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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20
    출퇴근길은 그냥 스마트폰
    뎡야핑
  2. 2011/08/24
    어쩌다보니 스마트폰
    뎡야핑
  3. 2011/08/22
    위용 넘치는 저의 스마트폰 EVO - 국내 최초의 4G 폰 ㅋㅋㅋㅋㅋㅋㅋㅋ
    뎡야핑
  4. 2010/01/17
    나와 게임과 대중운동<(15)
    뎡야핑

출퇴근길은 그냥 스마트폰

  • 등록일
    2011/12/20 01:02
  • 수정일
    2011/12/20 01:02
  • 분류
    마우스일기

사회주의가 되면 비행기값 싸지나여 흑흑 왜케 비싸 개놈새끼들 아무데도 가지 말아야지<

 

이제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으려구. 가방에는 항상 책이 들어 있는데 안 읽어 -ㅁ- 만화책이 들어있을 때나 가끔 읽지(그마저도 항상 읽진 않는다-_-) 무용지물 어깨만 괜히 아프고!! 앞으로는 등에 프린트 있는 옷을 많이 사서 막 입고다녀야지~~ 겨울 옷 아우터 중에는 등에 무늬 있는 게 없는 것 같네-_- 자수를 할 줄 알면 좋겠다 일본 폭주족처럼... 등에 "극악무도"같은 글씨를 자수로 새겨서 쿄쿄

 

스마트폰으로 읽을 게 너무 많으니까 -ㅅ- 사실 차에서 집중력이 필요한 책은 잘 안 읽힌다 수필같은 게 좀 잘 읽히고 만화도 요즘 나오는 만화들은 술술 스토리로 읽는 게 아니라서-_- 어려워 <가지> 들고다니다 못 읽겠어서 아직도 다 못 읽음 내가 이렇게 전철에서 글을 못 읽게 되다니 의사선새애앵...< 의사선생 부르는 거 너무 좋다;;;; ㅋㅋ 모르는 분을 위해 내가 고자라니 클릭;;;; ㅋㅋ 영 좋지 않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보시오 의사 양반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전화 좀 갖다주지 존나 야박하네-_-

 

아 대박 이게 더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해 ㅋㅋㅋㅋ

 

암튼 뭐 그렇다고...; 검색해서 개웃다보니 할 말이 더 읎다 =ㅅ=

 

아 있다< 스마트폰 산 뒤로 원래 매일같이 디마크라씨나우를 보려고 했는데 바빠서 이것도 못 보고ㅜㅜ 도대체 시간 있을 땐 낭비하면서 오고... =_=;; 그렇다 앞으로 열심히 들어야지 출근길엔 디마크라씨나우 퇴근길엔 자유 웹서핑 보장 ㅋㅋ 그렇게 인터넷을 하고도 집에 오는 길에도, 집에 와서도 또 해대다니 나는 이 생활이 어찌나 햄볶한지 몰라 몇 년 전만 해도 인터넷 그만 하라고 온 사방 천지에서 욕을 쳐들었었는데 ㅋㅋㅋㅋ<

 

피곤하다..< 책을 집에서만 읽겠다고 하면 책을 대체 얼마나 안 읽겠다는 거냐?! 읽어야 할 책이 거짓말 안 하고 진짜로 산처럼 쌓여 있는데ㅜㅜㅜㅜ 그 중 일부는 먼지가 수북하다. 나는 뭐 이렇게 사나 몰라 그러고보니 오늘 아침에도 죽어 마땅한 ㅜㅜㅜㅜ 새삼스런 진리를 확인했다 난 죽어야 해ㅜㅜㅜㅜ 동구리에게 매일 신세만 지고 에잇 그리고 새로 발견한 또 하나의 진리는 나 말고 거지같은 웹사이트도 다 죽어야 해-_- 개놈들... ㅇ<-< 기껏 다 만들었더니 돈 내라고 ㅇ<-< 아침에 image map 쓰다가 빡쳐서 사망할 뻔 했어 가슴이 쿵쾅쿵쾅 열받아서 =ㅁ= 지금도 분노가 새록새록하네 ㅋㅋ 하지만 결국 내가 바보였음이 드러났다 여튼...-_- 저거 참 좋다 다음에 소개 매뉴얼을 써야지~~ 캬캬

 

하얀거탑도 보다 말았는데. 아무래도 법정 투쟁은 보고 싶지도 않고 보지도 말아야지 그러고보니 맨날 버블버블하는구나 아오 이거 진짜.......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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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스마트폰

  • 등록일
    2011/08/24 17:56
  • 수정일
    2011/08/24 17:56
  • 분류
    웹web 왑wab

아이폰을 처음 본 건 외국 디자인 사이트들 배낄라고 돌아다니다가 전세계 아이폰빠<들이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아이폰을 찍은 콜렉션을 본 거였다. 그런데 쓰고보니 아이팟인지 폰인지 모르겠네 암튼 그게 그거일 정도로 생소하고 모르는 세계였다.

 

그러다 한국에도 들어왔고 너도나도 사제끼는데 전철을 타면 평범한 사람들이 다 들고 있고 진보넷 상근자들도 (가난하면서) 다 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런 나도 갖고 싶다는 마음이 자꾸 들었으나 견뎌내었다. 견뎌낸 이유는 일단 핸펀 위약금 절대 내고 싶지 않고 핸펀도 멀쩡한데다 무엇보다 고릴라...!!!! 핸폰에 들어가는 콜탄의 80%가 콩고에 매장되어 있는데 콜탄 존나 갖다 쓰느라고 고릴라 서식지가 줄고 멸종 위기라고. 이것때문에 안 샀다.

