㅅ= 그럼 내 마음도 무겁지 않겠지비

 

왜 프로포즈 만화에 뭔 짓거리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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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를 경유하여 카즈의 고독을 생각함

뭐를 경유해서 뭐를 생각한다는 그런 멋진 말을 쓰고 싶었다

 

[그래비티]라는 영화를 일반 상영관에서 보고 진짜 너무 감정이입해서 토할 뻔 했다 -ㅁ- 우주에서 토하면 시러 3D로 봤으면 난리났겠구나 싶을 정도 무슨 영환지 모르고 봤는데 초반의 20분 가량의 롱테이크 보고 깜놀했다 저거 뭐 카메라 어떻게 움직이는 거지 -ㅁ- 진공 상탠데 뭐지 이에 대해 무연의 설명을 듣고 말았는데 디지털로 되면서 롱테이크는 이제 일도 아니게 됐다고< 이게 디지털 미학이구나, 정말 디지털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하지만 중요한 건 지금 얘기하는 건 [죠죠의 기묘한 모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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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쓰고 시간 없어서 안 썼었는데 지금 죠죠의 해당 부분 사진 찍으려다 남편<의 권유로 검색해보니 있다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웃겨 https://namu.wiki/w/생각하는%20것을%20그만두었다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라는 항목이 있엌ㅋㅋㅋ 생각하는 것을 그만 둔 캐릭들 리스트도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이럼<

 

극중에서 인간을, 아니 생명체를 초월해 이보다 더 강한 적을 상상할 수 없는 '카즈'는, 그 죽지 않는 몸뚱이가 화산에 의해 우주로 발사된 나머지 죽지도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그냥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고 우주를 떠돈다... 아아... 그래비티를 보는데 카즈가 생각났따... ㄱ-;;;; 카즈의 패배는 만화에 의하면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는데, 1975년 캄차카 반도 톨바칙 화산에서 작열하는 분화 물질이 대기권 밖으로 날아갔따고... 카즈도 그렇게 날아갔다고 한다<

 

우주를 외롭게 떠돌며 JOJO오오오오오를 원망하느니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는 편이 나을 것이다. 나도 이제 카즈를 자유롭게 해 주자 카즈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자 WRYYYYYYYYY 이 만화의 여러 놀라운 점 중 하나가 에스컬레이터식으로 점점 강한 적을 만나는 것이 아니고 가장 강한 적이 초반에 끝장난다는 것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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