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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2/03
    요즘 구입한 만화책
    뎡야핑

요즘 구입한 만화책

만화책 사놓고 너무 안 봐가지고.. 일부러라도 써야 됨 ㅠ 맨날 만화책 사놓고 웹툰 보고 있는 게 n년 째 계속되고 있다 대체 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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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이랑 떼샷이라고 찍은 건데 몇 권 빠짐 그래도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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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떼샷 ㅇㅇ 그래도 여러 개 빠졌지만 관도

한 권씩 봐보자<

비밀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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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언제나처럼 예쁜 음... 비엘인가?? 대체 작가님 뭔 생각이신지;;; 오래 고대하던 신간인데도 펼치니까 우음 얘네 누구지 기억이 안 나서 앞선 8권부터 다시 봤다. 그러고 8권도 알고 보니 5,6권과 이어지는 스토리였닼ㅋ 그래서 8권 보고나서 9권을 본 뒤 5,6권을 다시 읽음ㅋㅋㅋㅋ -_- 기억력 개빻..

앞에서부터 다시 봐도 여전히 너무 재밌다. 웹툰 생각 저리 갈 정도;; 근데 40, 50년 뒤 미래 사횐데 작가님이 너무 지금 사람이다.. 앞권에 dvd로 영화 파일 딱 하나 있다는 거 보고 식겁했네 ㅋ 열쇠가 주요 모티브가 되는 것도 그렇고ㅠ 예로 드는사례들도 지금이나 유의미하지 40, 50년 뒤엔 사회적으로, 역사적으로 모든 사람이 알 만큼 파급력 없을 것들이고. 메카닉은 없구 21세기 초반의 아날로그 인간이 딱히 그걸 숨기지 않구 그린 미래 사회. 아마 정말로 인간의 뇌를 스캔해서 영상으로 재생할 수 있게 된다면, 제9의 인간 엘리트들이 저렇게 샤워도 못 하고 고생하며 수사할 일은 없을 것이다. 당연히 인공지능이 다 하고 있을 거임 비교도 되지 않는 속도로.

암튼 제9 수사관님들 일자리 뺏어서 죄송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겁니다 이걸 보십셔ㅡ) 너무 딴소리만 했지만 개꿀잼 그림도 진짜 너무 이쁘고 사실 인간미 담당 아오키가 전에는 너무 짜증났는데, 마키 실장은 그런, 지나치게 선하고 지나치게 인간을 믿으며 그렇게 끔찍한 배신을 당하고도 망가지지 않는, 다시 인간을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아오키를 좋아하는 거긴 한데, 그리고 마키한테 필요한 게 그런 사람인 게 맞는데, 근데도 좀 짜증났는데 이번엔 짜증 안 났음 왜냐면 ㅠㅠㅠㅠ 어린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린이는 죄가 없다!!!!!! 어린이는 죄가 없다고 어린 싸이코패스?! 몰라 그런 거 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얘는 아니야 마키가 아니듯이 이 어린이도 아니라고ㅠㅠㅠㅠ 진짜 생각지도 못하게 울음이 터졌다 -_- (이하 스포) 어린이가, 어른에게 학대당한 어린이가(어른 새끼 뒤져 이미 뒤졌지만), 어른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간절하게 살인을, 그냥 그간 해 오던 것과 다른 '의미'를 담아 성공시켰어야 한다고 사죄하는 몸부림을 보면서 눈물이 빵 터짐 ㅠㅠㅠㅠ 다시 생각해도 너무 슬프다. 근데 아오키 이 녀석아!!!!!! 자신이 한 우주를(한 인간은 우주래매 그니까 한 우주) 구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건 좋은데 그렇다고 전문가들한테 맡기지 마 전문가로는 한 우주를 구할 수 없어 당신 같은 무조건적인 신뢰 계산 없는 애정을 퍼부어줄 '어른'이 필요하다고ㅠㅠㅠㅠㅠㅠ 제기랄 눈물남;;; 그만 스포해야지 -ㅅ-

다음 권 또 1년 뒤에 나오겠지 하...! 너무 미촤버림

극락왕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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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고 개뻐렁침 아 연재물(딜리헙) 사놓고 실은 안 보고 있었는데 내일 다 봐야지ㅠㅠ 너무 좋다ㅠㅠㅠㅠ 미쳤따리 보살님들을 인간적으로, 그니까 인간미 있다 그런 게 아니고 찰나 살고 흩어지는 인간 그 중에서도 해맑은 인간들로 그리는 게 1권에서는 약간 구태의연한가 싶었는데(그렇다고 해도 핵유잼이었다) 근데 2권 보니깤ㅋㅋㅋㅋㅋ 다 필요 없어 너무 좋아 문수보살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인간적인 게 아니고 그냥 ㅋㅋㅋㅋ 너무 오래 살아서 대충 까먹으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 그래서 해맑고 멋대로임ㅋㅋㅋㅋ 그게 갑자기 와닿았음 1권에서 내가 보지 못했던 것..