 

어느때는 너무 가지고 싶고 어느때는 노트북도 있고 하루종일 PC 앞에 앉아 있는데 암 쓸모 없을 것 같고. 이동할 때는 책 읽으면 되고. 그런 생각에 안 가지고 싶다가도 어느날은 엄청나게 가지고 싶은 거다 길을 잃었을 때 동영상을 찍고 싶을 때... 길을 잃었을 때가 제일 큼 여기저기 자꾸 다니는데 길 겁나 못 찾음-_-

 

암튼 당시 약정이 1년도 넘게 남은 상황에서 도저히 바꿀 수가 없었고 -_- 어찌어찌 시간이 지나고 핸펀이 고장나기만을 바라는 나를 발견하였다 -_- 자기합리화를 위하여 ㄷㄷ 그러나 이겨냈는데 또다른 시련이 닥쳤다 자세한 것은 가정사<라 생략 그래서 스마트폰을 빨리 구해야 하는 위기에 처했다.

 

그런데 그 위기의 순간에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까 좋은 게 사고 싶어서 망설이다가 내 주제에 무슨 비싼 폰이야ㅜㅜ 하고 안 사게 됐고 위기는 그냥 지나갔다. 결국 안 사도 되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까 샀더라. 왜?? 모르겠다 마치 옛날에 육상동물 안 먹기로 결심한 뒤로도 정신을 차리면 돈까스를 먹고 있었던 때처럼... 그래서 몇 번이나 실패했던 것처럼 그렇게< 나도 모르게 스마트폰을 산 것이다.

 

그러니까 나도 모르는 과정이 어떻게 가능할까? 위기의 순간에 스마트폰을 알아보다가 나는 뽐뿌라는 사이트의 휴대폰 관련 게시판들을 자주 드나들게 되었고 거의 뽐뿌인이 된 것 같은 기분마저 느낄 정도로 꼼꼼히 챙겨봤다. 그러면서 나도 얼리 어답터?라는 착각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렇게 보다보니까 가지고 싶은 스마트폰이 생겼다. 아 그러고보니 위기의 순간에, 스마트폰을 급하게 구입해야 했던 시점에 나는 역대 스마트폰 중 가장 크기가 큰 5.5인친가?? 이름도 까먹었다; 그걸 사려고 했다. 일단 화면이 무조건 커야한다는 지론으로, 상품 공짜로 받아서 쓴 리뷰를 읽어도 평이 안 좋은데도-_- 그래도 샀다. 샀는데 업체 쪽에서 품절이라고 연락이 와서 계약 다 하고 못 샀었다.

 

그러다가 위기의 순간을 어영부영 지났던 것이고.. 암튼 그 뒤로 뽐뿌 게시판을 보면서 내가 가지고 싶은 폰은 베가 레이서 아니면 EVO인데 이보가 더 최신이니까 이게 가지고 싶어졌고 막 4G가 뭔지 아직도 모르면서 ㅋㅋㅋㅋ 막 선진적인 것 같고 그러다가 남자친구한테 사달라고사달라고사달라고 존나 쫄라서 사주었다. 냐하하하

 

그러고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왜 샀지?? 이러고 앉았음 그러니까 사야 할 동력이 없는데 순전히 내가 사고 싶어서 결국 사버렸구나ㅜㅜ 위기의 순간에 샀으면 자기합리화나 되지 이건 뭐... ㄱ- 하지만 사서 너무 좋다 너무너무 좋아 앞에 적은 앱 이용만으로도 왕좋지만 카메라 기능도 동영상 기능도 짱조아!!!! 유투브 아무때나 볼 수 있는 거 너무 씬나!! 난 그런 사람이니까ㅜㅜㅜㅜㅜㅜㅜ 나 근데 트윗은 거의 안 함 ㅇㅇ

 

저번에 EM은 날더러 막 스마트폰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에 잘 쓰고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 그건 아니고 오히려 기존에 쓰던 얼리어답터같은 물품들을 잘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따ㅜㅜㅜㅜ

 

사실 얼리어답터랑은 왕 거리가 먼 자연인으로 살아왔는데 아니 얼리도 아니고 늦은 어답터도 아니었다 비어답터였음 ㅇㅇ 엠피쓰리도 작년에 남 쓰던 거 받았고... 고등학교 때 수업 시간 빼고 내내 꽂고 있던 이동식 카세트(뭐라고 부르지? -ㅁ-), 대학 때 언니가 사준 CD 플레이어, 그거 고장난 뒤로는 음악 안 듣고 살았는데-_- 작년에 엠피삼 생겨서 열심히 꽂고 다녔다 근데 이제 내 폰으로 -_- 내 폰이 음질도 더 좋아 하드도 더 커-_-

 

또 전자책...ㅜㅜㅜㅜ 종이 안 쓰려고 샀는데 pdf 보기는 왕불편한 그지같은 싸지도 않은데 상대적으로 싸구려라서 그런 그지같은 기계를 얼리하게 샀었음 ㅜㅜ 근데 그거 이제 왕무쓸모... 이것들을 어떻게 잘 쓸까 고민 중이다. 그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켰던 노트북 안 킨지 한참 됐음 뭐 중간에 여행다녀와서기도 하고 어차피 작업할 때는 쓰겠지만... 아 하긴 핸펀으로 무선 잡아서 노트북으로 쓸 수 있단 사실에 감개무량했었지 얼마나 기쁘던지 지하철에서 노트북으로 일하면서 참 기뻐했었지

 

암튼 기존 물건들을 어떻게 잘 쓸 수 있을까? 그리고 왜 맨날 책 들고 다니면서 핸드폰만 보고 있을까? 뭐 이런 난제들을 이겨낼 예정이다 나가야 해서 대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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