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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rchists Against the Wall
와우 고립장벽 반대 행동을 펼치는 이스라엘 아나키스트 활동가 그룹이다. 와오 영어 잘한다< 나중에 만나보고 싶다. 그럴려면 열심히 읽으라긔...; 오랜만에 물소식 하나 번역하려다가 관둔다...; 할 일이 너무 많아; 우리 새로운 회원들한테 부탁해야지>ㅅ<
http://twitter.com/Murakami_Haruki
무라카미 하루키의 트위터. 일어다-ㅁ-
너무나도 흥미로운 점은, 자기 소개 웹을 위키로 걸어놨다는 거...-ㅁ-;;;; 왜케 웃기지; 나름 위키의 위상이 엿보이기도 하곰.
올초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학살하고 있을 때, 예루살렘에서 무슨 문학상을 하루키에게 주었고, 일전에 만나기도 했던 정혜자 선생님이 몸담고 계신 일본의 "팔레스타인을생각하는모임"에서 하루키에게 수상을 거부할 것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그 결과에 대해 위키에 써있는데, 나름 이스라엘 학살이 잘못됐음을 피력했고1, 이스라엘 대통령 얼굴이 얼어붙었다고 묘사돼 있다.
머 그렇다구...;
전문적인 보고서인데 팔레스타인평화연대의 고등학생 회원 두분이 혼신의 힘을 다해< 번역해 주셨다. 아놔 이분들 진심정말로 완전 사랑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운동의 재생산이 안 되어 고민이 많았는데, 내년에는 잠시 활동을 쉬실 예정이지만(고3예정) 아아 행복하다 이 훌륭한 분들이 얼마나 훌륭하냐면~~~~ 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오늘은 밀린 팔연대 활동 좀 했다. 아아 보람되다 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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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는 수락 연설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기더러 거기 가지 말라고 했고, 어떤 사람들은 거기 가면 당신 책을 보이코트하겠다고 경고했지만 한참을 생각했는데 소설가들이 원래 별종이고 자긴 원래 남들이 하지 말라고 하면 반대로 하는 성격이어서 여기 왔다고 말했습니다. 하루키는 거기 있는 사람들을 우롱했습니다. 저는 간단한 영어는 읽을 줄은 알지만 번역은 손을 뗀지 오래 되어 죄송하지만 그 부분을 여기 남기고 가겠습니다. 하루키가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양심은 있습니다. 부처님 팔레스타인 민중의 해방을 위해 투쟁입니다!So let me tell you the truth. A fair number of people advised me not to come here to accept the Jerusalem Prize. Some even warned me they would instigate a boycott of my books if I came.
The reason for this, of course, was the fierce battle that was raging in Gaza. The UN reported that more than a thousand people had lost their lives in the blockaded Gaza City, many of them unarmed citizens - children and old people.
Any number of times after receiving notice of the award, I asked myself whether traveling to Israel at a time like this and accepting a literary prize was the proper thing to do, whether this would create the impression that I supported one side in the conflict, that I endorsed the policies of a nation that chose to unleash its overwhelming military power. This is an impression, of course, that I would not wish to give. I do not approve of any war, and I do not support any nation. Neither, of course, do I wish to see my books subjected to a boycott.
Finally, however, after careful consideration, I made up my mind to come here. One reason for my decision was that all too many people advised me not to do it. Perhaps, like many other novelists, I tend to do the exact opposite of what I am told. If people are telling me - and especially if they are warning me - "don’t go there," "don’t do that," I tend to want to "go there" and "do that." It’s in my nature, you might say, as a novelist. Novelists are a special breed. They cannot genuinely trust anything they have not seen with their own eyes or touched with their own hands.
And that is why I am here. I chose to come here rather than stay away. I chose to see for myself rather than not to see. I chose to speak to you rather than to say nothing.
This is not to say that I am here to deliver a political message. To make judgments about right and wrong is one of the novelist’s most important duties, of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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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옮겨주신 부분과 몇 군데 더 읽어봤는데, 알이 웃기는 소리가 아니었네요-ㅁ- 알과 시스템(벽)에 대해 자세히 말하는 것을...;사실 많은 작가들이 멍청이같이 모든 전쟁에 반대한다는 말로 마치 양자가 힘의 대결을 펼치는 듯 말하는데 하루키는 그러지 않아서 참 좋았어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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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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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이야기 재밌네요. 본인이 했다는 얘기겠죠?그리고 그 고등학생 회원분들, 화이팅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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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 수상소감이에요 하루큐ㅠㅠ근데 글 쓰면서도 생각했는데, 하루키... 친구도 아닌데; 너무 친근하게 부르는 거 아닌감 외국인은 뭐라고 붙이기가 참 그래염. 하루키씨-ㅁ-?? ㅋㅋㅋ
고등학생 회원분들 저도 화이팅>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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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본명은 무라카미 하루키인데 무라카미가 성이고 하루키가 이름이죠. 그런데 일본인들은 연인이나 친구가 아니면 성을 부르는게 예의라고 하더군요. 이해할 수 없는 일본인.. 우리는 사실 무라카미상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루키라고 기왕에 부른거 그냥 하루키라고 합시다. 그리고 하루키가 아니라 하르키에 가까운 발음이라고 합니다.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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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것에 대해선 제가 너무 한가한 관계로 잠시 설명을 드리죠. 예전에 일본 피지배계급은 성이 없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성이 생겨서 공무원이 골치아파지게 생겼답니다. 너 어디사냐 산밑에 살아요. 어 그럼 네 성 야마시타로 해. 이렇게 해서 이름은 비교적 한정되어 있는데 성은 많아서 일본인들은 이름보다는 성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낸다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이름은 다정하고 친근한 경우에만 부를 수 있는 거랍니다. 젠장..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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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만화를 많이 봐서 성으로 부른다는 거 알고 있었어요 이름을 부르는 건 정말 친근한 사이라는 의미더라구요 그것도 전 괜찮더라구요 저도 어릴 때는 별로 안 친한데 이름 막 부르는 거 싫었는데 지금은 막 부르네? 이제 그러지 말아야지< 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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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은 여기 있습니다. http://fidanuar.blogspot.com/2009/04/murakami-haruki-acceptance-speech-for.html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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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도 만화를 좋아하시는군요. 그럼 혹시 바벨2세라는 만화 들어보셨어요. 70년대에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만화인데 이게 왜 중요하냐면 이 만화에 나오는 금속표범이 어디로 이동할 때 물 흐르듯이 움직여요. 제임스 캐머룬이 이 만화광이었는데 깊은 감명을 받아서 터미네이터2에 사용하는데 아주 인상적이죠. 대화 즐거웠습니다.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1869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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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르는 만환데 아랫층에 일하는 또하나의 만화인께서 잘 알고 있을 것 같아요 물어봐야지 그리고 함 봐야겠네욘 전 이시노모리가 너무 취향이 아니라 프로덕션 만화 쪽은 관심이 없었거든요 이건 재밌을 듯+_+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