진쨔 너무 재밌다 등장인물이 다 여성이라고 어디서 읽었는데 그렇지 않았으면 아무 생각 없었을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외모 보고 남잔가보다 생각했을지도 신을 인간화하는 걸 싫어하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남신 여신 이렇게 성별 무의식중에 나누고 있을 듯 에휴 쓰기만 해도 싫다;;; 근데 보면서 여자구나 생각하면서 본다는 건 아님;

애초에 종이출판을 염두에 둔 연출이고, 또 출판용으로 완전 새로 그리시기도 하지만, 너무 편안하다... 진짜 아무리 좋은 작품이어도 웹툰을 종이책에 펼쳐 놓은 건 계속 마음이 부대껴ㅠㅠ 내가 종이종자라서 어쩔 수가 없음 근데 이건 마음이 편안하다(대충 그 소화되는 짤) 거기다 연출도 너무 좋고... 미쳤따리 진짜 이건 선물 좀 해야지 (1권만 1인에게 선물함 2권은 샀긔...?)

근데 초판 한정 부록 엽서가.. 출판사 문학동네에서 만든 거 질이 구려.. 몰라 좋은 종이일지도 모르지만 개취상 1권 인터파크 서점 특전으로 준 엽서가 백배 좋아.. 그건 공간 생기면 붙여놓고 싶은데 이건 그냥 빤딱빤딱 코팅된 거라서.. 머 개췬가여

아무튼 이건 다음에 리뷰를 제대로 멀쩡하게 써야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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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사이트 진짜 많네 버프툰이란 데서 연재된다. 연재로는 안 보고 단행본으로만 살라는데(웹툰 사이트 더 뚫기 싫어서=ㅅ= 이미 너무 많아..) 근데 여기는 로긴 안 해도 무료분 볼 수 있어서 뒤에 볼지도 모르겄다. 올해 완결난다네!

최근 일인데도 어디서 알게 됐는지 기억 안 나고(아마도 트윗터겠지?) 웹툰 1화 보고 그림이 너무 멋있어서 이건 무조건 재밌다 하고 샀다. 그리고 저 커다란 종이홀더란 게 넘 갖고 싶었는데, 펼치면 딱 내가 반했던 그림이 들어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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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림의 일부 펌 ㅇㅇ 너무 좋아ㅠㅠ 불화 몰라도 보면 좋아해가지구. 현대불교신문에 실린 작가님 인터뷰도 재밌음

요즘 여성들이 처한 상황만 봐도 답답해 죽겠는데 옛날 말잇못.. 진짜 그냥 그 수난과 고생을 보는 거 자체가 싫은데 그런데도 참고 읽을 수 있었다. ㅠㅠ 그림이 너무 좋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2권부턴 더 재밌어질 것 같아서 기대됨 그리고 1권 마지막에 실린 외전도 넘 좋았고.. 애초 종이연출로 첨부터 그리셨으면 더 쩔었을 것 같은데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연출도 고생한 게 느껴지고 좋았음

그리고 어린 남동생도 또 한 명의 주인공이라는데 그게 어떤 시선으로 풀어낼지 기대가 된다.

근데 이거 부록도 다 너무 이쁘고 이거 엽서도 토독토독한 재질이라구여 왜 극락왕생만 저 재질인가,,,ㅠ 문학동네가 진짜 만화책 세미콜론이랑 양대산맥으로 잘 만들어서 내가 좋아하는 만화책 다 문학동네에서 나왔으면,,, 이것도 컬러가 약간 어둡게 인쇄되긴 했는데 어쩔 수 없지,, 못 볼 정돈 아니었다 최근 다른 단행본화된 웹툰 두 작품은 진짜 눈깔 빠짐 재탕 불가..

