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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05
    갑자기 맛집(2)
    뎡야핑
  2. 2011/06/10
    이태원 햄버거집 EST. 1894
    뎡야핑

갑자기 맛집

  • 등록일
    2011/10/05 20:26
  • 수정일
    2011/10/17 23:05
  • 분류
    의식주

별 그지같은 일을 겪고 스트레스 받는다. 행복한 맛집을 생각하자.

바쁘면 원래 이런 포스팅이나 하는 거..

 

숙대역 토도마루(위치 클릭)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로 벤또? 9천원

 

사진 잘 찍혔네..< 일본식 도시락. 완전 맛있었다.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하나하나 밑에 깔린 밥까지 모두 맛있었다. 소셜로 건진 괜춘한 수확이었지만 나의 동선에 없는 곳이다 ㄱ-;;;; 

 

계란인가 죽인가 그런 것도 주는데 그것도 아주 맛있음!!!!

 

철산역 박가네(위치 클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 대박 맛있음 ㅇㅅㅇ

 

기껏해야 나는 생선까스 나부랭이나 먹는 정도지만.. 남들 리뷰 보면 진짜 다 맛있는 듯 난 회도 안 먹고 고기도 안 막어서 먹을 만한 게 이거랑 한 두 개 더 있던데, 이거!!!!! 거짓말 안 하고 일본 가서 먹었던 생선 가스류보다 훨씬 맛있다!!!! 일본 가서 먹는다고 꼭 다 맛집은 아니잖아 근데 진짜 맛있는 집도 갔었그등 근데 여긴 정말 최고임 태어나서 먹은 생선 가스 중에 단연 최고로 맛있음

 

위치가 찾기가 난감해서 그 앞에서 스마트폰 지도 어플 켜고 찾아댕겼다; 건물 뒷쪽 1층에 있으니 잘 봐봐야...

 

근데 여기도 내 동선에 없다 ㄱ-;;;; 안타까운 일이다.

 

 

몇 개월간 소셜 커머스로 맛집 대장정을 다니다 때려친지 꽤 됐고, 최근 마지막 쿠폰까지 다 써버렸다. 그 중에 기억 남는 집은 몇 개 안 된다(위에 토도마루도 그 중 하나). 사진을 워낙 잘 찍어대니까 속아버렸다. 이렇게 파산 직전까지 미친듯이 질러대다 뒤늦게 깨달음을 얻고 안 질르게 됨 ㅇㅇ

 

사실 이후로 더 뼈저리게 느낀 교훈은 "우리 동네 맛집이 최고다"라는 거임. 내가 원래 아는 맛집만큼 맛있는 곳을 보지 못 했어 ㅇㅇ 내가 만든 게 더 맛있는 것도 있고. 요리 안 한지 굉장히 오래 되었네 다시 요리를 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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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햄버거집 EST. 1894

  • 등록일
    2011/06/10 18:57
  • 수정일
    2011/06/10 18:57
  • 분류
    의식주

소셜 커머스에서 산.. 건 아니고 직거래로 샀다 그래야 하나??

 

홍대랑 이태원의 정통(?) 햄버거집 두 개를 소셜 직거래로 샀다. 직거래라서, 유통 기한이 얼마 안 남아서 서둘러 가서 먹었다. 그래서 미리 사놓은 쿠폰들은 아직도 안 먹은 거 많은데 이것들은 사자마자...;

 

이태원의 EST. 1894만 그 소셜 커머스 링크해 놓는다. 가서 특별히 사진을 찍진 않았다 위메프가 더 잘 찍음..< 사진은 밝기 보정을 너무 심하게 하네 근데 그런 거 아무래도 상관없고 너무 맛있었다.

 

그런데 나는 고기도 안 먹으면서 무슨 햄버거?! 먹었다< 그래서 고기는 조금만 먹었다. 뭐 원래 동행인 쳐먹일라고 산 거긴 하다; 어쨌든 나도 요리 욕심이 있어서 맛집에 가면 먹어본다. 홍대는 맛집도 아니었다 우웩. 사실 일반적으로는 토할 맛은 아니겠지만 나는 진짜 맛대가리 없었음

 

이태원은 진짜.. 사실 나는 고기를 안 먹는다기보다 잘 안 먹는 건데, 사회생활상 그렇게 되었다 -_- 암튼 고기를 잘 안먹다보니 고기에서 냄새도 너무 나고 맛도 별로 없다. 고기를 맛없어 한다는 점에서 내심 흐뭇해 하고 있다< 근데 이태원 햄버거집은 맛있었어 -ㅁ-;;;;!!!!! 하지만 조금만 먹었다< 뭐 이러고 사냐...; 어쨌든 고기보다 루꼴라(야채)랑 고르곤졸라치즈가 너무 맛있었다 빵 자체도 맛있고. 왜 수제 햄버거  집과 패스트푸드점의 차이를 고기 패티에서 많이 구분하지만, 나는 빵맛에서 완전... 패스트푸드점 햄버거는 빵이 맛대가리가 없다.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만..

 

그러고보니 송탄인가 의정분가 햄버거도 맛있는데. 신림동에 한 개 있었는데 가게 없어졌더라구 이미 몇 년 전 이야기. 거기는 햄버거에 계란을 넣는다. 참 신기했는데 수제버거 집에 가니까 계란 넣는 레시피가 원래 있구나.

 

그 외에 의정부/송탄(어디 껀지 기억 안 남;) 햄버거에는 새우버거가 있었다. 난 패스트푸드점도 롯데리아밖에 안 간다 다른 데는 왜 이렇게 된 거지 옛날엔 피쉬버거랑 새우버거 많이 있었는데 이제 피쉬버거 따위 아무데도 없고 새우버거도 옛날에 롯데리아 호밀빵 새우버거 진짜 맛있었는데 이젠 맛대가리없는 그냥 새우버거랑 약간 맛있지만 이젠 질린 그 칠리+마요네즈... 이름 뭐지; 그거밖에 없다 서러워서 안 먹어 젠장 파파이스가 짱이었는데ㅜㅜ

 

일본에서 맥도날드 갔을 때는 새우버거 있었던 거 같은데.. 아닌가?? 몇 년 전이라 모르겠구만

 

암튼 왜 양키들은 새우 버거가 없을까 아니 이태원이면 한국 식당이잖아 왜 정통 수제 버거 냠냠 집에는 새우나 피쉬 버거가 없을까 그것이 미스테리로 아쉬운 점이었다

 

아주 맛있게 먹었지만 결국 이제 다시는 못 가게 된...;; 그렇지만 너무너무 맛있는 집이라 검색에 걸리라고 포스팅해 둔다

 

그보다; 박군님 덕에 요즘 이태원 프리덤이란 노래에 푹 빠져 살았다. 그래서 이태원에 가고 싶었다< 이태원에 살면 좋겠다 이태원은 이밖에도 맛집이 정말 많은 곳이다 맛집 많은 동네에 살고 싶어... 하지만 어느 동네에 살아도 동네 맛집은 있는 법 다만단지 가끔 가게가 폐업하는데 왜...ㅜㅜㅜㅜ 그렇게 맛있는데! 며칠 전에도 우리 동네 최고 맛집이 사라진 것을 알고 탄식을 금치 못 했다ㅜㅜㅜ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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