이것도 2권 나오면 상세히,,

마오 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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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는 불충한 마음으로 1권만 먼저 봤는데 재밌어서 뒷권도 주문.. 근데 안 읽고 있다; 설정 까먹어서 1권 다시 읽어야 될 듯 ㅠ

루믹 여사는 진짜 신기하게 계속 발전하심 트렌드에 뒤쳐진다는 느낌이 없음 그니까 그림이 조금 촌스러워지고 그런 건 있는데 갬성이랄까.. 워낙 유니크하셔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변화하는 시대상을 잘 안다구 해야 되나 그렇다고 막 요즘 젊은이들 문화 알고 그런 건 아닌데 그 뭐라 그래야 됨...? 한때 당대 젊은이들 맴 쥐고 흔든 적도 있으신데 굳이 막 그런 걸 노리는 것 같지도 않고 그런데 시대적 한계, 시대적 빻음을 항상 담고 있는데 그게 이전 시대의 빻음은 더이상 담지 않는 그런 놀라움이 있는 것이다(뭐래

왜냐면 최근에 <메종일각> 완결권을 뒤늦게 봤는데 아휴.. 이거 소장할 수 있을지 모르겄다 다시 한 번 싹 읽고 팔지도 모르겄따 그 시대에 봤으면 같은 감동을 느꼈을까? 옛날옛적에 로코의 정석이라고 극찬받는데 구할 길 없어서 원서 중고로 구했는데 문고판 눈깔 빠져서 읽다 포기했던 그때 한글로 봤다면 지금이랑은 감상이 좀 달랐을 것 같은데. 아무튼 시대적 한계 감안하고 봐도 힘들어가지구.. 담에 다시 봐야지

아 맞따 <마녀와의 디너>라는 단편도 사서 그거부터 읽었는데 그건 진짜~ 너무 재밌잖아 진짜 단편 대마왕이심 단편은 성인 라인으로 항상 루믹 여사는 사람의  음침한 욕망을 정말 산뜻하게 풀어낸다. 너무 좋아 다른 단편도 간만에 몇 개 다시 읽었는데 ㅋㅋㅋ 작가 중에 이 사람은 진짜 그냥 천생 작가다 자기 안에 인간사에 대해 풀어낼 이야기 보따리가 무궁무진하다 싶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한 분이심 마오 읽지도 않고 계속 주저리주저리;; 빨리 봐야지 5권도 나옴 ㅠ

길티 이노센스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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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작가님 피셜 비엘 아니라고 읽었는데 비엘 가튼데...? 부녀자 뇌 빼놓고 봐도 비엘인데... 쩌 우에 <비밀> 같은 건가

현직 의사가 그리는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 첨 나왔을 때 인기가 장난 없어서 궁금해서 봤는데 장난 없을만 하다.. 근데 연재가 느려가지구 첨 봤을 때의 감흥은 좀 사라졌는데 그렇게 연재주기 느린데도 불구하고 작화나 스토리 구멍 안 나는 게 신기함 데뷔작이신데 ㅇㅇ 출판사에서 관리를 잘 하는 걸까? 아무래도 전통 있는 출판만화잡지에서 연재중이니께..

안 되겠다 졸려서ㅠ 넘 재밌었구 드라마가 진짜 궁금함 5권쯤 되면 약간 풀릴 것 같다 지금은 계속 미스테리함

마찰 루미네선스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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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2권 완결이네 예전에 책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였던 거 생각하면 출판사에서 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근데 2권 결말 보곤 읭? 네?? ㅋㅋㅋ 여작가가 그리는 성인만화.. 이거 남성향이라기도 여성향이라기도 애매한데 아니면 둘다 같기도 하고 일단 여성이 주로 성적 대상화된다는 의미에서 남성향이다. 그런데 현실에 이런 갬성 돋는 괜찮은 남주들 없기 때문에 여성향이기도 하곸ㅋㅋㅋㅋ 여성의 주체적 성적 욕망을 그리기는 하는데 그 주체성은 오직 남성의 욕망의 대상이고자 한다는 점에서 남성향 같은데 근데 주체성을 너무 강조하셔서; 약간 빻취를 가진 여성들을 대변(?)하는 느낌도 들고 아 몰라

뭐든 간에 서정적이라서 좋아함

소년마법사 마지막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니까 내가 만화책 사놓고 웹툰만 보고 있다는 게 바로 이런 거임... 어떻게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소년마법사를 안 보고 있음?? 한국에서 진짜 5년 넘게 안 내주다가 작년부터 내서 완결까지 내 줌. 안 내 줄 것 같아서 일본에서 16권부터 샀었는데 근데 보다가 말았다 이 분 쓰는 대사 어려워... 내 실력으로 못 읽어ㅠㅠㅠㅠ 근데 이거야말로 앞권 진짜 기억 안 나서 16권을 펼쳤는데 움... 얘들아?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 ㅠㅠㅠㅠ 1권부터 다시 봐야겠음 아오 ㅋㅋㅋㅋ 아니 그 정돈 아니고 그 아에키 머시기 사변 그거부터 보면 됨 암튼 진짜 갓갓갓작인데 왜 안 보고 잇댜 빨리 봐야지 반성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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